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진천군, 2분기 ‘진천에 살어리랏다’ 행사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3일 재경진천군민회 회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내 고향 바로알기, 진천에 살어리랏다’ 2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향인을 초청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여 지속적인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 김남선 재경진천군민 부회장, 이상복 재경군민회원, 남종현 ㈜그래미 대표, 남승현 ㈜에프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상설 생가 견학을 시작으로 진천중앙시장에서 백원서원보존회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식 체결, 이영남장군 묘소 탐방, 오디 수확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강건식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향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해 지역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에 살어리랏다 2분기 행사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생거진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흔쾌히 동참해주신 재경진천군민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출향인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3·4분기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02
-
진천군, ‘공예예술 마을학교’ 운영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6월부터 문백면 공예마을에서 ‘공예와 함께 특별한 하루 공예예술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와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진천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2천 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돌봄공동체인 ‘충북혁신두레봄’이 맡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한지로 책 만들기 우리 동네 도공의 숨결속으로 모자이크 타일교실 마크라메 화분걸이와 같은 총 5가지 다양한 공예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공예문화를 일상과 접목해 양질의 여가문화를 제공하고자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3-06-02
-
진천군, 진천마을기자단 교육 실시
진천군, 진천마을기자단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덕산읍 구말문화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진천마을기자단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13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진천통합중간지원센터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마을활동가 육성 기초과정 수료하거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미디어 글쓰기 행사 기사 지역 탐방기사 인터뷰 기사 등 기자로서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돼 진천 주민들이 새내기 기자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교육은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가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살아있는 취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매주 아이템을 발굴하고 직접 발로 뛰는 취재로 알게 된 새로운 소식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향후 발간 예정인 ‘마실오다’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
한 교육 참가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소소한 일상도 다르게 보이고 신문, 뉴스, 잡지도 보는 시각이 달라져 진짜 기자가 되는 기분이 든다”며 “틀에 박힌 글이 아닌 사람 냄새 나는 기사로 우리 이웃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업 진천통합중간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취재 보도하는 진천의 소통관 역할을 기대한다”며 “향후 기자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통합중간지원센터는 수료자들에게는 기자증 발급과 함께 ‘마실오다’ 소식지 참여를 위한 소정의 취재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3-06-02
-
살고 싶은 충북혁신도시,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한 몫
살고 싶은 충북혁신도시,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한 몫
[세종타임즈]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소재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혁신도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이끄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개소한 지원센터는 보건소가 담당하는 인력 규모를 줄이고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작은 보건소’역할을 했던 도시보건지소와는 달리, 관할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기능 특화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덕산읍은 2022년 12월말 기준 3만 126명으로 진천군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30~40대 인구는 1만 1천 988명으로 진천군 30~40대 인구의 47%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진천군 전체 출생자 중 68%가 덕산읍에서 태어날 정도로 젊은 인구층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지원센터를 통해 임산부와 출생아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진천읍에 위치한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힘든 임산부들을 위해 임부등록 엽산제와 철분제 등 영양제 지급 유축기 무료대여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신청 등 모자보건사업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임부건강증진교실, 행복가득부부애교실, 베이비마시지교실, 이유식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임산부들의 출산준비와 육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동작인식게임인 ‘위플레이’로 가족 및 친구들과 재미있는 신체활동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교실은 요리와 음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며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기존 건강 프로그램인 순환운동교실 외에도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지역특화사업인 생애주기별 근력운동, 에어로빅, 건강한끼 웰빙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젊은 인구가 많은 혁신도시 지역 특성에 맞춰 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2
-
진천군, ‘충청북도 농요 축제’ 개최
진천군, ‘충청북도 농요 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2일 진천문화의 집에서 ‘충청북도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이해 충북의 여러 공연 단체와 힘을 합쳐 기획됐다.
축제는 지역 국악 단체인 ‘예인협회 In천지’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후 내빈소개를 비롯해 진천 용몽리농요보존회 이동재 회장의 개회사, 축사,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진천 용몽리 농요의 20주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그간의 전승양상과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조순현 한국민요학회 충청·대전지역 이사의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기조 강연 다음으로는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 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이어 전체 인원이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들노래의 특징을 담고 있다.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와 함께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보존단체 회원들과 함께 협동 공연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협동 공연은 다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르는 농요의 특징에 맞춰 구성됐으며 농요 전승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요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올해로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이 되는 진천 용몽리 농요를 비롯해, 영동 설계리농요와 청주 농악 등 충북의 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1
-
진천 자매도시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 진천군 방문
진천 자매도시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 진천군 방문
[세종타임즈] 진천군과 자매결연 중인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이 생거진천에서 5월 26일부터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올해로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이하는 진천군과 미국 발레호시는 다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끈끈한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발레호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진천 출신 학생들의 미국 장학 유학 프로그램 추진 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윌리엄 김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장, 토마스 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이성철 진천 자매도시 회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6일 진천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영 면담을 갖고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참석했다.
이날 진천군과 발레호시의 우호관계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토마스 김 부회장의 내빈 환영 만찬 건배사와 함께 윌리엄 김 회장의 축제 개막식 축사로 양 도시의 강한 유대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생거진천 치유의 숲을 비롯한 진천군 현안사업장 방문 등의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한편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였던 진천 출신 꿈나무들의 미국 장학 유학 추진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표단에 따르면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해 진천 출신의 유능한 학생들을 소수 선발한 후, 미국의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시킬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 군수는 “멀리 미국에서부터 진천을 방문해 준 대표단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발레호시에서 제안한 장학 유학 사업은 진천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로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진천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레호시 대표단은 진천군에서의 일정 이후 대한민국에서 다른 일정을 가진 후 6월 8일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2023-06-01
-
“챗GPT 궁금증? 진천군에서 해결하세요”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광풍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챗GPT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 진천군민회관에서 AI전문가 이석원 ㈜와이즈넛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을 초빙해 공무원, 관계기관,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는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의 활용 방법에 설명한다.
강연은 챗GPT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챗GPT가 불러온 변화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 전략 앞으로 AI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관련 공모사업 소개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 소개를 통해 현재 산업 현장에서 만들어 내고 혁신적인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4차산업 혁명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소개함은 물론 진천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를 주최한 노영국 진천군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 주민들로 해금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천군 공무원들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업무활용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챗GPT는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를 말하며 인간의 뇌구조를 모방한 인공지능 학습모델로 알려져 있다.
기본 챗봇과 다르게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강력한 특징으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3-06-01
-
진천군,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등록’ 이벤트 진행
진천군,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등록’ 이벤트 진행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를 위해 관내 흡연자를 위한 금연 장려 이벤트로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등록’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금연클리닉을 등록하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등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2등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3등은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금연ON’ 등록 자격은 금연하고자 하는 군민과 관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자에게는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 등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선물이 제공된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금연ON’ 앱을 설치하고 관할보건소를 진천군보건소로 선택 후 금연미션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통해 군민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
진천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수립을 통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900만원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수준 높은 보건사업 능력을 입증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반영했다.
아울러 진천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특히 금년에는 성인남자 현재흡연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혈압수치 인지율 영양표시 활용률 5개 핵심성과 지표를 선정해 지역의 사업장·학교·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을 더한 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본 계획서에 따라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한의약 건강증진, 장애인 재활 등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병원·기업 등과의 공조를 통한 알찬 운영으로 군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품 건강서비스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진천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5-31
-
진천군, 초평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공고
진천군, 초평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공고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결정 사항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군은 본 사업에 신청한 컨소시엄에 대해 공모지침서를 근거로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초평면 금곡리 일원 약 147만평 부지에 중부 내륙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2월 재개한 공모에는 총 2개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됐으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했다.
다만 평가위원회 평가 후 사업제안서의 사업성 검토를 위한 추가 기간을 갖고 공고 전까지 전문가 자문, 군정조정위원회 개최, 행정절차법에 따른 사업신청자 의견 접수까지 진행하며 신중한 결정 과정을 가져갔다.
군이 밝힌 제안서 미선정 사유는 타 관광단지와의 차별성과 창의적 제안 부재 사업신청자의 재무적 불안정 사업·재원조달 계획 실현의 불확실성 공공기여 방안의 미흡 등이었다.
특히 사업계획 분야에서 재무 상태의 불건전·불안정성, 신청자 사업역량 및 책임 의지 부족, 재원조달 계획의 불투명성 등이 신뢰를 갖기에는 한계로 나타나면서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타 관광단지와 확연한 도입시설의 차별화, 진천에서만 경험하고 담아갈 수 있는 콘텐츠의 창의성, 건축물·조경물의 명품화·명작화 전략을 공고 목적의 최상위에 뒀던 만큼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과 함께 진천군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인 만큼 국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능력 있고 우수한 사업자를 찾고자 노력했다”며 “국공유지 비율 90%라는 사업 범위가 말해주듯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사업 추진, 관광단지가 갖는 공공성을 중심에 두고 신중한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쉽게도 금번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결정으로 원하는 결과물이 도출되진 않았지만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사업 계획을 재정립하고 재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