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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세계음악시리즈 ‘탱고’로 뜨거운 감성을 선사
[세종타임즈]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탱고’가 2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늦가을의 진한 낭만과 어울리는 아르헨티나의 고유 장르인‘탱고’음악으로 기획했다.
첫 번째 무대는 마틴 팔메리의 ‘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 (Misa a Buenos Ares)’ 일명 ‘미사 탱고’ 합창 무대로, 라틴어 미사곡 구성에 탱고의 리듬이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이국적이고 색다른 미사곡을 선보일 것이다.
두 번째는 반도네온과 현악 5중주 그리고 피아노의 특별연주 무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접목하여 ‘Nuevo(새로운) 탱고’를 탄생시킨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과 리차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클로드를 위한 탱고)’를 연주한다.
세 번째는 특별무대로 영화 ‘여인의 향기’OST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로)’ 곡에 맞춰 박수영 발레단이 관능적이고 우아한 탱고풍의 발레 공연을 준비한다. 박수영 발레단은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박수영 교수를 주축으로 대전, 세종지역에서 활동하고 무용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수준의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마지막으로 김소월의 시에 탱고 선율을 입힌 김의헌 작곡가의 창작합창곡‘진달래 꽃’과 김준범이 편곡한 ‘베사메 무쵸’, 대중들에게 익숙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반도네온과 발레, 합창의 합동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조은혜의 지휘 아래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의 이국적인 멜로디와 현악 5중주의 풍성한 선율, 공연 완성도를 높여줄 발레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정열의 탱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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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4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마지막 무대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4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마지막 무대를 개최한다.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2024년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황애리는 작년‘K-브런치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되어 앙코르 공연으로 대전시민들을 찾아와 공연한다.
<창극‘15세나 16세나’>로 국립극장 최연소 주연을 맡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 비엔나 페스티벌,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에서 춘향을 맡았고, 2017년부터 소리극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연기했다.
이번 무대에서는‘우쿨렐레 판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북이 아닌 경쾌한 소리의 우쿨렐레가 베이스, 기타와 함께 다양한 민요, 판소리 그리고 자작곡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의 빛과 모양, 향기 등을 흥겨운 가락을 풀어낸‘꽃타령’을 시작으로 각 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까투리 사냥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민요를 담담한 음색과 우쿨렐레 선율로 새롭게 해석한‘까투리타령’이 이어진다.
‘강강술래’,‘몽금포타령’,‘둥그레당실’,‘방아타령’등의 민요와‘이논빼미’,‘화초도’등의 판소리 그리고‘산세’,‘연분홍’ 등 자작곡이 우쿨렐레가 함께하는 청량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제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70- 8500)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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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KAIST, 창업 혁신파크 건립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이끌 스타트업 키운다”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조성 시동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은 11월 22일 KAIST 본원 캠퍼스에서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KAIST가 협력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198억원의 시비를 더해 총 3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예산으로 창업기업이 입주할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여,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사업 시행 주체로서 예산 지원,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KAIST는 건립을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후에는 KAIST가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며 유망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일정 비율을 지역기업으로 배정하여 KAIST의 창업 보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연계된 성장 생태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계획돼 있으며,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KAIST와 같은 세계적 연구기관과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지금도 창업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KAIST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들이 지역을 떠나는 상황에서 창업 혁신파크는 이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미 조성된 대전의 5대 권역 창업타운과 연계해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는 지역이 배출한 우수 인재가 대전을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는 대전시와 KAIST의 협력을 통해 기술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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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 4차 회의 개최
대전자치경찰위“비명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2일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 4차 회의를 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안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단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비명을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명 인식 비상벨 솔루션’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AI 기반 자동 비행 드론 하천변 순찰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단은 각각의 기술에 대한 첨단기술 동향과 도입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효과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대전의 치안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협력해 대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학치안정책자문단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시민 안전 강화와 치안 역량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개발해 대전 지역의 치안 환경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논의된 ‘비명 인식 비상벨’과 ‘AI 드론 순찰 시스템’은 도입 시 범죄 예방과 위기 상황 대응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자문단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적인 계획을 통해 보다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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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새마을회, 2024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2024년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새마을회는 11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및 구의장, 그리고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 새마을가족의 활동사진 전시회와 포토존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새마을운동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새마을훈장: 유성구새마을회 차정운 회장
새마을포장: 대전새마을부녀회 남희수 회장, 서구새마을부녀회 김화자 회장
대통령 표창: 동구산내동협의회 신옥철 새마을지도자, 동구판암2동새마을부녀회 박인숙 새마을지도자
국무총리 표창: 서구용문동협의회 안병열 새마을지도자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0명, 대전시장 표창 12명, 대전광역시새마을회장 표창 14명 등 총 64명이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복 대전광역시새마을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마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대전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은 새마을회와 대전시가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며 “앞으로 시민들께 자긍심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초일류도시 대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지도자대회는 대전광역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가족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며,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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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계획 승인 완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세종타임즈] 대전시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11월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공사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계획 승인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공사 시작 전에 반드시 필요한 마지막 행정절차로, 이번 승인을 통해 트램 건설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대전시는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실시설계와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한 뒤 공사 발주와 병행해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9월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한 이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트램 노선, 정거장, 차량기지 등 모든 시설이 철도시설로 도시관리계획에 포함됐으며, 공사에 필요한 도로 및 하천 점용 등도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인허가가 완료됐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차량 제작은 7월에 현대로템과 체결된 2934억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이다. 차량 제작과 더불어 토목·건축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5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된다. 6개 공구는 조달청 의뢰를 마쳤으며, 11월 20일 첫 번째 공구, 12월 5일 두 번째와 세 번째 공구의 개찰을 시작으로 적격심사 후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공구는 2025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발주된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서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면 즉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는 12월 중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자, 우리 도시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11월 중 최초 낙찰자를 결정하고, 12월부터 착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사업비 1조 5069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갖춘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대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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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공공도서관 세미나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사회·문화적 환경변화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사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과 충청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와 직원들이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지연 교수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제도 고찰을 통한 서비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강연에서는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윤슬 작가가 ‘당신의 시간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한 저자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도서관 운영뿐 아니라 개인의 시간 관리와 성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공공도서관이 정보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역할을 제안하는 자리”라며 “도서관 사서들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강화와 발전 방안 모색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계획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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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연주
대전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비창’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1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두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교향곡 제6번 나단조(비창)’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는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음악적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곡은 처음 발표됐을 당시 연주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반드시 연주해야 할 곡으로 꼽히며, 그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이 작품을 연주한다. 한수진은 15세에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2등에 입상하며 음악평론가상과 청취자상 등 7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1666년 제작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하며 정교한 기술과 감각적인 해석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두 번째로 연주될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나단조, 작품 74’로, ‘비창’이라는 부제가 붙은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1893년 차이콥스키 본인의 지휘로 초연된 이 곡은 그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향곡은 선율의 아름다움과 형식의 균형, 관현악 편성의 정교함을 모두 갖춘 걸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차이콥스키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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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상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전을 포함해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국 주요 특·광역시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제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단속카메라에 적발될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전시는 다만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단속을 제외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업용 차량, 장애인 표지 부착 차량, 국가유공자의 보철 및 생업용 차량이 단속 제외 대상으로 포함되며, 이외에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 저공해 조치를 신청한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11월 30일까지 단속이 유예된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중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12월 본격적인 단속 시행에 앞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 동안 모의단속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운행 제한 시행에 대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운행 제한과 함께 다양한 저감 대책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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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무료 자문에 대한 모든 것, 대전디자인페스타
디자인 무료 자문에 대한 모든 것, 대전디자인페스타
[세종타임즈]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에서 디자인 전문기업 약 10개 사를 초청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을 진행하는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선보인다.
이번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대전디자인페스타에서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15:30 대전디자인진흥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기업의 사전 상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디자인 분야의 부스를 방문해 상담이 진행되며 사전 조사 이후 1:1로 진행하는 만큼 비즈니스의 매칭 성공 확률도 더욱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 와 함께 대전권 디자인과 재학·졸업 예정자를 위한 기업-학생 1:1 맞춤 상담회인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 △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 △ 유·초등학생 대상 디자인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디자인 성공포럼 : AI 디자인 개척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디자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11월 26일 24:00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는 2025년 디자인 기업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디자인 상담 규모를 확보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자문받고 중부권 유일 디자인 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