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쓰촨성, 충남에 경제분야 대형 프로젝트 추진 제안
쓰촨성, 충남에 경제분야 대형 프로젝트 추진 제안
[세종타임즈] 올해로 충남도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중국 쓰촨성이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 양 지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도는 김태흠 지사와 황치앙 쓰촨성장이 지난달 30일 청두시 금강호텔에서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접견을 갖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황 성장은 환경 스포츠 문화 교육 유교 분야 협력 확대와 더불어 양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황 성장은 “충남은 한국의 제조업 중심지로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크게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촨도 중국에서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양 지역이 서로 배우고 참고하면서 우실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쓰촨은 제조업 분야 강자 연합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쓰촨은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앞자리에 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연구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자는 것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답했다.
최근 경직된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대화를 주고 받았다.
황 성장은 “한국은 쓰촨의 4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지난해 기준 쓰촨과 한국의 무역량이 35% 증가했다”며 “또 현대차와 CJ그룹 등 교류도 나날이 밀접해 지고 있다”는 부분을 먼저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은 떼려야 뗄수 없는 이웃이고 갈라 놓을 수 없는 경제파트너”며 “국제 정세가 어떻든 우호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도와 쓰촨은 자매결연 전부터 15년간 우호관계를 지속해 왔다”며 “도와 쓰촨의 교류로 한·중 관계가 실무적으로 깊어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국제 정세가 아무리 복잡해져도 충남과 쓰촨의 15년 우호교류는 더욱 굳건해야 한다는 말에 적극 동의한다”며 “자매, 형제는 가장 친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다 자매도시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를 지속하자”며 접견을 마쳤다.
2023-07-04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서산·금산 선정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서산시와 금산군이 추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 관련 사전 규제 및 전파 관련 사전 평가 등을 면제·간소화 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규제 특별구역으로서 우리 도에서는 아산시·태안군이 지난 2021년에 선정된 바 있다.
도는 그동안 공모를 준비 중인 도내 시군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사전 수요조사, 관련 기관 협의, 조성계획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번 2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도심항공교통 및 섬 지역 드론 배송 실증 산림특화형 드론 시험대 구축이다.
서산은 총 3개 구역이 지정돼 부남호 일대에서 도심항공교통 실증을, 가로림만에서 배송과 안전 관련, 삼길포항에서 산단 및 안전 관련 실증을 추진한다.
금산은 제원면 일원과 부리면 일원으로 2개 구역이 지정됐으며 산림 묘목 운반 및 산림 식생지수 파악, 산불 감시, 정찰 등을 수행한다.
도는 기존에 선정·운영 중인 안티드론, 해안특화형 드론 서비스에 더해 이번 추가 선정으로 드론산업의 실용화·사업화가 촉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국토부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국가 공모사업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하나가 돼 준비한 결과”며 “드론 특구로 지정된 4개 시군과 함께 완벽한 드론 활용 서비스 실증 모형을 운영해 도민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04
-
치어까지 싹쓸이 ‘세목망’ 특별단속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세목망 사용 등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와 시군, 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 등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세목망 사용 조업 금지 기간 위반 허가받은 구역 이탈 등이다.
세목망은 멸치 등 작은 물고기 포획을 목적으로 선망 어업과 안강망 어업 등에서 사용하는 그물이지만, 허용 어종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의 치어 및 미성어까지 싹쓸이해 수산자원 고갈의 원인이 되고 있다.
주요 단속 구역은 선망, 안강망 어업의 주 조업 구역인 격렬비열도와 외연도, 천수만 등 서해안 일원이다.
단속은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및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세목망 사용은 어린 물고기 남획으로 인한 연근해 수산자원 감소를 불러오는 만큼, 지속가능한 수산업 영위를 위해서는 모든 어업인의 준법 조업 참여가 절실하다”며 “준법 조업을 하는 어업인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불법 어업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
귀어귀촌인·어울림마을 ‘전국 1위’
귀어귀촌인·어울림마을 ‘전국 1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귀어귀촌인·마을 전국 공모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귀어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공모에서 태안 편도관 씨와 당진 김규상 씨가 귀어귀촌인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태안 가경주마을과 서산 왕산마을이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어귀촌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4∼5월 전국에서 추천된 귀어귀촌인 및 마을의 사례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 마을을 선정했다.
충남은 귀어귀촌인 5명 가운데 2명, 어울림마을 5개소 가운데 2개소가 1·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 편도관 씨는 지난 2018년 고향인 안면도로 귀어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바다체험 등을 통해 어촌계 수익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 씨는 또 어촌정착상담사와 어촌지역 활동가로 위촉받아 예비 귀어귀촌인의 길잡이 역할을 한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당진 김규상 씨는 대도시에서 생활하다 2020년 귀어해 새우 양식을 통해 정착한 뒤,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수산물 홍보, 지역민 협력 등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을 수상한 태안 가경주마을은 어촌계 진입 장벽을 크게 완화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26명의 귀어·귀촌·다문화인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가경주마을은 원주민과 귀어인 간 갈등 예방을 위해 자체 갈등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귀어인과 원주민의 유대감을 높여왔다.
왕산마을은 귀어인과 정례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축제를 통해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서 열린 2023년 귀어귀촌 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렸다.
수상 귀어인은 소정의 상금과 해외 연수 참여 기회를 받고 어울림마을은 해수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을 받게 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령화·공동화 문제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어촌에 젊은 인구가 더 유입될 수 있도록 귀어귀촌인과 어촌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귀어귀촌 박람회 기간 중 충남 홍보관을 운영, 도의 귀어귀촌 정책을 소개했다.
또 귀어귀촌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고 어촌 특화 상품 홍보 등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도내 귀어 가구는 324가구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귀어인은 370명으로 전국 1013명의 36.2%를 차지하며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3-07-04
-
중국 상하이에 ‘충남 관광’ 알렸다
중국 상하이에 ‘충남 관광’ 알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중국 내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2023 대백제전 등 도내 메가 이벤트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도는 3일 상하이 홍챠오원더무 호텔에서 ‘충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충남 대표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여행 상품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방문 7일차 일정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는 궈리쥐안 상하이시 관광협회장, 여행사 대표 및 언론 관계자들에게 직접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설명회를 이끌었다.
행사는 대백제전 및 보령머드축제, 천안 케이-컬쳐박람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소개, 식전공연, 개회식,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연수생들의 케이팝공연으로 충남관광홍보의 서막을 알렸다.
홍보 영상은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대백제전과 금산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다채로운 축제 장면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중국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며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우리는 성심껏 여러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예로부터 새벽에 닭우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운 나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다”며 “상하이 시민들에게 충남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7월 21-8월 6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천안 케이-컬처박람회는 8월 11-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 주무대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 지사는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 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계, 언론계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강조하며 홍보 활동을 마쳤다.
2023-07-03
-
생태수로 조성 공모서 ‘예당호’ 선정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생태수로 조성 공모에서 예산 예당호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수질관리 등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예당호 일원에는 내년까지 국비 55억원을 투입해 3만 3000㎡ 규모의 생태수로와 생태숲·생태체험장·정화습지 등 생태계 서비스 제공 시설을 조성한다.
생태수로는 친환경적 자연기반해법 수처리 모듈을 적용키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예당호로 유입되던 하수미처리구역 방류수와 비점오염 유입수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태체험장을 통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곧바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3
-
대한민국 임시정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찾아 추모
대한민국 임시정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찾아 추모
[세종타임즈] 투자유치 등을 위해 중국을 순방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상하이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루쉰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궁정 상하이시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 의사 기념관을 찾은 김 지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헌화 및 묵념하고 만보산 사건 등으로 악화된 한-중 관계를 회복시킨 상하이의거의 의미를 되새겼다.
만보산 사건은 1931년 7월 2일 중국 지린성 창춘현 만보산지역에서 일제의 술책으로 조선인 농민과 중국인 농민이 벌인 유혈사태이다.
당시 일제는 만주에 세력을 형성한 중국 민족운동 세력과 조선인 민족운동 세력을 분열시키고 만주침략과 대륙침탈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일제의 치밀한 음모로 한-중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지만, 1932년 4월 29일 루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윤 의사가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투척한 상하이의거를 계기로 한-중 관계는 다시 회복됐다.
당시 상하이의거에 감명 받은 장제스 주석은 폐쇄 위기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운영비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생활비 등을 전폭 지원하기 시작했다.
1908년 충남 예산에서 5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윤 의사는 1931년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의열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1932년 4월 26일 김구 선생이 주도하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한 윤 의사는 3일 뒤 상하이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 의거로 시라카와 대장과 가와바타 거류민단장이 사망했고 노무라 중장과 시게미쓰 공사 등이 중상을 입었다.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은 윤 의사는 같은 해 5월 상하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2월 19일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 나이로 총탄을 맞고 순국했다.
김 지사는 임시정부 방명록에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라고 적은 뒤 윤 의사 기념관에서는 흉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07-03
-
충남도-중국 상하이 교류협력 확대 ‘약속’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중국 상하이시가 미래 성장동력인 신에너지산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 순방 7일차인 3일 올해로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로 이동해 궁정 상하이시장과 접견을 갖고 경제·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상하이에 충남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투자통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간 협력을 이어왔다”며 “오늘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양 지역간 실용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해외사무소 재설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제, 행정 중심지로서 상하이시와 협력 필요성 증대로 내년에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 지역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한중 관계 발전과 양 지역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하반기 개최하는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9월에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백제전을 비롯해 금산인삼축제와 환황해포럼, 수소포럼 등 도내 국제행사 및 포럼을 계기로 상호 관광객 유치에 협력해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궁정 상하이시장도 경제·무역, 투자, 문화·관광 분야에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궁정 시장은 “오는 11월 4년 만에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충남의 우수 기업들이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언급하며 양 도시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궁정 시장은 “충남은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등 부문에서 우수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하이도 협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신에너지 분야에서 적극 교류하고 양 지역의 우수 기업이 서로의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백제 문화의 발원지로 관광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상하이도 중국와 서양의 문화가 잘 융합된 도시”며 “오늘 관광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상하이 시민들이 충남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교류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오늘을 계기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양 도시가 외교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상하이시는 산해혁명 이후 중국 근현대사 정치의 중심무대로 부상했으며 경제·금융·무역 중심지로 성장했다.
1990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에는 초대광역 경제권인 창장삼각주 통합발전을 견인,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1년 연속 세계 1위이다.
우리나라는 상하이시 5대 교역국으로 국내 2700여 개 기업이 상하이시에 투자하고 있다.
도와는 2008년 11월 3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요산업은 바이오 및 인공지능, 전자정보, 생명건강, 자동차, 첨단장비 등이다.
경제·금융·무역 중심지인 만큼 지난해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4조 4653억 위안, 1인당 소득은 7만 9610위안으로 중국내 1위이다
2023-07-03
-
충남도의회 “‘세이공청’의 자세로 민의에 충실한 의정활동 약속”
충남도의회 “‘세이공청’의 자세로 민의에 충실한 의정활동 약속”
[세종타임즈]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전반기 1년 동안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정책·예산분석 지원 및 도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상 정립을 위해 경주해 왔다.
충남도의회는 3일 제12대 의회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후 1년간의 의정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도의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 민의를 반영한 지역 현안 해결 노력제12대 충남도의회는 출범일인 지난해 7월 1일 제3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간 총 8회의 회기를 124일 동안 운영했다.
조례안, 예·결산안, 동의·승인안 등 403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충청남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의 삶의질과 직결되는 228건의 조례안을 발의 및 처리했다.
의회는 의정모니터와 지역민원상담소,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을 적극 발굴해 왔으며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5분발언 건의·결의문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 전국에서 인정받은 일 잘하는 의회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입법·정책연구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좋은 입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입법평가시스템 운용으로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책연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모임 운영 개선 정책위원회 활성화 의정토론회 내실화에 힘썼으며 신규 정책지원관 14명 등 총 24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치했다.
또한 ‘2023년 예산안 분석’, ‘2022년 결산 분석’, ‘2022 충청남도 재정’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재정심의 자문기구인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예산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예산안 심사 원칙과 방향성을 모색해 왔다.
◎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다짐도민의 대의기관인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소통의 폭을 넓힌 ‘열린 의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는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도민제보 제도 결산검사 위원의 도민참여 확대 민주성 강화를 위한 주민조례청구 제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현장의정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인사권의 자율성·독립성을 높이고 지방의회로서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는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과 예·결산분석지원제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출범 후 1년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불확실한 경제전망 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우리 의회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 ‘세이공청’의 자세로 도민의 고견을 듣고 적극 행동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당진 면천창고 카페 & 디저트 창업 경연대회 성공리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당진 면천창고 카페 & 디저트 창업 경연대회 성공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당진시와 함께,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마을창고를 활용한 청년 창업가 양성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면천창고 카페’는 지난해 6만여명의 이용객을 유치했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지난 28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당진시는 당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당진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카페 & 디저트 창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면천 지역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일반 시식단과 전문 평가위원이 평가단으로 참석해 청년들의 열 띤 경쟁 작품들을 평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들은 ‘진달래타르트’, ‘아미산라떼’, ‘꽈리고추 스콘’, ‘모과레몬커스터드크림 타르트’, ‘연잎아이스크림’, ‘해나루 사과&감자치즈케이크‘, ’쌀약과샌드‘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당진의 농·특산물 활용 메뉴들을 선보였다.
경연대회를 통해 1등을 차지한 창업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단계별 성장 진단을 통해 비스포크형 교육·컨설팅 및 멘토링, 시장개척 지원 및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창업지원 혜택도 접할 수 있다.
또한, 면천창고 카페 공간을 제공 받아 카페 운영 경험과 창업 실무 등 본격적인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희준 센터장은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며 지역 창업생태계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디저트 경연대회에 일반 시식단으로 참석하게 된 지역민들은 ‘면천이라는 곳에서 이런 행사가 진행되어 더없이 기쁘다’, ‘또한 직접 우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며 또 참여할 수 있어 행복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크고 작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 경연대회 수상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