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주민설명회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7일 시행된 특별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후계획도시는 1980~90년대에 주택 공급을 위해 대규모로 공공에서 개발된 후 20년이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을 의미한다.
대전시에서는 둔산, 송촌, 노은 택지지구가 해당되며, 이 외에도 100만㎡ 이상 지역과 연접 또는 인접한 지역도 대상이 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취지에 따라 여러 단지를 통합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공공기여를 전제로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통합심의를 통한 행정절차 단축 등의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법 및 정비기본방침을 설명하고, 사업 컨설팅을 위해 설치되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과 관련하여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선도지구는 둔산, 송촌, 노은지구와 같은 정비 대상 지구 내에서 주민 참여도와 추진 가능성을 고려하여 가장 먼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정비 대상 지구별로 정비추진 방향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이주대책 등을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경우 국토부와 시범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정부 기본방침과 지자체 기본계획 및 선도지구 지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나, 대전시와 같은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국토부 승인과 선도지구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제정되기 전에 노후장기택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통해 기초조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 결정 전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작성하고, 결정 이후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내년에 선도지구 지정 공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제정·시행으로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대전시민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전제조건이 통합 정비인 만큼 주민들의 합의와 재건축 의지가 중요하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관의 날 제정 10주년 기념 '2024년 사회복지관 비전 포럼' 개최
2024년 사회복지관 비전 포럼 DCC에서 열려
[세종타임즈]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회복지관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2024년 사회복지관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복지관이 만드는 연결의 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 481개 사회복지관 종사자, 유관단체 등 현장 700여명과 온라인 2,000여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관의 날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 기념 영상 상영,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계와 공공,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와 사회복지관의 새로운 실천 대상과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포럼이 펼쳐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사회복지관의 날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관 비전 포럼이 일류 복지를 지향하는 대전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많은 지역사회 문제로 인해 복지 수요는 날로 증가함에도 지역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사회복지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무한한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해 일류 복지 환경구축의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관의 날은 1983년 5월 21일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복지관을 법에 명시한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5월 21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24-05-28
-
대전농업기술센터, 비름 작목반에 안전장비 및 보호구 77종 보급
대전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농업기술센터는 비름 작목반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장비 및 보호구 77종을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장비는 비름 수확 및 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및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사용 전후를 비교 분석해 농작업 단계를 진단하고 안전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는 안전관리연구소 이용태 컨설턴트를 초빙해 농작업 환경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농업인의 안전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농업인의 작업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장비 보급으로 작목반의 작업환경 안전 개선 및 농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8
-
대전시립미술관, 2024년도 '넥스트코드' 청년 예술가 6인 선정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6개의 새로운 코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넥스트코드’의 2024년도 작가 6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25년간 152명의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육성해왔다.
올해는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강철규, 김동형, 송지현, 이정성, 염인화, 장동욱 6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김민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심은혜 울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정재호 갤러리2 대표가 맡았다.
이들은 전시 후의 국내·외 활동 영역 확장까지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작가 및 작품 소개
강철규: 한남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며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인간의 상실, 애도, 불안 등의 서사를 풍경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형: 설치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하게 여겨지는 행위들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탐구한다.
송지현: 단국대학교와 영국 RCA에서 도자를 공부하고 현대적 언어로 도자를 새롭게 해석한다. 성실하고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서사를 담는다.
이정성: 회화를 매체로 사회와 구조,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감정을 탐구한다. 사회와 예술의 관계, 불안과 균열을 에피소드처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인화: 확장현실 리서처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연결되는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작업한다.
장동욱: 도시의 삶과 소멸하는 것들, 애잔함과 상실감을 색채와 이미지로 표현한다. 도시 이면의 기억을 수집하고 나열한 기록과 같다.
‘넥스트코드 2024’ 전시는 7월 19일부터 약 두 달간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와 평론가 매칭, 평론 원고료, 창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올해는 특별히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메종 갤러리아 대전 내 팝업 전시도 동시 지원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전은 대전·충청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그들의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 활동을 지지한다”며, “우리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전환기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환경을 제공하는 미술관의 의무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
대전시, '2024년 유망중소기업' 모집
2024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28일 현재 대전 관내에서 본사 또는 공장을 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타 지역 영업 기간과 합쳐 3년 이상 영업 중인 기업도 해당된다.
대전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정착도 및 기여도, 재무 상태, 기술성 등을 평가하고 대전시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30개 사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우대 지원 △신용보증특례 및 서울보증 확대 지원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 참가 우대 △지방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7월 3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또는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봉철 대전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대전시를 선도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기술, 경영 및 판매력 등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8
-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대전시민 3명 중 1명은 타슈 탔슈~
[세종타임즈]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대전시민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슈는 2022년 7월 시즌2 도입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타슈 회원이 15만명에서 41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으며, 타슈 이용률도 2021년 52만 건에서 2023년 430만 건으로 약 8배 증가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이 24%로 가장 높아 타슈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티머니고와 연계해 대중교통과 타슈 환승 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타슈는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색상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을 개선한 후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는 자전거 정비 효율 향상과 지역상생을 위해 중구 대사동 등에 4개의 권역별 정비센터를 5월 20일 개소했다.
그동안 외삼동 타슈센터 1곳에서 이루어지던 정비 수요가 권역별로 분산되면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타슈의 성공에 힘입어 광주광역시, 전남 순천시 등에서 타슈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타슈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공공자전거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 높일 계획이다. 현재 4,900대 운영 중인 타슈는 2026년까지 7,5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같은 해 1,500개소로 더 촘촘히 설치할 예정이다.
타슈 증가에 따른 반납, 재배치 등의 시민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타슈센터의 운영 인력도 2027년까지 연차별로 충원한다.
또한, 타슈 2의 운영 중에 나타난 공영자전거의 무분별한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하반기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하는 등 타슈 대여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고, 고의 파손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 및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 타슈의 지속 확충을 통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대전이 일류 자전거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타슈를 소중하게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2024-05-28
-
대전시와 에어로케이 항공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에어로케이 항공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에어로케이 항공사는 27일 ‘국제노선 개설 확대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노선 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전략노선 공동 개발 △대전시민 항공 할인 △대중교통 확대 운영 노력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는 삿포로 직항노선 등 대전시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전략노선을 공동 개발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며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통해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 유일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국제노선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대전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7
-
이장우 대전시장, '도시 성장론' 강조하며 교통망 구축 및 관광자원 개발 등 주요 정책 발표
이장우 시장 , 삶의 질 높이는 교통·관광·복지 등 성장개발 강조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교통망 구축, 관광자원 개발, 적시 복지 실현, 안전 리스크 상시화 등을 통한 ‘도시 성장론’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충청권 수부인 대전 중심의 인근 도시 간 연계 철도망 구축과 옛 건축물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로컬 헤리티지 관광자원화, 선제적 안전 대응 등을 강력히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교통망 관련해 "길이 열리면 문명이 바뀐다"며 "수부인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체 도시가 연결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 도시철도 5호선 건설 시 공주, 계룡, 논산, 세종, 옥천, 금산 등 인근 도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의 명칭과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활주로 확장 및 증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천 좌안 현암교부터 대전선 도로 확장과 타슈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언급하면서 도로, 철도, 하늘길, PM까지 모든 교통 수단을 총망라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
주요 복지 정책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에 대해서는 "적재, 적소, 적시 복지실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지급을 당부했다.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주축으로 새 역사문화예술 관광벨트 구축"을 지시했다.
그는 옛 대전부청사와 옛 충남도청사, 헤레디움, 테미오래 관사촌 등의 체계적인 상품화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3대 하천의 대규모 단일꽃밭 조성과 한밭수목원 황톳길 조성을 주문하면서, "3대 하천을 단일품종으로 전체를 물들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톳길 조성에 대해서는 강변 경계선에 설치할 필요성과 관련 시설 설치를 강조했다.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식중독 대비 현장 대응 강화와 폭염·폭우 대비 총력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건설 관련 협회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0시 축제 관련 카이스트 협조,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 등을 지시하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1위’에 오른 만큼, 더욱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24-05-27
-
대전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 캠페인 추진
세계 금연의 날, 이참에 금연 어때유?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개 구 보건소, 대전·세종금연센터 등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 보건기구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전 세계에서 금연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번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로, 아동과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 마케팅에 대응해 미래세대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날 시청 앞 금연거리에서 5개 자치구 보건소, 대전·세종금연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지역암센터 등과 함께 금연 독려 가두행진 등을 진행하고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로비에서는 체험형 금연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홍보부스에서는 ‘이참에 금연타임’ 인증 이벤트, CO 측정 및 금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두진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쉽게, 더 자주 금연을 시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연계 챌린지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은 흡연을 참게 되는 일상 속 모든 순간이 곧 금연하는 순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된 온라인 챌린지로, 일상 속 금연 순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고 게재하면 된다.
해당 챌린지는 시 홈페이지 및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2024-05-27
-
대전시,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재난대응종합계획 추진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종합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미 3월부터 방재시설물, 급경사지, 소규모 공공시설, 농업용저수지, 재해 예방사업장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정비하는 등 여름철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산사태, 홍수 등 위기 상황 인지 즉시 상황관리 및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안부 확인 및 사전대피를 지원하고 침수 위험 지하차도는 4인 담당제를 운영해 위험징후 인지 즉시 신속하게 통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자치구, 경찰, 소방 등과 풍수해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대응 교육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이다”며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단 한 건의 재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