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강승일

2025-01-09 06:45:37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올해 1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고령층에게 발생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에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65세 이상 음성군민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으며 매년 65세 도래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65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과 백신에 대한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생백신으로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희망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지참해 음성군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관내 병의원 30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음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상포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의료비 부담 염려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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