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옥천군, 민생 현장 경제탐방 4호‘관내 기업체’방문 현장 소통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1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민생 경제탐방 4호로 관내 기업체 5개소를 방문했다.
경제탐방은 황 군수가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활동 주체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해 민생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황 군수는 군서면의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광, ㈜보성오토, ㈜코핸즈, ㈜옥천향수식품을 방문해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각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체에서는 기숙사 리모델링, 공장 방역 등 건의 사항을 요청했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과의 연계·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체 대표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건의 사항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기업과 지역 상생의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입주 기업이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최우선을 두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옥천군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옥천군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지난 8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수출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계부품, 식품가공품 등을 수출하는 7개 업체가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 계약 이행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 지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이행 자금 대출, 환변동보험 등 관계부처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TYM 옥천공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 애로 해소 및 제도개선, 해외사업 수주 지원, 수출 판로개척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합동 수출·수주 지원기관으로 지난 6월 ‘원스톱 수출 119’를 첫 가동을 시작으로 국가 및 기초지자체 산업단지를 방문하며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금리 인상,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의 어려운 상황에 우리군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옥천군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건의사항과 해결방안을 통해 옥천군 수출기업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1
-
詩끌북적 대한민국 대표문학축제 36회 지용제 ‘GO 100 향수’ 개최
詩끌북적 대한민국 대표문학축제 36회 지용제 ‘GO 100 향수’ 개최
[세종타임즈] 36회 지용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정지용생가 및 구읍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타지자체의 축제 벤치마킹과 프로그램 조사·수집 등을 해왔다.
지난 6월에는 축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듭하며 축제 준비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초고가 쓰인 지 100년이 되는 해로 ‘GO 100 향수’ 라는 부제로 고백같은 낭만음악, ‘GO 100 향수’ 사행시, ‘GO BACK 청춘’ 모더니즘 패션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주무대를 지난해 상계체육공원에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거리 도로로 이동시켜 방문객들이 문화재와 근현대사를 경험할 수 있는 구읍 골목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실개천을 비롯한 행사장 전반에 경관 조명을 확대해 야간에 지용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하며 옥천 구읍을 거닐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정지용생가 인근의 구읍주민공영주차장에는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해 책버스, 지용예술놀이터, 추억의 고향놀이터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참여형 행사 공간을 구성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거리 일원의 주무대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 설치될 보조무대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있을 계획이다.
지용제 본행사인 ‘35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가 9월 9일 오후 5시에 주무대에서 열린다.
35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유종호 문학평론가 겸 시인은 물론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문학인들이 참석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 불꽃놀이로 본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 외에 주무대에서는 7일에 북한예술단 초청공연, 8일에 15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와 20회 군민한마음노래자랑&향수콘서트가 열리며 9일에 찾아가는 난계국악단 공연, ‘GO BACK 청춘’ 모더니즘패션쇼, 10일에는 1회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와 4회 정지용과 함께하는 옥천예술인 한마당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보조무대인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각종 공연 및 행사가 열린다.
4일간 버스킹 무대가 이어지며 9일에는 제14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세미나실에서는 6회 정지용 동북아 국제포럼을 열어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문학인들이 모여 정지용 시세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전시실에서는 2회 정지용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10일에는 10회 정지용 전국 시낭송대회가 열려 품격 있는 시낭송 실력을 뽐낸다.
정지용문학관 및 어린이테마파크에서는 21회 학생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33회 옥천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죽향초 강당에서 22회 전국 정지용 백일장이 열려 참가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 8일에는 우연이와 별사랑, 9일에는 015B, 박인수와 음악친구들, 박경하, 10일에는 정다경, 전자현악 그룹 티엘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전통문화체험관 주차장에 전시마당을 조성해 4일간 사진, 공예품, 미술품, 야생화 등을 상설 전시하고 새빨간 기관차&향수인력거, 열기구 체험, 스탬프 골목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실개천 희망 종이배 띄우기, 질화로체험 등의 다양한 상설체험행사가 구읍 일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3월, 36회 지용제 일정이 결정된 후 6개월간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합심해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을 이해하고 즐거운 공연·체험행사 등을 통해 옥천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다시 한번 구읍을 시끌북적하게 만들기 위해서 옥천군과 각 주관단체와 많은 준비를 했다.
축제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부족함 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
옥천군,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다
옥천군,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다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31일 진행된 충청북도 주관의 ‘2023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도정혁신 경진대회가 시작된 ‘19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1년 ‘우수’, ‘22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 2건의 사례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 혁신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충북도 및 시군 32개 사례에 대해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5개 영역의 지표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옥천군은 혁신 사례로 기존 민원처리체계의 한계를 극복한 주민불편문자신문고 ‘도와줘, OK’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사례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해 두 사례가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 시행된 ‘도와줘, OK’는 접근 용이성, 신속성, 안전성 등으로 국민 신문고와 비교 시 3일 이내 민원 처리율이 3배 이상 높고 특히 안전 관련 분야의 신속한 처리로 사고 예방을 통한 주민 안전 확보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는 아동 보육시설 부재라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군이 함께 운영하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사회복지사,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했을 뿐 아니라 충북대 아동복지학 및 교육청 마을교육활동가 과정을 이수하는 등 주민 주도적 노력이 돋보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과,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군에서 시행된 사업이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행정혁신 분위기를 확산해 적극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1
-
옥천군 드림스타트, 부모 및 유아교육 시행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31일 통합복지센터에서 부모교육과 유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기 시기의 부모의 역할 및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정경진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자녀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자녀를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내용은 초등학생의 발달 특성, 자녀의 또래 관계, 학습 습관 형성 및 재능탐색, 부모의 의사소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부모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옆 교실에서는 비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유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부모 교육을 듣고 있는 동안 아이가 옆 교실에서 비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하지 못하는 체험이라서 더욱 특별했고 아이도 원하는 비누 모양을 만들어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인 아이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지금보다 더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
옥천군, ‘2023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옥천군, ‘2023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8월 30일 옥천군통합복지센터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은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옥천군의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16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110명의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가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옥천군의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범 보육교사 4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표창대상자는 안혜란 원장, 유혜림 교사, 권민주 교사, 김혜림 교사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 보육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을 주제로 심즈비심리상담발달연구소 이다금 강사의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영유아 감정조절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블렌딩 오일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김수인 옥천부군수는 “보육환경에서 늘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 현장을 책임지고 애써준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
옥천군 ‘군민 안심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8월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3개소, 민간단체 7개소와 함께‘군민 안심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묻지마 범죄’와 화재·호우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군민의 안전과 관련한 모든 위험에 상호 협력해 범죄환경 개선과 방범 활동 등을 강화한다.
군민 안심 프로젝트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프로젝트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치안, 재난 및 생활안전, 화재 등 3대 취약 분야에 위험예방활동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의 11개 재난안전관련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
옥천군보건소,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 은상 수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8월 30일 서울 이화여대 헬렌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 발표 부문 은상으로 선정돼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육 경연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 보건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보건소 건강관리과 김오현 주무관은 우수사례 발표 부문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해 ‘노인 복지·요양기관 연계 취약 노인 맞춤형 치매 관리’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은상으로 선정되어 대한간호협회장상과 함께 시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노인 복지·요양기관 연계 취약 노인 맞춤형 치매 관리사업은 2022년도부터 옥천군치매안심센터가 관내 노인 복지요양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인지 수준별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회·경제적 취약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확대·강화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건강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
옥천 제2농공단지 본격 추진
옥천 제2농공단지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본 사업은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7만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로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된다.
옥천군에서 공영개발로 직접 시행하며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계기관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해 지난 8월 29일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9월 승인·고시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군은 9월부터 보상계획 열람 공고 등 보상협의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는 올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관내 증가하는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1
-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학술대회 성료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학술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8월 29일에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의 조사연구 및 향후과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그리고 옥천지역 산성에 대한 조사성과와 향후 연구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정용 교수는 백제와 신라의 각축지였던 옥천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고고학적 성과 등을 분석해 관산성 전투의 전개가 옥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원인과 그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 논했다.
이를 통해 풍부한 역사적 서사를 지닌 옥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향후 옥천이 고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추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어 서문영 주임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였던 옥천 서산성의 정밀지표조사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서산성은 축성법을 달리하는 구간별로 나누어 성벽구간을 설명하고 성 내부에 문지, 건물지, 집수시설 등의 존재 가능성을 밝혔다.
박종욱 강사는 위덕왕 패전책임론과 관산성 전투의 전개과정에 대해 ‘일본서기’, ‘삼국사기’등의 사료를 해석해 관산성 전투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대해 새롭게 조명했다.
한편 김봉근 전임연구원은 옥천지역 산성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서화천과 금강, 보청천 등의 하천을 기준으로 나누어 유역별 산성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양시은 교수의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옥천 서산성은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 마스터플랜의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계적 학술조사를 통한 사적으로 지정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특히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마친 뒤, 문재범을 좌장으로 이호경 책임연구원, 이정빈 교수, 최병화 문화재조사부장, 장충희 연구위원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옥천 서산성의 현황과 구조, 위덕왕의 패전책임론에 대한 사료상 해석 문제, 옥천의 권역별 산성의 특징,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을 비롯한 옥천지역 산성군의 조사성과가 조금이나마 도출되었으므로 이를 계기로 향후 관산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및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