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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제1회 꿈빛거리 한글 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은 지난 12일 아름동 꿈빛거리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꿈빛거리 한글 어울림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름동과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석해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즐겼다.
어린이 한글 사생대회에서는 세종시 내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한글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렸고, 청소년 한글버스킹 공연에서는 11개 팀이 참여해 춤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글과 청소년 문화가 융합된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버블쇼, 마술쇼 등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 한글 책갈피 만들기, 자모음 도장을 활용한 편지 쓰기, 한글 그립톡 만들기, 훈민정음 달고나 놀이 등 다양한 한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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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본 행사는 내달 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현장 체험을 제공한다.
김장 수급체계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준비 물량은 1,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제공된다.
행사 가격은 박스당 12만 5,000원으로, 최근 김장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친청맘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이 가격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김치를 담그고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사전 신청한 김장박스만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며, 500상자 한정으로 입금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600가족이 접수될 예정이다.
정래화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농산물 가격 상승에도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김장재료 수급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김장철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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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의원, 단식 6일차 최민호 시장 찾아 "국민이 원하는 사업 반대는 민심 역행"
"국가가 인정한 사업을 외면…민심 역행하는 일"
[세종타임즈] 이인제 전 의원이 11일 단식 6일차에 접어든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그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시장이 아닌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인제 전 의원에게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취지와 진행 경과를 설명하며, 박람회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이미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2026년 지방선거와 박람회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히, 시의회의 반대로 인해 이미 투입된 10억 원이 매몰 비용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며, 국비 77억 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상징공원 국제공모와 관련해 소송 문제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설명을 경청한 뒤, 국가가 승인한 사업을 시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국가가 타당성을 인정하여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이라면 결국 통과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시의회가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박람회 예산을 반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시의회의 반대가 오히려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지금 최 시장의 단식 목적은 시의회에 경각심을 일으켜 바로잡으려는 것인 만큼, 건강을 해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이 하늘이다. 시민을 위해 더욱 힘을 내면 하늘도 움직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인제 전 의원의 방문에 앞서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부시장이 최민호 시장을 지지 방문하며, 박람회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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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치매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숲 해설과 명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치매 돌봄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
세종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이미정 과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로 지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함께 나누며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제공함으로써, 돌봄 과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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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한 공동 대응 나서
세종시-행복청-LH, 상가 공실 공동 대응 나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복청과 LH세종본부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상권 분산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는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상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행복청 및 LH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공실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얻어진 소중한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도심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시인 만큼,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도시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행복청은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세종시 및 LH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는 세종시의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활기찬 도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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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광역치매센터, 치매정책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11일 조치원문화정원 커뮤니티공간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드벤스 인 디멘티아, 치매치료,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치매치료제와 비약물 치료 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와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세미나에는 세종시 관내 치매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치매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정책연구센터장이 첫 발제를 맡아 현재 치매치료제의 발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소연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양희원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비약물 치료법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서는 ‘치매 돌봄 현장의 과제-어떤 대비가 필요할까’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윤세희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미정 세종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이사,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 돌봄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보다 나은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따른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되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정책세미나는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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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축제,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 발길 이어져
[세종타임즈]‘2024 세종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2일 차였던 지난 10일, 특히 주목을 받은 행사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었다.
라인댄스 동호회 회원들과 주민자치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 플래시몹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으로 축제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참여자들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함께 무대에 참여하면서 더욱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 동작과 깃발 군무가 포함된 ‘세종, 관무’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조선시대의 무예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 직장인밴드’, ‘세종 컬처로드’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되는 불꽃공연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자신이 신청한 곡을 들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 3일 차인 11일에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외국어로 된 노래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한예종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가을밤 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김려수 국장은 “개막식부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세종축제를 찾아주셔서 축제장이 활기로 가득 찼다”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통해 가을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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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술술축제’ 개최… 조치원 로컬자원과 양조 역사 재조명
조치원 로컬&양조 스타트업 참여 '술술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조치원역 광장과 청과거리 일원에서 ‘술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치원의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 조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치원은 근대시대부터 양조장이 운영될 정도로 양조 역사와 깊은 인연을 가진 지역이다. 특히, 조치원에는 116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와 청과거리가 있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술술축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이 융합해 조치원의 다양한 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술술축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 그리고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로컬’과 ‘양조’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 원도심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청년 로컬존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청년 로컬기업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랑 놀이터’,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조치원 로컬기업과 한국영상대학교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과거리에서는 양조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세종을 대표하는 6개 양조기업과 전국의 10여 개 양조기업이 참여해 2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양조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조체험과 밴드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청과거리 상점들의 신선한 과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조치원의 로컬자원과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술술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조치원의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조치원의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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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축제, 개막 첫날 7만 2000명 방문…성공적 출발
2024 세종축제 첫날 7만명 방문 '대성황'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세종축제’가 개막 첫날에만 7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체험과 전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첫날보다 4만여 명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 3만 4,000여 명의 인파를 불러 모았다. 블랙이글스는 세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20여 분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시험을 재현한 소통형 체험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과학을 주제로 한 ‘경이로운 과학마술’ △세종한글·과학놀이터 △업사이클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왕과 귀인의 행차를 재현한 대취타 행렬과 태평무 공연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범단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태권도 품새와 공중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개막 첫날의 마지막은 호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진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약 2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환상적인 불꽃과 드론 공연을 감상했다. 이 공연은 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중앙공원과 이응다리 북측 전망대에서도 관람객들이 즐기며, 세종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했다.
세종축제는 세종시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가해 첫날부터 큰 성공을 거뒀다. 세종시는 축제 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원활한 행사를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축제가 해마다 풍성해지고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침체된 지역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세종시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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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지지…최민호 시장과 협력 강조
"정원도시, 지방도시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세종시청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가 보유한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가 내륙의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전국적으로 여가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종시는 이미 훌륭한 정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륙에서 정원도시로 선점할 수 있는 도시는 세종시밖에 없다.
이 기회를 통해 세종시의 브랜드 평판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건강한 비판은 중요하지만,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세종시의 현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영시축제가 지방의회의 지지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세종시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도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정원도시로 설계됐다"며, “도시 중앙에 50만 평의 공원과 호수가 있는 도시 설계는 세종시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과 정원산업을 이끌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최 시장은 또한 “앞으로의 세계적 흐름은 물질이 아닌 정신, 치유, 자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원박람회와 빛축제는 저의 공약이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1,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원도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종과 대전이 협력해 충청권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최원철 공주시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조 의장은 최 시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최원철 공주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공주시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