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전국에 알렸다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전국에 알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바이오산업 미래 발전 방안 모색과 관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장을 펼쳤다.
도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해양수산부, 전남·경북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소재 첫 박람회로 29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전시와 해양바이오 포럼, 해양수산 기술 이전 설명회, 해양바이오 기술 설명회 등을 갖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 해양바이오 관련 50개 기업 등이 참여해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도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관을 마련, 민선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홍보하며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 기업체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홍보 등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연구-산업화-인재 양성 등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 경쟁력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인증 지원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남의 해양바이오산업을 전국에 알리며 해양바이오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
김태흠 지사,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과 도정 공유
김태흠 지사,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과 도정 공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중국 순방 첫 날 마지막 일정으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도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재 특파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도정 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소개하며 “그동안 충청도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 어느 장관과도 샅바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적극적인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농업 등 정부정책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탄소중립과 관련 도는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된 최종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는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도는 민간부문에도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실시할 예정으로 충남형 탈플라스틱 전략과제 및 실천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그린수소생산기반 확충 등 수소산업 육성 분야도 앞장 서 나아가고 있다.
미래농업 분야는 전국 최초 고령 은퇴 농업인 정년제를 도입해 청년에게 농지를 이양하고 스마트팜을 보급하는 정책을 추진 중으로 연간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보장해 청년들이 돌아 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 지사는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충남의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현지인이나 중국내 한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충남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축제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며 “중국에도 충남이 추진하는 선도적인 정책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내 기업의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 권유 목적이 가장 크다”며 “올해 자매결연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3 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도 벤치마킹 해 충청권이 유치에 성공한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3-06-28
-
장마철 저습지 인삼포장 배수 관리 강조
장마철 저습지 인삼포장 배수 관리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병해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삼포장의 침수 피해는 단시간에 다량의 물이 시설 내로 유입돼 물에 잠기거나 배수로의 장애물에 의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경작지 부족으로 논이었던 농지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지대가 낮고 축축한 땅이어서 배수가 불량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인삼은 침수된 시간이 6시간 이상이면 적변삼 발생률이 높아지고 12시간 이상 되면 뿌리가 썩기 시작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또 흙탕물에 의해 오염이 발생하게 되면 잎이 황화되거나 시들어 조기 낙엽이 발생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 내 고랑 제초, 복토 작업, 배수로 정비, 두둑 다짐 작업 등을 해 두둑을 높게 유지해야 한다.
침수된 인삼포장은 신속히 배수 조치하고 잎에 묻어 있는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제거해 기공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1∼3년생은 점무늬병과 탄저병 전용 약제를 살포하고 4∼5년생은 뿌리 부패 방지를 위해 피씨움균 방제 약제를 관주해야 한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저습지나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은 반드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 시 전용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3-06-28
-
50분 돌아가던 길 3분으로 단축
50분 돌아가던 길 3분으로 단축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가 크게 가까워졌다.
부남호 횡단 도로를 완공하며 50분 걸리던 이동시간을 3분으로 단축, 기업도시와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간 연계성을 높이며 충남 서부권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건설본부는 ‘태안 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신설 교량 안전 점검을 끝으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로는 태안읍 송암리부터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까지 610m를 연결하는 4차로로 2020년 2월부터 366억 4600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이 도로 개통에 따라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도로 단절 구간 간 이동 시간은 50분에서 3분으로 크게 줄게 된다.
운행 거리도 26㎞에서 800m로 줄어 양 지역 간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태안 기업도시 연결도로는 기업도시와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간 이동시간을 크게 줄여주며 시너지 효과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도시는 현대도시개발이 태안군 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 1546만㎡에 1조 2201억원을 투입해 조성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은 골프장, 콘도 등 복합휴양시설, 테마파크, 주거용지, 상업·업무시설, 첨단복합단지, 무인 조종 교육·연구단지, 국제비즈니스단지 등이다.
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서산시가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일원 625만㎡의 부지에 귀농귀촌타운 등 교육연구시설, 관광·의료·체육·노인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06-28
-
‘귀어 전국 1위’ 5년 만에 탈환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
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충남에 이어서는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귀어가구는 951가구로 2021년 1135가구에 비해 184가구 줄었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023명의 36.2%를 차지하며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도내 귀어인 연령대별 인원은 30대 이하 27명 40대 66명 50대 120명 60대 130명 70대 이상 27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귀어인 수는 태안이 195명으로 전국 1위, 보령이 68명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전국 2위는 전남 신안군 80명, 4위는 전남 여수시 62명, 5위는 전북 부안군 55명 등이다.
이처럼 도내 귀어가 전국 1위에 다시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귀어의 걸림돌이었던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예비 귀어귀촌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어민수당 지원, 귀어귀촌박람회를 통한 귀어 방문객 상담, 귀어학교 운영, 귀어귀촌 창업자금 융자 지원 및 어촌 특화 우수사례 발굴 등도 귀어 전국 1위를 뒷받침했다.
도는 앞으로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국가 사업화 귀어인 마을 집단 정착지 조성 귀어학교 운영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권역 단위 거점 개발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 특색 있는 귀어귀촌 사업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어촌에 청년층 인구가 유입될수 있도록 귀어귀촌 사업 발굴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
“청년이 주인 되는 미래인재 양성 약속”
“청년이 주인 되는 미래인재 양성 약속”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베이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호서대학생들을 만나 ‘청년이 주인 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중국 순방 첫 날인 27일 두 번째 일정으로 베이징 대학교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장을 찾아 한·중 대학생들을 격려 및 시상하고 ‘힘쎈충남 창업정책’ 등을 소개했다.
호서대와 베이징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호서대 13명 7개 팀, 베이징대 6명 3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창업대회 특강 시장조사 중관촌 창업거리, 북경대 탐방 창업대회 역사탐방 등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이날 가장 큰 행사인 창업대회 현장에 방문한 김 지사는 “이렇게 타국 땅에서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대학생을 만나게 돼 반갑고 함께 한 베이징 대학생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드린다”며 “한·중 양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훌륭한 대회를 마련해 준 베이징대와 호서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모인 대학생들은 시장 조사와 창업프로그램 수립 등 실전과 같은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전하고 꿈은 반드시 이루는 미래인재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김 지사는 힘쎈충남 창업정책을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올해는 13개 창업기반 사업에 272억원을 투입하며 주요 사업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지원, 창업중심대학, 창업마루 나비,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창업보육센터 및 기업지원 등이다.
도는 경제발전 극대화를 위해 창업 지원예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초기 창업 기업이 창업 후 자금 유치 실패 등으로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실패하는 시기를 극복하고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청년이 주인이 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최우선 도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생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기술을 서로 주는 ‘기업-대학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국제화 특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속담에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중도에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뜻을 가진 불파만, 지파참이라는 말이 있다”며 “충남은 여러분들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성장해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7
-
제2기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위촉식 가져
제2기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위촉식 가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제2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위촉식과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2021년 11명으로 최초 구성됐으며 제2기는 총 13명으로 확대·재구성해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지원단은 재난피해자 심리회복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고 심리회복지원계획의 타당성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위탁해 추진중이며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해 도내 심리상담 전문인력 78명을 확보했으며 재난 상황 발생시 즉시 현장출동 및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19 격리자, 수해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2,281건, 4.2.~4.4. 도내 산불 피해자를 대상으로 133건의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왔다.
충남도 남상훈 안전기획관은 “재난 발생 시 재난심리지원 전문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며 앞으로 “재난심리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피해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2023-06-27
-
중기·소상공인 지원정책 10명 중 8명 만족
중기·소상공인 지원정책 10명 중 8명 만족
[세종타임즈] 충남도민 10명 중 8명은 세계 경제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지원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과장, 15개 경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경제동향분석센터에 의뢰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701명이 지난 3월 발표 후 시행 중인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701명 중 571명이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었으며 571명 중 492명은 지원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자금지원, 수출지원, 경영·시설지원, 판로지원, 고용지원 순이다.
정책지원 효과로는 기업 채산성 개선, 기업폐쇄예방, 매출증가, 고용안정, 수출증가 순으로 응답해 도의 지원정책이 기업의 경영부담 해소 및 매출증가 등의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자리에서 방만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고금리, 수출감소,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한시적 지원정책을 지속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 유관기관과 전문가들도 지역의 경기위축에 대한 대응방안을 내놨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청년 고용지원, 금속산업 통합지원 등 고용을 지원하고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바우처 지원, 납품대금 연동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는 해외지사화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혁신형 기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기술혁신형경영안정자금 연계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출 플러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출 증가가 기대되는 유망 품목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현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고유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로컬크리에이터, 브랜드 구축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지만 최근 중앙부처 등에서는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수출과 경상수지도 일부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도와 각 기관들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만기 센터장은 경제상황 보고에서 충남은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심리지수 상승 등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 센터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4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106.5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반면, 충남경기심리지수는 6월 체감, 7월 전망 모두 상승했고 중소기업 부문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전월보다 2.4p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06-27
-
김태흠 지사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 등 유치할 것”
김태흠 지사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 등 유치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재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중국 방문 제1 목적은 투자유치”며 “이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중국내 3개 기업을 방문해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를 권유할 것”이라며 “충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고 사통팔달 산업기반 구축으로 투자 최적지”고 설명했다.
도는 아산만에 순환형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 종축장 부지 661만 1570㎡에 국내 최대의 첨단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평택항을 물류환경개선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만큼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이나 탈중국 외국기업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3년 일본을 제친 후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대만, 일본에 이어 3위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2021-2022년 대만에 이어 다시 2위로 올라선 상태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중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당진평택항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수출길을 찾는데 여기 있는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중국경제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며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우수한 외국인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려면 도내 대학 중 석사 이상 학위는 100% 영어로 강의하는 등 환경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양자기술, 항공, 수소산업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도 중국의 트렌드를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플무원 등 기업이 성공한 것은 중국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외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비자 문제 등 다방면에서 생각하고 있다”며 “귀국하는 즉시 제안해 주신 내용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기관단체는 관계자는 김준기 코트라 북경대표처 부본부장, 심윤섭 한국무역협회 북경대표처 지부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 김종문 중국 글로벌혁신센터장이다.
2023-06-27
-
4급 승진 14명 중 6명 발탁 ‘파격’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민선8기 성과 중심 도정 운영을 위한 간부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일자 하반기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자 15명, 전보·전출 12명 등 총 27명이다.
상반기 조직개편 시 국·과장 인력을 대규모 교체해 하반기에는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다.
승진자는 그동안 성과를 올린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탁하고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공무원과 여성 공무원을 배려하는데 방점을 뒀다.
먼저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강관식 인사담당관을 승진시켜 배치한다.
강관식 인사담당관은 민선8기 13개 실·국 66개 과의 조직을 11개 실·국 65개 과로 개편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강 담당관은 또 김태흠 지사의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시군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도-시군 간 협력과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4급 인사에서는 발탁 승진을 대폭 확대,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조직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김 지사의 인사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8일 발탁승진을 확대해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승진자 총 14명 중 역대 최대 폭인 6명을 발탁했다.
첫 번째 발탁 승진자는 장인동 스마트농업과 농산정책팀장이다.
장 팀장은 라오스와 도-시군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유입시켜 영농지역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함께 청년농 육성, 시군별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담은 ‘민선8기 스마트팜 육성’ 계획을 수립·추진해 충남을 스마트팜의 선도 지역으로 견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발탁 승진자는 정헌웅 문화정책과 문화정책팀장이다.
정 팀장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10개 출연기관의 조직·기능·역할 등을 재검토하고 업무가 중복돼 방만하게 운영되던 3개 기관을 과감히 통폐합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 팀장은 대백제전 조직위원회로 파견할 예정으로 3개월 남은 대백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공주시-부여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김창태 투자통상정책관실 투자통상기획팀장이다.
김 팀장은 민선8기 도 산하 경제 분야 공공기관에 위탁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해 5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이 인정됐다.
네 번째로 권경선 청년정책관실 청년정책팀장을 발탁했다.
권 팀장은 민선8기 청년정책 방향을 설계했고 공약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다섯 번째로 나기복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을 발탁했다.
나 팀장은 동물위생시험소 내 노후된 환경을 개선, 업무 환경을 개선한 공을 인정받았다.
여섯 번째로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환경조사팀장이다.
홍 팀장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환경안정성 조사, 무료수질 검사 등을 통해 도민 건강복지 실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인사에서는 발탁 승진과 더불어 기술직렬 등 묵묵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먼저 최재성 산업육성과장이 계룡부시장으로 전출된 것인데, 공업직 출신 공무원을 부단체장으로 선발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최 과장은 세계 최초 OLED 전용라인 투자협약 등 충남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리고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을 인사담당관으로 배치한다.
성만제 과장은 금산군 보건소 신축, 노후병원선 건조 등 도내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년 6개월 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충남도는 성과를 낸 공무원은 적극 발탁하고 묵묵히 열심히 일한 공무원은 상향 보직의 기회를 제공해 道 조직이 역동적이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5급 이하 후속인사는 2023년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