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

강승일

2023-10-11 09:23:40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집적화, 규모화해 현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현안해결을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적용 기술수준을 고려해 유형별 모델을 지정했으며 옥천군은 복숭아 병해충예찰방제모델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병해충예찰방제에 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생육·작황 데이터 수집 및 현장 모니터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복숭아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병해충 예찰 및 영농상황 통합관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제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옥천군이 복숭아 현장 문제 과학적 해결의 기반이 되는 노지 스마트농업에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며 “옥천 복숭아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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