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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 차 조직 개편…효율성↑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힘쎈충남’의 도정 성과를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 구성을 조정한다.
도는 오는 31일 자로 민선 8기 2년 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현 정부의 인력 효율화 기조에 맞춰 기존 정원 범위 내 인력 재배치를 원칙으로 정원 6574명 현 수준을 유지한다.
지난해 말 대규모 개편 이후 후속으로 마련한 이번 2년 차 조직 개편안은 민선 8기 도정 과제와 공약 이행을 위한 업무 체계 강화에 방점을 뒀다.
또 대대적인 변화보다 행정기구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개 과만 늘리는 등 세밀하게 조정했다.
도는 이번 개편에서 미술관개관준비단을 한시적으로 신설해 본청 기구를 11개 실·국 65개 과에서 11개 실·국 66개 과로 1개 과 늘린다.
주요 개편 사항을 보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고등교육정책담당관에 산학협력팀을 신설한다.
자치안전실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 대비 예방·점검·감찰 기능의 일원화를 위해 중대시민재해예방팀을 사회재난과에서 안전정책과로 이관하고 재난관리자원법 시행에 따라 사회재난과에는 재난자원관리팀을 신설해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보강한다.
산업경제실은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관리의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 기업지원과를 산업입지과로 일자리노동정책과와 기업지원과의 일부 기능을 통합해 일자리기업지원과로 기능을 재편한다.
일자리기업지원과에는 외국인 인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산업육성과에는 미래 반도체 관련 신산업 확장을 위한 반도체팀을 신설한다.
도는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대외 협상 능력을 높이고 혁신도시 정주기반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유치단을 균형발전국으로 이관해 공공기관유치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2026년 충남도립미술관 개관을 위한 미술관개관준비단을 신설해 미술관 건립, 미술품 구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한다.
기후환경국은 탄소중립정책과를 기후환경정책과로 환경안전관리과를 환경관리과로 명칭 변경하고 분야별 업무에 총괄 대응토록 한다.
충남도립대는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하고 교원 등 인력을 확충해 농업·농촌의 구조 및 시스템 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팜 확산 정책의 기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방사능 오염수 관련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인력을 보강한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선 8기 도정 역점과제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에 관련 사항들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조직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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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구름문 조명등’ 충남 대표 문화상품 선정
‘백제 구름문 조명등’ 충남 대표 문화상품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를 대표하는 인정문화상품으로 ‘백제 구름문 고마곰 조명등’이 선정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총 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도자 업체인 하늘도예가 제작한 백제 구름문 고마곰 조명등을 제13호 인정문화상품으로 지정했다.
백제 구름문 고마곰 조명등은 공주 곰사당 조각상의 외형을 본뜬 도자기에 백제무늬전돌 중 구름문을 양각해 만든 조명등이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화두인 지역성을 잘 살리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이 용이해 상품성이 돋보이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장식성 이상의 기능을 하는 오브제로서 일상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업체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을 지원해 지역 문화상품을 지속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리고 문화상품 매출을 늘리기 위한 인정문화상품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점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상품 출품을 지원하고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백제 구름문 고마곰 조명등이 기념품 등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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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공보관 김근태 주무관 등 6명을 올해 하반기 국민·부서추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심사 및 직원투표를 진행하고 도 적극행정위원회가 최종 심의·의결해 확정했다.
선발된 공무원은 공보관 김근태 주무관 공공기관유치단 박준현 주무관 세정과 정영준 주무관 기업지원과 조정희 입지계획팀장 탄소중립정책과 고완배 생태환경팀장 해양정책과 권민식 해양레저관광팀장이다.
김근태 주무관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 반납 위기를 딛고 TBN 충남교통방송국을 유치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 첫 공공기관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준현 주무관은 전국 최초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추진, 정영준 주무관은 새로운 징수기법 도입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역대 최고 징수 실적 달성, 조정희 입지계획팀장은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완배 생태환경팀장은 도 자연 생태회복력 복원을 위한 선도적 시책 추진, 권민식 해양레저관광팀장은 1조 1237억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신기원 개척에 기여했다.
도는 개인 희망을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영관 정책기획관은 “도민의 입장에서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깨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추진되고 그 공적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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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경제 실현 중소기업 금융지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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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지역청년농 ‘농원결의’
선후배 지역청년농 ‘농원결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2일간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청년농부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 수료생과 스마트팜 선도농가, 도내 우수 청년농업인 간 관계망을 형성해 농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안정 정착을 유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제1기 수료생 50명과 도내 작목별 스마트팜 선도농가 25명, 충남우수농부 50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선 사례 발표, 지역별 선후배 연계를 통한 ‘농원결의’, 선도농가 인증패 수여 및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표창,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지역 선후배 청년농 간 농원결의를 맺음으로써 정보 교류 및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농업 현장에서 서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제1기 수료생 5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3000명 육성을 목표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제1기 교육생들은 지난 6개월간 입문 교육, 선도농가 현장 실습 과정 등을 거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스마트팜 교육 수료생에게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주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신규 농업인이 안정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은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이라며 “앞으로 제2기, 제3기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 수도 충남’을 실현할 주체인 우수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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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정책 체계적 운영안 모색
다문화가족 정책 체계적 운영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충청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순옥 도의원, 학계, 현장 전문가, 도경찰청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 보고 내년 정책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특성화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 및 활성화 사업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교류 운영 등이다.
특히 다문화 어울림 및 활성화 사업 중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보고회 등 도내 다문화가족과 각 시군 관련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다문화가족 장기 거주자 및 학령기 자녀 비중 증가에 발맞춰 내년에는 단계별 정착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정책으로는 다문화청소년 국제적 꿈키움 프로젝트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도와 교육청 간 협력사업 추가 예산 1억 2400만원을 확보해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은 6만 1983명으로 충남 총인구의 2.8%를 차지하고 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며 “관계기관·학계·전문가 등과 협력해 도내 다양한 형태로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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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개최
충남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및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를 열고 올해 인권증진 성과공유 및 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도민인권지킴이단, 민간공모선정단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성과보고회, 2부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인권증진 성과보고회는 인권업무 및 도민인권지킴이단 동아리 활동 사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올해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돌아 보았다.
2부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는 이상훈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이 ‘이상훈 변호사가 경험한 인권침해 사례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도민인권지킴이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제8회 충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수상된 작품과 인권 관련 도서 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민관의 다양한 인권활동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충남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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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문예회관,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7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11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조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구조물 안전성과 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은 옥상 배수 불량 및 방수재 들뜸 건축물 균열 및 누수 전기·가스·소방 상시 안전관리 미흡 등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간 소요되는 보수·보강 사항은 출입통제 등 임시 안전조치를 취한 뒤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조치 계획 수립 및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 관리자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와 행정지도 및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시설·안전관리자에게 안전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불감증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겨울철을 비롯해 시기별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8차례 실시했으며 안전관리 교육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교육을 시설·안전관리자 및 관계자에게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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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주의보’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저수온 주의보’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낮 12시부터 서해 연안에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예측 해역 또는 전일 수온 대비 3℃ 이상 하강 해역, 평년 대비 2℃ 이상의 급격한 수온 하강 등 해역에 발표된다.
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수온 우심지역 및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온 대응 현장대응반 운영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식어장 저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출하 유도, 우심해역 양식장 대상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저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북극해빙 감소, 제트기류 약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간헐적 강한 한파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안과 내만에 급격한 수온 하강으로 저수온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도는 이번주 찬 대륙성 고기압에 따른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 연안에 급격한 수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장 예찰 강화, 저수온 발생상황 신속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전방위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온 모니터링, 보온장비 가동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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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충남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 개최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비 소방출동대의 월동장비는 사전 점검하고 새해맞이 산행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활동을 위한 대응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1만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갖추고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추워진 겨울철, 난방용품 등 화기 취급에 주의를 바란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