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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장식한 최고의 AI·디지털 혁신기업,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인핸스“ 최종 우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국내 최고 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12월 3일 서울 가빈 아트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의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올해는 총 24개의 민·관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지역 테크노파크 5곳 등 총 29개 기업·팀이 참가하였다.결선 무대에서는 지난 11월에 열린 통합본선을 통해 선발된 7개의 팀*이 각社의 사업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IR 피칭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였다.최종 심사 결과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보유 기업 “인핸스”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아이디어오션”과 “올마이투어”,우수상은 “크로스허브”와 “에이비스”가 각각 수상하였다.각 수상팀에게는 2천만원에서 5천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와 더불어 민·관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접수 시 혜택부터 입주 공간·클라우드와 같은 인프라 제공까지 다양한 후속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아울러, 동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수상받지 못한 “피아스페이스*”, “모바휠**” 도 수상기업과 동일한 후속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결선에 진출한 우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수상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해외 경진대회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이러한 후속지원을 토대로 2022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우수상 기업인 ‘에이슬립’ 은 美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가하여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허드슨 에이아이’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슬링샷에 참여한 6,800여개의 기업과의 예선·본선을 통과하여 결선에 진출하는 등 스케일업을 이어가고 있다.금일 행사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버티컬 AI 및 디지털 분야 창업은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초석”이라 강조하며,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챔피언십 수상기업들이 글로벌을 넘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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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년도 식의약 안전관리 예산 8,320억원 확정
년도 식약처 예산 인포그래픽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818억원 증가한 총 8,3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①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②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③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새해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국회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8,122억원에서 198억원이 더해진 결과이다.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①허가·심사 혁신 인력 증원에 따른 인건비·운영비, ②희귀·필수의약품 공적공급 및 수급 이슈 대응 강화, ③허가·심사자 첨단기술 직무전문교육 고도화, ④방치된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확대, ⑤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운영, ⑥CODEX 의장국 활동 수행비, ⑦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 ⑧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등이다.바이오헬스 전 분야의 허가‧심사 기간을 세계 최단 기간인 240일로 단축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허가‧심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분야 직무전문교육을 고도화한다.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 중단 품목 주문생산 확대,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 긴급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을 강화한다.화장품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 평가 제도,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을 추진한다.「체외진단의료기기법」개정에 따라 시중 유통 중인 체외진단기기의 유효성 및 품질 확인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성능평가 사업을 추진한다.국내 기업의 AI 응용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식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AI 활용 유망 제품에 대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아울러, 대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교육 전문인력 인증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마약류 중독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여 마약류 예방교육과 중독자 재활지원 기반을 강화한다.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업계의 체계적 규제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어 통합 상담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맞춤형 상담 인력을 확보하여 규제지원을 확대한다.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AI 활용 등 신기술‧신개념 제품 심사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첨단‧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선진국 수준의 허가심사 역량을 확보한다.국산 의약품 수출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국가별 인허가 규정 등 비관세장벽에 대응해 업계에 품목별 허가 사례 분석·제공, 수출국 규제상담 등을 실시하는 수출허가지원 거점을 운영해 신속한 해외 의약품 허가 취득을 지원한다.또한, 바이오헬스 첨단제품의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에 대한 위생‧영양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기후와 환경변화로 인한 식품 위해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위해요소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식품 위해요소 발생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스마트HACCP*을 통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한 스마트센서 구축 비용 등 재정 지원을 추진한다.발달장애인의 영양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발달장애인 식이 섭취 현황을 조사하고,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 및 식사 지침을 개발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으로 올해 6월부터 신규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된 문신용 염료의 안전관리를 위해 경인지방식약청에 무균시험실을 설치한다.또한 국민 관심이 많은 식의약품 관련 이슈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식의약 안전정보를 국민 눈높이에서 쉽고 유익하게 알리기 위해 시대변화에 맞는 디지털 중심 소통*을 추진한다.의약품 허가‧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제출자료 요건 검증, 반복·규칙 민원 업무, 자료 요약 및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도록 하여 심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신속한 의약품 허가로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온라인 식품 유통, 인공지능 발달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5종의 식품분야 정보시스템을 통폐합하고 민원‧행정을 자동화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다.이 밖에도 마약류 수사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의료용 마약류 수사를 전담하는 디지털포렌식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마약류 지정을 위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 합성 및 임시마약류 의존성 평가**도 확대한다.식약처는 확보된 예산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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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2.4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무역의 날」기념식을 개최하였다.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신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수출 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되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9만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출 저변도 확대되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올해 성과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수출 의지가 합쳐져 만든 성과로 우리 경제와 수출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역대 최대 수출을 넘어, 산업혁신과 K-컬처를 토대로 우리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수출 온기가 중소기업, 지역, 노동자 등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올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행사 슬로건 하에, 오프닝 영상, 무역협회장 개회사, 주제 영상,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사, 기념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한편, 본 행사에는 올해 우리 수출을 이끌어온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역 유공자 598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1,689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였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가시화 등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작년 금탑산업훈장 1점 순증에 이어 금년에도 은탑산업훈장을 1점 확대하였다. 신시장 발굴, 수출 저변 확대 등 우리 수출 확대에 특히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정부포상 수상자, 수출의 탑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기념식 현장에서 수여가 진행되었다.올해 포상 대상기업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 기업들이 어떠한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우수한 기술력과 AI 반도체 수요를 토대로 수출 확대 중인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제조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자동차 기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최고의 탑인 350억불 수출의 탑을 HBM 반도체 분야를 선도 중인 기업이 수상하였다.둘째, 조선, 방산 분야 기업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우리 수출품목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선박 전환 등을 추진하는 조선 기업들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국산 엔진 기반 차세대 무기체계를 수출하며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기업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셋째, K-컬처의 글로벌 인기에 따라 다양한 분야 K-콘텐츠‧소비재 기업들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푸드 세계화를 선도 중인 기업, 중소 화장품 브랜드 유통으로 K-뷰티 확산을 주도하는 기업, K-POP을 통해 한류 열풍에 기여하는 기업 등이 금번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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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인공지능 대전환기 속 미래 전망(비전) 논의를 위한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 학술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대 흐름 학술회의는 ‘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의 준비된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과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 연구에 참여한 9개 학회*의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국민을 위해 거대 흐름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거대 흐름 학술회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가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경제‧사회 각 분야의 협력적 해결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소개한 작년 학술회의에 이어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우리 사회를 자세히 분석하여 미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도적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학술회의는‘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가 준비한 미래 전망’대표 발제 및 참여자 토론으로 시작되었으며, 2035년까지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전반을 재편할 4대 거대 흐름으로 △대리인화 △다 결절화 △탈진실화 △물리 융합화가 제시되었다.이어 각 학회에서 수행한 연구를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발표하였으며 발표 주제는 ① 인공지능 주도 혁신과 성장구조 재설계, ② 통합과 회복의 포용적 인공지능 사회 미래 전망, ③ 인공지능 전환 기반의 미래 관리 체계로 구성되어, 기업과 산업의 혁신, 노동구조 변화, 사회적 포용, 공공 관리 체계, 데이터・에너지 기반 시설 등 핵심 분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은 국민의 일상부터 산업, 행정 등 사회 전반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면서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기회와 도전을 자세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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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길이 살아 있는 전통문화상품 국회에서 만나보세요
조달청
[세종타임즈] ‘제12회 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12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열린다.제12회 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은 정태호 국회의원과 박수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 국회 특별기획전은 박해도 장인의 은공예 작품인 ‘황소 부조’를 비롯하여 국가무형문화재 등 총 31명의 장인들이 빚어낸 각종 목공예품, 나전칠기공예품, 한지공예품 등 50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특별기획전’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고, 장인들의 전통문화 전승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에도 크로아티아 등 4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장인들의 제작과정 설명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2월 5일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주제로 국내 공예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린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국회 특별기획전을 통해 정부조달 문화상품이 우리 문화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K-컬쳐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조달청은 각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ㆍ외 전시와 홍보의 장을 더욱 넓히고, 전통문화상품의 판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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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9개 기업에 특허 125건을무상으로 나눈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부는 12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삼성전자 윤성환 상무, 7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빠짐없이 기술나눔에 참여해왔고 누적 제공기술은 7,008건에 달하며, 이 중 1,335건의 특허를 772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등 기술나눔 참여기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삼성전자의 나눔대상 기술은 모바일·통신, 디스플레이, 가전, 영상·음향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들로 이루어졌으며, 99개 기업에 125건의 우수기술이 이전되었다.특히, 금년에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통신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전되었는데, 그중에서‘AI 기반 콘텐츠 자동 검색·추천 시스템’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딥러닝을 통해 메시지와 콘텐츠를 대응시켜 입력된 메시지의 문맥·감정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우수기술이 활발히 이전되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화 및 시장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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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전기방석, 아동용 섬유제품 등 36개 제품 안전기준 부적합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402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3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난방용품, 겨울의류 등 겨울용품을 중심으로 402개 제품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9%로 국내 유통제품의 평균 부적합률 5%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전기용품은 조사대상 115개 제품 중 전기방석, 전지, 전기요, 전기스토브 등 1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였으며, 어린이제품은 조사대상 160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 학용품,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20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였다.생활용품은 조사대상 127개 제품 중 온열팩, 스키용 안전모, 전동킥보드 등 5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였다.특히, 전기방석, 아동용 섬유제품, 학용품은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각각 45%, 35%, 27%로 해외직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품목으로 조사되었다.국표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위해성이 확인된 36개 제품정보를 제품안전정보포탈 및 소비자24에 게재하였으며, 소비자 구매 방지를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통보하여 위해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였다.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해외직구는 KC인증을 받지 않고 수입되는 제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해외직구를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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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에서 미래 식품산업 정책 방향 제시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올해 포럼은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대통령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하였다.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규제개선 신청제 △R&D 및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푸드테크산업법」 시행과 함께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정책 설계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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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5년 주요결과 발표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12월 4일에 발표하였다.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아울러,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존 14개 영역 조사와 함께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생활,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의 18개 문항을 추가 조사하였다. 이에 심층조사 문항 결과를 포함한 주요결과를 발표하여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5년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2024년 결과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지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학교급별 남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담배종류별 현재사용률은 일반담배가 가장 높았고, 액상형, 궐련형 전자담배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일반담배 흡연율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여학생은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동일하게 높았다.현재흡연율)은 남학생 4.4%, 여학생 2.1%로 2024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전자담배 현재사용률도 유사한 경향이었다.담배제품 현재사용자 기준, 담배제품 중복사용률*은 2025년 전체 61.4%로 2019년 이후 증가 경향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중복사용률은 남학생 61.8%, 여학생 60.6%,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60.6%, 고등학생 61.7%로 성별, 학교급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9.8%, 여학생 6.1%로 2024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소폭 감소하였다.반면, 현재 음주자 중 위험음주율은 남학생 42.1%, 여학생 52.0%로 2024년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하였고, 특히 2025년에는 여자 중학생에서 크게 증가하였다.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5년 남학생 24.5%, 여학생 8.5%로 2024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감소하였으며, 근력강화운동실천율은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437.5분으로 2024년에 비해 감소하였고,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층문항으로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적 참여 스포츠 활동팀 개수’,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 등에 대한 문항을 조사하였다.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팀이 1개 이상인 비율은 2025년 47.7%로 2022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가 주1회 이상인 비율은 2022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특히 주3회 이상은 중학교 남학생이 59.0%로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침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2024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소폭 증가하였고, 과일 섭취율은 남학생 17.9%, 여학생 17.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 하였다.반면, 단맛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2024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도 2025년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2024년에 비해 남녀 모두 감소하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 변화하는 식생활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에 처음으로 제로음료 섭취율을 심층문항으로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 남학생 20.1%, 여학생 12.7%가 주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교급별로는 단맛음료와 동일하게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섭취율이 가장 높았다.또한 ‘먹는 방송 및 요리하는 방송 시청’ 에서는 2022년에 비해 시청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방 및 쿡방 시청은 2022년, 2025년 모두 ‘따라먹거나 조리하기’ 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우울감 경험률은 2025년 남학생 21.7%, 여학생 29.9%로 2024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감소하였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에서 더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스트레스 인지율은 남학생 32.9%, 여학생 50.3%로 남학생만 감소하였고, 주관적 수면충족률은 남학생 28.3%, 여학생 16.9%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증가,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남학생, 여학생 모두 2024년과 유사하였다.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025년 남학생 253.9분, 여학생 293.2분으로 2024년 대비 여학생의 사용시간이 증가하였다. 주말도 이와 동일하게 남학생의 평균 사용 시간은 전년과 유사한 반면, 여학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10년간 흡연과 음주는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담배제품 중복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성별, 학교급별 건강행태 차이도 지속되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조사에 충실히 반영하고,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5년 결과발표회」는 12월 8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하며, 제21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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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1차관, 인공지능 생명 과학(바이오) 기업 연구 현장 방문하여 국가 전략 방향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12월 4일, ㈜프로티나를 방문하여 연구 현장을 둘러본 후 「인공지능 생명 과학 국가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118」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생명 과학 연구 사고체계가 근본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산·학·연·병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였다.먼저, 구혁채 제1차관은 ㈜프로티나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인공지능이 생명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였다. 단백질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공하는 핵심 표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구조·예측 기술이 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신약후보 물질 발굴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다. 이에 더해, 생명체 내에서 신호 전달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을 고속·고감도로 탐지할 수 있게 된다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 의료기기, 생명 과학 제조, 데이터·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① 인공지능 생명 과학 모델 구축·개발 및 산업 적용, ② 인공지능 생명 과학 혁신생태계 조성, ③ 데이터 접근·활용성 제고 및 기반 시설 구축 지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인공지능 바이오 국가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구혁채 제1차관은 “바이오는 ‘과학기술×인공지능’의 대표적인 분야로 인공지능은 생명 과학 연구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라면서,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제네시스 미션’에서 보듯이 인공지능 생명 과학 분야 선도를 위한 국가 차원의 조직적·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하며, “과기정통부는 연구계·산업계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날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생명 과학 국가 전략」을 구체화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