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신속한 재난 복구·구호 지원 ‘맞손’
신속한 재난 복구·구호 지원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복구 및 구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받은 도내 취약 세대의 생활 안정과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예방·구호 활동을 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이재민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행정 지원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한 의연금품 및 기부금품 모금·지원 이재민 편의 도모를 위한 각종 물자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도와 희망브리지는 평소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 세대 구호사업을 위한 수혜 대상 발굴 및 추천 자원봉사 활동 협력 취약 세대를 위한 물품 지원 주거 개선사업 협력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고 안정적으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담당자 대상 위탁 교육 등 다양한 재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발생한 도내 이재민을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보낸 희망브리지에 감사를 전하고 “설립 이후 60년 넘게 재난 구호 활동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온 희망브리지가 쌓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 경험을 도에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도시화로 인한 인구밀집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종류와 규모, 빈도는 지속 커지고 있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필요한 물품과 도움을 제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기관 모두 ‘도민 안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 53세대를 위해 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텐트·응급구호 꾸러미 등 구호 물품 성금 5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추가로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3
-
우리 수산물 사고 상품권 환급 받아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도내 행사 대상 전통시장은 홍성 광천전통시장과 당진전통시장 등 2곳이다.
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도는 이번 환급 행사에 맞춰 23일 광천전통시장에서 도와 홍성군, 도내 해양수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바다에서 난 수산물은 안전하지만, 불안감에 따라 소비 감소가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과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충남 수산물 안전성 검사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다.
2023-06-23
-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한 힘쎈충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은 강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힘으로 발돋움해왔다.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대기업 총수 등을 연이어 만나며 현안을 풀고 발전 과제 해결 실마리를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18일에는 충남도지사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현안 과제를 들고 대통령과 독대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 디스플레이산업 투자 확대 수소산업 육성 등 7개 현안을 건의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
지난 4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도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홍성, 당진, 보령, 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하루 만에 화답을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취임 전부터 당선인 신분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만나 정부예산을 요청하는 등 도지사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힘쎈충남은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다.
최근 협약을 통해 신설 유치를 공식화 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지난 4월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확답을 받아냈다.
이 센터에는 국방 AI·로봇·군용전지 등 5개 연구시설이 구축되며 추후 방산 관련 기업 대거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인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의 경우는 국고로 부담해야 하는 일반철도 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비로 투입하는 대신, 3개 대안 사업 1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한미군기지 인근 아산시 둔포면 8개 마을과 관련해서도 493억원 규모의 대안 사업을 발굴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부처 장관 등을 직접 만나 강하게 요구하고 설득하며 ‘충남의 해결사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온 것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민선8기 출범 5개월여 만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성공했다.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항인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이 공모로 전환되자, 특유의 뚝심과 치밀한 대응을 통해 공모를 통과하며 220만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했다.
토지 매매 기간만 3년 소요가 예상됐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명지의료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2026년 3월 문을 열도록 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64개사 10조 331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52개사 9조 7700억원, 외투기업은 12개사 4억 1900만 달러다.
이 중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는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원을 유치했다.
삼성은 4년 간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용 오엘이디 전용 라인을 아산캠퍼스에 구축키로 했다.
도는 삼성이 앞서 밝힌 수도권 외 지역 투자 60조 1000억원 가운데 52조 원도 도내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천안 성환 종축장 국가산업단지 내 첨단산업 추진, 지역 인재 채용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내 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역 및 국가 경제의 대동맥과도 같은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도 속도를 내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하고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고 제2서해대교가 포함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내포∼천안 고속도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사전 타당성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제2금강교는 사업을 발주했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대한민국 경제 성장 견인을 위한 기반도 착착 다져왔다.
김 지사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민관합동추진단 및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해 3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는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선포했다.
도는 청정 에너지를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 및 고용을 창출하며 선순환 경제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방침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석탄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 등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천안과 홍성에는 국가산업단지가 새롭게 탄생한다.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따라 천안종축장 땅은 미래 모빌리티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에서는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을 중점 육성한다.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특히 김 지사가 대통령과 기재부·국토부 장관을 수 차례 만나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종축장 부지 맞교환 제안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농업인이 돈 버는 농업, 산업으로써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농촌 시스템 개혁을 중점 추진해왔다.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서산시, 현대건설 등과 청년 농업인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청년 농업인 영농 현장 유입 및 정착,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서산 AB지구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또 도내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을 조성,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 혁신 공모를 통해 부여에 스마트경영 실습농장 온실과 스마트농부 기술교육센터 등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스마트팜으로 청년이 찾는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도 힘쎈충남이 힘을 쏟아온 분야 중 하나다.
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가시화 전망에 따라 중점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우선선택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최근에는 도내 ‘일’을 하면서 ‘몸’은 타 지역에 둬 도민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 31곳을 추려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보내는 등 유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가동 중이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이와 함께 생산적 복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왔다.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해 보훈 대상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였다.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6년 만에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충남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문을 열었다.
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0개를 도내 각 시군에 신증설 중이다.
청양 옛 구봉광산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유치하고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축·조성한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서는 대학생활안정자금을 신설하고 자립정착금을 확대했으며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게는 표준보육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해서는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도내 대학생들을 위해선 충남형 1000원의 아침밥을 도입했다.
힘쎈충남은 이밖에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유사·중복기능을 뺐다.
남부 지역 민원 행정 서비스 신속 대응 및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선 남부출장소 문을 열었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역량 강화 예산으로 돌려 농어민수당 확대 지급에 따른 중복 지원 문제를 풀었다.
학교급식 분담 비율 조정으로 무상급식 부담비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보훈단체장과 건설업체, 청년, 기업인, 농업인 등 초청 도정 간담회를 통해 도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를 구체화했으며 시군 방문을 통해선 도민과의 직접 소통의 장을 폈다.
출범 직후부터 진행된 메가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관람객이 목표 대비 113%, 수익사업은 목표 대비 106% 성과를 올렸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역시 관람객이 목표 대비 130%, 수익은 목표의 121%를 거뒀다.
앞으로는 그동안 만들어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
지방소멸 위기와 국가 및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고령화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더 큰 미래 발전 발판을 쌓는다.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선 고령은퇴농연금제, 스마트팜 660만㎡ 규모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 3000명 유입, 농축산업 및 주거 단지화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서산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와 예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농촌형 리브투게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청년농 9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통해 경제산업 지도도 새롭게 그린다.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10조 원대 기금을 조성하고 대체 산업을 육성하며 분산에너지 특별법을 통해 전기요금 차등제 모델을 마련한다.
보령·당진 수소도시 조성과 보령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수소연료발전소,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탄소경제 산업을 활성화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부품 기술 상용화 콤플렉스, 디스플레이 첨단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충남 북부권과 남부권 불균형 완화를 위해선 지역 특장을 살려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정책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내포혁신도시 완성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문화관광 명품도시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이 있다.
충청권 협력 강화를 통해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한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현금성 지원을 지양하고 생산적 복지를 확대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로·철도 등 SOC는 교통 편의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발전 필수 요건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서산공항은 기존 계획대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서해선 KTX 직결, GTX-C 천안·아산 연장, 호남선 고속화, 충청권 광역철도,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내포∼천안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등은 적기 건설을 위해 예타 등에 적극 대응한다.
2023-06-22
-
국내 기호성 높은 내수용 백합 평가회
국내 기호성 높은 내수용 백합 평가회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화훼연구소 내에서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6종을 우수계통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총 28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트럼펫 백합 3종과 나팔 백합 3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충남T-13호 등 트럼펫 백합 3종과 충남L-2호 등 나팔 백합 3종은 화색이 선명하고 꽃봉오리 착색이 잘 되며 꽃이 작아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관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최종 선발한 백합 우수계통에 대한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경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트럼펫 백합이 아카시아와 비슷한 향이 나 기존 백합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기로운 품종을 육성해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2
-
자율차로 주정차계도·방범순찰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계도와 방범 순찰 활동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다.
또 홍예공원 일원에서는 도민 대상 자율주행자동차 탑승 체험 서비스도 진행한다.
도는 내포신도시 내 도로 14.5㎞가 전국 7곳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지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다.
도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충남 특화 서비스 사업 촉진 등을 위해 시범운영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불법 주정차 계도 방범 순찰 홍보 및 탑승 체험 등 자율주행자동차 활용 3개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국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불법 주정차 계도·방범 순찰은 오는 8월부터 2024년 말까지 17개월 동안 가동한다.
자율주행 기능과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승용차 1대에 안전요원 1∼2명이 탑승, 주간 및 야간 시간대 정해진 노선을 돌며 각각의 활동을 펴게 된다.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 노선은 도청삼거리, 적십자사사거리, 도서관사거리, 홍성고사거리 등으로 내포신도시 내 주요 관공서와 중심 상가 주변 도로 환경 개선, 주민 교통질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범 순환 경유지는 숲속하늘소공원, 소방서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물팽이골사거리, 한울초사거리 등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예상된다.
홍보 및 탑승 체험은 자율주행 셔틀에 한 차례 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도는 방식이다.
탑승 체험은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인 홍예공원에 대한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서비스에 대한 세부 계획은 추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충남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내포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3-06-22
-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찾는다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한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다음 달 14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반복·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도와 시군을 비롯, 전국 모든 공무원이며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충남데이터포털올담과 도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작성,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단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 도민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공무원 개인적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 담당관은 이어 “공모전 수상작 중 시스템으로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시범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출장 증빙 간편 산출 서비스’는 제39회 지역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6월 현재 이용 누적 횟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전국적인 호응도가 높다.
도는 또 ‘사업 정산 간편 조회’, ‘수당 지급 간소화’, ‘업무추진비 내역 간편 산출’ 등의 서비스를 공모전을 통해 발굴,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3-06-22
-
딸기·프리지아 신품종 선정 등 심의
딸기·프리지아 신품종 선정 등 심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충청남도 종자위원회’를 열고 연구사업으로 육성한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품종보호권 처분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대학교수,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등 종자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한 종자위원회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제안 설명, 안건 심의, 종합 정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딸기 1계통, 프리지아 2계통의 신규성과 품종 특성 등을 살펴 신품종으로서의 요건을 갖췄는지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신품종 출원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하반기에 품종보호권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품종의 농가 확대 보급을 위해 프리지아 2품종, 구기자 4품종의 도유품종보호권 처분 계획을 심의해 노란색 겹꽃화형의 향기가 강한 프리지아 품종 ‘골드문’, 자가화합성 다수성 구기자 품종 ‘화선’ 등을 처분하기로 했다.
처분 업체 선정 및 계약 방법과 관련해서는 추후 공고할 계획이며 수의계약을 체결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종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1
-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 3일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 3일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공주시에서 3일간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0시51분경 신고자가 트랙터 창고에 간 사이에 함께 밭일을 하던 6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와 정안센터 소방대는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갔다는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경찰과 합동 수색을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어두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 날인 19일 다시 모인 소방과 경찰 수색대는 정안면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103명과 수색견 4마리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정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방드론을 띄우며 실종자 수색에 매진했지만, 마을 주변 CCTV에서 잠시 스쳐 가듯 어르신의 흔적만 발견할 수 있었다.
3일 차가 된 20일 129명의 인원과 16대의 수색장비를 동원해 전날 발견된 실종자의 흔적을 토대로 다시 합동수색을 시작했다.
수색을 시작한 지 43시간이 지난 20일 11시 08분경 실종자의 동선을 고려해 마을 근처 야산을 도보로 수색하던 손문근 정안119안전센터장이 웅크린 채 앉아 있는 실종자를 기적처럼 발견했다.
놀랍게도 실종자는 다리가 아프다는 말과 함께 탈수 증상이 있었으나 의식과 호흡은 명료한 상태였고 주변에 있던 구급대가 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실종자를 처음 발견한 손 센터장은 “이날 비 예보까지 있어 실종자를 더욱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소방과 의용소방대, 경찰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3-06-21
-
김태흠 지사 “근교도시 계룡 강점 살려 인구유입”
김태흠 지사 “근교도시 계룡 강점 살려 인구유입”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 근교도시인 계룡시의 강점을 살려 인구를 유입하고 대표 축제인 군문화축제도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계룡시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계룡시는 대전시가 가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 대전의 인구를 유입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 부분은 도가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교도시로서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한데, 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집을 지어 계룡에서 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까지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대전 시민들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과 관련된 도시로서 논산시와의 경쟁이 아닌 충분히 상생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 지사는 “논산에 국방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다양한 기능을 넣을 계획인데 이 분들이 논산에만 거주하려고 하겠느냐”며 “계룡에서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이런 측면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계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계룡군문화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는 해마다 대규모 엑스포나 박람회 형식으로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정 기간마다 한 번씩 대규모 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도에서 확실히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5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은 엑스포나 박람회 형식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을 타 지역에 알리고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 알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각 시군을 보면 축제는 많지만 대표성을 띠는 것은 드물다”며 “계룡처럼 대표 축제가 있는 시군은 예산을 더 지원하고 아직 대표 축제가 없는 시군은 대표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10월 열리는 2023 대백제전과 관련 계룡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에서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내놨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과 관련 문과 무에 관련된 콘텐츠가 있는데, 3군 본부가 있어 무를 상징하는 계룡시를 활용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보완을 할 수 있다면 보완해서 다 같이 참여하는 대백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정말 일 열심히 한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충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제 자신이 엄격하게 평가를 했을 때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1
-
‘수산 전문인력 양성’ 어업인후계자 교육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어업인후계자 23명을 대상으로 집합·현장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추진 절차 안내 등 집합 교육과 수산 선진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2박 3일 동안 수산가공선진화단지와 양식장 등 주요 사업시설을 견학하고 전문기술 청취 및 새로운 해양산업 육성 방안의 기술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층을 발굴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청장년층의 전문 수산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역 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산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금융 자금 지원 및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 2226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육성자금 지원 및 각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