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온 다습한 여름…‘콩 세균병 방제’ 중요
고온 다습한 여름…‘콩 세균병 방제’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콩 불마름병과 들불병과 같은 세균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콩 세균병은 비가 잦고 기온이 높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세균병이 자주 발병하는 재배포장이나 병에 약한 품종을 심었을 경우에는 예방방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콩 불마름병의 병징은 잎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점점 커져 주위가 노랗게 변한다.
들불병은 크고 작은 갈색반점이 생기며 조직이 죽어가고 병반 주변으로 넓은 황색 띠가 생긴다.
이러한 병징들이 점점 번지면서 잎이 찢어지고 낙엽이 빨라진다.
잎의 수가 적어지면서 광합성량 부족으로 종자 크기와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
등록된 적용 약제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등으로 발병되기 전에 PLS기준으로 예방적 방제가 더 효과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장지선 연구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비나 이슬에 잎이 젖으면 콩 세균병이 번지기 쉽다”며 “예방적방제가 중요하며 여러해 반복적으로 발생한 재배포장에서는 옥수수와 같은 화본과 작물을 윤작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27
-
충남 지적직공무원모임 장학금 쾌척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현직 공무원들의 친목 모임이 지역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내놔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와 15개 시군 지적직 공무원들의 친선 모임인 ‘양지회’는 충남도립대 토지행정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인재이자 미래 ‘지적인’인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덜어 마련했다.
최재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후배들이 미래 지적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으나마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1-07-27
-
내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15건 발굴
내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15건 발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신규사업 15건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심사로 추진되던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도가 직접 발굴·선정하고 있다.
마무리·계속 사업 외에 내년부터 신규로 사업을 시행할 시군과 사업을 상반기부터 조사했으며 관광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 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자연을 활용한 이색 관광지 조성, 체험형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및 관광지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하다.
최종 심사 결과, 신규사업 가운데 우수사업으로는 부여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 태안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논산 선샤인랜드 가상현실 밀리터리 체험 콘텐츠 개발이 뽑혔다.
이외에도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청양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 당진 삽교호 관광지 보행 환경 개선 보령 천수만 해변 트레킹 코스 조성 계룡 충남형 4차산업 평화체험 조성 서천 생태관광기차 설치 금산 개삼터공원 관광자원개발 등도 발굴했다.
도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볼거리, 체험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7
-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달성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달성
[세종타임즈] 올 상반기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올해 1∼6월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 5451만 달러보다 56.1% 대폭 증가한 850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도의 수출액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 수출액 증가율 14.1%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16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난해 도정 첫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도내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전년 동기 3959만 달러 대비 39.3% 증가한 5513만 달러를 기록, 전체의 64.8%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에 이어서는 김 2515만 달러 기타수산물 156만 달러 어육 108만 달러 등으로 나타나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3723만 달러로 전체의 4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62만 달러보다 111.3% 크게 늘었다.
중국에 이어서는 미국 1438만 달러 대만 477만 달러 러시아 380만 달러 호주 298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수산식품 수출 호조는 조미김, 마른김 등 김류의 수출 확대가 견인하고 있다.
또 중국의 내수 회복과 유럽 등 수출국 다변화, 해조류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슈퍼 푸드 인식 확산, 간편식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수산기업 창업 지원, 기술 혁신 및 상품화 지원 등 창업 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도의 관련 산업 육성·지원 정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인 1억 3000만 달러는 3분기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말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물가공업 등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7
-
아산시 지방세 체납실태조사단, 생계형 체납자 정리 지원
아산시 지방세 체납실태조사단, 생계형 체납자 정리 지원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일부터 지방세 체납실태조사단 운영을 시작했다.
체납실태조사단은 기간제근로자 6명으로 구성, 2개 조로 나눠 관내 지역별 전담을 통해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거주 여건 및 소득수준 등 생활실태에 대한 방문 조사를 한다.
체납실태조사단은 지방세 소액체납자 대상 방문 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담세력을 확인하고 체납 사실을 안내하면서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으며 체납상담자의 역할도 하게 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부서와 연계해주고 체납 정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할납부의 기회를, 납부 능력이 되지만 고의로 납부를 미루는 체납자들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통해 공정 과세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7
-
아산시, ‘송곡초등학교 숲 가꾸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 제공
아산시, ‘송곡초등학교 숲 가꾸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 제공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염치읍 송곡초등학교 학교 숲 일대를 대상으로 ‘송곡초등학교 숲 가꾸기’를 추진했다.
염치읍 송곡초등학교는 숲으로 둘러싸여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학교 숲에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임목의 가지가 우거져 시야를 가려 어둡고 폐쇄된 경관을 보여줬다.
또한 등굣길 주변 임목들이 크게 자라 쓰러질 위험도 있어 송곡초에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함을 느껴 시급한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및 쾌적한 학교 숲을 만들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근로자 15명을 투입해 쓰러질 위험이 있는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잡목 제거 및 가지치기를 실행해 학생들이 등교하는 데 있어 불안감 없이 밝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학교 숲으로 개선 시켰다.
송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산림과의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학교 숲이 쾌적하고 안전해져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불안함 없이 등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1-07-27
-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상징간판 대대적 보수 추진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상징간판 대대적 보수 추진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 샘솟는 거리와 멋내는 거리의 대표 상징 간판에 대한 대대적 보수를 추진해 온양온천시장만의 개성을 살리고 시장 이미지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보수를 추진해 8월 중순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보수 대상인 상징 간판은 2009년 설립돼 LED 전등 점멸 불량, 간판 노후화에 따른 녹 발생 등 여러 문제로 보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특히 온궁로 상징 간판은 2009년 설립 당시 일본풍의 간판 설계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바, 시는 아산시 관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온궁로의 특성에 맞는 상징 간판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온궁로 상징 간판은 세종대왕의 온궁 행차 콘셉트로 간판 글씨체는 훈민정음체로 그리고 간판 맨 위 상단에는 임금님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위치시켜 온궁로의 도로명이 자연스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우리 온양온천시장은 온양행궁이라는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가진 손꼽히는 명품시장이다”며 “전 국민이 존경하는 세종대왕을 활용해 온양온천시장, 온양행궁, 어의정으로 연결되는 문화 벨트를 개발해 온양온천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양온천시장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상징 간판을 새롭게 추진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양온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선 7기 중점시책으로 온양온천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외 올해 3월 준공한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117면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준공 목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주차장 210면을 확보하는 등 보다 편리한 시장 이용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21-07-27
-
아산시, 균발위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 선정 ‘쾌거’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 공모한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에 475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과 시에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을 연계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이라는 사업으로 지난 6월 8일 균발위에 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균발위에서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균발위 제35차 본회의를 통해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으로 심사·의결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두 축으로 한 푸드플랜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뉴딜사업으로 스마트 노지농지 확대 300ha에 70억원을, 에너지 자립 스마트팜 밸리 구축사업으로 3ha에 23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그린뉴딜·디지털뉴딜사업으로 16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센터, 퍼머컬쳐문화관, 친환경행복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사업비는 사업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을 시작으로 4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균발위 소관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 선정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푸드플랜 2022가 더욱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아산시 푸드플랜 2022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푸드플랜 컨트롤 타워인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조직으로 아산시먹거리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충남연구원에 타당성 검토 의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공공급식을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1000호의 기획생산농가 조직과 500명의 먹거리 시민 조직화, 청년농과 창업농을 위한 미래농업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 주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사업’이란 주제로 지난 7월 15일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과 함께 탁월한 정책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1-07-27
-
아산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르면 4인까지 허용되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단,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며 돌잔치의 경우 최대 16명까지, 결혼을 위한 상견례는 8인까지 집합이 허용된다.
동거가족 및 직계가족 모임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시설 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시설에 스포츠 경기를 위해 최소인원이 필요한 경우는 사적 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아산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유지된다.
행사·집회의 경우 50인 이상 금지로 강화된다.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적 모임을 포함한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나 집회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라도 인원수 산정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유흥시설 5종,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 1그룹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2그룹 시설 중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수영장,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 등도 오후 10시부터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목욕장업의 경우 수면실 운영이 금지되고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샤워실 사용이 금지된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동행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 회당 최대 관객 수 5000명이 적용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50인 미만과 함께 4㎡당 1명의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 가능하며 파티 등 행사주최가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 좌석 네 칸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모임·행사, 식사, 숙박 금지가 적용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3단계 격상은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 격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피서객 이동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는 조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7-27
-
‘꽃의 도시’ 태안군, 일본에 국화 4만 8천본 수출
‘꽃의 도시’ 태안군, 일본에 국화 4만 8천본 수출
[세종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국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일본에서 국화 소비가 많은 오봉절을 맞아 태안군 국화연구회를 주축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스프레이 국화 4만 8천본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프레이 국화는 국내 육성품종으로 고유의 화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도 길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적 불경기를 겪고 있는 관내 국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꽃 소비가 줄어드는 여름 휴가철 국내 국화물량 조절에도 상당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수출에 이어 일본의 추분절과 연말에도 총 5만 본의 국화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안정적인 국화 수출을 위해 농가별 국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수확을 돕기 위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며 “꽃의 도시 태안군의 국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