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35회 정지용문학상에 유종호 시인‘충북선’ 선정
제35회 정지용문학상에 유종호 시인‘충북선’ 선정
[세종타임즈] ‘제35회 정지용문학상’에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유종호 씨의 ‘충북선’이 선정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가 주관하는 정지용문학상은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된 문학상으로 올해로 서른다섯 번째 시상이다.
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시인의 시 중 예심에 오른 14편의 시를 대상으로 본심에서 심도 깊은 심사 끝에 유종호의 시 ‘충북선’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유 시인이 지난해 펴낸 시집 '충북선'의 표제시로 청소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담담한 어조로 돌아본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충북선’을 ‘한글 시의 위대한 탄생’, ‘생의 충실한 회고록’, ‘24줄에 그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충북선이라는 지극히 향토적인 소재로써 정지용 시의 향취에 도달했다’등의 심사평을 했다.
유종호 수상자는 “정지용 시인은 소년 시절 나의 별이었다. 그의 시를 읽고 매혹된 후 75년 만에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각별하다”며 “‘언어 미술이 존속하는 이상 그 민족은 열렬하리라’는 정지용의 금언을 다시 새겨본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오후 5시에 구읍 지용제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와 함께하는 시담화 및 시노래콘서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유종호 시인은 1950년대 후반기에 ‘문학예술’지를 통해 문단에 등단해 건실한 비평방법과 이론으로 ‘불모의 도식’, ‘언어의 유곡’, ‘산문정신고’, ‘토착어의 인간상’ 등 많은 평론을 발표했으며 제4회 현대문학상 신인상, 제3회 대산문학상, 은관문화훈장, 제16회 인촌상 등을 수상했고 제36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했다.
2023-08-08
-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효과 기대 이상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효과 기대 이상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해 아동 비만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 보급한 아동 비만 예방 표준 프로그램으로 옥천군보건소는 2021년도에 처음 도입했다.
놀이형 신체활동과 전문교재 및 스티커북을 활용한 영양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신체 계측 및 건강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2023년도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3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1~2학년 아동 8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효과평가 결과 전체 참여자 평균 체질량지수는 사전 17.6kg/㎡에서 사후 17.2kg/㎡로 0.4kg/㎡ 감소했고 영양 지식 점수는 사전 77.3점에서 사후 81점으로 3.7점 증가, 영양 태도 점수는 사전 78.7점에서 사후 88.7점으로 10점 증가, 신체활동 지식 점수는 사전 52.8점에서 90.1점으로 37.3점 증가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아동 전체 평균 만족도도 95.5%로 높게 나타나 기대 이상의 운영 효과가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에도 초등학교 3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성장기 건강 위험요인 관리는 성인기 건강 수준 결정 주요 요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비만 예방 및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
황규철 옥천군수, 경로당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황규철 옥천군수, 경로당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7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점검했다.
황 군수는 경로당 내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 상황과 이용실태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군은 올해 경로당 전체에 냉난방비를 208만원씩 지원하고 냉난방비와 별도로 운영비를 경로당별 회원수에 따라 148만원에서 202만원까지 지원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본격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8
-
전국 최초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옥천군청©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 보건소는 충청북도에서 진행하는 전국 최초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여성으로 난소기능검사 1.5 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도내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을 시술한 여성이다.
지원내용은 초음파, 주사료 등 난자 냉동에 필요한 시술 비용으로 1회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10명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인구사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7
-
‘휴가철 옥천군 공공자원, 공유누리에서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휴가철 옥천군 공공자원, 공유누리에서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는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을 유휴시간에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는 통합플랫폼으로 공유누리 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옥천군은 2023년 공공자원 일제정비를 통해 신규자원등록과 현행화를 거쳐, 숙박시설, 회의실, 무료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전년대비 25개의 자원을 추가 발굴해 현재 105개의 공공자원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각종 주민편의시설 및 공유공간, 문화공연과 주민 교육 프로그램, 생활·육아·레저용품 등 수요가 많은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개방할 계획이며 공공자원의 예약 방식 전환, 결제 수단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점차 공공자원 이용 편의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
옥천군,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 신청·접수
옥천군,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포도, 복숭아 등 특화작목 및 농특산물 선정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경관농업, 청년농업,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기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을 신청받는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되었던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이 2023년 일몰사업으로 종료됐다.
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발굴된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은 경관농업, 청년농업, 스마트농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8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장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청을 바탕으로 내년 2월경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자는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은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작업효율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최근 농자재 및 농기계 가격상승으로 경영비가 증가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7
-
옥천군, 도내 최초 시행한 결혼정착금 2회차 첫 지급
옥천군, 도내 최초 시행한 결혼정착금 2회차 첫 지급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결혼정착금을 지원하며 결혼 초기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도내 최초로 이 시책을 시행했으며 2020년 7월 1회차 지급에 이어 이번 달부터 2회차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7일 군은 군수실에서‘결혼정착금 2회차 지급 전달식’을 진행했다.
첫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1회차 지급을 받고 3년 동안 관내에 거주한 부부 2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상 부부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결혼정착금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전입 후 혼인신고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하는 19세~50세 부부다.
지급 방식은 부부당 현금 50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한다.
1회차 결혼정착금은 부부 모두 전입이 선행된 경우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거주하거나 혼인이 선행된 경우 6개월 이내 부부 모두 전입신고 후 1년 이상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 시 지급한다.
2회차 결혼정착금은 1회차 지급일로부터 3년 동안 군에 거주 시 별도 신청해 지급한다.
군은 2022년 4월에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예산 2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재혼 부부도 신청 가능하며 부부 모두가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둘 중 한 사람이라도 받은 적이 없다면 반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제결혼한 부부의 경우 이주해 온 자가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상의 등록체류지가 옥천군으로 계속해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결혼정착금은 인구 증가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부부 중 한 명이라도 타 지자체로 전출할 경우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올해 2회차 결혼정착금 지급 대상은 총 28쌍으로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해 신청받고 있다.
1회차 결혼정착금도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 접수 시 사업 안내를 하고 있다.
한편 군은 관내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100만원 및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지원, 청년 근로자·농업인 대상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 각종 인구 증가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정착,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8-07
-
청산면 이장협의회 괴산군 피해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지원
청산면 이장협의회 괴산군 피해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지원
[세종타임즈] 청산면 이장협의회는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피해가구에 수해복구 지원을 나섰다.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명은 괴산댐 월류로 제방이 붕괴되어 삶의 터전과 농작물 침수 피해를 입은 불정면 일대 피해지역에서 복숭아 나무 지지대 정리와 잔해물을 수거해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손길을 펼친 청산면 이장협의회 양병소 회장은 “나도 7,000여 평의 농지를 갖고 농사를 짓고 있기에, 제방 붕괴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복구에 참여했고 농사일에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준 청산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4
-
옥천군보건소, 임신·출산 인식 설문 시행
옥천군보건소, 임신·출산 인식 설문 시행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보건소 출산장려 지원사업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옥천군민 20~50대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설문과 서면 설문을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4개 영역 20개 항목으로 출산 관련 인식, 보건소 출산장려 지원사업 인식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내용으로 향후 출산장려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알고자 한다.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군민들의 필요도를 파악하고 출산장려 지원사업 계획에 반영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
옥천군-금강휴게소, 상생협업으로 옥천군 관광 홍보
옥천군-금강휴게소, 상생협업으로 옥천군 관광 홍보
[세종타임즈] 지속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중인 옥천군-금강휴게소가 다양한 시책을 통해 옥천군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도 지역을 관통하는 금강변에 위치한 금강휴게소는 상행선과 하행선이 한곳에 있는 양방향 휴게소인데다가 금강유원지에 인접해 있어 한적한 강변을 거닐고자 하는 이용객들이 많아 옥천군 관광 홍보를 위한 최적지이다.
이에 옥천군에서는 2019년 군민 추천을 통해 선정된 옥천9경 중 7경으로 금강유원지를 선정한 데 이어 2021년 민관학 협력으로 금강휴게소 내에 옥천군 종합홍보관을 조성해 금강휴게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금강휴게소 내에 옥천9경 홍보판, 관광안내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틈새 홍보도 잊지 않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옥천군 관광 홍보를 위해 금강휴게소 앞 금강변에서 ‘월드 챔피언과 함께하는 시원한 플라이보드 쇼’가 개최됐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은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이어지는 공연에 잠깐이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금강휴게소에 들렀다 플라이보드 쇼를 관람했다는 방문객은 “계속되는 더위로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공연을 보면서 활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천혜의 금강유원지와 금강수변 친수공원 등의 자원경관을 활용한 특화된 관광인프라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금강유원지 일대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