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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평동, 가치잇케이크와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교실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대평동은 1일 나성동에 위치한 가치잇케이크의 재능기부를 받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가치잇케이크는 이날 대평동 공립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을 초대해 빅토리아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파티시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스펀지케이크 시트에 라즈베리잼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바르고,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과 허브로 케이크를 장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가연 가치잇케이크 대표는 “바르게살기운동 대평동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전하는 아버지를 본받아 재능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내 자라나는 새싹에게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을 선사해 보람차다”고 말했다.
가치잇케이크는 매월 첫째 주 대평동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티아라 케이크, 에그타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다양한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열고 재능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주 동장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 가치잇케이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평동도 어린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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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 발간…품질 개선 노력 결실
[세종타임즈]세종시는 공동주택의 품질 개선을 위해 운영해 온 품질점검단의 성과를 담은 ‘2024 세종시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공동주택 하자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사례집은 지적 사항을 건축, 구조, 기계 등 8개 분야로 구분하고, 실제 점검 사례와 현장 조치 사진을 포함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 적용돼야 하는 법적 기준과 사용검사 단계에서의 사전 점검표도 함께 수록하여 기준 미달로 인한 오시공 문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세종시 누리집에 게재되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입주 예정자의 사전점검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관계자에게 별도로 배부하여 품질점검 사례의 지속적인 데이터화를 통한 사례 축적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사례집을 발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되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사례집 발간 등 공동주택 품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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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저소득층 장애인 38명에게 1인당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지원 규모는 전국 장애인 인구 대비 세종시 비율을 고려해 산정됐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2,9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종시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일반 평생교육이용권의 혜택을 받았거나 국가장학금을 받은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장애인들이 평생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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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잡아람’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 일자리통합플랫폼 ‘잡아람’을 구축하고 청년 취업 온라인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 취업 온라인박람회’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잡아람’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박람회는 사무, 생산,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청년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취업에 성공한 경우 중소기업 신입사원에게 웰컴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고용증진과 청년들의 구직활동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잡아람’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매칭 서비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채용관, 실시간 세종시 일자리맵, 세종시 고용서비스 및 일자리 통계 제공 등을 통해 청년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세종 청년 취업 온라인박람회와 함께 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일자리 통합플랫폼으로 구인·구직을 지원하고, 양방향 고용 정보와 취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11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청년취업 현장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 부스와 이벤트관, 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되어 기업과 청년 간의 고용 매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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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 지원사업 추진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4년 세종시 소상공인 고용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로부터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0%를 3년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험료 지원은 2024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정부 사업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산정 기준표를 적용해, 기준보수액에 따라 등급별로 월 4,090원에서 7,6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정산 후 지급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1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경영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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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폐기물 수거 현장 체험하며 환경관리원 애로사항 청취
[세종타임즈]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수거 현장을 찾아 환경 미화에 동참하고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일, 최민호 시장은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에서 여름철 폐기물 수거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관리원의 고충을 느끼고 직원들의 노고를 공감했다.
특히, 그는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체 보호를 위한 안전 장비 착용과 작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환경관리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폐기물 수거 업무를 직접 해보니 우리 시 청소 행정에서 환경관리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관리원들의 노력 덕분에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만큼 일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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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 첨단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기회발전특구 입지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일, ‘미래 첨단산업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세종 실현’을 비전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을 통해 3조 7,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신규 일자리 6만 명 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차 신청지구는 3개 지구·6개 단지로 총 4,091㎢ 규모의 기술혁신지구,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 첨단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 구성된다.
기술혁신지구:
기술혁신지구는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조치원 산업기술단지로, 디지털·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기술·환경기술·지식문화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지역 대학, 카이스트, 국책연구단지 등 인근의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활용해 첨단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는 스마트시티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와 2-4생활권 국제업무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디지털트윈 분야 산업을 유치해 관내·외 기업의 첨단산업기술, 제품 상용화 시험대로 활용하고, 향후 기술 실증 대상 기업의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한다.
첨단소재·부품 사업화 지구:
첨단소재·부품 사업화 지구는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전동면 전동일반산업단지로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양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력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수요기업과 연구 단계부터 협력해 기술·제품 사업화 추진은 물론 첨단산업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별화 전략 및 연계 사업:
기술혁신지구는 공공·민간 데이터 중심의 사이버보안 융합 클러스터, 스마트서비스실증지구는 국가첨단산업 시험대, 첨단소재·부품사업화지구는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등 타 특구 및 라이즈사업과도 연계해 다국적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을 의결 받은 시는 향후 산업부의 특구 지정 절차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안으로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투자유치에 큰 동력을 얻어 자족경제도시 세종의 발판을 굳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기업이 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 또는 공장 신증설 시 세제감면, 규제특례, 기업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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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 첫선…시민들에 공개
[세종타임즈]세종시가 1일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는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으로 운영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응버스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심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인다.
세종시는 이응버스의 첫 운행을 기념해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이 참여해 1·2생활권에서만 운영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세종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응버스를 시범운행한 후, 8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버스는 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앱을 통해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1,800원이다. 차량은 14인승 승합차로 최대 12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응버스 차량 15대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30대까지 순차적으로 증차·운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버스는 신도심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지·간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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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벼 재배면적 59㏊ 감축, 특·광역시 1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도 쌀 적정 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이 59㏊ 줄어들며 목표 면적을 크게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이 신청되면서 벼 재배면적 59ha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48㏊ 감축 계획 대비 123%를 달성하며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농정시책 읍면 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 및 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등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 보급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타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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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4기 하반기 5대 비전 시민 체감도 높인다
[세종타임즈]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민호 시정이 7월 1일로 출범 3년째를 맞았다. 시정 4기 전반기는 선거를 통해 약속한 공약 과제를 실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동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시기였다.
다가올 하반기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내놓아야 하는 시간이다. 시는 핵심 공약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와 효능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최첨단 스마트시티 등 5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종에서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 대한민국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 주력
세종시가 2012년 7월 1일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이래 12년간 중앙행정기관 45곳, 국책연구기관 16곳, 공공기관 10곳이 세종시에 터를 잡았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확보되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정4기 하반기에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과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구축을 통해 행정수도 건설 효과를 충청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다. 도시 내부에는 제2행정지원센터 등 컨벤션 시설을 확충해 공공 마이스 산업을 육성한다.
◇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수도 밑그림 구체화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명으로 딴 세종시는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도시로는 처음으로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로예비 지정되기도 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글을 즐길 수 있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가 조성됐고,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와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됐다.
시정4기 하반기에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한글문화수도로서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도시브랜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종 한글 행사의 세종시 개최를 정례화해 세종시 하면 한글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장기적으로는 세계를 잇는 한글과 한류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한글문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글문화단지는 한국어교육·연수, 한글과 한류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연계해 세종학당재단과 국립국어원 등 한글 관계기관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 민족 고유문화 깃든 미래박물관도시로 도약
세종시는 박물관 도시다. 국가 주도 문화시설로 세종국립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3월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확정을 비롯해 같은해 12월에는 국립세종어린이박물관도 개관했다. 앞으로도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차례로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디지털 기반의 국립박물관단지를 완성하고,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국내 최대 국립 박물관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낙화축제와 연날리기 대회, 중앙공원 및 이응다리 명소화를 통해 민족 고유의 문화를 세계화한다는 전략이다. 장욱진 생가 기념관 건립과 연동문화발전소 운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문화브랜드를 육성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 풍부한 녹지기반 활용 정원관광 산업 육성
세종시의 녹지율은 52%에 이른다. 국내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세계 최대 길이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입지해 있다.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시민이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이를 기반으로 정원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시정4기 하반기에는 정원 속의 도시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면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키우겠다는 뜻이다. 또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자 투입을 기반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유치하는 계기로 삼는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6년까지 수륙양용차, 소형선, 카약킹 등 수상레저를 시범 도입하고 민자 유치를 통해 대관람차, 스파이럴타워, 풀로팅 가든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첨단 스마트시티 건설로 혁신산업의 미래 제시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레벨4(선도)를 갱신한 국내 유일한 도시다.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조성 중이고, 지난해 10월 국토부 승인을 얻은 스마트 국가산단에는 2029년까지 1조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시정 4기 하반기 아시아 양자·중입자가속기 거점도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양자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글로벌 퀀텀 빌리지 조성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의 세종 지역공약 중 하나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2028년까지 건립해 중부권 의료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세종공동캠퍼스에 가속기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나아가 대전(중이온가속기), 오송(방사광가속기)을 연계해 충청권 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부기관과 대덕연구단지, 계룡대 등 정보보안 수요가 높은 입지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성장을 노린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시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은 세계를 경영할 큰 꿈을 반드시 이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위상과 지위를 갖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세종시의 원대한 포부에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