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관내 59개 고등학교에서 13,746명, 8개 학원시험장에서 1,486명 등 총 15,232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대전교육청 관내에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158명이 증가했으며 전년 9월 모의평가 대비 1,019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 및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응시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이를 별도로 채점해 성적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신청자가 증가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며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실제 수능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짐에 따라 수험생들의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해 진학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응시생은 수능 9월 모의평가 결과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결과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을 파악해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모의평가는 수시전형의 최저학력기준 충족 등 종합적인 입시전략의 근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1
-
설동호 교육감, 2학기 전면 등교 대비 학교 현장 방문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8월 31일 오전 대전둔원초등학교, 대전둔원중학교, 대전둔원고등학교를 방문해 2학기 학교 방역 상황과 학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9월 6일부터 적용되는 단계별 등교 확대에 앞서 2학기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조속하게 학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둔원고와 대전둔원초를 각각 방문해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전면 등교 대비를 위한 학교 방역 대책과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선제적 방역으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대전둔원중을 찾아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적 정서 회복 등을 위한 학교의 교육 활동 현황을 살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회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1
-
대전교육청, 월드비전으로부터 학생교육지원 장학금 기탁받아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31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로부터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가 2020년에 추진한 글로벌 희망나눔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대전 관내 117교가 참여해 1억 3천여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케냐 밤바 사업장 은디기리아 초등학교 교실 건축, 아동친화적 교내 문화 조성 등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이 중 2천만원을 대전 학생교육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는 2001년부터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대전지역 내 교육지원사업과 저개발국의 교육의 질 향상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배려와 봉사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31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 시티즌’위촉식 개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자치경찰 시티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대학생 등 대표 3명만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자치경찰 시티즌의 역할 설명 및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자치경찰 시티즌’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양방향 소통 및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치경찰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 20일간 공개모집해 총 93명으로 구성된 명예치안 시민참여단이다.
주요 역할은 안전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한 치안관련 새로운 시책 제안과 자치경찰 관련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자치경찰 신규 시책에 대한 홍보요원으로 임기는 2년 6개월간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시민 공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
대전시, 부정·불량 식육가공품 유통·판매업체 3곳 적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다소비 축산물 유통·판매업체 33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무표시 상태 유통·판매 및 유통기한 임의 연장 표시 등이다.
관내 ㄱ식육가공업체는 자체 생산한 냉장 한우곰탕 제품의 유통기한이 최대 6일이 지났음에도 제품에 아무런 표시사항 부착 없이 대전시 및 세종시 소재 정육점에 납품해오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영업장 내에도 한우곰탕 475kg을 무표시 상태로 영업장 내 보관하고 있었다.
ㄱ업체로부터 유통기한이 경과한 무표시 한우곰탕 제품을 납품받은 업소 두 곳 중 한 곳인 ㄴ업소는 이를 판매하기 위해 무표시 상태로 영업장 내 냉장고에 진열 보관 하고 있다 적발됐다.
ㄷ업소는 유통기한 7일인 한우곰탕을 무표시 상태로 납품받아 유통기한을 임의로 15일 연장 표시한 뒤 업소를 찾아온 손님에게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로 인해 유통단계에서부터 판매단계까지 유통기한이 총 21일이 경과되는 셈이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무표시 제품 유통이 유통기한, 원재료, 원산지 등의 변조를 조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악질 범죄 행위로 이러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이들 업체들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준호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식품 등에 대한 올바른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유통·판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31
-
대전시,‘2021 대전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개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자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2021 대전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대전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AI 매칭시스템과 AI 모의면접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취업박람회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4대 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보장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240여 기업이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채용정보, 화상면접, 취업특강, AI취업코칭, 일자리정책 홍보, 온라인 상담게시판,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AI모의면접 및 AI자소서 컨설팅과 연령·직종별 면접 공략법 등 다양한 취업특강을 통해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을 마련해 구직자의 수요에 따라 강소기업, 여성친화기업, 여성인턴과 관련된 적합 기업에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시와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여성 취업 박람회가 지역여성과 구인기업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구직여성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1 대전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8-31
-
온통대전의 도전 배달플랫폼 무료배달 실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요즘,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소식이 있어 화제다.
대전시는 9월 1일부터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에서 온통대전으로 1만원 이상 주문하면 건당 3천원의 배달료를 지원하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달플랫폼 ‘부르심’에서는 결제 시 3천원이 자동할인 되는 방식으로 ‘휘파람’에서는 3천원 무료쿠폰 발급 또는 3천원 포인트 정립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달플랫폼 ‘부르심’과 ‘휘파람’은 온통대전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2월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온라인 소비를 지원하고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고자 민간업체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무료배달 서비스는 배달플랫폼이 개시된 이래 최대규모 할인행사”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을 이용해 보시라”고 권했다.
또한,“무료배달 외에도 9월 한달간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31
-
온통대전, 전통시장 이용시 추가 캐시백 지원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온통대전으로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3%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온통대전 추가캐시백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33개 전통시장, 2천여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추가 캐시백 지원을 통한 지역별 소비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유도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은 12월말까지 시행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점포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의사를 밝힌 점포에 한하며 상점가 점포는 추가 캐시백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온통대전 이용이 서구와 유성구에 편중됐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지역별 소비 불균형을 완화하고 원도심과 신도심간 균형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편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8-31
-
대전시,‘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9월 6일부터 온라인 접수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지원 3종 패키지 사업 중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대전시는 시비 450억원을 포함한 총 3천 82억원을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별도 기준에 따른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123만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원금을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1인당 25만원을 성인 개인별로 지급할 방침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에게 일괄로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자 여부는 행정정보 알림서비스 ‘국민비서’·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를 통해서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6일부터는 카드사 앱·웹,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면 온·오프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9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인 온통대전·대덕e로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9월 13일부터 카드사 제휴은행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단, 오프라인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째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를 실시한다.
국민지원금은 신청 다음날 신청한 카드에 충전될 예정인데, 지급받은 지원금은 올해 말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 계열사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온통대전 등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6월을 기준으로 가구소득 상위 20%에 해당하거나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또는 금융소득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대상 선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증빙자료를 구비해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9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온·오프라인으로 이의신청을 제출하면 각 자치구에서 심사 후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시민에게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전담 T/F팀을 구성해 정부 지침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으며 시민들에게 국민지원금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별로 지역 전담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다음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조속히 사용할수록 더욱 큰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사용을 당부드린다”며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민지원금 3천억원이 시중에 유통된다면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08-31
-
대전시 물순환 시범사업‘안전 및 경관향상’추진
대전시 물순환 시범사업‘안전 및 경관향상’추진
[세종타임즈] 물환경 개선을 위한 ‘대전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이 현재 약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보행안전 및 경관향상에 중점을 둔 ‘저영향개발 시설공사 개선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에 나섰다.
대전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서구 둔산권 시범사업지 내 LID시설공사에 대한 중간점검 및 전문가 현장기술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설공사 계획에 반영, 오는 9월부터 신속히 현장에 적용해 완성도를 높혀 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공사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설공사는 대전시내 불투수면적률이 가장 높은 둔산·월평 일원을 대상으로 식생형 및 침투형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해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침수예방, 수질개선, 온도저감 효과를 향상시키는 그린뉴딜-친환경 녹색사업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설공사가 진행되면서 현장여건 변화로 인한 시설계획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고 중간점검회의에서 부분적인 설계변경 반영과 함께 도로변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및 경관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와 위·수탁협약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안전·식생분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도로변 LID시설 보행안전 및 경관향상 계획’에 따르면 식생형 빗물저류시설 내 울타리펜스 설치로 시인성 및 보행안전성을 강화하고 식생토 보강 후 가을 식재시 관목의 직립성, 생육여건, 식재밀집도, 안전완충작용 및 경관효과 등을 고려해 수종·수량·규격을 개선한다.
아울러 식생형 시설내 스마트안내판 설치 등을 통한 시민이해도 제고 및 홍보강화 일부 협소 보행로에 대한 침투형 시설로의 보완변경을 추진하는 한편 지장물 등에 따른 식생형 시설 설치불가구간에 대해서는 대체사업물량 확보방안 등을 금강유역환경청 및 환경부와 협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공단 이준석 환경시설관리처장은 “물환경보전법 및 환경부 저영향개발 관련 규정에 근거해 대전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현장여건 변화에 따른 설계변경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시범사업에 따른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사업효과는 극대화해 가장 모범적인 물순환 시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배경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도심권 LID사업 효과성과 관련 “둔산권과 같이 불투수율이 높은 도심지역에 LID기법을 적용할 경우 시공과정상 어려움이 크지만, 강우시 도로변의 오염물질을 토양층에서 여과·체류시켜 하천수질오염 방지, 이에 따른 수생태계 보전 및 침수예방 등에 오히려 더욱 큰 사업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식생형 빗물체류지는 쓰레기나 오물이 쌓일 경우 정상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우므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물순환도시 조성은 단순히 나무심기나 보도블럭 교체가 아닌 빗물의 자연순환능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지만 바람길숲 조성사업, 상하수도 보수공사 등과 사업지가 중복되다 보니 시민들이 낯설어 하고 오해하는 부분도 있다”며 “안전향상 및 경관개선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물순환 시설공사는 둔산1·2동, 월평1·3동, 갈마1동 등 서구 둔산권 5개동 지역을 도로부 공원부 공공기관부로 나눠 사업지별 특성에 맞는 저영향개발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부문별 LID시설공사 추진현황 및 향후 공정 등을 살펴보면, 도로부의 경우 투수성포장 공사가 진행중이며 식생체류지, 식물재배화분, 나무여과상자 등 식생형 빗물저류시설은 터파기와 구조물 설치 등 토목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들 총 715개소의 식생형 시설에 대해서는 가을 식재 적기에 관목의 수종, 수량, 규격을 개선하고 협소 보행로 및 진출입로 구간에 울타리펜스를 설치, 보행안전 및 경관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스마트안내판과 빗물유입경계석 시공을 끝으로 연말까지 식생형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함께 도로변에 설치되는 침투형 LID시설 중 침투측구수로관 및 침투빗물받이 등은 9월부터 단계적으로 본격 시공 예정이며 식생형 설치가 불가능한 구간에 대해서는 투수블럭, 침투측구 등의 대체시설을 추가해 사업효과를 보강하게 된다.
샘머리공원을 비롯 은평, 갈마, 둔지미, 씨애틀, 보라매 등 6개 근린공원 일원에는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식생체류지 및 식생수로 조성, 경계석 교체 등이 완료된 상태이며 앞으로 투수성 포장공사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둔산권 녹지축의 중심인 샘머리공원의 경우 3개의 식생체류지를 자연형 수로로 연결한 빗물정원과 물놀이시설인 음악바닥분수 등은 설치 완료된 상태이고 잔디광장 및 인라인트랙 투수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오는 11월에는 대전의 새로운 친환경 명소로 ‘물순환 테마공원’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10개 공공기관의 경우 대전고등법원, 고등검찰청, 국민생활관, 둔산중학교 등 4개 기관은 시설공사가 완료된 가운데 시교육청, 시경찰청, 둔산경찰서 서대전세무서 등 나머지 6개 관공서의 건물과 주차장에는 빗물통과 잔디블럭, 투수블럭, 식생체류지 등 LID시설공사를 시행한다.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