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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체력단련장 지원 약속 이행
국방대 체력단련장 지원 약속 이행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군 최고 교육기관인 국방대의 논산 이전 지원 약속인 체력단련장의 원활한 조성을 이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국방대, 논산시, 국방대발전기금과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임기훈 국방대 총장, 백성현 논산시장, 황인무 국방대발전기금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체결식은 추진 경위·사업 개요 보고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2007년 국방대의 논산 이전이 확정된 이후 2010년 이전 지원 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2020년 ‘이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이전 종사자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체결한 이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의 지원 사항 등을 현재 여건에 맞춰 조정하고자 마련했으며 이와 함께 협약 기관은 앞으로 국방기관의 충남 이전·신설에 관한 협력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체력단련장 조성 사업비 지원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적극 지원 국방 관련 기관 이전·신설 및 지역발전 협력 등이다.
특히 도는 협의를 통해 체력단련장 이용 대상을 국방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앞으로 도내 이전·신설되는 국방기관까지 넓혔으며 이 점을 국방기관 도내 이전·신설 유도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 중인 국방대 체력단련장은 논산시 양촌면 국방대 부지 내 24만 7084㎡ 규모다.
사업비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288억원에서 도비 110억원이 늘어 총 398억원을 투입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에 대한 국방대의 믿음에 답하는 자리”며 “국방대가 충남을 믿고 이전한 만큼 도는 당초 190억원이었던 사업비를 300억원으로 늘리고 조속한 행정절차로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는 국방클러스터의 완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국방기관을 유치하고 있다.
국방대가 있고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과 계룡에 국방기관이 집중돼야 한다”며 “앞으로 도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한 것처럼 국방기관 이전과 지원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방대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국방대학교는 1955년 8월 15일 서울에서 국방대학으로 창설됐으며 지난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논산 이전을 확정한 이후 10년 만인 2017년 7월 논산시 양촌면 일원 69만 7202㎡ 부지에 완공됐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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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연수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연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보령 쏠레르에서 건설 현장 부실시공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 하반기 건설분야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건설업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건설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건설분야 공무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는 건설 안전 교육, 부실시공 방지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선 전진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사무관이 ‘건설안전 정책 추진 방향’, ‘건설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했고 김성환 국토안전관리원 실장이 ‘안전 관련 제도 및 절차의 이해’, ‘건설안전 및 품질 관리 실무 전반’을 주제로 교육했다.
또 박준하 건설근로자공제회 과장이 ‘건설근로자 관리 방안에 대한 발주기관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김재환 공주대 교수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추진방향과 리빙랩 조직 및 활용 등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재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정책, 건설산업의 변화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건설안전 관련 역량과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만들어 도내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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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시동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시동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천안아산역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을 위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설득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정부가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이민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지사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경쟁, 사회갈등 확대 등 이민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며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인력부족으로 인한 산업기반 붕괴 예방 차원에서 이민청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 당위성도 충분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 6006명으로 경기 75만 1507명, 서울 44만 2289명, 인천 14만 6885명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이다.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도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체 도민 수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6.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이미 인천에 설립된 만큼 충남 유치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충남은 국토의 중심이자 고속철도 등 교통이 발달해 전국 각지의 외국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지역이며 이민청 신설에 따른 법무부 등 이전 대상 공무원들의 이주 선호도가 높아 부담감이 적은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앞으로 외국인근로자 지원팀 신설, 외국인유치센터 설치, 외국인유학생 지원 확대 등 외국인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민청 설치를 위한 범도민유치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라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수도권에는 공공청사 신축이 제한돼 지방에 설립해야 하는데,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아산역이 최적지”며 “충남은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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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세상’ 위한 나눔 실천
‘결핵 없는 세상’ 위한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결핵 퇴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내 공무원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 속 친구를 찾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주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목표 모금액 7920만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 1만 6000명 이상, 도내에서는 800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도는 현재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도내 노인 결핵 검진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이동 결핵 검진을 지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이라며 “결핵 퇴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도민 여러분의 올겨울 따뜻한 나눔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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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지방정원’ 2단계 공사 착수
‘안면도 지방정원’ 2단계 공사 착수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이달 중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에 지상 2층, 연면적1982㎡ 규모의 가든센터와 갯벌가든, 어린이 정원, 각종 특화정원 등을 조성한다.
가든센터는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실내 정원 경사로를 조성해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페테리아, 정원용품 판매점 등 편의시설과 정원교육 및 가드닝 공간 등 체험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도 건설본부는 2025년 상반기 공사 완료 후 시운전 등 과정을 거쳐 하반기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용 도건설본부장은 “산림과 해양이라는 안면도만의 차별화된 주제와 기존 안면도 수목원 등과 연계된 지방정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충남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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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지킴이 역할강화 방안 모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에 따라 ‘2023 충남도 산업안전지킴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산업안전지킴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감시자로서 산업안전지킴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 앞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제2기 산업안전지킴이 박성만 롯데건설 팀장과 박정복 현대제철 명예산업안전감독관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산업재해예방 중요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상범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이 ‘산업재해 어떻게 예방 할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토론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는 것과 관련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3기 산업안전지킴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제3기 산업안전지킴이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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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실력 전국 최고
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실력 전국 최고
[세종타임즈] 충청도가 지난 12일 개최된 전국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지적조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환경감시·조사 등 4가지 분야로 치뤄졌으며 각 분야별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선발했다.
지적조사분야는 정해진 시간내에 드론으로 고정밀 항공사진을 제작하고 사진상 정해진 표식에 대해 정밀좌표측정과 면적을 산출하는 것으로 민첩한 드론비행과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데,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충남도 토지관리과 드론 업무 담당자들이 참가한 지적조사 분야에는 전국의 다양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출전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및 대상지 일부의 면적과 지상기준점의 좌표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2016년부터 드론 전담조직을 설치해 공공행정 활용 활성화, 지적재조사 및 지적측량 등에 널리 활용한 경험들이 빛을 발한 것 같다” 며 "앞으로 더욱 더 직원들의 드론 교육지원에 힘쓰고 드론의 다양한 행정업무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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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에 전국최대 ‘광역환승센터’
천안아산역에 전국최대 ‘광역환승센터’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 내에는 쇼핑과 숙박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도가 펼치고 있는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천안아산생생협력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다.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과 아산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근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 같은 배경에 따라 KTX 천안아산역에 대한 광역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7년이며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지원 계획 시설은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이다.
이번 협약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각종 절차 이행과 개발 계획 수립,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천안·아산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편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정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업무를 조율하고 조언을 한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개발 계획 수립과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키로 했다.
도는 민간 투자자 확보 및 개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 조속한 시일내 사업 시행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2025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6년, 준공 목표는 2029년으로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세계적인 트랜드로 연간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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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쟁력 높일 미래사업 최종 선정
충남 경쟁력 높일 미래사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바이오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사업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 사업의 정책 반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관 정책기획관과 관련 실과장,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역특화형 해양바이오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부유식 해상 워케이션 실증 거점 조성 디지털 바이오 헬스 집적지구 구축 환황해권 수출 특화단지 조성 고품질 양식용 곤충 배합사료 산업화를 위한 거점센터 구축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지역특화형 해양바이오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내외 해양바이오 시장규모가 2027년까지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도내 기반시설을 활용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은 충남형 해양바이오 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집적지구 고도화 및 활성화 추진, 기업 집적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 워케이션 실증거점 조성 사업은 세계적 추세인 해상도시 개발 및 워케이션을 반영해 부유식 구조물 기반 해상 워케이션 실증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술 실증형 리빙랩 조성을 통해 업무와 휴양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워케이션 추진 기업을 충남으로 유치하고 나아가 관광객 쉼터 및 숙박시설로 조성해 도의 관광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은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디지털 바이오헬스 집적지구 구축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융복합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스포츠재활 소프트 프로그램, 암진단 의료 인공지능기기 구축, 디지털 치료제 산업 육성, 취약계층 재활 의료서비스 활용 및 소외지역 의료기술 확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와 용인지역에 1322만㎡ 규모 반도체 집적지구가가 조성되는 것에 대응한 충남의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충남의 지리적 위치 및 서산공항의 이점을 고려해 충남을 우리나라 수출 전초기지 및 첨단산업 집적지로의 활용이다.
손용진 충남ICT융합산업협회 회장은 기존 생사료의 문제점인 미성어 남획 및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2027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배합사료 의무화 정책에 대비하고자 곤충을 재료로 한 어분과 영양제 등 첨가제를 혼합한 배합사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곤충 분말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방법을 고안해 양식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배합사료 연구 개발 및 제품 생산·보급 등 대체원료 창출로 인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관 정책기획관은 “우리 도 미래를 위해 각종 동향과 트렌드를 분석한 정책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산업 발전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전략을 수립하자”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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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그린수소 전환 핵심 청정수소 생산 시설 확대
미래 그린수소 전환 핵심 청정수소 생산 시설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보령시, 민간기업이 미래 그린수소 전환의 핵심인 수전해 산업 기술력 강화 및 기업 투자 유인을 위한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3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정철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산업통산자원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며 도와 보령시, 민간기업은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 모두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전력공급 등 수소생산기지 운영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기지 설계·조달·시공을 총괄한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아이에스티이는 출하설비 및 유틸리티설비를 구축하며 도와 보령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9000만원을 투입해 보령시 오천면 보령·신보령 발전본부 내 약 5000㎡ 부지에 구축한다.
도는 해당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와 보령시는 이번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도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 산업 기반을 지속 강화해 수소 에너지산업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환경 친화적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화력발전 조기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보령시 지역경제에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