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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얀센 백신 3300명분 자율접종 사전 접수
천안시, 얀센 백신 3300명분 자율접종 사전 접수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일간 코로나19 얀센 백신 3300명분에 대한 자율접종을 사전 접수한다.
시는 배정된 얀센 백신에 대해 선착순으로 보건소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받아 접종할 예정이다.
사전접수 대상자는 30세 이상 중 신속 접종이 필요한 해외출국자 요양병원 종사자중 미 접종 자 대민접촉이 많은 근로자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중 미접종자 기 자율접종 대상군 중 미접종자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 중 내국인은 8월 30일부터 천안시 위탁의료 기관에서 받게 되며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는 9월 중 천안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델타 변이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백신 접종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며 “사전접수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분들은 전화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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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회 추경예산 3240억원 증액 편성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2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25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1회 추경 2조4960억원보다 3240억원 늘어난 2조820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220억원이 증가한 2조2270억원, 특별회계는 20억원 증가한 5930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재원은 지방교부세 440억원, 조정교부금 271억원, 지방세·세외수입 337억원, 지방채 100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488억원 천안사랑카드 발행 및 운영 51억원 자가격리자 생활비지원 39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0억원 희망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17억원을 편성했다.
천안형 방역구축을 위한 선별진료소 및 백신종합센터 운영 23억원도 반영했다.
그 밖에 주요 현안사업 및 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43억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14억원 용곡~청수간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50억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34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80억원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80억원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 39억원을 투입했고 대법원 판결 배상금 240억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편성했고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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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잰걸음’
서산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잰걸음’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시비 2천만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발굴을 통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용역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학술자료는 물론 신문, 수형인명부, 판결문, 조선총독부 문서 등 일제강점기 시 자료를 총망라해 수집 중이다.
특히 자료가 부족한 경우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통해 추가 자료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술보고서를 제작하고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공적조서를 작성해 국가보훈처에 서훈 등록을 추진하는 것이 이 용역의 골자다.
이 용역의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발굴된 미 서훈 독립유공자가 5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그중 상당수가 서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용역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용역을 통해 발굴된 독립유공자들이 서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는 이번 보고회에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보완하기 10월 최종보고회 열고 이어서 11월 서훈 등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준섭 부시장은 “용역이 마무리되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예우에 대한 서산시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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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직자 역량강화 총력’ 실무자문단 본격 운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공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무자문단 구성·운영에 나선다.
군은 최근 행정의 복잡화·다양화로 업무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각 분야별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부터 ‘태안군 실무자문단’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무자문단 운영은 올해 태안군 조직문화 개선과제 중 직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자문단은 총괄 복무관리 예산관리 지출관리 공사·계약 노무관리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6~8급 공직자 6명이 자문단으로 선정됐다.
특히 실무에 밝은 6급 이하 일반 직원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공직자들이 보다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에 나설 수 있어 자문단 운영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문단은 내부망의 업무소통방을 통해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업무매뉴얼을 공유하는 한편 직원 개개인의 업무상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답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자문단 운영이 잘못된 업무공유 및 답습으로 인한 실수를 줄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문단에 대해 교육·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말 실적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자문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사이동과 업무변경 등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자문단 제도를 도입했다”며 “자문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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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삭선리 생태공원, ‘별빛 내리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태안군 삭선리 생태공원, ‘별빛 내리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 공원 조성에 나선다.
군은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삭선리 생태공원’을 마을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정비키로 하고 군비 7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착공에 돌입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관리센터 인근에 위치한 삭선리 생태공원은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07년 조성된 공원으로 조성된 지 14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해당 공원에 대한 재정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인근 마을인 삭선3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단순한 공원 기능을 넘어 주민 쉼터와 다목적 문화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했다.
군은 삭선리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고 야외무대와 파고라, 놀이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각종 수목을 식재하고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 조성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특히 야외무대 및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에 LED 포인트 조명을 설치하는 등 마치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태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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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가정 자매결연 통해 ‘1년간 120만원 지원’
보령시, 다자녀가정 자매결연 통해 ‘1년간 120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다자녀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으로 다자녀 20가정에 1년간 각각 12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다자녀가정, 기업 및 단체, 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다자녀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업 및 단체, 학원이 동참해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8년도 첫 결연사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기업체가 후원을 신청해 지난해 4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는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기업·단체·학원 22개소와 다자녀 20가정이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자매결연증서 전달 후 청천영농조합법인에서 참여한 다자녀가정에게 쌀 8kg을 후원하기도 했다.
결연을 맺은 기업과 단체는 이달부터 2022년 7월까지 가정당 매월 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원하고 학원은 수강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재 학원 2개소도 수강 희망 가정 아동과 상담 진행 중으로 이후 추가적인 결연을 맺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자녀 이상 가정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29개 기업과 단체 및 학원이 24가정에 약 3800만원 상당의 후원과 학업수강료를 지원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공동육아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에 참여해 준 기업과 단체, 학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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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은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한다
충남소방은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한다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모범 신고자에게 처리결과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119 신고 고마워유’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19 신고 고마워유’는 신고자의 모범적인 행동에 대해 감사하고 빠른 신고가 재산과 사고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시책이다.
재난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공적이 있는 경우 표창을 수여하고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지만 시민정신을 발휘해 공익적 신고를 한 경우 등 모범적인 신고자에게는 감사 서한과 사은품을 증정하게 된다.
또한 모든 신고자에게는 감사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119 신고는 재난 발생 초기 현장의 정보를 상황실에 알림으로써 화재, 구조, 구급 등과 관련된 소방 활동의 시작이 되는 핵심 정보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불빛이나, 연기, 냄새 등의 이상징후를 느끼고 신고하는 경우 오인 신고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상황인 경우도 적지 않다.
119 신고를 받는 요원에 따르면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에 있는 안개나 구름이 산불로 신고되는 경우, 아파트 유리창에 반사된 저녁노을이 화재로 신고되는 경우도 있다.
또 냄새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의심 신고 현장을 출동하면 인근에서 분뇨처리작업 중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송원석 상황분석팀장은 “우리 사회에는 이상한 것을 보고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내 일처럼 119 신고를 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하고 “이런 모범적인 공익신고 정신을 행동으로 옮긴 분들에 대한 예우를 통해 바람직한 신고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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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 ‘순항’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 8825㎡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소방 관련 최대 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90억원으로 충남도 예산으로 575억원, 그리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215억원으로 충당한다.
이 시설에는 충청소방학교, 소방항공구조대, 장비정비센터, 구급훈련센터 등이 조성되며 전국 9개 소방학교 중 최초로 외국인 동시통역 강의실과 교육생을 위한 심리상담실도 설치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수소·전기 차량 등 특수화재 진압훈련장, 소방차 운전연습장, 50m 높이의 종합훈련타워와 수난구조훈련장이 단계별로 건립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에서 백제시대 고분 등 문화유적이 발굴됐다.
에 따라 ‘백제 고분군 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충남 소방의 근대 소방유물 전시관도 마련해 교육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개방해 안전체험과 역사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6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했던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최고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부지사는 “충남소방복합시설은 다양한 소방 교육과 역사, 휴양 기능까지 어우러져 대한민국 소방의 상징이 되고 청양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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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지자체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제39회 지자체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39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유미 사무관이 강의강연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능력 있는 교수요원 및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하는 교육훈련 경연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 분야는 개인은 강의강연, 기관은 교육과정개발이다.
올해는 지자체가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6건, 강의기법 10건 총 16건으로 13개 시도에서 출전했다.
도 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이번 대회에 유미 사무관이 도 대표로 참가해 타 시도 대표자와 경연을 펼친 결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사무관은 ‘진화냐 노화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공무원 역량 개발에 대해 발표했고 유연한 비대면 강의 운영 능력과 실증사례를 통한 동기부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도 공무원교육원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조광희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는 사회 양극화·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량 향상이 필수”며 “코로나19 시기에도 교육훈련을 멈추지 않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앞으로도 3대 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교육과정 발굴 및 교수요원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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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첫 ‘사전 점검’
신축 아파트 첫 ‘사전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월 도입된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에 따라 25일 당진 지역 아파트에서 첫 점검을 마쳤다.
26일 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는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 부실·결함 해결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주택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이 제도에 따라 도는 외부 전문가로 품질점검단을 구성, 도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 전 점검을 실시한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사와 기술사, 대학 교수,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 입주 예정자가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 상태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25일 첫 점검은 당진 우강 유탑유블레스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토목·조경·소방 등 8개 분야 14명으로 구성한 품질점검단과 입주 예정자, 당진시청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품질점검단은 분야별로 6개팀으로 나눠 전유부 15세대와 공용부분 및 주차장, 부대 복리시설의 시공 상태와 결함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는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 예정자가 자신의 아파트 내부만 살펴보는 것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 후 민원과 분쟁이 많았으며 공용부분은 사용검사 전 점검이 크게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부실·결함이 줄어 공동주택 품질이 높아지며 입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이 더 행복한 주거를 위해 품질점검단을 실효성 있게 운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