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세종여성플라자, 업무 협약 체결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 세종여성플라자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세종여성플라자는 8월 26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균형발전과 성평등 민주주의, 그리고 미래전략 수도 세종의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국가균형발전과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협력 ▲여성 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 공동 추진 및 지원 ▲세종 시민의 참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교류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세종시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 연대 및 교류 지원 사업,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여성플라자는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함께 세종시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고철용 센터장은 “불균형한 발전은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사회활동, 삶의 질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양 기관은 세종 여성들의 목소리가 담긴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센터장은 또한, 국가균형발전이 성평등과 함께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 조사와 현안 대응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보다 성평등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24-08-27
-
세종시교육청, 감염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대응
세종교육청,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2학기 개학을 맞아, 세종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자료’를 배포하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안내했다.
이번 자료에는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강화를 비롯해,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고, 증상이 심한 학생은 가정에서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 등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방역 물품 비축 현황을 점검하고, 일시적 관찰실 운영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교육청 보고 절차를 안내했다.
이러한 대비책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27일 학교 내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학교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청 담당자, 보건 교사, 유치원 간호사,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고 상황 전파, 역학 조사, 후속 조치 등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진행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체계를 세심히 점검하고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급학교에서는 손 씻기, 환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가을철에 유행할 수 있는 백일해,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가을철 유행 감염병 예방 자료’를 제작하여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이 자료는 가을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교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예방 조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2024-08-27
-
세종시 나성동, ‘착한일터’ 6호 현판 전달… 기부문화 확산
[세종타임즈]세종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나릿재 1단지에 위치한 국공립 리더스포레어린이집에 ‘착한일터’ 6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는 직장이나 동아리, 소모임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단체에 부여되는 호칭으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착한일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월 2만 5000원 이상 기부에 참여해야 하며, 나성동은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일터로 선정된 국공립 리더스포레어린이집은 나성동 내에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진영 국공립 리더스포레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로서 아이들이 자라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며, “소액이지만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기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원기 나성동 지사협 부위원장은 “이번 착한일터 가입은 아이들에게 기부문화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의 착한일터 캠페인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국공립 세종나릿재어린이집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 △국공립 나성샛별어린이집 △국공립 세종하늘채어린이집 등이 연속으로 가입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성동은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지역 내에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판 전달은 나성동의 착한일터 캠페인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7
-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주민신뢰 제고 위한 6개 단체와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세종시 내 6개 협력단체와 함께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경찰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그리고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다.
이들 단체는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 안전 등 자치경찰의 다양한 사무를 발굴하고 상호 지원을 통해 세종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단체들은 범죄 예방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함께 발굴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남택화 세종시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자치경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4-08-27
-
세종시, 불법 미용업소 13곳 적발… 무면허 영업 강력 단속
세종시 특사경, 불법 미용업소 13곳 적발
[세종타임즈]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불법 미용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13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 수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미신고 및 무면허로 운영되는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위반 유형은 미신고 피부미용업 10건, 미신고 네일미용업 2건, 미신고 일반미용업 1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업소 중 6곳은 무면허로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세종시는 이를 엄중히 단속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업 영업 신고 없이 속눈썹 파마·연장, 피부 미용, 붙임 머리 시술 등의 미용업을 운영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미용사 면허 없이 해당 업무에 종사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이러한 법적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세종시는 강력한 행정 처분을 예고하고 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미용업소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사를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류 실장은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련 업소를 이용할 때 미용 면허 소지 여부와 영업 신고 상태를 꼭 확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 결과는 세종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철저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불법 미용업소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미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8-27
-
세종시, 제22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열린 복숭아 축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점과 내년 축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 약 52억원을 창출하여, 세종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을 끌어모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호평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축제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복숭아 물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점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었다. 복숭아 축제의 핵심인 복숭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내년에 열릴 복숭아 축제의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더 발전시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은 철저히 보완하여,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전국적으로도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축제에서는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27
-
세종시, 이응패스 정식 출시 앞두고 시민 지원 강화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및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이응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에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카드를 등록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들이 이러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4개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들이 이응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미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카드 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에서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70세 이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현장 서비스는 24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며, 시민들에게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청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이응패스 카드 현장 신청 서비스도 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에 위치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이응패스 사용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최대한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응패스 출시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활동은 세종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모든 세대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
-
세종시, 한글문화수도 도약 위한 정부 지원 확산
세종시 한글문화 세계화·산업화 제안 통했다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회의는 한글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추진해온 세종시의 노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화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을 적극 지원하며,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글문화수도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한글학회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온 광화문 현판의 한글화 제안에 지지를 표하며,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러한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광화문 현판 한글화에 대해서는 특히 공감을 나타냈다.
최민호 시장과 유인촌 장관은 2012년 ‘한글나라 큰별’ 칭호를 함께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최 시장은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재직하며 행정동, 학교, 교량, 도로 등에 순우리말 이름을 지은 공로를 인정받았고, 유 장관은 국립한글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시장은 지난 2022년 제4대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시정 4기의 핵심 추진 과제로 삼고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 이름으로 물려받은 만큼, 세종시는 도시 정체성을 한글문화에 두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해 한류 문화를 확인하고 한글문화 세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방문에서는 LA한국문화원, LA시티대학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한글문화 세계화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콩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 한국어 교육의 시사점을 도출하기도 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세종시의 노력에 지원 의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로 세종시에서 거행된 것은 이러한 의지의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공모에서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후보지로 예비 지정되는 성과도 이루어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세종시 한글문화수도 관련 사업이 대거 반영되었다.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는 한글 목조탑 건립,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포함되었다.
이 예산안이 통과되면,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해외 한국어 보급의 국내 거점기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세종학당 혁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찾아 지원할 것”이라며, “한글 세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거점기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종시의 한글문화수도 도약을 위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속에 한글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27
-
세종교사노조,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 채택에 환영 표명
세종교사노조, 세종시의회의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 환영
[세종타임즈] 세종교사노동조합은 8월 26일 세종시의회가 채택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세종시의 학교 신설, 좁은 교실 면적, 학령인구 증가 등 특수한 교육 여건을 반영해 교원 정원 배정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결의안은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 교원 수급 대책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선 법제화 방안 검토 △세종시법의 ‘정원 외 교원임용 특례안’ 수용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세종교사노조의 요구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8월 8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육부는 세종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의지를 교원 수급 정책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하며,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교원 임용 인원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8월 13일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적정한 교원이 배치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문제들을 설명하며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방법 강구를 강조했다.
김은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은 “결의안을 발의해 준 박란희 의원과 이에 함께해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결의안은 세종교사노조가 주장해 온 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산적해 있는 공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사 배치 기준을 합리적으로 변경해 교원 정원 확대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세종교사노조는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 공교육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와 교육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원 정원 확보와 공교육 질 개선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6
-
박란희 의원,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이전 관련 세종시 대응 강력 비판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8월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이전'과 관련한 세종시의 대응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입장 표명 및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이 교육시설 확보를 위한 청사 건립 필요성으로 올해 7월 부지 문의를 해왔으나, 충남도와 세종시의 대응이 극명하게 달랐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의 안일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란희 의원은 "충남도는 직접 찾아와 설명하고, 청사 건립 비용 지원 및 부지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약속한 반면, 세종시는 단지 4페이지짜리 서면 답변이 전부였다"며, 공공기관의 지역 기여도를 간과한 행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충남도와 공주시가 제안한 30년 부지 무상 임대는 합당한 방식이 아니며, 세종시는 법률 검토와 입장 표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137조 및 공유재산법 제13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청사 이전 등에 관한 부담을 시킬 수 없으며, 공유재산에 영구축조물을 지을 수 없다는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세종시가 이러한 사실을 검토하지 않고 비싼 지가를 핑계 삼는 소극적 대응을 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정 4기에서 미래전략본부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관련 업무가 방치된 사이, 공공기관을 뺏기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조직 관리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축산환경관리원이 2023년 7월 세종시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 입주 의향을 밝혔으나, 세종시는 해당 부지 대부분을 민간에 매각 협의 중이라며, "시 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도시의 기능 확보라는 목적을 뒤로하고 원래 시민 편의를 위해 조성된 공공시설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것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어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용역 결과만을 기다릴 뿐, 공공기관 유치 및 이전을 위한 목표와 전략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는 행정수도 세종의 자족기능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배정된 투자유치단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단을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에 행정의 기능을 집적하고 그 효율성을 높일 때, 지방시대를 위한 진정한 행정수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20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수의사 및 축산 관계자들의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약 300억원 규모의 청사 건립을 목표로 예정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발언은 세종시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행정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