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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중학교, 말레이시아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실시
10월 9일, 해밀중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국제교류 학교에 방문한 모습
[세종타임즈] 해밀중학교는 국제교류 협력 학교 해외 방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해외 학교와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감과 영어 교사 2명, 학생 10명이 참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먼저 SKBBM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투어와 수업 참관을 진행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말레이시아 전통 민요를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학생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어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대학인 PUTRA 대학교를 투어하며, 말레이시아 고등교육 기관의 학습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썬웨이 국제학교를 방문해 말레이시아의 국제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글로벌 교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 이외에도,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말레이시아의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하고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배경과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사회에서의 리더십과 국제적 안목을 함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영 해밀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 및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해밀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밀중학교의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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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원 마음 건강 연수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02교의 교원 1,5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 건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전담 전문 상담사와 심리 전문 강사 3명이 팀을 이뤄,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이 있는 학교로 직접 방문해 맞춤형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별로 교사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교원들이 보다 나은 심리적 상태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구성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 나누는 다과회 △원예 심리 안정 치료법 △커피 심리 안정 치료법 △도자기 공예 체험 △목공 체험 △향기 치료법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며,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연 감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이탈리아 ‘라페니체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뮤지컬 ‘애니’, 국립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교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교육 현장의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들이 건강한 마음 상태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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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년 계약 업무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0월 8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계약 업무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계약 업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 찾아가는 계약 업무 상담 사업'의 일환으로, 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계약 환경에서 느끼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지원본부는 계약 업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의 참석 대상을 확대했다.
계약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출 담당자 및 계약에 관심 있는 모든 교직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교직원이 계약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연수는 '2024년 맞춤형 계약 업무 전문 상담'을 총괄했던 대표 강사와 계약 업무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공무원이 강의를 맡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공고문 작성법, 계약에 필요한 필수 서류 안내, 감사 지적 사례 공유, 지방계약 법령 및 관련 예규 해설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최신 자료와 실제 계약 상담 사례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특히 계약 업무의 필수 절차와 문제 해결 방안을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계약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계약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교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약 업무 상담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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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8일,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578돌 한글날 맞이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 번째로 열린 ‘도전 내가 바로 한글왕’ 프로그램에서는 직원들이 한글의 역사와 맞춤법에 관한 문제를 풀며, 한글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였다.
직원들은 문제를 풀면서 한글의 매력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고, 바른말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를 순화하여 표현한 ‘578돌 한글날 기념, 올바른 우리말 쓰기’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정상 주무관은 “한글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글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훈민정음’이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바른말 사용의 실천을 장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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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0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7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10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며 역사학자인 전우용 교수가 ‘영웅의 시대에서 위인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늘 역사가 말하다’, ‘서울은 깊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 다수의 저서 출간전우용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위인의 의미가 고대 시대의 영웅에서 시민 혁명 이후의 위인으로 바뀌었을 뿐 다원화 시대에 맞는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위인은 비범성과 불굴의 의지를 갖추고 있는, 결함을 찾을 수 없는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 활동 중심 학교 구현’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만든 학교지원본부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있다”며 “학교지원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학교지원본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2025년 예산과 업무 계획을 세울 때, 소모성 경비 절감, 유사 중복 사업 통폐합 등 여러 방면에서 전 부서의 관심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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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교육복지 및 안전 지원 강화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10월 4일 세종시청에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교육 재정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법정전출금 예산편성안’과 ‘2025년 비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비법정전입금 지원 예산안의 주요 안건은 △교복비 지원 △동지역 통학 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학교 경비 지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예산안은 세종시의 재정 여건과 교육 현안을 고려해 최대한 반영되었으며,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복 지원 방식에 대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은 학생 실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교복 지원 방식 개선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교육 안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세종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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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 2024년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4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세종시교육청-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교섭 상견례’가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4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와 함께 2024년 단체 교섭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견례는 교섭 대표위원인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 전교조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 교섭위원, 참관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단체 교섭은 세종교사노조와 전교조세종지부가 교섭 창구를 단일화해 이루어지는 첫 공동 교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이번 상견례를 통해 교원의 처우 개선과 근무 조건 및 후생 복지,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을 중심으로 한 총 627개 항목의 교섭 요구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 교섭 요구안으로는 △교원의 처우 개선 △근무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 포함되었으며, 이 외에도 학교 업무 정상화 지원, 학교 폭력의 교육적 해결, 교육 환경 개선 등 신설 조항이 담겨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상견례에서 "이번 교섭은 교섭 창구 단일화로 진행되는 첫 단체 교섭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양측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섭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 교섭에 돌입하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가 교원의 처우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 교섭은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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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류초, 인공지능 코딩 명랑운동회 개최
10월 2일, 쌍류초에서 인공지능(AI) 코딩 명량 운동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타임즈] 쌍류초등학교는 10월 2일 학교에서 인공지능 코딩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과 체육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AI 기술을 체험하며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쌍류초등학교는 2023년도에 AI 정보교육실을 구축한 이후, 2024년부터는 디지털 튜터 연계 수업과 디지털 새싹 캠프 등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 코딩 명랑운동회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AI 기반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VR(가상현실), 드론 조종, 스피드킹, 골프 퍼팅 체험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체육 활동을 즐기며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인공지능 O,X 퀴즈 △코딩 달리기 △숫자 라인업 △주사위 코딩게임 △색깔 줄 세우기 △협동 블록 쌓기 △픽셀 0, 1 뒤집기 등 총 7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코딩과 인공지능의 개념을 신체 활동과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AI와 코딩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유연상 교사는 “처음으로 실시한 인공지능 코딩 명랑운동회에서 아이들이 신체 활동과 함께 AI 개념을 쉽게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기존 체육대회와는 다르게 코딩과 연계된 운동이라서 매우 흥미로웠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애 쌍류초 교장은 “이번 인공지능 코딩 명랑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신체 활동과 함께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관련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쌍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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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고3 대상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지도’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10월 6일, 9일, 12일에 걸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고사’는 논술과 말하기를 결합한 형태의 시험으로, 일부 수도권 대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말로 명확하게 전달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논리적 사고와 말하기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면접 지도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2025학년도 제시문 기반 면접 고사를 준비하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총 7명의 고3 학생들이 이번 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멘토링은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 진로교육원은 세종시의 진로교육 플랫폼 ‘세종우리누리’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면접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도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실시 △지도자들의 실전 경험 공유 △면접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실제 면접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지도는 소규모 그룹 형태로 운영된다.
지도자 1명이 학생 2~3명과 팀을 이루어 밀착 지도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지도자와 시간을 자유롭게 조율해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도자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재학생이자 ‘세종우리누리’의 제13대 대표인 장동휘 학생은 “학창 시절, 면접을 준비하며 자료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고충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면접을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담과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번 면접 지도를 통해 고3 학생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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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에 환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동료교원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총 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와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평가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장 교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적으로 해당 제도를 폐지하고 교원의 역량을 실제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할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는 교원을 교육 전문가로서 존중하고, 그들의 노력을 우대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동료 교원의 다면평가, 학생 인식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교원에게 제공하여 교육활동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연수 추천 시스템 도입으로 개별 교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며 △교원양성기관과 연수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원역량개발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생 인식조사 문항 개발, 교원 자기 역량진단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명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가 교원의 능력 개발에 일부 기여했으나, 교권 침해와 형식적인 평가로 인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는 교원이 교육 전문가로서 존중받고, 자기주도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세종시 교육은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