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어린이 보행 안전 향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강승일

2025-01-08 12:14:53




이완섭 서산시장, 어린이 보행 안전 향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세종타임즈]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편의 또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열고 열띤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수석동민과의 대화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동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석동민들은 대산새마을금고 수석지점 앞 사거리와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앞 사거리에 학생과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 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시는 2023년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중앙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에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의 보행 안전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성연초등학교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등에 확대 설치했다.

이날 수석동민들은 이 밖에도 △서산시 예산 확보 현황 △어르신 일자리를 비롯한 복지 등 다양한 사항을 질의했다.

또한, 수석3통 버스승강장 인근 배수로 확장, 염수분사장치 설치, 청지천 수변 공원화 등 주민 편의 개선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시민과 대화는 수석동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이날의 소통을 밑거름 삼아 ‘해뜨는 서산’ 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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