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교육청, 면-동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전의초-참샘초, ‘전의-참샘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세종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면-동 지역 학교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면-동 지역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을 2023년 9월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의초등학교와 참샘초등학교는 10월 24일 참샘초등학교에서 공동으로 ‘전의-참샘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전의초 3~4학년 학생 41명과 참샘초 4학년 학생 79명이 참여했으며, 환경 보호와 지구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두 학교 학생들은 ‘환경지킴이들의 생각 톡톡’이라는 표어 아래 친환경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기회를 얻었다.
전의초 송명선 선생님은 “이번 면-동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다른 학교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웠다”며, “지역 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습 활동이 책으로만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참샘초 이효석 선생님은 “학생들이 면 지역과 동 지역을 오가며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고 밝혔다.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전의초 이하은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고, 참샘초 학생들과 함께한 씨름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참샘초 김준서 학생은 “자연과 농촌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의초와 참샘초 교사 8명이 꾸준히 기획해 온 ‘전의초 참샘초 만남의 시간’이라는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참샘초 학생들은 전의초에서 씨름을 배우고, 전의면의 시립민속박물관과 마을을 탐방하며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의-참샘 어울림 축제’는 세종시 내 도시와 농촌이 교육 자원을 나누고,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폭넓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0-24
-
세종시교육청, 저경력 교육행정직 대상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0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은 경력이 짧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학교 회계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지만 즐거운 배움을 의미하는 동시에 저경력 공무원들이 직무에 밝아질 수 있는 교육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부터 본청 조직예산과에서 운영되던 이 사업은 2024년 7월 학교지원본부가 출범하면서 확대되었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규모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강화되었다.
특히 올해는 학교 회계 업무를 맡고 있는 7년 미만의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8개의 소규모 모둠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각 모둠은 7명 이하로 편성되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1인당 배움 시수도 6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렸다.
교육 과정은 △학교 회계 예산 이해하기 △학교 회계 지출 바로 알기 △학교 회계 관련 법규 등 학교 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교 회계 업무에 대한 첫걸음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강사진은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행정실장들과 학교 회계 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강사들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무 지식을 전수하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과 비결을 나누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명확히 배울 수 있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배 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학교 회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4
-
세종시교육청, 2025년 늘봄지원팀 운영 및 팀장 선발 자문 회의 개최
2025년 늘봄지원팀 운영 등 관련 자문회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1일 세종교육정책연구소 회의실에서 초등 교장·교감 협의회 대표와 교원 단체 대표 등과 함께 ‘2025년 늘봄지원팀 운영 및 늘봄지원팀장 선발에 관한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늘봄지원팀장 선발 전형을 공고하고 늘봄지원팀 운영 계획을 안내하기에 앞서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2025년 늘봄지원팀장 선발, 배치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로, 초등 교장·교감 협의회 대표 3명, 교원 단체 대표 등 관계자 7명,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총 15명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와 교원인사과 담당자들은 △늘봄지원팀의 역할 △운영 방안 △늘봄지원팀장 선발 및 배치 계획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늘봄지원팀장 역할과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늘봄지원팀장 선발과 배치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책임감 있고 유능한 늘봄지원팀장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문 회의는 늘봄지원팀 운영 계획을 발전시키고, 세종시 초등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협의를 통해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10-23
-
세종시교육청,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개최
학생에 맞추다 미래를 설계하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5일 오후 7시부터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중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3월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로, 이번 연수에서는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의 설계 방법과 특징, 다양한 사례 등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자녀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과목 선택과 고교학점제 과목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담당자가 직접 나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과목 설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세종 미래 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의 활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로와 학업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교과 중점 과정을 운영하며, 고교학점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학부모 연수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에 맞추다,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표어 아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6일까지 총 27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 특강 개최
11월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홍보문(리플릿)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오는 11월 5일, 7일, 12일 총 3회에 걸쳐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로, 시민들이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사상체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주빈HRD교육연구소 이동훈 소장을 초청해 이번 강연을 진행한다. 이동훈 소장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강은 총 3회로 구성되며, 각 회차별로 다른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강연은 11월 5일 ‘사상체질을 통한 내 몸 관리’를 주제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11월 7일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내 마음 관리’를 주제로, 역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에는 ‘신중년을 위한 건강한 노년 준비’라는 주제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3회차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세종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2024-10-23
-
세종시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쌀 1500포대 지원
22일 오후 4시, 학교지원본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로부터 쌀 10kg 1500포대를 전달받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 등에 배부했다.
이번 쌀 지원은 NH투자증권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협력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22일 오후 4시에 보람동 학교지원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지난 7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후 학생 복지 지원기관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세종시 학생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의 성과 중 하나다.
쌀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학교지원본부가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NH투자증권이 쌀 1500포대를 후원했다.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학교지원본부는 세종시청, 관내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 학생 중 즉시 지원이 필요한 155명의 학생을 발굴해 가정당 최대 4포대씩 총 561포대의 쌀을 지원했다. 또한, 세종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 등에도 939포대가 전달되었다.
솔빛초등학교의 최수영 교장은 “이번 쌀 지원 사업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했던 다자녀 가정과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가정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세종시 학생들과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
2024-10-23
-
세종시교육청, 과학 대회에서 연이은 쾌거…국무총리상 수상
세종교육,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놀라운 성과 이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과학 분야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월에 열린 ‘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세종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과학 대회로, 올해로 7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특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은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과 지도교사 진여정이 함께 연구한 ‘PVR 콘텐츠는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라는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어지러움과 구토가 없는 P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3가지 조건을 찾아내고 이를 적용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고등학교 1학년 강동연 학생과 지도교사 김나영은 ‘중력에 반응하는 머리카락곰팡이에 관한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밀중학교 2학년 김민주, 최다은, 최단아 학생과 지도교사 노세영은 ‘왜 대부분 목도리는 고무뜨기 방법으로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한솔고등학교 유송민, 도유경 학생과 지도교사 김미성은 ‘이산화탄소 MFF연료전지’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교원 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는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색상 인지 과학교구 개발 및 적용’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창의적 발상과 열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1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4-10-22
-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2024 책 읽는 가족’ 선정
평생교육학습관, ‘2024년 책 읽는 가족’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2024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추진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생교육학습관은 2013년부터 매년 1가족을 선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는 전미진 씨의 가족이 선정되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서 대출 실적, 연체일 수 등 도서관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미진 씨 가족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가족 독서 시간을 꾸준히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뽑혔다.
전미진 씨는 이번 선정에 대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서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미진 씨 가족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가족끼리 독서를 통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왔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이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고 책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더욱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독서 생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시 내 많은 가정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세종시교육청,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 온라인 토론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8일까지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에 대한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인 ‘국민 생각함’을 통해 이루어지며,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정책토론은 교육공무원 인사 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올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공무원 인사 정책의 4대 개선 과제 중 두 번째로, 승진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변화이다.
토론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원은 ‘국민 생각함’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 협의체와 현장 교원의 피드백을 통해 정리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관련 규정이 최종적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교육공무원의 승진 가산점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정 기준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 개정안은 교원의 자격연수 대상자 선정, 성과상여금 지급기준, 근무성적 평정기준 등 인사관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세종시교육청 교원 인사 정책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은 교원 승진 제도를 보다 신뢰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남은 두 가지 인사 정책 개선 과제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현장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승진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교육공무원 인사제도의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10-22
-
도란유치원,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 성황리 개최
도란유, 생태·환경·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세종타임즈] 도란유치원은 10월 18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 교육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란유치원은 이러한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여 마을 주민들이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생태전래놀이 △생태보드게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종촌도서관과 협력한 생태도서 독후활동 △우리 마을 숲·하천 및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제는 전시 및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종촌동 복지관이 주최한 먹거리 나눔 행사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연단의 색소폰과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마을 주민들과 유치원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란유치원은 지속적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 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인성 주간 운영 △마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마을 이음교육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MOU 체결 △마을 숲·하천 놀이 등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마을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도란유치원의 이러한 노력은 마을과 유치원이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란유치원은 마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