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2024 대전 0시 축제’ 대중교통 이용 권장 SNS 이벤트 진행
대전0시축제 가세요? 대중교통이 빠르고 편해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린다.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차량 내부에 부착된 대전 0시 축제 홍보물 사진을 찍어 18일까지 시 SNS 이벤트 게시글 참여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나 시 SNS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축제장에 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지하철을 타는 것이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며 “지난해보다 더 강력한 재미를 장착하고 대전이 가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0시 축제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 오실 때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전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이번 SNS 이벤트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08-07
-
대전시-맥쿼리대, 바이오분야 협력 지평 넓힌다
장호종 부시장, 호주 맥쿼리 대학교 브루스 다우튼 총장과 면담
[세종타임즈]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와 카이스트를 방문한 호주 맥쿼리 대학교 브루스 다우튼 총장과 만나 연구·교육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에서 대전시와 맥쿼리 대학교는 양측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가능한 분야를 논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부시장은 다우튼 총장에게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을 소개하면서 올해 선정된 바이오 특화산업단지의 주된 내용인 블록버스터급 신약 2종 개발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올 9월 창립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언급하며 맥쿼리에서도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다우튼 총장은 맥쿼리 대학 측에서도 바이오 연구와 신약 개발에 큰 관심이 있다며 교류 협력 프로그램 구축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대전시와 많은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장호종 부시장은“이번 호주 맥쿼리의 방문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과 바이오를 포함한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의 연구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06
-
대전시,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 발표
대전시 출산·육아 친화적 직장문화 만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국가적 위기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오후 2시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을 예고했다.
대전시의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은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 자녀가 있는 공무원을 임신기, 육아기, 아동기로 세분화해, 각각의 돌봄 주기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근무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선 임신기 공무원들에게는 주 1회 재택근무가 의무 적용된다. 주 4회만 출근하고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면서 출산을 위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보게 된다.
1일 2시간씩 사용 가능한 모성보호 시간도 의무 사용을 원칙으로 해, 직장 동료나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육아기 공무원에게도 육아시간 사용을 일부 의무화해서 주 1회 또는 월 4회 이상 자녀 돌봄을 위한 육아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은 36개월 범위 내에서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이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시가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38.6%의 직원이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제도 의무화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기 공무원도 앞으로는 36개월 범위에서 육아시간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행 제도상 아동기 공무원을 위한 육아 지원제도가 없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고 판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들의 고충을 경감하고자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서 직원들의 육아·돌봄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재택근무나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률을 부서장 평가에 반영해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 유도할 방침이다.
임신과 난임을 위한 특별 휴가도 마련된다.
시는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여성공무원 중심의 난임지원제도를 보완해, 남성 공무원에게도 배우자의 난임시술 시 동행할 수 있도록 ‘난임동행휴가’를 신설하고 여성공무원과 동일한 휴가 일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남성 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기부터 돌봄과 양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5일 범위의 특별 휴가를 신설해 임신한 배우자와 정기검진 등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원활한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정착을 위해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 보상책도 제공된다.
부서원 중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 사용으로 그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는 초과근무수당의 월 지급 상한을 48시간에서 57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소통민원과나 차량등록사업소 등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직원이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을 사용할 경우, 대직자에게 업무대행 시간을 마일리지처럼 누적해 반기별 최대 30만원까지 휴양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 “이제 저출산은 우리나라가 마주한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고 인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대전시는 국가적 재난에 대응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공직 내부에서 우선 시행하고, 향후 보완 사항 등을 개선해 민간 영역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가겠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책으로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 의무 사용과 주 4일 출근, 1일 재택 근무 또는 휴무를 꼽았다.
반면, 자유롭게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38.6%의 직원이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4일 출근제 등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는 동료 직원에 대한 업무 가중을 꼽았다.
2024-08-06
-
대전시, 꿈씨 패밀리와 함께 0시 축제에서 매력 대방출
꿈씨가족 물 만났네 0시축제 기간 매력 대방출
[세종타임즈] 대전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꿈씨 패밀리가 0시 축제 기간 동안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먼저, 대전 0시 축제 미래존에 꿈씨 패밀리 포토존을 운영하고, 0시 축제와 꿈씨 패밀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기획 상품과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 상품은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공예조합, 대전관광협회, 대전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준비되었다.
의류·모자, 문구·잡화, 생활, 공예, F&B 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우수 굿즈는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대전트래블라운지, 대전시청 TJ마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대전 0시 축제 관광열차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싣고 힘차게 달릴 예정이다.
서울역을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한 후, 관광객들은 대청호 명상정원과 대청호 오백리길 등의 명소를 감상하게 된다.
이후 원도심에서 쇼핑 관광과 함께 대전 0시 축제를 즐기며 대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전국 최초로 대전시가 카카오T블루 택시와 협업한 10대의 꿈돌이 래핑 택시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1,000대로 늘려 대전 전역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꿈돌이 택시’는 택시 측면 래핑과 표시등을 교체해 대전의 ‘택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한국방송신문연합회 주관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 9월에는 개인택시 2,000대의 택시 표시등에도 UFO를 타고 있는 꿈돌이 표시등을 적용해 대전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1호선 꿈씨 패밀리 테마 열차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꿈씨 패밀리 테마 열차는 대전대학교, 대전교통공사, 대전관광공사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철도 1편성 중 차량 2칸의 내부를 꿈씨 패밀리로 디자인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꿈돌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화,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놀러 가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0시 축제는 대전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통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8-06
-
이장우 시장, 다자녀 직원과 오찬 간담회
이장우 시장, 다자녀 직원과 오찬 간담회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다자녀 직원 2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잘 검토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이장우 대전시장, 청년주택 공사 중단 문제 해결과 산하기관 혁신 강조
6일 시 산하기관장까지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청년주택 공사 중단 문제 해결’과‘산하기관의 기강확립 및 조직혁신’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 산하기관장까지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주택 공사 중단 문제 해결’과 ‘산하기관의 기강 확립 및 조직 혁신’ 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 청년주택 ‘신탄진 다가온’이 원천사의 대금 미지급으로 공사가 중단된 데 대해 “전임 시장 당시 대전도시공사에서 청년주택 문제를 해결한다고 일부 사업자들에게 대규모로 발주를 몰아줘 발생한 현상”이라며 “이 문제가 조기 해결되지 않으면 참여업체 모두 영구적으로 대전시 사업 입찰을 제한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으면 전체가 책임을 지고 마무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어려운 건설 현장을 감안해 인건비 및 재료비 상승분 등 일부를 배상해 준 것도 있는데, 또 그걸 이용하고 요청하는 업체들은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무책임한 기업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하고 능력을 넘어선 무리한 수주와 몰아주기 발주는 청산돼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 산하기관장 및 간부들을 향해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강조하며 공직기강 다잡기에 주력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 첫마디에서 “산하기관의 공직기강에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조직이 이기주의로 변하고 기관장이 조직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해 간부들의 일탈이 일어나는 건 기관장이 조직 지휘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소명 의식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시 발전과 시민 행복, 혁신적으로 대전을 바꾸겠다는 소명 의식을 갖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 혈세로 운영하는 시 조직이 일부 인사들 때문에 혁신하지 않고 느슨하게 운영된다는 얘기가 나오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냐”며 “인원을 늘려 조직을 확장하는 게 소명 의식이 아니고 조직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인사관리 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도한 용역 발주'를 지양하라는 취지로, 유능한 인재 채용은 용역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직접 수행하면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이러한 시 추진 방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조직 통폐합’을 포함한 과감한 개혁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 0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식품 안전’과 ‘질서 안전’ 등의 각별한 대책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식중독과 바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식품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일부터 교통통제가 이뤄지니 미리 세워뒀던 교통 대책들이 잘 진행되는지, 현장에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철저히 점검하라”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서 모든 공직자는 ‘시민 안전을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든 사업에 대한 안내표 설치, 혼인률 증가를 위한 최대 2개월 단위의 만남 프로젝트 추진, 각종 지표에서 대전시 브랜드가 최상위권으로 상승·유지하고 있는 평가 분석, 내년 우기 전 3대 하천 준설 완료를 위해 시 추경을 미리 반영한 ‘동절기 대대적 하천 준설’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의 이번 발언은 청년주택 문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대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06
-
대전시립미술관, ‘DMA캠프 2024’ 마지막 전시 ‘해파리 프로젝트’ 개최
2024년 여름‘해파리 프로젝트’ 개막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자 공모 ‘DMA캠프 2024’의 마지막 전시로 김전희가 기획한 ‘해파리 프로젝트’가 8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열린다.
‘해파리 프로젝트’는 바다를 부유하며 물의 움직임에 따라 떠밀려 다니는 해파리의 삶을 예술에 빗대어,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으로 여겨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이 숨 가쁜 삶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박수연, 소미정, 허태원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비효율성과 소모성에 대해 탐구한다.
이들의 작업은 언뜻 보기에 바다 위를 부유하며 그저 떠있는 해파리처럼, 물질적·시간적 소모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소모와 낭비의 경험이 과연 인간에게 불필요하기만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김전희는 2023년 수원시 고색 뮤지엄 기획전 ‘다시-바라-보기’를 기획했으며, 근현대 미술이론과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 스튜디오, OCI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윤슬미술관 등에서 전시 및 작가 비평을 진행한 바 있다.
박수연은 주변에서 발견한 일상의 파편을 조각적 구성 기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고, 평면에서 입체로 이미지에서 사물로 공간으로 확장, 조립, 해체, 중첩, 혼합해 시각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한다.
그는 ‘김 서림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 ‘이름을 잊어버린 사물들’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소미정은 돌이 가루가 될 때까지 쇠절구를 활용해 연마하고, 이를 화폭 안에서 다시 돌의 형상으로 만드는 회화-설치 작업 ‘무엇이 무엇으로’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개인전 ‘무엇이 무엇으로 2’, ‘자문밖 재발견’, ‘육각형의 아카이브’, ‘A Discoverered Garden’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허태원은 특정 공간의 맥락에 기반한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갖고, 삶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프로젝트 대전: 에네르기’, ‘창원조각비엔날레’, ‘스미다 무코지마 엑스포’, ‘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 등의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바다 위를 부유하는 해파리처럼 잠시나마 우리의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예술이 가져다주는 유의미한 쉼의 시간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파리 프로젝트’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자와 참여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는 8월 3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2024-08-06
-
대전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목표 대비 실적, 광역·기초 협력도 등을 평가했으며, 대전시는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분야에서 63.3%를 집행해 목표인 62.3%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 목표액 5599억원 대비 6150억원을 집행해 109.8%의 집행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재정 집행 관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행정부시장 주재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재정 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 관리에 힘을 쏟아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 덕분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노력한 성과이다”라며 “하반기에도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전시의 재정 집행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신속집행을 이어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대전시의 재정 집행 능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대전시는 재정 집행의 모범 사례로서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4-08-06
-
대전시,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해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 발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국가적 위기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오후 2시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을 예고했다.
대전시의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은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 자녀가 있는 공무원을 임신기, 육아기, 아동기로 세분화해, 각각의 돌봄 주기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근무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선 임신기 공무원들에게는 주 1회 재택근무가 의무 적용된다.
주 4회만 출근하고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면서 출산을 위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보게 된다.
또한, 1일 2시간씩 사용 가능한 모성보호 시간도 의무 사용을 원칙으로 해, 직장 동료나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취지다.
육아기 공무원에게도 육아시간 사용을 일부 의무화해서 주 1회 또는 월 4회 이상 자녀 돌봄을 위한 육아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은 36개월 범위 내에서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이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시가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38.6%의 직원이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제도 의무화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기 공무원도 앞으로는 36개월 범위에서 육아시간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행 제도상 아동기 공무원을 위한 육아 지원제도가 없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고 판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들의 고충을 경감하고자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서 직원들의 육아·돌봄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재택근무나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률을 부서장 평가에 반영해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 유도할 방침이다.
임신과 난임을 위한 특별 휴가도 마련한다.
시는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여성공무원 중심의 난임지원제도를 보완해, 남성 공무원에게도 배우자의 난임시술 시 동행할 수 있도록 ‘난임동행휴가’를 신설하고 여성공무원과 동일한 휴가 일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남성 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기부터 돌봄과 양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5일 범위의 특별 휴가를 신설해 임신한 배우자와 정기검진 등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원활한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정착을 위해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 보상책도 제공된다.
부서원 중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 사용으로 그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는 초과근무수당의 월 지급 상한을 48시간에서 57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소통민원과나 차량등록사업소 등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직원이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을 사용할 경우에는, 대직자에게 업무대행 시간을 마일리지처럼 누적해 반기별 최대 30만원까지 휴양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 “이제 저출산은 우리나라가 마주한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고 인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대전시는 국가적 재난에 대응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공직 내부에서 우선 시행하고 향후 보완 사항 등을 개선해 민간 영역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가겠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책으로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 의무 사용과 주 4일 출근, 1일 재택 근무 또는 휴무를 꼽았다.
반면, 자유롭게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38.6%의 직원이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4일 출근제 등 도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동료 직원에 대한 업무 가중을 꼽았다.
2024-08-06
-
한밭도서관,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 인터넷 서비스 개시
대대손손 서비스 메인화면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대전에 관한 주요 자료를 디지털화한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 인터넷 서비스를 8월 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대전시, 자치구, 교육청 및 공공기관 등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현재까지 구축된 자료는 총 400여 종으로, '대전 공공도서관 발자취', '대전 백서', '대전 행정자료', '대전 향토·역사·문화자료'의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대손손’이라는 명칭은 ‘오래도록 내려오는 여러 대’라는 뜻의 고사성어 대대손손과 대전을 합친 것으로, 대전 지역 관련 디지털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후세에 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아카이브 서비스는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행정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대대손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대전지역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대전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소장자료와 연계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화된 자료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은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시민들이 대전의 유산을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밭도서관은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자료를 계속해서 확충하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대전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