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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넓어지고 즐거움은 두 배로’ 2025 대전 0시 축제 청사진 나왔다
‘축제장 넓어지고 즐거움은 두 배로’ 2025 대전 0시 축제 청사진 나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축제 청사진을 담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를 토대로 △개척자들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과학기술의 도시 △축제관광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과거존은 개척자들의 도시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1950년대 대전역 풍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로드 뮤지컬·마당극, 트로트 등 다양한 과거로의 시간여행 공연이 진행된다.
현재존에서는 문화예술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군악대·민속놀이·댄스 등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D-컬처페스티벌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대전형 에든버러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국 프린지페스티벌, K-POP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미래존은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의 위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혁신기업의 과학성과물 전시, 체험공간인 과학놀이터존, 꿈씨가족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포토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테마파크 등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엔 축제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원도심에 집중된 방문객과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5개 자치구에서도 진행하고 대전여행주간 운영과 상점가 할인 이벤트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낮보다 밤이 더 재미있는 축제를 위해 새벽까지 진행되는 올 나이트 프로그램을 이틀간 진행하고 행사장 내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시간도 기존 낮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해외 군악대·공연단 초청 확대, 전국경연대회 다양화 등을 통해 세계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드는 한편 일반시민·기업·소상공인 등의 참여도 강화해 시민과 함께 대전다움을 연출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적인 축제의 경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발전시켜 오면서 성장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는 말처럼, 세 번째 내딛는 대전 0시 축제가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전,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행사운영 대행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를 진행하고 업체 제안서 평가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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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대전소방‘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위험요인 제거 및 예방·홍보활동에 나선다.
먼저, 영화관,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위법 사항 등에 대해서 엄중히 조치하고 설 연휴 전까지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상인회·점포주 자율소방대 중심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등을 운영하는 등 자율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 구성·운영, 임무 숙지 등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관리소장, 소방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피난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57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와 약 7억 8,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시간대는 오후, 새벽, 오전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고 기타, 생활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원인, 미상 순이었으며 부주의 가운데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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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취약지 학생에게 1000원 택시 지원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2025년 3월부터 교통취약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월 22회 1,000원 등교 택시를 지원한다.
‘1,000원 등교 택시’는 극히 적은 횟수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먼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환승이 편리한 지점까지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6일 공공형 택시 사업을 개편해 ‘등교지원형’ 세부사업을 신설했다.
‘등교지원형’ 사업은 기존에 공공형 택시사업을 추진해오던 낭월동, 매노동 등 23개 동에 거주하면서 통학 차량거리 3km 이상 또는 학교 직선거리 2km 이상인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부담 1,000원을 제외한 택시비 전액을 월 22회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시는 2025년 1학기에 50명을 선발해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하며 시범운영 후 2학기부터 본격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신청자의 통학 현황을 조사해 환승 횟수, 배차간격, 도보거리를 정량 평가해 배점 후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필요 예산은 인구소멸 지역 지원이라는 특별회계 지원 목적에 맞추어 이번에 신규로 확보한 국비 1억원으로 충당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정시성 있는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됨은 물론, 인구소멸 지역의 정주·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공공형 택시 운행으로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확장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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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도시주택분야 현안 해결 힘 모아
대전시-자치구, 도시주택분야 현안 해결 힘 모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4일 ‘제2회 도시주택분야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와 자치구 간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주택 분야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시·구정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13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최근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으로 LH의 피해주택 매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피해주택이 건축법 위반건축물일 경우, 위반건축물에 대한 사전심의 및 사용승인, 용도변경 등의 양성화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행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장기수선계획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위반행위의 경중이나 금액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현수막 전용게시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야구특화거리 조성사업 구간 확대 △기반시설 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경관조례 개정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비계획 주민 설명 강화 △민간건축물 녹색건축 설계 기준 제도개선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지원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시 재정비촉진특별회계 지원 등 9건의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이뤄졌다.
대전시는 장기택지개발지구의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 강화 등 4건의 현안 과제를 제시했으며 자치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아 도시주택 분야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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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대학 2025년도 1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전시민대학 2025년도 1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시민대학 2025년도 1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12월 26일 오전 9시부터 1월 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진흥원 홈페이지의 대전평생학습포털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인문교양·문화예술·시민참여·직업능력 151개 강좌 중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수강신청을 위해 영역별로 프로그램 접수 시작일이 다르다.
26일에는 인문교양 영역만 가능하고 27일부터는 전 영역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진흥원 1층 평생학습상담센터에서 모집 기간 중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5시에 수강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학기 교육은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10주간 대전시민대학에서 운영된다.
대전시민대학 수강신청과 관련된 프로그램 안내 책자 및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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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컨트롤타워’첫 발
대전·충남 행정통합‘컨트롤타워’첫 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충남도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 가 첫발을 뗐다.
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와 충남도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1989년 분리 35년 만에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이창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와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이 맡았다.
대전 위원으로는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교수, 변승환 대전대 교수, 김종삼 김종삼약국 대표,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권오철 중부대 교수, 이진영 대전 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충남에서는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김석곤·양경모·편삼범 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원필 한국청년네트워크 회장,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관협동 공식 소통기구로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 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주요 쟁점이 담긴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한다.
시와 도는 제안받은 법률안을 검토한 뒤,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민관협의체 위원 임기는 행정통합 법률안 제정 때까지이며 이날 첫 회의를 통해 개최 횟수, 시기, 소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상향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행정통합 추진 중심 기구로서 시·도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EU 형태의 느슨한 연합으로 가는 동시에, 충남과 대전이 먼저 통합한 후 궁극적으로 충북, 세종까지 통합을 이뤄 560만 덴마크 정도의 단일 경제권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며 “한뿌리였던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충청광역연합,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대전·충남이 함께 할 사업이 많다”며 “전국 어디서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대전과 충남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원 3위 △GRDP 191조 6000억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액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대전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김 지사는 도정 비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의미를 설명한 뒤,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 8기 2년 6개월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와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조성, 지역 특색·특징을 살린 권역별 발전 전략 등 내년 도정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을 거론하며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한 뿌리, 한 집안”이라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충청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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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문지도연구회 우수기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수상
‘2024년 전문지도연구회 우수기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전문지도회연구회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문지도연구회는 분야별 전문기술의 공유과 농촌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자율적 지도역량 강화 연구모임으로 51개회 전공 분야별 구성, 2,176명의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들이 활동 중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12개회, 18명의 연구회원이 전문지도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며 포도연구회 활동으로 전문지도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진석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자율적인 지도역량 강화, 높은 과제교육 참석률로 인해 연구회의 발전에 기여, 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연구 모임을 통해 지도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농촌지도사업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성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대응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지도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대전시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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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시소 우수제안 33명 선정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우수제안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대전시소 우수제안자 33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전시소 우수제안은 2024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시소에 등록된 공감 10개 이상의 시민제안을 대상으로 실시 가능성, 당위성, 효율성, 계속성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참여 등급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시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제안으로는 △대전 골목길 및 학교 주변 킥보드 단속 필요성 △횡단보도 점자블록 개선 △공공형 산후조리원의 필요성 △공공기관 이벤트 경품의 지역경제 기여 가능성 검토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 김천 이전 추진 반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제안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제안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하반기에 진행된 ‘좋은 시민제안 공모’의 활발한 활동으로 작년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부서 답변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과 감사를 드리며 일상 속에서 관찰하고 고민한 양질의 제안들이 시정에 가치 있는 정책적 인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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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5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을 인상해 지급한다.
지난 6월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대전시에서 월 12만원, 자치구에서 월 8만원으로 총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수당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고 내년부터는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인상폭을 2022년 대비 두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우자 수당을 2023년부터 월 5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5년 수당 인상분을 반영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71억 2천8백만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배우자수당, 보훈예우수당을 포함한 보훈수당으로 135억 7천2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훈단체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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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4일부터 2024년 하반기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 선정자 1,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월세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난 9월 2024년 하반기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총 3,753명의 청년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중 나이·주택·소득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 1,500명을 대전 청년월세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1,500명은 향후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3,000명의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5,779명에게 107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시 자체사업으로 현재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의 소득요건이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원가구 중위소득 100%이하’인 것에 반해 대전 청년월세지원사업의 소득요건은 ‘청년가구 중위소득 150%이하’로 완화된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의 나이 요건이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인 것에 반해 대전시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은 ‘19~39세의 무주택청년’ 으로 지원 연령을 확대해 중앙의 정책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에게도 월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3년 대전청년월세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거비용 부담완화·주거수준 향상’ 등의 이유로 ‘매우 만족’한 비율은 74.8%였으며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69.2%로 사업에 대한 지역청년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세를 지원받고 있는 직장인 이 모씨는 “직장 때문에 타 지역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넉넉지 않은 월급에 월 20만원이라는 월세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며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에 비해 나이 및 소득요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 친구들에게 사업을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대전 청년월세지원사업 지원자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현재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며 “앞으로 대전 청년월세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전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대출사업, 청년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주거안정 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대전에 정착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