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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완료
아산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완료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모산역 폐철도 부지에 시민들이 휴식 및 생활체육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2월 완료했다.
배방읍 공수리 67-30번지 일원에 신축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646.99㎡ 규모로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공공도서관은 1층 어린이 자료열람실, 2층 청소년 자료열람실, 3층 일반 자료열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육진흥과에서 관리할 국민체육센터는 1층 수영장, 2층 소규모체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출입구가 따로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보육과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조속히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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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새 학기 시작 대비.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아산시, 새 학기 시작 대비.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단체 내 유행 우려가 있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고 학령기 아동의 감염은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인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중요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아산시민 모두 건강한 단체활동을 영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시민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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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 전개
아산시보건소,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 전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매개 감염병 모기의 왕성한 활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 유충구제 활동인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방역 활동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방역소독 기동반 5개 반을 운영해 방역관리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3월에는 방역 취약지 유충구제 등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가동되는 해충퇴치기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올해 램프교체 주기에 해당하는 12대 해충퇴치기의 램프 교체를 마쳤다.
해충퇴치기란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비로써 아산시는 133대의 해충퇴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을 대비해 가동 예정 시기보다 2~3주 앞당겨서 3월 중순에 조기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동절기 및 해빙기에는 유충 상태인 모기 방제를 위해 정화조 및 복개천 등 서식지 위주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하절기에는 하수구, 공원, 민원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 위주의 성충 방역소독과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소하천, 저류지 등 방역 사각지대의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 취약지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 방법을 마련해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시민들 또한 내 집 주변 웅덩이, 폐타이어 고무통 등 빗물고임을 스스로 제거해 해충 서식지를 줄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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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학생 겨울방학프로그램’ 운영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학생 겨울방학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선문대학교는 지난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 프로그램인 ‘장애학생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부는 12명의 참여자를 모집, ▲악기를 활용해 직접 연주하는 음악 활동 ▲도서 활동 ▲클레이, 우드블록, 자석이름표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연극 놀이와 해껏 놀이를 활용해 방학 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신체활동 및 외부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선문대학교에서 장소제공과 교직원 식당 사용 협조뿐 아니라 물리치료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학생 16명이 멘토로 참여해 15명의 중·고등부 장애학생과 결연을 하고 신체활동·특수체육활동·외부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기간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냈다”며 “다음 여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으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설립했으며 프로그램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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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의료기관 지정 및 업무 협약
아산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의료기관 지정 및 업무 협약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27일 아산시청에서 열린성애병원, 마음동행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람메디컬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 및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아산시는 이를 통해 관내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 대응을 위한 지역 기반 연계·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지역 내 아동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노사봉 열린성애병원 원장은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서 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과 의료 자문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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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꿈과 끼’ 성장 기회 되길”
박경귀 아산시장,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꿈과 끼’ 성장 기회 되길”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6일 아산시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아트밸리 아산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 초대 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 운영 준비에 나섰다.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도시브랜드와 함께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한 아산시는 국내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박해미 배우를 올해 창단하는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뮤지컬 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 양성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 배우는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아가씨와 건달들’ 및 드라마 ‘하늘이시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에이치제이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기획·제작·연출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 시장은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 교장직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박해미 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그간 쌓아오신 역량과 노하우를 아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이 전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박해미 교장과 함께 꿈과 끼를 찾고 성장해 나갈 청소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해미 배우는 “아산시 뮤지컬 꿈나무들을 양성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청소년들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는 3~4월 중 단원 공개모집 및 오디션을 통해 ‘제1기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를 창단하고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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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월에 이어 2월도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서 7위. 고공행진 이어가
아산시, 1월에 이어 2월도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서 7위. 고공행진 이어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올해 1월에 이어 2월도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서 브랜드 7위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아산시 도시브랜드 평판지수가 상위권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도시브랜드에 대한 평판 분석을 진행하면서 굿거버넌스연구원 거버넌스 분석을 포함해 도시브랜드에 대한 브랜드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의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 등 분야별 지수를 합산해 도출한 것이다.
1~3위는 광역도시인 서울·부산·대전시가 차지했다.
아산시는 인구 200만 이상 광역시는 물론 100만 이상 수도권 도시들을 제치고 10위권 내 기록한 상위권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22년 상반기만 해도 40위권에 머물던 아산시는 2023년 4월, 8위로 급상승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2024년 1월 7위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특별시, 광역시, 자치구, 자치군을 포함한 226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브랜드에 대한 평판 조사에서도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브랜드 상승의 요인으로 아산만 일대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건설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떠오른 점, 아산시의 100년 발전을 이끌 명품 신도시 조성 사업인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권에 진입한 점과 함께 GTX- C 노선에 아산이 포함되면서 ‘메가시티 서울’ 편입 호재를 꼽았다.
또 박경귀 시장의 고품격 문화예술 정책의 결과물인 ‘아산 시그니처 한복’이 설 연휴 KBS 1TV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라 전국적 관심을 받은 점, 갑진년 ‘아트밸리 아산’ 첫 공연으로 기획된 ‘2024년 신년음악회’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관객들까지 몰려 예매 시작 5분 만에 1,300석 매진되면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점 등도 상승세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시작하는 1월에 7위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이번 달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힘찬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며“민선 8기 들어 문화·예술·관광,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도시브랜드가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 상승세를 이어갈 요인이 시정 여러 분야에서 넘치는 만큼 아산시 도시브랜드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아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올해 큰 도약과 힘찬 성장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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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독사 위험군 및 안전 취약계층 1인가구 안부 살펴
아산시, 고독사 위험군 및 안전 취약계층 1인가구 안부 살펴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안전 확인을 위해 아산 안부살핌앱 ‘잘지내YOU♥’를 운영한다.
‘잘지내YOU♥’는 지정해 놓은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로 안전 확인 문자가 자동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서버 없이 운영돼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 1인가구와 장애인, 노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앱 설치와 안전확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아산의 1인가구는 계속해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과 노인 등 취약계층 1인가구 또한 많다 혼자 위험에 처해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부살핌앱 ‘잘지내YOU♥’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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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실시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 2만 4,909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실시한다.
개별주택 산정가격의 주요 검증 사항으로는 비교표준주택의 적정 선정, 정확한 주택 특성 조사 및 주택가격비준표의 적용 등이며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주택가격과 인근 개별주택 간의 균형과 주택가격 변동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이 산정되도록 검증할 계획이다.
시에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은 3월 12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후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의견 제출한 가격에 대한 검토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적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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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고품격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한다”
박경귀 아산시장,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고품격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한다”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26일 ‘아산 예술의전당 건립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박경귀 시장과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가 제시한 예술의 전당 기본계획, 운영프로그램 계획, 건축 및 공간 구상, 인근 사업 연계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공연장 건축설계, 공연기획, 음향, 지역 예술계 등 국내 최고의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사업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아산 예술의전당을 ‘다목적 시설’로 건립하는 것보다, ‘주목적·다기능’을 지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목적으로 ‘다목적 시설’을 건립했지만, 어느 한 장르의 공연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 아산은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목적에 맞는 시설을 갖춘 뒤,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가능하도록 보강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남돈 위원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의 기능과 비타민스테이션 등 부대시설을 찾는 일반사람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아산 예술의전당 역시 늘 사람이 모이고 찾을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고 개방성을 담보하는 공간을 구성하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영수 위원 역시 “비용 측면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다목적 기능을 충족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효과는 적을 수 있다”며 “한 번에 건축이 어렵다면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방법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동감했다.
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주목적·다기능’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었다.
김진영 위원은 “복합적인 기능은 시설 규모가 커져 건립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1,200석 규모에 대한 당위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자문위원들은 ▲공연팀·관람객 주차동선 이원화 ▲주변 공연시설과의 차별화 전략 ▲대관수익 등 재정계획 현실화 ▲공연시설 백스테이지 여유 공간 확보 등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아산 예술의전당을 짓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건립 때까지 많은 관심과 귀한 말씀을 부탁드린다”며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고품격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은 문화공원 내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대공연장 1,200석 등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4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 의뢰로 시작,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