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2025년 교육과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먼저 ‘와글와글 도서관 놀이터’를 통해 진천읍 영유아들에게 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
읍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도서를 매달 50여 권씩 대여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가정 내 경제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혁신도시도서관 전집 대출 서비스’는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유·아동 전집을 무료로 대출해 주며 가정 내에서 아이들의 인성, 지성, 감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를 접해볼 수 있다.
아울러 ‘성인 문해교육 학력 징검다리반’을 통해 초등학력인정과정과 중학학력인정과정 간의 수업 난도 격차를 해소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 격차로 인해 학습을 중단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력 이수율과 진학률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제8회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2025년도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10월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약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제4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 △진천의 책 선포식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운영한다.
또한, 독서문화 전문 인력의 양성 노력도 기울인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독서지도사와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청희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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