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진천군, 불볕더위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진천군, 불볕더위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높은 습도로부터 관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축의 체온상승에 의한 신체리듬 불균형으로 증체량이 감소해 가축 종류별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농가에 불볕더위와 곧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한 구체적인 예방 조치를 문자로 수시 발송하고 있다.
또한 불볕더위 냉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점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청정대책으로 수자원의 충분한 공급 등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 대비책으로 누전차단기 점검, 전기 화재 예방, 축대 보강,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시설,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6
-
진천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도시 구현 박차
진천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도시 구현 박차
[세종타임즈] 지난 5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우승까지 달성하며 스포츠 강군으로의 자리매김한 진천군이 스포츠 도시 구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17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인구가 늘어나는 기록을 이어온 만큼 생활체육 환경 확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져 왔다.
군 역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자 약 1천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광혜원 생활체육공원 △이월 다목적체육관 △진천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했다.
이렇게 확대한 우수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군은 각종 생활체육 대회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생거진천군수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관내 동호인 3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연중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배구 △족구 △볼링 △테니스 △탁구 △그라운드골프 △태권도 △합기도 △골프 △게이트볼 △체조 △야구 등 14종목의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범위를 넓혀 충북도,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회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소년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어르신들을 위한 충북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들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은 전국 수영대회와 테니스대회, 전국의 50~60대가 참가하는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읍면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읍면 체육대회와 더불어 지역 대표 축제인 농다리 축제,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농다리사랑 걷기대회, 생거진천 군민 걷기대회도 계속해서 열어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군은 대회 개최 이외에도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13명의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과 전문 강사를 투입해 △장수체육대학 △여성 생활체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버댄스, 여자배구, 라인댄스, 요가, 배드민턴, 탁구 교실 수업을 만들어 체계적인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체육 분야는 정주 환경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에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큰 투자를 계속해 왔다”며 “우수 시설을 활용한 여러 생활 체육 대회를 확대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진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운영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진천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마음약국’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약국’은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청소년은 전문 상담 기관에 가족 상담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과 임상군은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난 6월~7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지역아동센터 중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광혜원면 지역아동센터, 진천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순차적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05
-
진천군, 주요 과수 탄저병 예찰단 운영
진천군, 주요 과수 탄저병 예찰단 운영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예찰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해당 기간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득작목팀 식물방제관과 과수담당자를 주축으로 해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 매주 점검에 나선다.
특히 현장지원단은 추석 무렵에 출하하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과수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며 병에 걸린 과일은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과수 탄저병 방제는 발생 전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뿌려야 방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긴 장마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금이 방제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염원을 없애는 철저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8-05
-
진천군, 2024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
진천군, 2024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 읽는 진천을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4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 총 4개 부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일생일문’,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소금아이’, 초등부는 아동 부문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으면 된다.
독후감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10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책 읽는 진천’ 사업은 매해 진천군민과 함께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뿐만 아니라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5
-
진천군, 행복택시 전용 카드 사용 전면 시행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8월 1일부터 행복택시 정산 방법을 운행 일지 활용에서 행복택시 전용 카드를 이용한 정보시스템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버스정류장으로부터 마을까지 700m 이상 떨어져 있는 41개 대상마을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주민이 1천500원을 부담하고 군에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교통 복지 사업이다.
군은 이번 행복택시 전용 카드 사용을 시행으로 대상마을 주민들의 탑승 정보를 정보처리장치로 처리하고 그 정보를 비용 정산에 활용해 행복택시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 이용 주민들은 지급된 행복택시 전용 카드를 꼭 소지하고 탑승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교통 서비스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진천군, 겨레의 꽃 무궁화 만개
진천군, 겨레의 꽃 무궁화 만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지역 대표 가로수인 무궁화가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민족의 얼을 상징하는 겨레의 꽃 무궁화를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도로변 총 55km 구간에 걸쳐 심어왔다.
무궁화꽃이 가장 아름답게 핀 곳은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김유신 탄생지를 거쳐 보탑사에 이르는 도로와 문백면 도하리 일대로 약 9천4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궁화가 여름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탓에 가로수 관리원 8명을 고용해 매년 풀베기,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군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무궁화동산은 광혜원면 화랑공원,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이월면 치유의숲에 조성돼 있으며 올해는 이상설기념관 진입로 구간에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2024-08-02
-
진천군, 카이스트 인공지능 영재 캠프 운영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 영재 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의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련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카이스트 학생들과 실제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초등 5~6학년 학생 40명과 중등 1~3학년 학생 40명 등 총 80명이다.
군은 학생들에게 로봇 팔 등 교구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 투어,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학습 로드맵을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대표 주자인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넓혀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천군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 마련과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진천군, 전통시장 식품위생업소 특별점검 시행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내 31개소, 중앙시장 내 18개소 등 총 49곳이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품 조리실, 저장실 청결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 목적 진열 여부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해충 방서 방충 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군은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음식이 상해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다수의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만큼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식중독 예방 교육과 판매 지도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은 지역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시작점이자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며 “이용객과 업소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통계도 역행하는 진천군 인구증가…질 높은 ‘일자리’가 견인했다
통계도 역행하는 진천군 인구증가…질 높은 ‘일자리’가 견인했다
[세종타임즈]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선제적 고용정책이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전국 시군 중 8위인 39.37%으로 나타났으며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26.88%를 나타내 전국 비 광역시 시군 중 인구증가율 7위이며 군 단위 지역 중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도시 대부분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인 진천군이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비약적 인구증가를 독보적으로 견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천군은 1일 국가통계포털 인구통계 및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 인구와 취업자 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각각의 통계가 존재하는 전국 157개 시군을 분석한 결과 최근 8년간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 간의 상관계수는 0.9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상관계수는 두 변인을 측정했을 때 한 변인의 변화에 따라 나머지 변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계를 나타내는 통계치로 –1.00~+1.00으로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상관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본다.
지역 인구의 규모 및 구조의 변화는 창출되는 일자리의 양과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계 결과다.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의 상관관계는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이, 군 단위보다는 시 단위 지역이 더욱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농어촌 기반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에서 취업자 수 증감에 따른 인구 증감 현상이 더욱 뚜렸했다.
취업자 수 증가율 상위 20개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40.8%, 이들 지역의 인구증가율은 22.8%로 각각 나타났는데, 진천군만 유일한 군 단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20개 지역의 취업자 수 감소율과 인구감소율은 각각 9.4%, 14.7%로 나타났으며 2개 지역만 시 단위 지역이다.
군은 인구, 고용 등의 지역발전 주요 통계상에서 지역의 성격과 규모에 따른 일반적인 경향과 부합하지 않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비수도권이자 군 단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큰 폭의 인구증가를 이뤄가고 있는 것은 이례적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를 두고 군은 주요한 요인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 비율을 기반으로 한 질 높은 일자리 환경을 꼽았다.
전체 취업자 수는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로 구분되며 임금근로자 중 고용 형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로 나뉜다.
진천군의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전국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82.8%를 나타냈으며 상위 10개 지역 중 군 단위 도시로는 유일하다.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해당 지역의 고용시장의 안정성과 일자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이다.
안정적 일자리,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구조의 고용시장이 조성되면 근로자 유입이 이뤄지며 직주일치 기반의 인구증가 효과가 발생한다.
실제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른 진천군의 근로자 평균 급여는 약 3천 700만원으로 대도시권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최근 6년간 증가율은 33.2%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았다.
군은 지난 8년간 13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견인하며 생산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지대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이와 같은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한 핵심 정책인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의 기업환경과 노동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고용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일자리의 질 강화를 통한 지역인구 유입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 일자리 정책의 유기적 추진을 위한 체계를 확립했다.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두고 인구정책, 저출산대책, 일자리, 외국인지원 등 선순환적 인구정책을 실현할 기능 중심의 컨트럴타워를 신설했다.
전문가들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인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량기업과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선순환적 인구증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인구 증가의 핵심 관건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얼마나 파격적으로 늘릴 수 있냐는 것이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정책을 더욱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