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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행복청장,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사항 점검
김형렬 행복청장(가운데)이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중대산업‧시민재해 관련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김형렬 행복청장은 4월 22일 오후 2시30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행복도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목표로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소속 종사자들의 중대산업재해와 행복청 소관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한층 더 경각심을 갖고 회의에 임했다.
이번 회의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분야별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모든 대상사업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안전과 관련된 의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행복청 전 직원이 안전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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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난에 신속·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국가재난대응시설 준공 임박
대규모 재난에 신속·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국가재난대응시설 준공 임박
[세종타임즈] 행복도시 2-1생활권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 이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행복청이 건립 중인,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과 재난대응을 담당할 시설이다.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골조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감공사 진행 중이다.
특히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 이 시설에 도입되어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23일 수요기관인 소방청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공정 추진상황과 시공품질을 점검했다.
준공 이후 수요기관 측에서 시설을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향후 이관절차에 대해서도 미리 협의했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청과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이 완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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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국가전략기술 연구의 핵심거점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운영방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23일 ‘제41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의 일환으로 국립기상과학원을 방문해 국가전략기술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2월 국립기상과학원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됨에 따라 국립기상과학원의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 및 현장 연구자들과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며 국가전략기술·인재 확보, 국제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특화연구소 지원사업을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으로 올해 1월 확대된 전략연구사업의 혜택이 적용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초단기 예보 등 기상 예측에 있어 인공지능 활용 및 연구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시연을 살펴보고 국립기상과학원이 국가전략기술 연구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운영 방향 및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상예보 기술 경쟁 중이며 기상예측서비스 세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립기상과학원의 인공지능 연구가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초석이 되고 개발된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분야와 기후 예측 등 공공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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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국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우수과제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23일 대국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 당신이 생각하는 관광을 들려주세요’를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 소비자의 시각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자 추진된 것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총 2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에는 △미식과 로컬 관광콘텐츠를 연결하는 신개념 서비스 △한국 스타의 여정을 직접 체험하는 팬덤 여행 플랫폼 ‘케이스타 트레일’ △국민 행복 증진 관광 프로젝트 ‘치유 여행 바우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 농업 체험을 제공하는 농업관광, 로컬식당 기반 미식관광 등의 테마형 관광상품 △인구감소 대응, 재난 위기 극복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관광 캠페인 △1인 가구, 시니어 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여행객 맞춤형 체험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관광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좋은 기회였다”며 “공사는 선정된 우수과제를 관광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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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관광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제16회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0개 관광벤처기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등 총 3개 부문에 1,112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8:1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의 주요 사업은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등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와 부합하는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 돌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AI 기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우주펫’ △AI 기반 SNS 콘텐츠 지도화 구현 및 검색 서비스 ‘니어’ △항공 지연·취소에 따른 보상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 ‘플라이리펀’ △자율비행기술 활용 여행지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외국인 여성을 위한 냉동 난자 컨시어지 ‘웰트립코리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반려동물, 러닝, 캠핑 등 여가생활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사업도 많았다.
관광콘텐츠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재미와 몰입은 물론 지역관광으로 연계를 시도하는 신선한 사례도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주말토리’ △국내 최대 2030 타깃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알앤원’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캠퍼기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캠핑장 맞춤 추천 솔루션 ‘캠퍼레스트’ △반려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퀘스트형 반려문화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댕스카우트' △지역소멸 대응 GPS 기반 점령게임 ‘한국지’ △외국인을 위한 게임처럼 즐기는 한국여행 서비스 ‘플레이 코리아’ 등 최신 트렌드가 다수 반영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공사가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협업사업인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Tourism Open Wave’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관광기업 및 대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 1,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4,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관광벤처공모전을 통해 △워케이션 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반려인들의 여행 필수 앱 ‘반려생활’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만든 로컬 브랜드 ‘해녀의 부엌’을 비롯해 우수한 관광벤처기업이 발굴된 바 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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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GMO감자 완전표시법’ 대표발의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송옥주 국회의원은 가공식품과 음식 식재료에 대한 유전자변형농산물완전표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 일명 ‘GMO감자 완전표시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GMO를 원료로 사용한 경우, 가공식품은 물론 조리된 음식에도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국·유럽·대만처럼 GMO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에는 ‘비유전자변형식품’임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음식점 식재료까지도 GMO 표시 의무 대상으로 확대했다.
표시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기준도 마련된다.
현행법은 GMO 원료를 사용해도 가공 과정에서 DNA나 단백질이 일정량 이하로 남으면 표시를 면제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체의 GMO 원료 사용에 대한 표시 의무가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수입 승인이 추진 중인 GMO 감자는 포테이토칩, 감자튀김, 감자탕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어 조리 음식까지 표시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송옥주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버거킹,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KFC 등 외식 프랜차이즈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오리온, 해태 등 13개 외식·식품기업의 임원과 감자제품 책임자 18명을 대상으로 실무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식품을 가공제조하는 식품제조기업보다 음식을 조리하고 고객을 대면하는 외식프랜차이즈들이 오히려 GMO완전표시제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외식 업계 응답자 9명 중 55.6%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그 이유로 ‘신뢰도 제고’, ‘소비자 요구 충족’ 등을 꼽았다.
반대는 3명으로 모두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1명은 ‘고민 중’ 이라고 답했다.
반면, 식품업계의 경우 음식점 식재료 표시제 도입에 대해 9명 중 44.4%가 반대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관리 및 업무 부담 가중’ 가 ‘신뢰도 하락’, ‘매출 축소’ 가 있었다.
찬성은 22.2%로 모두‘신뢰도 제고’를 이유로 들었다.
GMO를 원료로 사용한 식품에 대한 GMO 완전표시제 도입 여부와 관련해 외식업계 관계자 9명 중 66.7%가 찬성, 이 중 83.3%은 ‘소비자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 16.7%은 ‘국산 식품 인지도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비해, 식품업계의 경우 가공식품 표시제에 대해 9명 가운데 66.7%가 반대했으며 그 중 83.3%은 ‘불필요한 안전성 논란 유발’, 16.7%는 ‘식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지목했다.
22.2%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송옥주 의원은“2019년부터 본격적인 옥수수 수입선 다변화로 비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이 크게 늘어나 GMO보다 많이 쓰이고 있고 업계에서도 비유전자변형농산물 사용을 선호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수입한 식용 옥수수 중 70%이상이 비유전자변형농산물인데다 대두유를 빼곤 두부, 된장, 고추장 등에 비유전자변형 콩을 쓴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약처가 시민사회와 업계와 충분히 협의하고 고시를 통해 표시의무자·대상·방법 등을 구체화해 GMO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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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조화’를 실천하는 기업·기관을 찾습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실천하는 기업·기관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근로자들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25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7개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받았고 인증사들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과 사내 문화를 조성해 일과 삶의 조화를 보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신규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은 여가친화인증기업·기관에는 인증이 유효한 3년 동안 여가제도 관련 홍보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비롯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기업·기관 10개사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 등의 포상도 수여한다.
인증제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여가친화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신청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 대상으로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인증 절차와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5월 중에는 평가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안내와 여가친화 경영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집단컨설팅’도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면접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한다.
인증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가친화인증제’는 ‘사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기업·기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여가와 일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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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서울에서 도쿄까지 조선통신사 행렬로 미래를 잇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서울에서 도쿄까지 조선통신사 행렬로 미래를 잇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경희궁을 시작으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까지 양국의 ‘성신교린’ 상징인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연다.
첫 번째 재현행사는 4월 24일 오후 3시, 경희궁에서 열린다.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사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현한다.
특히 뮤지컬배우 남경주 씨가 왕 역할을 하고 신오쿠보역 의인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가 정사 역할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에서 거리공연, 드론쇼 등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이후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오사카까지 실제 이동한 경로를 따라 선상 박물관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
5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 기념식과 공연을 펼치고 엑스포 공식 행진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7월에는 부산국립국악원이 요코하마에서 통신사의 여정을 그리는 창작 무용극 ‘유마도’를 공연한다.
조선통신사 행렬의 마지막 여정은 도쿄에서 장식한다.
9월 말 도쿄에서 현지 어린이 참가자를 포함한 210여명이 함께 대규모로 행렬을 재현하고 ‘한일문화 콘퍼런스’, 문화예술행사 등을 진행한다.
조선통신사 관련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개최한다.
일본 에도도쿄박물관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의 특별협력으로 양국이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행렬도와 필담창화집 등 유물 128점을 통해 통신사 여정에 관한 다양한 기록은 물론 이들과 함께했던 문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린다.
한일 국제 학술대회와 영화상영회,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및 클래식 공연, 박물관·미술관 특별 전시, ‘케이-관광 로드쇼’, 고교야구 교류전 등 양국 문화교류 지속 추진 아울러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무형유산원 등 국내 국공립 기관들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중 이어간다.
지난 3월에는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복, 한식, 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토론회를, 4월 19일 도쿄에서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과 일본의 무형문화재 구미오도리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한일 클래식 예술가들의 갈라 콘서트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문화유산인 ‘선자장’과 ‘나전장’의 공예작업을 공연으로 제작한 작업 무용극,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와 현지 마림바 연주자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양국의 국립박물관은 대표 소장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선보이는 교환전시를 개최할 예정이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요코하마미술관도 한일 현대미술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여행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케이-관광 로드쇼’를 아오모리, 후쿠오카·히로시마·도쿄에 이어 삿포로에서도 개최한다.
민간·청소년 간 교류도 추진한다.
양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국내와 일본의 자전거길을 함께 달리고 15개 스포츠 종목에서 우수 청소년 600여명을 초청해 교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한일 고교야구팀의 교류전도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조선통신사는 양국 간 외교적 신뢰와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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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디지털서비스 기업 방문 … 공공시장 진입 지원
조달청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22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디지털서비스 기업인 세림티에스지 주식회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인공지능시대 기반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융합된 통합서비스까지 포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상품 전용몰인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세림티에스지 주식회사는 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병철 대표이사는 “수요기관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디지털서비스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에 건의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며 “조달시장을 통해 디지털서비스 산업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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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7조제2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33년까지 신안군 해역에 10개 단지 총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어업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며 정부는 한전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REC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개별사업자들이 진행하던 풍력단지에 대한 인허가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해 사업구역을 재배치했으며 아울러 주민·어민 대표가 포함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수용성 확보를 지원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송전선로 경과예정지 주민대표를 민관협의회에 참여시키고 전력계통협의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및 연관기업 육성 등이 포함된 전략을 수립·이행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