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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대표 발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대표 발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해당 부지를 국가가 직접 소유·관리하고 생태·교육·복지 등 공적 가치에 기반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에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산림생태 공간으로 수목원·자연휴양림·산림박물관·열대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소유권은 충청남도에 있어 관리권과 인허가권이 분리된 채 운영되며 행정 비효율과 지역 갈등이 이어졌다.
2024년 7월 세종시와 충청남도는 부지 이전 협약과 함께 민간 매각을 추진했지만, 시민사회 반발로 국유화 및 공적 활용 요구가 확산했고 2025년 8월 양 지자체는 국가 소유·관리 방식 전환을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는 국립 자연휴양림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해당 부지는 생태교육과 시민휴식,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전략적 공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여가, 교육, 국제교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매각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보존과 공적 활용”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산림청 또는 행복청 주도로 국가 차원의 활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정부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유화 조치 즉각 추진 △생태교육·산림문화·시민휴양 기능이 결합된 국가 산림복합거점 육성계획 수립 △부지를 세종시 예정지역에 포함해 국가 차원의 통합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조국혁신당 대표,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환경부장관, 산림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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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 세종시법 개정 촉구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 세종시법 개정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시법의 정식 명칭은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이나 약칭은 단순히 ‘세종시법’ 으로 되어 있어 특별법으로서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특별법, 강원특별법, 전북특별법과 달리 세종시법은 동일한 특별법임에도 명칭에서 특수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세종시의 위상과 기능을 고려할 때 약칭을 ‘세종시특별법’ 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세종시법은 2013년 전부개정 이후 단 30개의 조문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설치 근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시를 제외한 3개 특별자치도에는 ‘지역인재 공무원 채용 특례’ 가 법률에 명문화되어 있지만, 세종시는 해당 규정조차 없어 형평성에서 비교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매년 도내 대학 졸업자를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이 같은 지역인재 특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타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은 미래산업, 생명경제, 국제자유 등 주제 의식을 법률 제명에 담고 구체적 특례를 보장하고 있지만, 세종시법은 지향점과 철학이 전혀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하면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률적 철학과 구체적 과제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 소멸이라는 악순환 속에서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도시이자 행정수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종시법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은 진정한 특별법으로 정비돼야 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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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흰지팡이로도 안전할 수 없는 세종”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흰지팡이로도 안전할 수 없는 세종”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보행환경의 심각한 실태를 지적하며 전수조사와 제도개선, 신규 생활권 인수 전 철저 점검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책무이며 특히 보행 장애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에게 보행환경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2023년에 실시한 전국 보행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세종시 보행환경은 충격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볼라드의 기준 충족률은 21곳 중 2곳에 불과했고 횡단보도 주변 점자블록은 32곳 전부가 부적정 또는 미설치였다.
또한 음향신호기 부적정 설치율은 46.9%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 의원은 “본의원이 직접 무작위로 점검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며 훼손된 볼라드, 방향과 이격거리가 맞지 않는 점자블록, 부적정하게 설치된 음향신호기, 파손된 보도블록, 점자블록 위 불법 주정차, 자전거·PM 인도 방치 사례 등을 자료화면으로 제시했다.
이어 “법적 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설치되거나 관리 부실로 방치된 시설물이 수두룩하다”며 “시설물 인수 전에 철저히 점검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는 더 이상 민원이 있어야 움직이는 소극행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적극행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전수조사를 통한 체계적 관리·정비와 제도개선 △신규 생활권 보행시설물의 인수 전 관계법령 준수 여부 철저한 점검 △점자블록 위 불법 주정차·자전거·PM 방치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과 과태료 부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한 보행문화 정착을 제언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시가 앞장서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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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정당성·투명성 결여”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정당성·투명성 결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와 유도팀 창단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과 불투명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자랑스러운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명확한 사유 없이 해체되고 지역 기반조차 없는 유도팀이 무리하게 창단되는 과정은 체육인의 존엄성과 행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는 2023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팀 창단을 시도했으며 이후 세종시유도회를 통해 선수들을 영입하고 세종시체육회를 통해 지정 기부금을 모집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체육회는 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선수 영입비와 운영비를 충당했는데, 이는 특정 종목에만 특혜를 제공하고 기부금의 공익적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일부 보도에서 최민호 시장이 기부금 모금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세종시는 재정 악화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김 의원은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국제대회 30여 차례 우승, 시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학교 선수 육성 등 지난 15년간 빛나는 성과를 이루고 사회적 기여 또한 해온 팀”이라며 “연간 10억원의 예산 문제로 이 같은 브랜드 가치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테니스팀 해체는 초·중·고를 거쳐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단절시키고 지역 체육 기반을 붕괴시키는 행정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장께서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올해 7월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해체를 발표했다”며 “이는 체육인과 시민을 우롱하고 신뢰를 저버린 처사”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 테니스팀 해체는 기부금 사용 논란, 특정 종목 특혜, 부정청탁법 위반 가능성 등 각종 의혹이 얽힌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는 즉시 관련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세종시민과 체육인 앞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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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 대응 체계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 대응 체계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24시간 대응 가능한 관내 전문병원 확보 및 합동대응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대응체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선 김충식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범죄는 계속 발생하고 있고 시민의 불안은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2024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정신건강 위기는 우리 사회가 새롭게 직면한 현실이자 문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수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며 실질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의 경우 아직 심각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16건에서 2024년 85건으로 3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전문병원이 없어, 현재는 아산시의 협약병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경찰과 소방 인력이 한 차례 이송에 3~4시간을 소요하며 관내를 비우는 구조는 시민안전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합동대응팀 사례를 들며 “세종시는 전담 경찰관이 단 1명뿐이다.
야간·휴일에는 파출소 경찰이 해당 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 세종시 관내 24시간 정신질환관련 응급입원이 가능한 전문병원 확보 △ 경찰·소방·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응센터 설치 △ 정신응급 전담 공무원 배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현재 세종시 일부 지역에서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문제는 단순한 보건의료 차원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대한 시정 과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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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의원,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확보가 세종시 미래”
김영현 의원,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확보가 세종시 미래”
[세종타임즈] 김영현 의원은 제10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국책연구단지 주차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입주기관 종사자 고충 해소가 곧 세종시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책연구단지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설계 및 건설 당시에 기관의 특성을 건물 구조에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연구단지는 원래 국회, 대학, 전문가 집단 등 외부 관련 단체와 교류가 빈번한데,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최소 법정 주차 면수만 반영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 측에서 파악한 주차 수요는 총 1,316대인데 이 중 연구단지 내 주차 면수는 846면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연구단지 종사자와 관계 기관 방문자들은 원래 제2국책연구단지 건축 부지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을 사용했으나, 이제 해당 부지에 제2국책연구단지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라 대체 주차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 국책연구단지를 방문하는 전국의 핵심 인재들이 주차 문제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이나 상인은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 방해, 영업 방해, 심지어는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어 이 문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영현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먼저 국책연구단지 종사자, 방문자 편의와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는 외부인에게도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앞으로 들어설 공공기관 주차장을 ‘최소 법정 주차면수’보다 넉넉하게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제2국책연구단지 착공으로 인해 현재 사용 중인 임시주차장을 대체할 주차공간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햇무리교 하단, 통행량이 적은 이면도로 등 유휴부지를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영현 의원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도 중요하지만, 세종시의 적극 행정으로 이전기관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와 생활 만족도를 향상해 세종시 출범 효과가 대한민국 전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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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하천 역류 침수 피해 대비 금강 준설·배수펌프장 확충 시급”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하천 역류 침수 피해 대비 금강 준설·배수펌프장 확충 시급”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하천 역류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 본류 준설과 역류 방지 배수펌프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계룡산에서 내려온 물이 모이는 금남면, 부강면 일대는 수십 년째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금강이 국가하천으로 전환된 뒤,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어려워진 것이 이 같은 현상의 근본 원인 중 하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퇴적토가 쌓이면서 강바닥이 높아지고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역류 현상이 발생해 농경지와 축사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전략적 준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전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해 대전은 17.9km 구간에서 68만t의 퇴적물을 퍼내 하상을 1.5m 낮춘 덕분에 집중호우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세종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설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금남면 성덕리 등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펌프장이 부재해 하천 역류 시 곧바로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는 만큼 간이 배수펌프장이라도 조속히 설치해 반복적 침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한 중장기적 해결 방안으로는 △금강 본류에 대한 정기적 준설 작업 재개 △지방하천 제방 보강 및 역류 방지 배수펌프장 확충 △유역 통합관리 협의체 구축 △상습 침수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맞춤형 투자계획 수립 등 4가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종합 치수정책으로 전환이 절실하다 시가 주도적으로 치수 정책 및 침수 예방 사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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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막… 행정수도 완성과 생활밀착 의정 다짐
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막… 행정수도 완성과 생활밀착 의정 다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100회 임시회를 맞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생활밀착형 의정 강화를 다짐했다.
임채성 의장은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해 흔들림 없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기의 의미를 강조하며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의정활동이 100회기를 맞았다”며 “그동안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왔듯,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멀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최근 주요 활동으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복구 지원 ▶의원·직원 합동 의정연수 ▶세종시 첫 인사청문회 성공적 개최 ▶상임위 현장방문 및 간담회 ▶의원연구모임 연구용역 점검 등을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를 세종에서 열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100회기를 기념해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원·단체에 대한 표창 ▶우수조례 3건 시민참여 선정 및 전국 경진대회 출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히스토리 존’ 설치 ▶의회 로비 시설 개선 등도 추진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민간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 총 9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추경안 제안설명이 진행되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겸손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이어가겠다”며 “제100회기를 계기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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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 1위 ‘공동주택 화재예방 조례’
세종시의회,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 1위 ‘공동주택 화재예방 조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100회 회기를 맞아 실시한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닌 체계적인 심사와 검증을 거쳐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제·개정된 449개 조례를 전수 조사해 자체 평가를 진행했고, 상위 50개를 선별했다.
이후 의원 및 집행부 의견을 반영해 30개로 압축한 뒤, 시민 모니터단·입법고문·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0개 조례를 확정했다.
최종 단계인 시민투표(8월 1~8일, 온라인 진행)에는 총 479명이 참여해 최대 3개 조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공동주택 화재예방 조례가 287표(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이응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214표, 1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149표, 12%)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안심귀가 환경 조성 조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위기 임산부 및 위기영아 지원 조례 ▶마을농업행정도우미 운영 조례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조례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과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교통·교육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공동주택 화재예방 조례는 세종시의 공동주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특성을 반영한 제도로,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관리 등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정책적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 조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의정활동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이뤄졌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를 적극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시민 우수조례 선정 결과를 향후 입법 활동과 정책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의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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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의정모니터링단과 정례회 결과 보고회 개최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의정모니터링단과 정례회 결과 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링단과 함께 제98회 정례회 의정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의회 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개선점을 공유하는 소통과 투명성 강화의 장이 됐다.
보고회에서는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와 개선 필요사항이 제시됐다. 모니터링단은 교육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집행기관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며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의원들이 세밀한 조사와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행정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윤지성 위원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위원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링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정 교육을 이수한 뒤 회의 질의·답변과 운영 전반을 관찰·기록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의정 활동의 내실화를 돕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