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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당호 생태계교란어종 서식환경 확인 및 퇴치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26일 현장방문을 통해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지를 확인하고 퇴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한 연구활동 및 퇴치작업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연구모임 회원과 더불어 예당 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교란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예산 예당호를 방문해 교란어종의 서식 환경을 확인하고 퇴치작업을 함께 참여했다.
생태계교란어종은 강과 하천에 정착해 토종어류는 물론 그 알까지 잡아먹는 등 우리나라의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민과 함께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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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향상 위한 정책마련 노력”
충남도의회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향상 위한 정책마련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5일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복지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지시설 종사자 사회적 지위향상 모임은 지난 5월부터 ‘충청남도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사회적 지위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의 진척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은 도내 요양보호사의 처우 실태를 살펴보고 타 지역사례를 분석 후 시사점을 도출해 도내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방안을 제시했으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최종보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중간보고회가 끝난후 아산시 소재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방문해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와의 간담회를 추진했다.
회원들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응규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다양화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용자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낮은 보수 수준과 불안정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충남의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를 살펴보고 시설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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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취약계층 문화복지관광 지원예산 확충 필요”
25일 나사렛대학교 랏드리지 2관 회의실에서 ‘충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에 관한 연구모임’은 25일 나사렛대학교 랏드리지 2관 회의실에서 ‘충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석말숙 교수는 충남 저소득 취약계층의 문화복지관광 욕구 및 이용 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 국내외 문화복지관광 현황 및 제도, 충남의 문화복지관광 예산·정책·인프라 등에 대한 SWOT 분석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취약계층의 감성 치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 제공 등 문화복지관광 수준을 향상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석 교수는 충남 취약계층 문화복지관광 제고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의 문화누리카드 및 추가지원 예산 확충 관광상품 이용 편의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홍보 문화복지관광 상품의 전담 사회적 기업 육성 문화복지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안했다.
양경모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언한 사항들이 충남 취약계층의 문화복지관광 욕구에 대응한 현실적 정책들로 구현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충남 취약계층 문화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예산 확충을 촉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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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지원사업, 어업인에게 사용 확대해야”
“화력발전소 지원사업, 어업인에게 사용 확대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 수산업 요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2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주변 지역과 상생을 위한 발전소의 대책 마련과 어민 지원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수산업 관련 비율은 3%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 연구모임을 통해 확대 방안과 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주 간사는 “발전소 자체 지원, 지역자원시설세 등으로 재원은 많으나 실질적인 피해 주민에게 공정하게 배분되지 않고 있다”며 “더욱이 내년부터 화력발전세가 0.3원에서 0.6원으로 오르면 재정이 두 배 늘어난다 해양·수산업 관련 지원사업에 확대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마채우 교수는 “기후변화로 바다의 수온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가 온배수로 어민의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며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특별회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삼범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해 일정 부분은 수산 관련 지원사업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광섭 의원은 “수온 상승에 따른 바지락 폐사로 어민의 피해가 크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마련과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등 어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형묵 어촌계장은 “발전소는 ‘살아있는 바닷물을 쓰고 죽은 물을 뱉어낸다’고 할 정도다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구성에 있어 어업관계자를 당연직으로 위촉해야 한다”고 제시했으며 박종필 어촌계장은 “연구모임이 단기가 아닌 지속적 추진으로 어민의 피해를 알리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과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어업계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시설세를 노후 선박 교체와 저감장치 지원 등에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강석구 행정자문위원은 “위원회 구성 비율 중 50%를 어민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법률과 별개로 조례제정 여부도 고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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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日 나라현의회 충남 방문단과 환담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5일 일본 나라현의회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10월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환담장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과 김복만 부의장이 참석했고 나라현의회 측에서는 이와타 구니오 의장과 총무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두 의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대백제전 등을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3일 방한한 나라현의회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및 관람과 공주·부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찰, 환황해포럼 참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은 “지난해 일본에서 우호교류의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우리 충남을 방문해 주신 나라현의회 방문단을 재회하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우리 백제문화에 대해 관심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 분야의 교류협력도 활성화겠다”고 말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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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의원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기부
전국 청년의원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기부
[세종타임즈] 19일 오후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에 참여하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국의 청년 지방의원들이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에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자발적으로 모아 동참의 의지를 보여 준 것이다.
전청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욱 서울시의원은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오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아주신 분을 기념하기 위한 모금 운동에 청년 지방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만큼, 청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모은 기부라서 의미가 깊다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및 재단 이사들과 이상욱, 김종길, 송경택,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민규 충남도의원, 이상원 경기도의원, 김세종 동대문구의원, 김승엽 은평구의원, 신예진 중랑구의원, 손주하 중구의원 등 청년 지방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 진행하는 모금운동에는 배우 이영애씨, 우오현 SM그룹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지난 1월 출범해 309명의 국민의힘 청년 지방의원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 정치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단체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에는 SNS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11일부터 범국민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독립유공자법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 할 수 있음에도, 온 국민이 동참한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전체 건립 비용의 70%를 국민 모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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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 2024년 예산안 분석 방향 논의
21일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분석 방향 및 예산정책 토론회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분석 방향 및 예산정책 토론회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2024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의 전문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재정제도에 대한 자문주제를 선정하고 예산정책 토론회는 일자리 창출 정책 인공지능 교육사업 성과계획서 기금 및 특별회계를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최진혁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주요 정책사업 및 재정운용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10월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론회 결과가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원 7명, 예산·재정 전문가 12명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 예·결산 검토·심의 주요 사업 분석 자문 의안 비용추계 자문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2020년 2월 설치됐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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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현장출동 소방대원 복지 향상 방안 논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1일 천안 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21일 천안 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신한철 의원과 홍성현 의원, 김도훈 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3개 분야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구급대원 활동조끼의 불편과 노후화, 야간 현장출동 소방대원에게 지급되는 출동간식비 지급기준의 시도별 형평성 논란 등 소방대원들의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장시간 화재진압이 필요한 현장의 이동식 화장실 지원 방안과 교대근무 특성상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의 일·가정 양립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한철 의원은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소방조직이 우리 사회안전에 기여하는 바는 일상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며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대원들의 복지를 위해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이번 연구모임에서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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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태안 원북~학암포 지방도 확·포장 청원 채택
윤희신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0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지방도 634호선 구간 4차로 확포장에 관한 청원’을 채택했다.
윤희신 의원이 대표로 소개한 이번 청원은 ‘지방도 603호선 확포장추진위원회’ 문필수 위원장을 포함한 1936명이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방도 634호선 원북~학암포 구간 4차로 확장·포장 공사의 조기 추진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1991년도부터 시작된 태안화력발전소 공사로 인해 대형차량의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고통이 극심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원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청원은 여러 차례의 현장 방문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된 사항”이라며 “634호 구간 4차로 확장·포장 공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 위험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 강력한 요구”며 “이번 청원은 12대 들어서 처음으로 채택됐다.
청원 채택은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의회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에서 채택된 이번 청원은 도지사에게 이송돼 처리될 예정이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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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무료법률상담실 설치·운영 근거 마련
이재운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법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근거를 마련한다.
지난 20일 열린 제347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재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고자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재운 의원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법률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충남 15개 시·군 중 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5개 지역은 등록 변호사가 1명도 없는 무변촌에 해당한다”며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법률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도민에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특히 수급권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상담을 실시하도록 했다”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의 법률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법률상담실은 충남, 강원, 인천, 대전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지역민에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를 근거로 충남에도 무료법률상담실이 설치되면, 도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민사·형사 사건 및 각종 법률해석, 채무자의 신용 회복, 과도한 채권추심의 방어 및 아동·청소년의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등에 대해 무료로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증가하는 법률상담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