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집중호우로 침하된 유등교 전면 철거 및 재가설
“유등교 전면 철거 후 교량 재가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7월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교량 상판이 침하된 유등교를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시정 브리핑에서 “유등교는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한다”며 “유등교 전면 통제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과 이용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체 시설인 가설교량부터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유등교 침하 피해 이후 긴급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기초부 부등침하 구간의 지속적 변위가 발생하는 등 중대 결함이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나,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들의 의견 및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등교 재가설이 최적의 방안으로 도출되었다.
대전시는 유등교 재가설 공사 기간이 약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 교통로인 가설 교량을 우선 시공하기로 했다.
가설 교량은 유등천 상·하행을 분리해 왕복 6차로와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각종 행정절차, 설계 기간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며, 예상 기간은 3개월, 소요 예산은 약 100억원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용역업체를 통해 가설교량 실시설계를 조속히 착수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등교 전면 철거 후 신설되는 교량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며, 설계과정에서 경제성 및 시공성, 경관성 측면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교량 형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트램 사업에 포함됐던 약 178억원을 포함해 약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전시는 제1종 시설물에만 시행되는 정밀안전진단을 유등교처럼 제2종 이하의 시설물도 의무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관리 대상 지정 기준을 정립하고 주기적으로 하상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3대 하천 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교량은 다음달까지 우선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위험 요소 등 시정사항을 최우선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유등교 전면 통제 조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대전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공시설물 관리와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08-01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맞아 '학부모 학습 상담' 진행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여름방학 중 학부모 학습 상담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부모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습 상담’은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학습과 관련해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 긍정적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두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사전검사에서는 검사 사이트 안내를 통해 부모 대상 양육스트레스검사와 자녀 대상 학습표준화검사가 이루어진다. 2차 상담은 대면 또는 전화상담으로 진행되며, 사전검사를 토대로 학부모와 자녀의 특성 및 상황적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동기, 학습 태도, 학습 전략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생업으로 인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고려해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개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상담을 통해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적·정서적·행동적·상황적 요인에 대한 전문적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긍정적 학습 지원과 학습역량 강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 결과 필요한 경우,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하반기 컨설팅과 연계해 학습 상담&코칭과 학습 바우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부모들은 자녀의 건강한 학습 성장에 대해 고민한다”며, “학부모 학습 상담을 통해 학습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요인 분석을 토대로 학생과의 긍정적인 관계회복 및 학습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정 내에서의 학습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4-08-01
-
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파리올림픽서 금메달 쾌거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단체전 3연패 일류체육도시 브랜드 가치‘쑥쑥’
[세종타임즈] 대전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박상원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류체육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상욱·박상원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5일 차인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줬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 선수는 대전에서 태어나 매봉초, 매봉중, 송촌고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오리지널 대전맨’이다. 2019년 성남시청에서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면서 금의환향한 그는 도쿄올림픽 후 슬럼프를 겪었으나 꾸준한 재활을 통해 2023년 서울 국제그랑프리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 선수도 대전 출생으로 매봉중, 송촌고를 거쳐 한국체대를 졸업한 후 2023년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이 두 선수의 활약은 대전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영 종목에서도 대전시청 소속 조성재 선수가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 평영 종목에서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대전시의 체육 인재 육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일류체육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운동경기부를 창단 중이다. 지역 출신 우수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와 시체육회, 자치구,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여 전문체육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체육 인재 양성과 함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이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영생활체육단지는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역 최초 펜싱경기장 건립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으로 행정절차와 부지 확보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그랜드슬램 그리고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주역들의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우리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전시민 오상욱, 박상원 선수와 선수단 여러분께 146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펜싱의 오상욱, 박상원, 수영의 조성재, 김지훈 그리고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속의 수영 허연경 등 총 5명이다. 이들의 활약은 대전시의 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체육 인프라와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01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청렴海 캠페인’ 실시
청렴 피케팅 및 물티슈 나눠주며 청렴 문화 확산
[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7월 24일과 31일에 열린 ‘교육가족 休캠프 1, 2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렴海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海 캠페인’은 수련원을 방문하는 대전교육가족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청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각종 해양캠프 및 수련활동 참여자들이 입소할 때, 수련원 직원들이 현관에서 청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물티슈를 직접 나누어주며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련원 직원들은 순환하며 ‘청렴海 캠페인’ 피케팅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고, 직장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직원 연수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이번 청렴海 캠페인 활동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하는 대전교육가족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해양캠프 참가자들은 청렴에 대한 강의를 듣고,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련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청렴海 캠페인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모든 직원과 방문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8-01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2024년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 성황리 종료
대전학생교육문화원, 2024년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새로운 독서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를 초등학생 58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 시간 여행: 글자를 구하라’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도서 선정, 조별 독서미션 등의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학생 인솔, 운영까지 모두 관내 8명의 사서교사와 함께 연합으로 추진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료실 방탈출, 조선 네 컷, 도전 장원급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특히, 주제도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와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날 참여한 대전목양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평소 경험하지 못한 이색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다”며, “마치 내가 책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역량 결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 기쁘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히 독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 속 이야기에 몰입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습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서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1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자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3주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는 치료지원대상자 1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치료지원은 학기 중에는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개인별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감각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방학 중에는 개별 활동이 아닌 그룹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 위주로 계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1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의 뮤지컬 관람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2주차 프로그램에서는 푸른도예 공방을 직접 찾아가 소근육 발달 및 협응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레 체험과 핸드빌딩 기법을 이용해 흙을 만지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연필꽂이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손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주차에 실시되는 현장체험활동은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직접 반죽 과정부터 토핑까지 나만의 피자를 만들고, 시원한 철판에 우유와 과일을 넣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한 학부모는 “학기 중에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사회적 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01
-
대전시교육청, 전국 최초 입시체육 방과후학교 운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사교육비 절감 및 체육계열 희망 학생들의 맞춤형 체육대학 입학 진학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청 주관 입시체육 방과후학교 거점학교 6곳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입시체육 방과후학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서구의 충남고와 대전구봉고, 유성구의 대전반석고, 대덕구의 신탄진고, 동구의 명석고, 중구의 대전한빛고 등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거점학교에 배정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거점학교 선정 기준은 행정구역상 적절한 배치, 최적의 학교 환경, 지도교사의 지도역량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체대입시 지도경력, 고등학교 근무경력, 활동 경력, 체육관련 지도자격 등 체대입시의 전문성을 가진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입시체육 방과후학교는 사설학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 방과후 활동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 교과연구회와 협업하여 2025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체육 자료집을 발간해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집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3일 유성고에서 개최된 ‘제2회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페스티벌’에는 관내 고등학교 전체 262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2025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체육 특강, 최신 전자식 장비를 활용한 모의 실기테스트, 전국 17개 대학생 멘토들과의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초청 종목별 실기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전략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계열 입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맞춤형 입시지도를 위한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방과후학교 운영은 체육계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의 체육대학 진학률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체육계열 희망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과 운동 능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01
-
대전매봉중, 파리 올림픽 펜싱 결승전 열띤 응원
대전매봉중 출신 오상욱·박상원, 후배들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전 8강전과 4강전이 열렸던 7월 31일 저녁, 대전매봉중 펜싱부 및 일반 학생 50여 명이 대전매봉중학교에 모여 열띤 응원과 승리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매봉중 학생들은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교를 졸업한 오상욱과 박상원 선배가 TV에 나올 때마다 열렬히 환호했고, 두 선수의 활약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승리의 순간을 함께 했다. 대표팀은 8강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45대 33으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고, 4강전에서는 종주국 프랑스를 상대로 45대 39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날 8월 1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헝가리를 45대 41로 꺾고 올림픽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8강전에서부터 결승전까지 대표팀의 위기 때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과 대표팀 막내인 박상원이 맹활약하며 팀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오상욱과 박상원 모두 대전매봉중에서 펜싱칼을 처음 잡고 펜싱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오상욱은 대전송촌고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박상원은 대전송촌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응원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선배이자 펜싱 선수로서 롤모델인 오상욱 선수와 박상원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고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두 선배님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검객이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오상욱과 박상원의 올림픽 활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주었으며, 학교의 펜싱부 또한 더욱 큰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응원전을 계기로 대전매봉중학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육 활동 및 행사를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한다.
2024-08-01
-
한밭도서관, ‘두 작가의 방’ 전시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두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가이자 인형 작가이며 그림책 작가인 전현경 작가와 도예가인 김한나 작가의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전시실에는 두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이 예술가의 작품 활동 과정과 방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현경 작가는 인형과 그림책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김한나 작가는 도예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들의 창작 과정과 예술적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8월 10일에는 전현경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 만들기 체험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보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예술가의 작품 활동에 대한 호기심도 해소하고, 인형 만들기 체험 등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자 한다.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나 전시실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밭도서관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2024-08-01
-
대전시, 청년 구직 지원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활동 지원 및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기업 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두 가지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 공간 7개소를 운영하여,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청년 네트워킹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장적응지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 및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직장 적응 지원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협업 커뮤니케이션 △갑질 예방 △온보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형성 지원 및 멘토링 관리도 제공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모집은 접수 마감일까지 상시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고용24 또는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 또는 각 운영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기업 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기업들에게도 청년 인재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