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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도사업소·소이면 직원,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 수도사업소와 소이면 직원들은 지난 11일 소이면 금고리 일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이날 수도사업소 및 소이면 직원 30여명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 볍씨 넣기 등 일손을 도왔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모내기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음성군 직원들이 바쁘신 업무 중에도 흔쾌히 도와주신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매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촌에 활기를 돋우고 지역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점점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력 공급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부족한 일손을 해소해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쌍방향 소통으로 화합하며 잘사는 소이면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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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음성의 책 선정
음성군, 2023년 음성의 책 선정
[세종타임즈]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2023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성의 책은 군민의 추천으로 일반부문에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 부문에 ‘2미터 그리고 48시간’, 아동 부문에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등 3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미터 그리고 48시간은 유은실 작가의 작품으로 난치병 그레이브스병을 앓는 열여덟 살 정음이를 통해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는 아동소설로 주인공인 지수의 도덕적인 고민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군은 보다 많은 음성군민이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선정 도서를 배부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작가 초청 강연 및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2023년 음성의 책을 통해 지역민의 독서 욕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충족하고 함께 책을 읽고 독서문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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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음성시 건설,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2030음성시 건설,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의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며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다.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피해를 많이 받는 산업으로 농업생태계가 교란되면 식량 위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안정적 생산이 중요하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리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30년까지 1850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 대응 주력 작물개발 및 관리기술 보급 미래산업 전환 대응 스마트·전문농업 기반 조성 우수 농산물 생산 및 명품 브랜드화로 지역농산물 가치 향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UN의 ‘IPCC’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제6차 IPCC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전에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1.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30년 초반 또는 2030년 전에 1.5℃ 상승할 확률도 50%에 달한다.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사이트의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보면 과거 30년에 비해 최근 30년의 봄과 여름 시작일은 각각 17일 11일 빨라졌으며 가을과 겨울 시작일은 각각 9일 5일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온상승으로 인해 온대내륙성 기후형 지점은 온대해양성 기후형으로 온대해양성 기후형 지점은 아열대습윤 기후형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극한 강수량 빈도도 2040년까지 약 29%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농작물 주산지 북상, 조기 개화와 일시적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 새로운 잡초·병해충 발생, 극한 강수·가뭄·고온 등 농업생태계의 교란이 예상된다.
음성군의 산업구조는 농림업 4%, 제조업 67.2%, 건설업 4.2%, 서비스업 24.4%, 기타 0.2%로 구성돼 있으나 농가수는 6200여 가구로 농업이 여전히 지역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할 산업 분야이다.
기후변화 대응 주력 작물개발 및 관리기술 보급 전략은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및 기술을 보급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에 맞춰 친환경 기술보급 확대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음성화훼종합단지 조성을 통해 화훼를 주력 작물로 키워나가고 관수, 환기, 온도조절 등 환경제어패기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환경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우수 품종 공정육묘 보급 사업 확대, 친환경 종합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업생태계 변화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을 통해 생산성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력을 향상 시키고 ICT,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팜 조성과 바이오 기업 연계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산업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전문농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촌체험 농장·치유프로그램 개발과 화훼종합단지,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기반을 활용해 농촌 관광자원화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군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복숭아, 수박, 인삼, 사과, 화훼, 쌀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유통시설 확충, 친환경 농업 지원, 고품질 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방안도 빠짐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음성명작페스티벌,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등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로컬푸드 생산·유통 기반을 활성화시켜 생산·유통·관광 자원화·부가가치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농촌이 잘사는 음성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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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농작물 저온 피해 우려.농가 사후관리 지도 당부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작물 저온 피해 사후관리 철저 대규모 공사 현장 내 안전사고 방지 대책 강구 악성 민원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주 기온이 급감함에 따라 농작물 저온 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조 군수는 “지난주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일찍 개화한 복숭아, 배 등 과수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생육 관리와 함께 적과 작업을 늦추는 등 농가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얼마 전 울산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전도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음성군도 재해위험지구, 아파트 건설 등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내 항타기, 크레인 등 전도 사고 위험시설물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실시됨에 따라 부서에서는 충분한 준비와 사업추진 설명으로 결산검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지시하며 “결산검사 시 드러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최근 악성 민원으로 우리 군에서도 민원인이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신속·정확·공정한 민원 처리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민원과 언어폭력, 심지어 폭행을 일삼는 민원인으로부터 소속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서장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을 지시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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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공체육시설 새봄맞이 환경 정비
음성군, 공공체육시설 새봄맞이 환경 정비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봄을 맞아 생활체육공원 및 실내체육관 등 5개소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달 야외운동기구 정비 및 체육시설 안전 점검을 마치고 이어 오는 14일까지 배수로와 시설 주변 대청소를 실시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체육시설을 찾는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군은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봄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낙엽 및 쓰레기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실내체육관 5개소, 종합운동장 및 체육공원 7개소와 그라운드골프장 3개소, 전천후게이트볼장 11개소 외 궁도장·물놀이장 등 총 32개소의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 및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군민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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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개발부담금 고액·상습 체납자 압류 부동산 공매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이달부터 개발부담금을 1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 공매를 통한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부동산이 압류된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 부동산 공매예고서를 발송해 납세의무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공매예고서 통지 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실익 분석을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개발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매 외 다양한 체납처분 방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 공매를 통해 강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부담금 체납에 따른 부동산 공매처분은 ‘국세 징수법’ 제66조 및 지방세징수법 제71조 규정에 의한 체납처분이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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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지방세 세무조사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는 음성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65개 법인에 대해, 법인의 기업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서면조사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는 취득세 등 신고 세목의 정확한 신고납부 여부와 과세물건 누락 여부, 감면부동산의 목적사업 적정 사용 여부 등 지방세 전반에 걸친 확인을 통해 지방세 탈루·누락 사항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 법인 세무조사 외에도 상속, 지목변경, 과점주주 등 취득세 신고 누락사항,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안분착오 신고 등 지방세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강화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해 자주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기업친화적 세무조사 추진을 위해 세무조사 대상법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는 ‘세무조사 일정 기업선택제’와 세무조사 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상담 창구’ 운영 및 ‘2023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세무조사는 탈루·은닉세원 발굴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납세지 착오 신고 등 단순 반복되는 주요 추징 사항에 대해 납세 안내 위주의 조사를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0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해 13억 4,100만원을 추징해 안정적 재정 확보에도 기여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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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물가 지킴이, 2023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음성군 물가 지킴이, 2023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최근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외식 업소 및 기타 개인 서비스 업소이며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수준·안정 노력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이며 현지실사 평가 및 지정 여부 심사 후 업소를 선정한다.
현재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0개소다.
군은 올해 지원 대상 업소 수를 늘리고 맞춤형 물품 지원 및 시설개선, SNS 이벤트 추진, 음성군 유튜브를 통한 업종 소개 등 지원 혜택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누리집 군정소식→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발굴·홍보하고 물가 모니터단을 구성해 월 2회 물가 조사를 시행하며 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서도 버팀목이 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전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금액을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미리 확인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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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치행정과-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일손이음 봉사활동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지난 8일 적십자봉사회와 자치행정과 직원 30명은 감곡면 상우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봉사는 농촌인력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복숭아 꽃눈 솎기 작업을 하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와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와중에 군에서 큰 힘을 보태주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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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생극 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생극 응천십리벚꽃길을 널리 홍보하고 면민 화합을 위한 제1회 걷기대회가 8일 지역주민과 학생, 재경생극면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노금식 충청북도의원, 유창원 음성군의회 부의장, 조천희·송춘홍 군의원, 권혁진 노인회장, 한창수 생극농협조합장, 최상열 이장협의회장, 이상범 재경면민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생극 응천십리벚꽃길은 병암교~팔성교~응천공원을 잇는 총연장 3.5km로 2007년동편 제방에 벚꽃나무 4백여 주 식재를 시작으로 2008년 서편제방에 4백여 주를 심었으나 가뭄과 동해로 반 이상이 고사해 폐쇄 지경에 직면했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죽어가는 벚꽃길을 살려보자며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를 결성하고 이듬해 고사목을 정비해 300여 그루를 보식했다.
이후 해마다 거름주기, 물주기, 병충해 방제, 풀깎기, 가지치기 등 지속적인 관리로 지금의 아름다운 십리 벚꽃 터널길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제는 멀리 타 지역까지 입소문이 퍼져 4월 초 벚꽃이 필 때면 구경꾼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는 음성의 명소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 김기헌회장은 “22명의 회원들이 죽어가는 벚꽃길을 다시 살리기까지 온갖 정성을 쏟아 주셔서 감사함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벚꽃길을 가꾸는데 회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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