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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글로벌시대, 학교현장 특수외국어 교육 강화”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글로벌시대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해외 한류 확산과 국제교류협력의 다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언어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은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근거 마련 ▲교원 연수·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선도학교 지정·운영 및 재정 지원 ▲국가,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항을 규정했다.이 의원은 “미래 인재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수외국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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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사진제공=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10월 28일(화)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유권자중앙회와 함께하는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정명대상조직위원회와 뉴스인사이트, 피플플러스플랫폼이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지방자치제도 정착 및 지방소멸 방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완전한 지방자치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를 목표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지방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 의원은 충청남도의회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교육과 복지, 지역 균형발전 분야의 제도 개선을 선도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현장 중심의 실천적 의정활동과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방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순히 감시와 견제를 넘어,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균형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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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논산 고대역사 중심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 모색
논산 문화유산 의정토론회 (사진제공=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논산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논산 역사문화권 전략구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노 부장은 발제를 통해 논산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을 마한, 백제, 후백제의 고대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관리·활용 전략을 제시했다.논산 지역은 백제 웅진천도 이후 고구려, 신라 방어 및 지방체제 확립을 위해 산성 등 다양한 관방시설이 설치됐다.또한 후백제 시기 고려와 후삼국 통일을 놓고 경합했으며 견훤왕릉, 개태사지 등 지정 유산이 잔존해 있다.노 부장은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 주민협의체 강화를 통한 지속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이어진 지정토론 토론자들은 논산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시민 참여 중심의 활용 전략,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전담 부서 설치 등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역설했다.이철성 건양대학교 교수는 “논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위기를 맞았지만, 풍부한 역사문화와 군사자원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 중심의 ‘논산형 지역창생 모델’을 축출할 수 있다”며 “특히 연무권을 군사·역사·생태문화가 융합된 시민참여형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주영 충청남도 문화유산관리팀장은 “논산의 역사·문화유산을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교·백제·근대 문화를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하고 공주·계룡과 함께 ‘충남 남부 문화유산 벨트’를 구축해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은 논산을 국방·농업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K-유교 인문도시’브랜드와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문화도시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한태일 논산시 국가유산팀장은 “국가유산 예산 감소와 인력 부족으로 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비지정 유산 체계적 관리와 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좌장을 맡은 윤기형 의원은 “논산의 역사문화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보존하고 활용하는 일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충남도 및 논산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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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내 의료지원 제도화 추진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교육 활동의 안정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구축한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내 의료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기준 전국 특수교육대상자는 120,735명이며 충남도내 대상자는 6,449명으로 전국의 5.3%를 차지한다.
충남 전체 학생 247,166명 중 특수교육대상자 비율은 2.6% 수준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현장에서 의료인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의료적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명확히 해 특수교육대상자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내 의료적 지원 종합계획의 5년 주기 수립·시행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의료지원 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 유지 의무 부과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교생활 중 의료적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교육권과 건강권이 균형 있게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에서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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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제도 구축
충남도의회,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제도 구축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이버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이버폭력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예방교육과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2023년 40.8%에서 2024년 42.7%로 1.9%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이버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폭력이 확산되면서 학생 보호와 예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피해학생 보호·지원 ▲가해학생 선도·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예방교육과 홍보사업, 관계 기관에 대한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근거도 마련했으며 교육감은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학생이 사이버폭력 사실을 인지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충청남도, 경찰청, 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지윤 의원은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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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 (충청남도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충남지역 유보통합 현장 의견 및 요구조사 연구’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교육·돌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신한철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 연구모임의 지난 연구활동을 종합하는 자리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의 본질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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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위한 재정 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위한 재정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아산시 배방읍 소재 소셜캠퍼스 온 충남 이벤트홀에서 ‘충남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 축제 정책을 재정·정책 양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축제 및 행사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충남 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축제 예산의 성과 중심 배분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정량적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기여도·주민참여도·콘텐츠 독창성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한 환류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형 운영체계 확립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이 이루어진다면, 충남형 대표축제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1시군 1품 대표축제 제도’가 단순한 보조금 지원사업에 머무르지 않도록 차등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평가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아울러 축제를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지역산업과 연계된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충남도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문화·경제 융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축제의 수보다 충남만의 고유한 가치가 얼마나 축제에 잘 반영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남 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재정 토론회를 지속 개최해, 문화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충남형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예산정책의 분석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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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성장하는 아산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충남도의회 “성장하는 아산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수치’ 중심의 성장 논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이 중심이 되는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2일 아산시 배방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아산시 미래는 숫자가 아니라 이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인 안장헌 의원은 “도시의 발전은 숫자와 순위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행복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오늘 이 토론회가 시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 ‘성장과 수치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로 문을 열었다.
임 연구위원은 “제조업 비중이 77%인 아산은 1인당 GRDP가 1억 460만원으로 충남 평균 대비 162.3%에 달하는 산업 선도도시이자, 인구 50만명대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며 “그러나 도시가 커진다고 삶이 자동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주거, 교통, 교육, 보육 돌봄, 공동체 등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성장 중인 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이어갔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아산시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김형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산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이병도 충남교육연구소장은 ‘아산의 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일자리·교통·교육 분야에서 아산의 주요 현안을 짚었다.
또한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은 ‘AI시대, 지역이 함께 크는 교육’을 주제로 지역대학·산업·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솔 아산투데이 기자는 ‘지속가능 성장의 나침반, 도시브랜드 확립’을 주제로 “아산은 성장의 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산시의 미래는 이다’라는 질문에 각자의 답을 적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다양한 단어를 통해 아산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안장헌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숫자와 지표가 아닌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였다”며 “충남도의회는 시민과 함께 정책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열린 의정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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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농림축산업 생존 전략 논의
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농림축산업 생존 전략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림축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림축산업, 기후변화와의 공존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우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원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여운성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오수근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장, 유병무 청양군 농업인,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과 병해충 발생, 생태계 구성, 수자원, 농경지, 기반시설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은 농업소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기후대별 농가소득 불균형이 구조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기후, 작황 감소, 가축질병 등 농림축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술 도입, 탄소 저감형 농업, 지역별 기후대응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 농림축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 현업 종사자, 관련 학과 학생 및 도민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청중토론을 통해 현안과 정책 대안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정우 의원은 “농림축산업은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핵심 영역”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고 충남형 기후 대응 농정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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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대표 산림자원 ‘은행 6차산업화’ 논의
충남도의회, 지역대표 산림자원 ‘은행 6차산업화’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1일 토론회를 열고 충남의 대표 산림자원인 은행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에 풍부한 은행 임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는 방한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오성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이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조광식 예산은행연구회 회장 △강남식 ㈜아침이슬 대표 △김민구 보령 정촌유기농원 대표 △김영재 충청남도 산림경영팀장 △유학열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 연구실장이 참여해, 은행 산업의 현황과 지역 융복합산업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 은행 열매 산업 규모는 수백억원대에 머물며 비교적 작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은행잎의 경우 제약·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천억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충남은 전국 최대 수준의 은행나무 산지다.
예산, 아산, 보령 등을 중심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38%에 해당하는 78㏊의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 비율도 41%에 달한다.
권오성 센터장은 “6차산업은 농업, 가공, 체험·관광을 결합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순환형 산업”이라며 “충남의 은행을 중심으로 한 가공·체험·관광 연계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은행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체험콘텐츠 개발 △은행 열매 가공품 산업화 △지역 농업인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도 차원의 6차산업 인증 및 지원 강화 등을 제안하며 은행자원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방한일 의원은 “은행은 충남을 대표하는 자원이자, 산림·농업·관광을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며 “은행 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