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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정에 대한 도민 참여·공감대 높인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정에 대한 도민 참여·공감대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충남도가 다양한 매체와 제도를 활용해 도정에 관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고 정책 입안·수행 과정에서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민소통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참여 확대’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설정하고 ‘도→도민’의 홍보에서 나아가 ‘도민→도’라는 소통의 실현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매체를 모두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소통에만 중점을 둘 경우 자칫 특정 세대에 한정될 수 있어 각종 행사와 이벤트 등의 오프라인 소통까지 아우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종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전 연령을 아우른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며 “도정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도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34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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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교급식법’ 규정 명확화로 급식 품질 강화
충남도의회 ‘학교급식법’ 규정 명확화로 급식 품질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 등 추가적인 입법목적의 명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급식법’의 위임 규정을 명확히 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등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보완하기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고자 마련됐다.
오 의원은 “충남은 그동안 친환경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활성화 사업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개정안이 더해지면 영유아,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도모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치단체의 책무까지 보완되면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품 등의 생산·소비 촉진에 더욱 책임감 있는 친환경급식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34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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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센터·미술관 등 폐교 우수 활용시설 방문
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폐교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5일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확인을 위해 당진지역을 방문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편삼범 의원과 신영호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차 회의의 연구용역 착수보고에 따른 용역 내용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4차 회의를 시작했다.
또한 폐교를 당진외국어교육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당진 면천초등학교 죽동분교를 방문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해당시설에서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 현황을 살폈다.
이어 폐교 건물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미미술관’을 둘러보았다.
편삼범 의원은 “다양한 폐교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같은 우수 사례를 활발히 공유해 폐교를 지역 주민의 희망이 반영된 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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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건강도시 실무지침서 개발 착수
충남도의회, 충남 건강도시 실무지침서 개발 착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만들기 연구모임’은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교재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연구모임은 충남에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했으며 이날 2차 회의에는 이종화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포발전통합위원회 송채규 회장의 ‘국민건강증진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후 건강도시 조성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 교재 개발’에 대한 회원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내실있는 교재 개발을 위해서는 건강도시 개념과 범위의 적절한 설정 지자체 특성과 환경, 규정에 맞는 매뉴얼 개발 부서의 업무체계 구체화 행정영역 및 민간 실천 주체 명확화 인터뷰 및 설문조사 포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화 의원은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강도시 실무지침서 개발을 통해 효과적으로 건강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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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 개선 위한 연구 착수
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 개선 위한 연구 착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도내 공공의료원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필수의료인력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
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1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실태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충남형 선진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또한 연구모임은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충남 공공의료원의 운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공공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보고 통합 분석 공공의료원 이용 만족도 및 운영 실태 조사·분석 선진국 사례 조사 및 문헌 검토 전문가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 분석 충남형 공공의료 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실태조사 및 설문, 인터뷰,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9월 충남 공공의료원 활성화 방안 및 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정병인 의원은 “지방 공공의료원이 지역주민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공공의료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정병인 의원이 대표를,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오진 사무국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이연희 의원, 이지윤 의원, 김민수 의원, 공감플랫폼 이공휘 대표,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혜숙 본부장, 충남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박사,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은영 부단장, 충남도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등 11명으로 구성해 활동한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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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천안 북일고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31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북일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으로부터 벗어나자’, ‘오픈형 AI, 학교 내 평가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2분 발언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우고 학생들의 발표능력 향상 및 진로체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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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 전국소년체전 충남선수단 격려
충남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 전국소년체전 충남선수단 격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편삼범 의원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선수단을 응원했다.
편 의원은 지난 29일 울산과학기술원 체육관을 방문해 여자 초등부 농구종목에 출전한 온양동신초등학교의 농구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충청남도교육청 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선수단과 교육청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2000여명의 초·중등학생이 참가했다.
충청남도는 177개교, 36종목에서 초등부 275명, 중등부 506명 등 총 781명의 선수와 임원진 421명, 총1202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편 의원은 “충남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모든 선수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 29일까지 금메달 26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개 등 총 89개 메달을 획득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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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1인가구 정책 발전 위한 연구활동 돌입
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인가구가 사회구성원으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1인 가구 정책 발전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26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1인가구 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1인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충남도 역시 세 가구당 한 가구가 1인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모임은 1인가구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1인가구 정책을 조사·연구하고 1인가구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민규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신영호 의원·안종혁 의원과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진숙 가족정책팀장, 아산시 청년기업협의회 김진배 회장, 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 세무법인온 배성훈 대표세무사,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슬기 위원장 등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8인이 청년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민규 의원은 “사회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며 “충남의 현황을 살펴보고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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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K-교육 통해 농어촌 학교소멸·인력난 해소”
충남도의회 “K-교육 통해 농어촌 학교소멸·인력난 해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지역의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회는 25일 의회 회의실에서 ‘농어촌 학교 생존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외 조기유학생 유입을 통한 한국교육의 수출과 학부모들의 국내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재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철영 ㈜세한아카데미 대표,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개회사에서 “학생 수 감소를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간주하고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만 대응해온 교육정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증가하는 폐교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등 ‘K-교육’ 수출이라는 흡인력 있는 기회를 한국 교육제도 속에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택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출생률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농어촌 학교가 사라지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도입 등 외국인 유학생과 동반가족의 정착지원 정책으로 한국교육 수출 및 인구감소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는 획일화된 한국 공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을 강조한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미네르바스쿨’, ‘칸랩스쿨’, ‘IB과정’ 등을 모델로 한 토론과 발표 위주의 역동적인 교실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육청 김기경 국제교육팀장은 “해외조기유학생 유치는 반드시 교육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경상북도는 유학생 한명당 학부모 2명에게 취업비자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학생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직업계고를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충남도 외국인 학생 비율이 높은 아산시와 논산시의 충남인터넷고등학교 등의 현안들을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서은숙 농촌인력복지팀장은 “농업분야 인력은 단기간에 집중적 필요한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충남은 중국, 몽골, 필리핀, 라오스 등 6개국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조기유학생의 학부모’ 조건만으로 계절근로자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불가하므로 합법적인 비자 취득을 통해 지역내에 취업·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요 산업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민·고용 정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한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자 성장동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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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전문성·협업 강화로 전국 선도”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전문성·협업 강화로 전국 선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지난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5일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세미나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위원회 활동을 성찰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4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2023년 평가대상 조례 164건에 대한 입법평가 추진계획과 한국법제연구원의 연구용역 수행계획 등을 보고 받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별 조례의 질적 향상을 넘어 앞으로 전체 조례의 규범적 체계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5일에는 입법평가위원회 출범 3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평가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법제연구원 강현철 부원장은 “2013년 광주광역시가 입법평가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에 반해, 충남도의회는 비교적 늦은 2019년에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전국을 선도하는 입법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국내에 몇 안 되는 입법 및 입법평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법평가 전담부서 설치·운영을 꼽았다.
토론자로 나선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제도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의회와 집행부, 의회와 전문기관과의 헙업체계 구축을 주된 요인으로 평가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충남도의회 홍준형 입법평가팀장은 “그동안의 성과는 입법평가위원회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발전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입법평가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도모해 도민을 위한 좋은 법의 정립과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나아가 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