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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의 열린 배움터, 행복도시 평생교육원 준공
모든 시민의 열린 배움터, 행복도시 평생교육원 준공
[세종타임즈] 지난 21일 오후 3시 세종시교육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산울동에 위치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시설물 준공 후 이관을 위한 기관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행복청은 2020년 설계 착수, 2022년 12월 공사 착공해 준공 전 교육청과 2번의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2025년 5월 15일 공사를 준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 개원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개원 절차를 진행했으며 시설물 인수 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 장서 및 기자재 구축, 시범운영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정식 개원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원은 유아부터 노령층까지 전 세대가 누구나 자유롭게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미래형 직업교육과 시민참여형 학습공간이 결합된 신개념 교육플랫폼이자, 향후 대한민국 평생교육지도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주목받고 있다.
학교 밖 배움광장으로 늘어나는 전 생애 학습 수요에 응답하다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격변기 속 기대수명 연장과 고령화가 이어지며 전 생애 학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간의 ‘한번 배워 평생 쓰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평생 배우며 지식과 기술을 갱신하는 시대’ 가 도래한 것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행복도시는 인구증가와 함께 직업교육이나 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행복도시의 평균연령은 36.4세, 세종시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평균 39.3세로 전국 45.5세와 큰 차이를 보인다.
아동과 청소년의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크다.
또, 은퇴 후 삶이 길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중장년 및 노년층의 평생학습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부터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과 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평생교육원 설립을 본격화했다.
열린 배움과 소통, 안전 등 공간설계에 담긴 공공건축물의 철학 2022년 12월 말 착공한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약 489억원을 들여 1만㎡ 부지에 연면적 1만3,645㎡,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북카페, 메이커창작실, 미디어실, 디자인실, 요리실습실, 강의실 등 학습공간은 1층 ‘정보탐색 및 교류’, 2층 ‘강의 교육’, 3층 ‘실습과 체험’을 주제로 수직 배치되어 마치 나무가 자라듯 지식이 쌓여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연결된 복도는 세대 간 교류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고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된 다양한 쉼터와 소모임실은 ‘열린 복합공간’ 으로서 단절이 아닌 소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청소년열람실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은 물론, 전 연령대가 함께 지식을 배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이 마련되어 각종 전시 및 발표회, 서가 컬렉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설계도 눈에 띈다.
고성능 공조기를 통해 위생과 환기를 강화하고 동선을 고려한 비접촉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등 감염병 예방설비를 적극 도입해 향후 또 다른 유사 상황에서도 안전한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언제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도시가 현실로 최교진 교육감은 “평생교육원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배움터로서 평생학습의 가치가 실현되는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에 대비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이 교육의 주체로 함께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개원한 진로교육원, 설계가 진행 중인 과학문화센터와 함께, 평생교육원은 행복도시의 전 생애 교육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이로써 시민의 정주여건이 안정화되고 교육 중심 자족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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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세종시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검도, 태권도, 테니스 등 21개 종목, 314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해 지금까지 준비한 기량을 열심히 펼칠 예정이다.
세종시 대표선수 현황: 62개교, 314명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체육회와 협력해 지난 3월 22일 ~ 30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통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선수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보다 세종시 선수단 참가 목과 출전 인원이 증가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19종목, 총 290명 → 21종목, 총 314명 / 사이클, 체조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대회가 열리는 경상남도 곳곳을 방문해 세종시 소속으로 출전하는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현장 격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사전경기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선 △여 15세 이하부 400m 세종중 소속 임지수 은메달 △여 15세 이하부 4X100MR 세종중 소속 조아형, 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 은메달 △남 12세 이하부 높이뛰기 여율초 정태율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손에 넣었다.
육상지도자들은 “세종시 대표선발전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충실히 훈련을 해왔으며 경기에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선수단이 선발부터 출전까지 노력하고 땀흘리는 모습을 보았으며 지금까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다”며“모든 선수들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실 맺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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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 수리력’ 직무연수 운영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 수리력’ 직무연수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기초 수리력 지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수리력 직무연수’를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초 수리 영역에서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당 영역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지난 5월 13일에 있었던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화요일마다 3시간씩 총 오후 3시간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수리력 개념과 분수, 자연수, 평면도형, 측정 영역의 진단 및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당초 계획된 것보다 훨씬 많은 선생님이 신청해, 아이들의 기초 학력 향상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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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늘봄교실, 시범 3곳 선정
온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늘봄교실, 시범 3곳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과제 중 하나인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새나루마을 1단지, 새나루마을 10단지, 새나루마을 4단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학생에게 배움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인 ‘마을늘봄교실’을 시범 구축·운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다.
마을늘봄교실은 학교의 늘봄 과밀 해소를 지원하는 동시에 마을주민의 학생 교육 및 돌봄 참여를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하는 공간이며 주중 오후 1시~19:00에 초등학생 1학년 ~ 3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을늘봄교실은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 지원에 마을주민이 참여함으로써 학생의 배움터가 학교 울타리 넘어 마을까지 확장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지 내 거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늘봄교실 운영자들이 직접 마을이 필요로 하는 늘봄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운영, 자원봉사자 및 학생 모집, 교실 관리 등을 수행한다.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가는 마을단위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또한 마을늘봄교실 운영과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마을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을교육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을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학부모들 및 주민들이 함께 하는 배움 발표회, 전시회,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듦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을늘봄교실은 2025년 3곳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매년 5개씩 신규 구축을 해나갈 예정이며 2년 동안 예산 및 행정 지원 이후 마을이 자체적으로 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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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초 학부모회, 스승의 날 직접만든 카이네션 전교직원에게 전달
연서초 학부모회, 스승의 날 직접만든 카이네션 전교직원에게 전달
[세종타임즈] 연서초등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연서초 학부모회에서 연서초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은 학부모회에서 종이를 손수 오려 빨대에 끼워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급식실 조리종사원과 늘봄전담사, 방과후학교 강사 선생님까지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는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또한 포토존을 마련해 연서초 구성원 모두가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연서초 학부모회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행사에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스승의 날 행사에서 연서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임희숙은 “아이들이 입학할 때 작은 시골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있었다”며 “지금은 아이가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친구들과도 끈끈하게 지낼 수 있는 연서초에 다니는 것에 너무 행복해하고 자랑스러워해서 항상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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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고 EBS와 함께하는 교육박람회
두루고 EBS와 함께하는 교육박람회
[세종타임즈] 두루고등학교는 지난 15일 ‘EBS와 함께하는 교육박람회 2025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은 15일 서울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본교 이연준 학생 외 3명은 ‘기하’ 과목의 타원의 정의와 성질을 활용해 경기 구장을 설계하고‘수학Ⅰ’의 수열 단원을 바탕으로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한 관중석을 제작해 ‘황금비의 아름다움을 담은 경기장’을 완성했다.
이연준 학생은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설계와 제작에 몰두하며 선생님과 함께한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두루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이영재 지도교사는 “담임이자 수학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구조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더 돈독해졌으며 두루고 학생들의 높은 수학적 탐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을 위해 대회 준비 모든 과정을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교감,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영대 교장은 “열정적으로 도전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이영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루고 학생들의 수학·과학 활용 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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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청소위생사 대상 쉼과 힐링의 체험중심 연수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16일에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 청소위생사 131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청소위생사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치유, 그리고 동료 간 소통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직접 재배한 식물로 조성된 공간으로 전시와 공원의 기능을 갖춘 자연 치유 공간이다.
연수에 참여한 위생사들은 업무 장소에서 벗어나 5월의 햇살 아래 수목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식물 자원을 보며 동료들과 차를 나누고 자연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 연수 참가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일상 속 피로를 덜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청소위생사 배치 및 인력관리뿐만 아니라 쾌적한 학교 환경 유지를 위한 청소 용역 활동, 위생관리 물품 구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청소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청소위생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잠시나마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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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신산업분야 진로교육모델 개발 교원연수 운영
세종진로교육원, 신산업분야 진로교육모델 개발 교원연수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신산업분야 진로 교육 모델 개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미래 농업 등을 주제로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모빌리티 뮤지엄에서는 드론, 자율주행 시설을 체험하고 이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다양한 진로 직업 세계를 찾아보았다.
또한 국립농업박물관을 탐방해 스마트농업, 어류양식을 이용한 수경재배를 탐구하면서 미래 사회 먹거리에 대한 진로 설계 시간을 가졌다.
체험시설 탐방뿐만 아니라 진로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자이너 문제해결 방식그룹수업을 통해 학생참여형 진로교육 모델을 실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신산업 분야 외에도 다양한 4차 혁명 분야 주제를 다루고 있는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사회 대비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식 원장은“신산업분야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책 연구단지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앞으로 진로교육원은 스마트시티 특성을 살린 세종형 학생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해 미래사회 대비 진로를 찾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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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공동체와 리더십에 대한 고민, 세종학생연합회 한울,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군 청포대 썬셋 수련원과 안면도 수목원에서 ‘2025년도 상반기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한울 리더십 캠프는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45명과 세종학생자치연구회가 함께 참여해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과정들로 기획됐다.
캠프에서 자연과의 교감,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역량 강화, 학생 주도의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에코리더십’을 기르도록, △1부 갯벌 생태체험 및 해변 플로킹 △2부 행동 유형으로 알아보는 나의 리더십과 교육공동체 소통법 특강 △3부 공동체 레크레이션 △4부 팀별 에코미션 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청포대 갯벌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갯벌 정화 활동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어진 공동체 레크레이션은 학생들 간의 신뢰와 협업을 유도해 자치조직 내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행동 유형으로 알아본 나의 리더십과 교육공동체의 소통법이라는 주제의 리더십 강의로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안면도 수목원에서 학생들은 탄소중립과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과 실행, 결과를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1박 2일간의 한울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개인의 삶을 넘어 환경과 전 지구적 삶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리더는 단순히 앞장서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자연과 지구,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아가 공동체 안에서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한울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적 전환 시대를 이끄는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주도의 자치 역량 강화와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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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정기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13일과 5월 16일에 총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장, 학교장, 직속기관장 등 관리감독자 1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매년 이수해야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위험성평가 △안전문화 구축과 관리기준의 이해 △근골격계질환의 이해 및 예방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령 해석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방안을 관리감독자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사례 중심 강의가 실질적인 문재 해결에 큰 도움이 됐고 평소 놓치기 쉬운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전은 모든 교육활동의 전제조건.”이라며 “교육현장에 안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