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16일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리슈빌아파트 경로당에서 2025년 첫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을 열였다.
해당 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문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해 참여자들의 학습 노력에 응원을 보냈다.
한 학습자는 “앞으로 글자를 배워 내 이름 석자도 당당히 쓰고 휴대폰도 배워서 손주들에게 카톡도 보내겠다”며 입학의 포부를 밝혔다.
윤평화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참여자분들이 즐겁게 학습에 임할수 있도록 교육과정 구성과 학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13년 첫 마을학습장을 시작으로 80번째 학습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 신규 학습장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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