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
홍보물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1989년 제정되어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문화상 추천 분야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언론, 지역사회봉사 등 6개 부문이며, 후보자 자격은 시상 예정일 현재 3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 다만,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 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과 관련된 각급 기관·단체의 장의 추천 또는 20명 이상의 대전 시민의 연서로 가능하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7월 2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 시정자료실 '공보' 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4
-
대전시, '2024 대전 0시 축제' 기대 콘텐츠 투표 SNS 이벤트 진행
포스터
[세종타임즈]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를 알아보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축제 대표 콘텐츠 중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다. 대표 콘텐츠는 △9일 9색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D-컬처 페스티벌 △과학기술 전시·체험 △K-POP 콘서트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포토존으로, 다음달 3일까지 SNS 게시글의 참여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나 대전시 SNS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개선해 더 강력한 재미를 장착한 만큼, 오감이 즐거운 축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06-24
-
대전시립교향악단 '2024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의‘우리동네 해피클래식’연주회가 7월 2일 대덕문화원, 3일중구문화원, 4일유성문화원, 5일동구문화원에서 펼쳐진다.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해피클래식’은 재미있는 클래식을 집 근처 가까운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올해도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7월과 10월 모두 8차례 공연을 진행하며,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원으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 연주되는 생상의‘동물의 사육제’는 사자, 거북이, 코끼리 등 각종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리넷, 플루트 수석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력으로‘왕벌의 비행’등 솔로곡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동요 모음곡은 실로폰으로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동심을 전할 것이다.
올해 12년째로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허물고, 지역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공연 중간마다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여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2024-06-23
-
대전시립교향악단, ‘EQ-UP 콘서트 - 피터와 늑대’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연주회 ‘EQ-UP 콘서트 - 피터와 늑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윤현진이 객원 지휘자로 나서며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동화‘피터와 늑대’의 다양한 역할은 극단 ‘셰익스피어’가 맡아 동화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어린이들을 위해 작곡한‘피터와 늑대’는 용감한 소년 피터가 자기 집 근처 숲속에서 벌이는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동물 친구들과 늑대를 만나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등장인물 가운데 플루트는 새, 클라리넷은 고양이, 오보에는 오리, 바순은 할아버지를 상징하며, 현악기는 피터를, 호른은 늑대를 나타낸다. 어린이들에게는 오케스트라 악기 소리와 역할을 배울 수 있고 이야기와 음악이 결합한 형태에 상상력을 자극받고 음악에 대한 흥미를 높일 기회이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파랑돌’이다. 이 곡은 빠른 템포와 리드미컬한 선율을 통해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춤인 파랑돌의 활기찬 분위기와 비제의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2024-06-22
-
대전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통제훈련 실시
21일 만년2 지하차도에서 자치구, 경찰, 민간 조력자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1일 만년2 지하차도에서 자치구, 경찰, 민간 조력자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극한 호우가 발생해 지하차도 48개소가 침수되는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을 가정했으며, 4인의 담당자가 신속히 출동해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자동차단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하차도 4인 담당제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 4명씩을 지하차도마다 배정해 호우특보나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미리 현장에 나가 지하차도 침수 위험 시 즉시 통제해 인명피해를 막는 민관 협력 대응 체제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및 폭우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책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올여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방재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비하고 있다.
2024-06-21
-
대전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 개최
21일 유성구 도룡동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기자단, 청년 시정참여자,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시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1일 유성구 도룡동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기자단, 청년 시정참여자,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시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류 경제도시 2년, 담대한 도전으로 이뤄낸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3년 차 이후 대전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민선 8기 2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장우 시장이 지난 2년간의 시정 운영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의 영상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2년간 대전의 발전을 위해 대전시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여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대전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발판으로 △국가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160만 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을 꼽았다.
한 시민은 대전의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의 미래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대표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작년 축제가 대전의 저력을 보여주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축제였다면, 올해는 과학기술 체험존, 해외 공연팀 초청 공연, 꿈씨패밀리 활용 조형물·포토존 등 콘텐츠를 강화해서 5년 내 아시아 최고 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질문에서는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지난 18일 출범한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2부 대화의 시간은 참여자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모아둔 상자에서 선택된 참여자가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화이글스 팬으로 소개한 참여자는 “새 야구장에서 내년 개막행사가 가능한지, 야구장의 특색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내년 개막 행사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인피니티풀,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하고 아시아 최초로 복층 불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 지정 관련 질문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조성해 국내외 산학연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우주교육 허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3부 대화의 시간은 민선 8기 나아갈 길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시민들의 자유질문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년은 대전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 개선과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1
-
대전시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치도
[세종타임즈] 대전시의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혁신 신약 글로벌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20일 경북 포항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포식을 개최, 대전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와 함께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는 40만 4천㎡ 규모로 인프라, 인력, 기업, 연구개발 등 대전의 혁신자원을 집적해 신약 개발에 특화된 특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전시가 정부에 제안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포함된 산단으로, 6월 말 정부의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고급 인력을 확보한 대전이 바이오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한, 검증된 역량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대전을 신약 개발 중심지로 조성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1개 지자체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 충청권인 충북 오송과 대전 등도 함께 선정해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회발전특구와 첨단전략산업의 최종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이다. 또한,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 역량을 강화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전이 특화단지로 함께 지정되어야 두 제도의 상호보완과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첨단산업 생태계 강화, 기업 유치 확대, 기술혁신 촉진 등으로 이어져 ‘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대한민국’의 국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바이오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
대전시장, 중국 난징시 부시장 접견해 국제협력 강화 논의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자매도시 중국 난징시 훠휘핑(霍慧萍)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국제협력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초청 등에 대해 환담했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자매도시 중국 난징시 훠휘핑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국제협력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초청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난징을 방문했을 때 천즈창 시장과 교류협력 강화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며, 난징시 방문에 대한 소회와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의 자매도시 상징 조형물과 조경 식수를 보고 감명받아 대전시에도 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난징시는 중국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 거점도시 중 대표적인 도시인데, 대전도 대덕연구단지와 KAIST 등이 있는 과학도시로, 과학기술집약도 부문에서 아시아 1위, 세계 6위로 선정됐다”며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해 동반 성장하고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훠휘핑 난징시 부시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에 난징시 대표단과 공연단, 화가 등 예술단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한 여름밤의 축제를 통해 대전의 에너지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올해는 대전시-난징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0시 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민간 분야에서도 많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난징시는 중국 장쑤성의 성도로 인구 931만 명의 도시이며, 1994년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서화 교류전, 체육 친선 교류전, 통상사무소 개설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2024-06-21
-
대전시, 무더위와 장마 대비해 쪽방촌 등 취약시설 점검
21일 오전, 쪽방촌과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거리 노숙인 일부가 상주하고 있는 교량 밑 등 현장을 직접 돌며 안전 점검을 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해 쪽방촌 등 취약 시설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쪽방촌과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거리 노숙인이 상주하는 교량 밑 등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선풍기 등 폭염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와 중앙동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가동 현황과 폭염 대비 물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거리 노숙인이 상주하는 교량 밑 현장을 찾아 폭우 및 폭염 피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취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만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순찰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해 2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폭우 및 폭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재난 대비 '잇츠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지정, 응급 잠자리 마련,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자치구 보건소와 119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공동대응반 구성 등 빈틈없는 취약계층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2024-06-21
-
이장우 대전시장, 북미 3개 도시 방문해 경제사절단과 해외 진출 모색
이장우 대전시장, 과학·경제 협력의 지평 넓힌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시, 캐나다 캘거리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에 나선다.
이번 국외 출장은 대전시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정보통신 등 경제인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함께하며, 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 일정으로 이장우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대전시의 자매도시이자 미국의 'DNA밸리'로 불리는 몽고메리카운티를 방문한다. 지난 5월,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대전을 방문해 대전기업의 미국 진출 시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기업의 실질적인 교류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몽고메리카운티에 소재한 국립식약청과 국립보건원을 경제사절단과 함께 시찰하고, 몽고메리카운티 청사에서 마크 엘리치 시장과 면담을 통해 기업 진출 및 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첨단산업도시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장우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아마존과 보잉을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 및 현장 시찰, 대전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애틀 브루스 헤럴 시장과 35주년 기념 교류 강화 공동선언 및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며, KAIST도 워싱턴대학교와의 교류를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벨뷰시로 이동해 린 로빈슨 벨뷰 시장을 만나 도시 간의 문화, 경제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대전시 경제사절단을 소개하며 아마존 관계자들과의 기업 미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워싱턴대학교 글로벌 혁신연구소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산학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27일에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초청과 공동 실행사업 협의를 위해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한다. 캘거리 부시장과의 면담 외에도 캘거리경제개발공사, 바이오허브엑스, 이노베이트캘거리 등 관계기관들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28일에는 캘거리 창업센터를 방문해 북미의 기업 창업 생태계를 시찰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는 단순한 문화 교류가 아닌 지자체 성장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제, 과학,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