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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중장기 방안 모색 ‘시동’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중장기 방안 모색 ‘시동’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사회적경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서비스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지역 특성에 적합한 종합적 사회적경제 육성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며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87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군은 사회적경제 현황 및 특성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정책 수요조사·분석 사회적경제 비전 및 전략 제시 사회적경제 추진과제 및 방법 공동체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5대 중점 과업으로 정해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기본 계획에 맞춰 연간·부문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과도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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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1년간 매월 최대 9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중 5~18세의 아동·청소년이다.
연중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또는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지원 자격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수강료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는 관내 21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싱·유도·볼링·무에타이·학교체육·태권도·합기도·바둑·승마·검도·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강료 최대 지원금액을 지난해 8만 5천 원에서 올해 9만 5천 원으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등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해당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체육진흥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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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위한 ‘소액실천 사업’ 성과
태안군,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위한 ‘소액실천 사업’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태안읍 송암2리 남면 당암1리 근흥면 안기1리 근흥면 두야2리 원북면 양산2리 등 5개 마을에 마을당 5백만원씩 총 25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공동체 활성화 소액실천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농어촌현장포럼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 마을을 선정했으며 각 마을 주민들은 주어진 500만원 내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와 기획 등을 직접 진행했다.
태안읍 송암2리는 마을 느티나무 아래 작은 쉼터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 공간을 마련했으며 남면 당암1리는 꽃을 직접 키울 수 있는 원예 힐링 육묘하우스 및 나무화분을 만들었다.
또한, 근흥면 안기1리는 마을 특산품인 마늘을 주제로 화합 우편함을 만들었고 두야2리는 동백꽃 마을의 특성을 살린 문패를 제작했다.
원북면 양산2리에서는 마을 안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 일원에 태양광 가로등 길을 만들었다.
군은 이러한 소액실천 사업이 주민주도 상향식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소규모 실행사업 위주로 구성하고 주민 공동학습과 토론을 통해 합의된 사업 내용은 최대한 존중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마을리더 등 주민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역량을 쌓고 마을의 발전을 스스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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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최대 풋살 대회 ‘2023 FK CUP’ 6월 30일 개막
태안군, 국내 최대 풋살 대회 ‘2023 FK CUP’ 6월 30일 개막
[세종타임즈] 국내 풋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가 이달 말 태안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3 FK CUP 풋살 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팀들과 생활체육팀들이 함께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한국풋살연맹의 유일한 컵대회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부터 개최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48개 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SKY스포츠 및 유튜브를 통해 중계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장료는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본대회 시작 전 6월 30일에는 FK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돼 FK리그의 올스타 선수들이 태안팀과 연맹팀으로 나눠 화합의 축제를 연다.
또한, 관내 초·중·고 꿈나무들을 위한 풋살 클리닉과 초대 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캐논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가 치러지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는 FK리그 소속 14팀과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16팀 등 총 48개 팀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며 마지막 날 진행되는 여성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태안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 직전에 열리는 대회라는 점을 활용해 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 알리는 등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 스포츠 풋살의 새로운 메카 태안을 널리 알리고 휴가철 전 관광 태안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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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피서철 앞두고 군 전역 도로명판 보수 마무리
태안군, 피서철 앞두고 군 전역 도로명판 보수 마무리
[세종타임즈]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관내 도로명판 유지보수를 추진해온 태안군이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111개에 대한 보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및 관광객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총 111개의 도로명판을 보수대상으로 정하고 253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섰다.
보수가 마무리된 도로명판은 태안읍 29개, 안면읍 17개, 고남면 4개, 남면 10개, 근흥면 23개, 소원면 12개, 원북면 7개, 이원면 9개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시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도로공사 및 시설물 교체 등으로 도로명판이 없어지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도로명판 확충 및 유지보수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 안내로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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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백화산, 역사·관광자원 한데 품고 힐링 관광지로 ‘우뚝’
태안 백화산, 역사·관광자원 한데 품고 힐링 관광지로 ‘우뚝’
[세종타임즈] ‘국내 최초의 관음성지’로 알려진 백화산이 태안군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태을암과 마애삼존불입상, 태안읍성 등 역사자원과 더불어 최근 백화산 구름다리와 백화산 트리워크 등 관광자원까지 들어서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힐링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관광자원이 풍부한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며 “지난해 연간 백화산 입산객이 약 5만명 정도였으나 올해 3월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 이후 현재까지 구름다리에만 10만여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 개통식을 가진 백화산 구름다리는 어느새 백화산을 상징하는 명물이 됐다.
백화산 정상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로 총 사업비 24억 47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총 길이가 74m에 달해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다에 접한 태안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탁 트인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 다른 어떤 곳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백화산 구름다리는 태을암, 태안초, 대림아파트, 청소년수련관, 흥주사, 산후리 주차장 등 6곳의 백화산 입구를 통해 오를 수 있으며 군은 각 진입구간마다 주차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숲속 공중 산책로’ 백화산 트리워크도 인기다.
총 연장 248m의 백화산 트리워크는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14억여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구름다리와 함께 백화산에서 꼭 들러야 할 코스다.
군은 소나무 훼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형상지주 거더교’를 설치, 기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 추진에 힘썼다.
또한,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종료지점에는 기존에 있던 등산로를 데크로드로 연결하는 등 백화산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이 다양한 길을 택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오랫동안 백화산을 지키고 있는 역사자원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2004년 국보 제307호로 지정된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한반도에 관음신앙이 등장한 백제시대의 마애불상이자 국내 마애불 중 가장 초기의 작품으로 백화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임을 알려준다.
군 관계자는 “태안 마애삼존불은 국내 최초의 관음도량으로 신라시대 7세기에 조성한 관음도량보다도 1세기가 앞선 최초의 관음성지 백화산의 역사적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애삼존불입상을 품은 사찰 태을암의 경우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단군영전을 안치했던 태일전에서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대웅전 중앙에 있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왼쪽에 관세음보살, 오른쪽에 석가여래가 안치돼 있으며 백화산과 함께 오랫동안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화산 초입에 자리해 600년간 태안의 얼을 지켜온 태안읍성도 태안군의 지속적인 복원 노력에 힘입어 예전 모습을 되찾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에 축조돼 주민 보호 및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동학농민혁명과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시기를 거쳐 훼손되면서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 방치돼 왔다.
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안의 얼 회복을 위한 태안읍성 복원에 나서기로 하고 발굴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복원공사에 돌입, 동문성곽 및 동문 문루 복원을 차례로 마무리했다.
복원된 동문성곽은 총 175m로 체성과 옹성으로 이뤄져 있다.
‘동안문’으로 새로 명명된 동문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개거식으로 면적은 28.8㎡다.
군 관계자는 “백화산은 정상에 서면 그림처럼 펼쳐지는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을 마주할 수 있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라며 “백화산이 군민과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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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그린피 대폭 할인” 태안군, 골프장·군민 상생 노력 결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골프장이 군민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과 골프장 간 상생을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는 평가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골프장 4개소가 매월 ‘태안군민의 날’을 정해 해당일 골프장을 찾은 군민에 33~60%의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같은 할인율은 국내에 전례가 없다는 것이 가 군수의 설명이다.
가 군수는 “주민들은 골프장을 돕고 골프장은 주민들에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왔다”며 “골프장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등 치열한 논의 끝에 지역 주민을 위한 할인 적용이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태안군에는 현재 로얄링스CC 스톤비치CC 골든베이CC 솔라고CC 등 4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골프 동호인도 2천여명에 달하나, 정작 그동안 군민에 대한 혜택이 없거나 제한적이어서 관내 골프 동호인 등 군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4개소 중 2개소는 군민에 대한 할인 혜택이 없었고 나머지 2개소도 특정 일자 및 시간대에만 소액의 할인이 이뤄져 실질적인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가 군수는 지난 4월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4개 골프장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그린피 할인 등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이후 지속적인 회의 끝에 지난 13일 만남에서 관내 전 골프장이 월 1회 ‘태안군민의 날’을 운영하는 내용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군민의 날은 로얄링스CC 매월 첫째주 월요일 스톤비치CC 매월 첫째주 화요일 골든베이CC 매월 넷째주 화요일 솔라고CC 매월 넷째주 목요일이며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이날 태안군민은 7~12만원의 저렴한 그린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태안군민의 날이 아닌 평소에도 골든베이CC를 제외한 골프장 3곳서 1~10만원의 주민 할인을 적용,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골프장을 지지해준 군민들과 그에 화답하는 골프장 측의 상생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증진은 물론 동호인 증가에 따른 골프장 이용률 증대로 장기적으로 골프장 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합의는 주민과 골프장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첫걸음이자 주민들이 골프장을 ‘우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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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긴급구조용’ 국가지점번호판 49개소 추가
태안군, 올해 ‘긴급구조용’ 국가지점번호판 49개소 추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2992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사업’을 추진, 산악 등 관내 위험지역에 부착식 19개와 지주식 30개 등 총 4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전 국토를 100km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10m 단위로 번호를 부여한다.
산악이나 해안 또는 섬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해 신속한 긴급구조를 도모하며 해안선이 길고 섬이 많은데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태안지역의 경우 그 필요성이 더욱 크다.
올해 설치 장소는 태안읍 백화산 이원면 임도 원북면 이화산 소원면 뾰죽산 근흥면 마도 절벽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해 효과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군 전역 730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설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긴급전화 119에 신속히 알리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국가지점번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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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맞벌이 가정 행복찾기’ 가족 캠프 진행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지난 17일 관내 맞벌이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 캠프 프로그램 ‘우리가족,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내에서 관내 맞벌이 가정 13가구 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맞벌이 가정 부모-자녀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인 스마트폰의 활용 방안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가족참여 교육 ‘스스로 양말을 개 본 적이 있나요?’ 가족소통 교육 사랑이 피어나는 가족 참여 꽃꽂이 가족 참여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전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연계로 추진된 것으로 꽃꽂이와 요리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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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주한미군들의 특별한 ‘태안 관광체험’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특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 17일 평택 주한미군기지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및 가족 등 70여명을 초청, 안면읍과 남면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주한미군 초청 위트컴 장군 추모·공정여행 팸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팸투어는 태안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전후 대한민국 재건에 힘쓴 ‘위트컴’ 장군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위트컴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미 군수기지 사령관으로 참전했으며 전역 후 전쟁고아 돕기와 의료시설 건립 등 한국 재건에 기여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1등급으로 추서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남면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을 찾아 갯벌 체험을 즐긴 뒤 안면읍 백사장항과 안면도쥬라기공원, 남면 청산수목원 등 태안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도 이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군은 이날 팸투어가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피서철을 맞아 태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주한미군 및 가족 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길 바라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태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