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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 기념행사 개최
홍성군,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 기념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지난 25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지 일원에서 ‘제105주년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 기념행사 및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산리전투 전승 105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었던 김좌진장군의 업적과 청산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미래세대에 역사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조총발사, 약사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전후로 갈산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청산리전투 승전퍼포먼스 퍼레이드, 홍성군립 국악관현악단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져 전승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생가지 내 독립군 체험, 가노해방 퍼포먼스 체험, 청산리 전투 주먹밥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역사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를 비롯한 지역 군부대 및 광복회, 갈산면민과 학생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덕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홍성군은 앞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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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가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 덜어준다
홍성군, 농가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 덜어준다
[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3일부터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27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산림 인접지역 및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관련 문의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으로 하면 된다.
파쇄지원단은 잔가지파쇄기 및 파쇄인력 지원 전액 무상으로 운영되며 영농부산물 파쇄대행 작업을 통해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경감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자원 순환 농업을 실천한다.
또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예방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많은 농업인께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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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 선정
홍성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농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홍동면 문당리 147-1번지 일원에 농업 근로자 기숙사 1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국비 12억원, 지방비 12억원 총 2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설 확장으로 기숙사에는 20호실로 40명의 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으며 공용 주방·세탁실·휴게실 등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숙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체류 여건을 개선해 지역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발판”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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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유기농 페스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려
일 (‘홍성’ 유기농 페스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려)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전국 최초로 지정된 홍성 저탄소·유기농업특구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어온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올해믐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로 새롭게 확대되어 개최된다.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유기농업의 가치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특히 지역 고유의 유기농업 자산을 예술과 문화로 확장하고 문화도시 홍성의 철학과 방향성을 지역축제를 통해 구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된다.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는 “홍성 유기농업, 내일을 위한 씨앗”이라는 비전 아래, 유기농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문화·예술·체험 콘텐츠로 풀어낸다.‘유기농 크래프트 마켓’에는 유기농 농가, 로컬 브랜드, 청년 창업가 등 30여 팀이 참여해 유기농산물과 로컬 수공예품, 친환경 식품 등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모든 부스는 친환경 펄프용기 또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홍성 로컬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지역 농식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유기농업 역사 전시’공간은 홍동면 문당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오리농법을 비롯해 홍성 유기농업의 발전과정을 사람과 공간,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해 세대를 잇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인 ‘유기농 테마파크’에서는 전통적인 유기농업 체험과 자연친화형 놀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홍성 유기농업을 대표하는 캐릭터 ‘홍덕(Duck)이’가 첫선을 보이며 홍덕이는 오리농법으로 상징되는 홍성 유기농업의 친환경 정신을 담은 캐릭터로 행사장 곳곳에서 퍼포먼스와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축제 기간동안 홍성군과 문화도시 홍성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유기농 스탬프 투어, 유기농 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11월 1일(토) 오전 10시에는 한 해의 풍요로운 결실에 감사하는 ‘기천제’가 열려 전통공연과 풍물 디제잉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유기농이 단순한 농업을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가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고 홍성의 유기농 브랜드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홍성군 유기농업축제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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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로컬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홍성군, 로컬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홍자람: 홍성에서자라는사람들’ 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홍성의 풍부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력을 연결한 단계별 창업·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하나씩 현실화하고 있다.
‘홍자람’은 홍주·홍동·광천 3개 권역의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도시 홍성의 전략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충청남도·홍성군의 후원 아래. 홍성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창업가 지역 정착을 돕는 ‘경험→실험→창업·정착’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1단계 ‘로컬경험 프로그램’- 59명참여, 4명 지역 정착 준비 중전국 청년 59명이 참여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로컬온보딩캠프’ 와‘창의그룹캠프’등을 통해 홍성의 유기농업, 역사문화 등 홍성의 핵심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로컬온보딩캠프’는 짧지만 밀도 높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탐방을 넘어 참가자들이 지역속에서 살며 관찰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 결과, 현재 4명의 참가자가 홍성 정착을 희망하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지역 정주를 준비하고 있다.
△ 2단계 ‘콘텐츠실험 프로그램’- 참여팀 5개 예정 → 12팀 팀으로 확대1단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2단계 실험·창작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당초 5개 팀 선발을 목표로 했으나, 높은 참여 열기로 인해 총 12개 팀이 선발되어 홍성의 자원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팀의 주요 개발 아이템은 ◾홍성 곡물을 활용한 특화 궁중술 ◾홍성 역사문화 기반 AI 콘텐츠 ◾홍성 특화 베이커리 ‘한돈빵’◾농업을 주제로한 문구, 소품점 운영 등으로 각 팀은 2026년 홍성읍, 홍동면, 광천읍 등 지역 내 창업을 목표로 시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 3단계 ‘창업·정착 프로그램’- 창업공간 DIT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창업 지원마지막 3단계에서는 창업공간 DIT를 거점으로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3개 창업팀이 사업 역량 고도화를 마치고 2025년 내 창업을 준비 중이며 2026년에는 6개 팀이 로컬콘텐츠타운 내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이라는 문화도시 홍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과정이다.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의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창업 의지로 초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홍성의 매력적인 자원과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나 큰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창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3단계 맞춤 지원이 로컬콘텐츠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홍자람’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창업하며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자람’은 지역 자원과 외부 인재를 연결해 문화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창업이라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프로그램 고도화와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로컬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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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문화시장, ‘백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광천문화시장, ‘백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광천문화시장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25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 야시장 프로그램‘백년, 야시장’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천‘조미김 및 새우젓 축제’ 기간에 맞춰 함께 열렸으며 지역상인 및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과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 어린이 장보기 체험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아 실제 상점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 청소년은“학교 주변에 이렇게 재미있는 행사가 있고 체험과 공연이 있을 줄 몰랐다며 K-POP 댄스나 버스킹을 보러 더 자주 오고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풍상회에서는 ‘광천의 역사’를 주제로 실감 콘텐츠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성역사관에서 전시 중인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전시 자료를 바탕으로 1960~70년대 광천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홍성군가족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 ‘글로발 김밥,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기존 주민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김밥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시제품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지역 청년 및 청운대 학생들이 참여해 광천김페스토, 유기농쌀 토너패드 화장품, 김부각 등을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대학-청년 동반 성장 시도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인증 이벤트가 운영돼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김귀욱 광천문화시장 상인회장은“백년 야시장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야시장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2025년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비 1억 1천, 군비 1억 1천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된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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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재난안전 훈련으로 대응력 높여
홍성군, 재난안전 훈련으로 대응력 높여
[세종타임즈]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봉사지원단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3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여름 관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던 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훈련 분야로는 △붕괴대피 체험 △지진 VR체험 △지진재난 안전수칙 △지하철 안전수칙 △가스 안전 △승강기안전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 전문 봉사자로서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개발·연계한 볼런투어를 체험하며 타 지자체의 자원봉사·여행 융합형 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재난 안전 훈련을 통해 예방과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전형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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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 도시락 400개 나눔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세종타임즈]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400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며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400개의 도시락을 손수 포장했다.
준비된 도시락은 홍성군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찬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도시락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홍성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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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전국체전 은빛 활시위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전국체전 은빛 활시위
[세종타임즈]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양궁 강군’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종목에서 홍성군청 소속 한 솔 선수가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90년 팀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개인전 결승 진출이자 사상 첫 메달로 홍성군청 양궁의 새 역사를 쓴 값진 성과다.
한 솔 선수는 거리별 경기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김세연 선수 역시 7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홍성군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던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한 솔 선수는 지난해 홍성군청에 입단 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 개인전 은메달까지 연달아 수상하며 차기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이성진 감독은 “한 솔 선수는 워낙 차분하고 성실한 선수로 혹독한 훈련의 결과가 이제야 나타난 것 같다”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과 함께 선수들의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국제대회 단체전 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어 군민 모두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11월 말 준공 예정인 양궁전용훈련장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윤가영 선수도 3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홍성군청과 홍성여고가 나란히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홍성군이 “양궁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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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세종타임즈]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이 개최된다.
올해 창작스튜디오에는 권혜승, 김동기, 이한솔 세 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각자의 예술적 사유를 확장하는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은 작가들이 자연의 질서 속에서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성찰하며 그 시간 동안 쌓인 감정과 기억, 사유의 흔적을 작품으로 옮긴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사유하며 만들어낸 성찰의 결과물이다”며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로 자연과 인간, 존재와 관계를 탐구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삶의 균형과 순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이응노의 집’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및 국제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