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조례안 11건 심사 및 제4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
교육안전위원회, 조례안 및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의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5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동의안 11건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세종시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9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다만,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하기로 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은 “집행부가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때 의회와 사전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설명과 심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제4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시민안전실의 2024년도 제4회 추경 세출예산 총 169억 7천769만 원과 소방본부 소관 694억 3천265만 원이 원안 가결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추경 심사 과정에서 △예산 재원 변동에 따른 설명서 충실 작성 △지방채 발행 시 사전 의회 소통 △명시이월 사업 관리 철저 △이·통장 회의 시 재난 교육 강화 등 세종 관내 119안전센터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경 예산안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94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및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1-19
-
[인터뷰]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후반기 의장직 취임 4개월을 맞아 의정활동 소회와 세종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정 목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수도 완성
임 의장은 의회의 존재 가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의회는 시민의 삶을 살피고 챙기기 위해 존재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의 주요 현안으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문제 등을 꼽았다. 그는 "시민과 밀접한 과제들이 조금씩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국제 행사 준비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비롯한 국가 주요 기관의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등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의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가 부족하면 우리 시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세종세계정원박람회 예산 삭감 갈등 해결 의지
세종세계정원박람회와 관련한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에 대해 임 의장은 "의회의 의결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시와 소통과 조율을 통해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시민의 공감을 얻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며, 시의회는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조정과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임채성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모니터 제도 ▷의정 브리핑 ▷누리집 민원창구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정책과 조례에 반영하고 있다.
임의장은 "시민의 뜻을 읽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철학: 정직과 성실
임 의장은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정직하게 시민을 대하고, 꾸준히 바르게 나아가는 것이 목표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마지막으로 임 의장은 "세종시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시민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11-18
-
세종시의회, 세종지방법원 설치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요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정 의장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공식 요청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모두 갖춘 진정한 행정수도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힌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완전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사법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종시는 법원 건립 부지를 확보한 상태지만, 실제 착공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임 의장은 "법원 설치가 신속히 진행되기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세종지방법원의 설치는 단순히 법적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본틀을 완성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지방법원이 설치되면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전국적으로도 지방의 사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의장은 "세종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법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사법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법원 설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국회가 세종지방법원 설치 예산을 여야를 초월한 전폭적인 지지로 반영해 줄 것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법원이 적기에 착공되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법적 편의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채정 의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단순히 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 균형 발전과 사법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2024-11-18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제4회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비심사 마쳐
[세종타임즈]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1월 15일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07억 9000만 원을 감액한 1조 1170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모두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민생 예산 심의의 중요한 자리”라며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 심의 자료 제출 과정에서 부족했던 소통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시립어린이도서관 국비 반환
김영현 부위원장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의 국비 15억 7578만 원이 반환된 점을 언급하며, “매몰 비용 11억과 국비 15억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이었다.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중단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마을회관 재건축 예산 감액
김충식 위원은 전의면 관정3리 마을회관 재건축 예산 9901만 원이 감액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공간인 마을회관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추경 예산 조정 문제
위원들은 연말에 다수의 사업 예산이 대폭 감액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예산 추계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고향사랑기금 불용액 전환
상병헌 위원은 고향사랑기금사업 예산 1억 1850만 원이 불용액으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사업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집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설공단 인건비 감액
여미전 위원은 시설공단관리비 인건비 7억 2000만 원이 정리추경으로 감액된 점에 대해 “사전에 검토했어야 할 사항을 회계연도 말에 감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소규모 사업비 부족 문제
이순열 위원은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100만 원 단위의 사업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지적하며, “예산 추계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자녀가정 지원 활성화
홍나영 위원은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감액 사유와 관련해 “지원 신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1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위원들은 민생 현안 예산의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24-11-18
-
세종시의회 산건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월 15일 제94회 임시회 기간 중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겨울철 대비 제설 대책, 민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청년 취업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입예산 3860억 8983만 9000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억 1852만 9000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7866억 2946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8억 5082만 4000원이 증액된 내용으로 제출됐으며, 계수조정 결과 원안 가결됐다.
제설 대책 강화
최원석 부위원장은 “겨울철 제설 장비 확보와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24시간 물류가 가동되는 산업단지에서는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제때 제설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김광운 의원은 “민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기업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공사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취업 정책 필요성
김학서 의원은 “청년들이 세종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민생 사업 예산 활용
김현옥 의원은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민생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잔여 예산이 발생할 경우 이를 민생 사업비로 재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자원순환 활성화 홍보
김효숙 의원은 “이응 봇과 이응 가게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제도지만, 아직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후 경로당 개선
김재형 위원장은 “노후 경로당 보수가 지연되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산을 최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1월 20~21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겨울철 대비 대책과 청년 및 어르신 복지, 자원순환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1-18
-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 2024년 주요업무 및 추경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제94회 정례회 제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14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 뒤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의회사무처 주요업무 보고와 위원들 당부사항
이날 의회사무처의 주요업무 보고에서 김영현 위원장은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관실과 전문위원실 간의 순환보직 인사가 필요하다”며, 부서별 다양한 경험을 통한 관리 능력 및 조직 유연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충식 부위원장은 의정브리핑의 시민 관심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홍보채널을 다각화해 효과적인 의정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정책지원관의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임기제 공무원의 성과를 우대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분권 의정박람회 공동성명서의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현정 위원은 연구모임 증가가 예상되는 2025년에 대비해 연구활동 예산 부족과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최원석 위원은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의 지역적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읍면 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 방법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원안 가결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불용 예산 정리와 인건비 부족분을 반영하여 기정액 대비 3억 7,648만원 증액한 총 111억 4,181만원으로 편성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도 심사 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안건들은 오는 11월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지원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2024-11-15
-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가로수 관리 실태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녹지율 52.4%의 허상, 가로수 관리체계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가로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가로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의 가로수들이 열악한 생육 환경에 놓여 있으며, 도시숲법 제12조에 따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로수는 도심 미기후 개선, 대기 정화, 심리적 안정, 경관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세종시 가로수에서 이러한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녹지율 52.4%를 자랑하는 세종시지만, 척박한 토양에 심어진 가로수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가로수 생육불량 개선을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매년 4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4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며 가로수 관리 예산이 전년 대비 30% 삭감되면서, 시기별 가지치기, 비료 투입, 관수 등의 기초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의원은 가로수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가로수의 생육 개선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가로수 관리의 현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관리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가로수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사유지 내 조경수 관리 제도를 마련해 공공과 사유지를 포함한 체계적 녹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녹지율이 높아도 관리가 미흡한 수목은 오히려 경관을 해칠 수 있다”며, 세종시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다.
박 의원의 발언은 가로수 관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녹지의 실질적 혜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도시로 발전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4-11-13
-
이순열 의원, “청소년 정서 위기 해결 위해 입시 위주 교육 탈피해야”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학생 행동평가척도검사 결과 18.4%, 고위험 및 모니터링 학생으로 조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정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열 의원은 교육부와 세종시 교육청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현재 청소년의 정서 상태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16.1%의 소아·청소년이 정신장애를 경험했으며, 세종시 교육청의 중·고생 행동평가척도검사에서도 18.4%의 학생이 정서적 고위험 및 모니터링 대상자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청소년 정서 위기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사들이 정서 위기 학생으로부터 수업 방해와 교권 침해를 경험하고 있으며, 정서 불안이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등 교내 갈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주된 정서 위기 원인은 스트레스이며, 그중 62%가 입시와 직업 고민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분석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이 문제 풀이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융합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가 주도적으로 획일화된 서열화 교육을 벗어나,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과 체육, 환경단체가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틀려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며 청소년의 자유로운 학습 환경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4-11-13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주민 보행권 확보 위해 횡단보도 설치 시급”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내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상 의원은 “횡단보도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필수적 요소”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로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후문 인근의 교통 불편 상황을 설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 25m 거리임에도 세 번의 신호를 거쳐 100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에게 큰 불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 의원은 주민들이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횡단보도 신설을 요구했으나,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 연이어 부결된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가 계속 외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주민의 72.3%가 횡단보도 설치에 동의하는 서명을 제출했으며, 인근 주택단지 입주민 증가와 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상 의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의 무단횡단 문제를 언급하며, 제천 인근을 불법으로 횡단하는 시민들이 많아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 의원은 “횡단보도는 교통안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시설로, 더 이상 주민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세종시와 관계 기관이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상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교통 약자와 모든 주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2024-11-13
-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축제·관광 정책 재검토로 세종시 특색 강화해야”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세종시 축제 및 관광 정책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13일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축제와 관광 정책에 대한 내실화를 강조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세종시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하균 행정 부시장에게 질의하며, 지역 축제와 관광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김 의원은 세종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 수가 늘어나며 예산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2023년 151개의 축제와 행사에 약 75억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2024년에도 127개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남발되는 축제가 지방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예산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적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축제 수와 실제 관리 축제 수가 일치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2024년에 4개의 축제를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11개를 관리하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축제 관리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타 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김천의 김밥축제와 송파구의 커피축제처럼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관광객 호응을 얻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세종시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 세종시 내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숙박시설이 4곳에 불과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짧은 상황이며, 축제와 관광 연계를 위해 숙박과 편의시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기록관, 세계 최대 옥상정원, 우주측지관측센터 등 세종시만의 독특한 관광지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관광 기념품의 다양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세대를 겨냥한 저렴하고 쉽게 구매 가능한 기념품으로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사례를 들며, 세종시도 관광 기념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세종시 관광 앱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민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나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종시만의 매력을 확립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김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특색 있는 축제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도시로 발전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