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부여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27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시-부여군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7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시와 부여군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부터 제도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시작된 것으로,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진국 세종전의농협 조합장, 신상철 세종강남농협 조합장, 김기주 세종부강농협 조합장, 정동현 규암농협 조합장, 하정태 동부여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여군 농축협이 세종시에 2천663만원, 세종시 농협이 부여군에 2천80만원을 각각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총 4천743만원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옥 NH농협 본부장은 “세종과 부여 농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이 두 지역의 상생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교차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종과 부여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에 동참해 주신 농축협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세종시와 부여군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와 부여군은 이 기부금을 통해 각 지역의 사회복지, 교육,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와 부여군의 농축협 간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두 지역 간의 이러한 협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8
-
세종시, 제3회 창업 투자포럼 개최
홍보물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 SB플라자에서 제3회 세종 창업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로 개최되었다.
세종 창업 투자포럼은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제3회 포럼에서는 창업기업들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는 자금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융자 상담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세종 SB플라자 2층에서는 지역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정책 지원기관과 투자사와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등 4개의 자금 정책 지원기관과 와이앤아처, 충남대기술지주, 와디즈파트너스, 컴퍼니에이, 제이앤피글로벌 등 5개의 창업기획자와 투자사가 참여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5개의 창업기업들이 각 기관과 투자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자금 조달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세종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들과 관계기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청년창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IR 발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들은 2024년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한 전통주 생산업체 농업회사법인 ㈜사일로, 조청발효 증류식 소주 생산업체 ㈜공사사양조, 기능성소재를 활용한 레깅스 제작 기업 ㈜다전사, 약대생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프리프 등으로, 세종시에 기반을 둔 4개의 스타트업이 그 주인공이다.
세종시는 매 회차 포럼마다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창업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창업기업, 창업 유관기관이 세종시에 모여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 창업 투자포럼의 활성화는 우리 시 창업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더욱 활성화하여 청년 창업가들과 초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외부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세종 창업 투자포럼에서는 세종시의 창업벤처 펀드를 소개했으며, 제2회 포럼에서는 세종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요 성공 사례와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이러한 포럼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8-28
-
세종시, 구조된 흰뺨검둥오리 8마리 자연으로 방생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지난 6월 고운동과 금남면 두만리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에 대한 치료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오전 11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서 자연으로 방생한다고 밝혔다.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적으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철 오리이자 텃새로, 세종시에서만 올해 5건에 걸쳐 총 29마리가 구조되었다.
이번에 방생되는 8마리의 새끼 오리는 지난 6월 부화 후 주변 인공구조물로 인해 고립되어 어미를 잃은 채 발견되었다.
발견 즉시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세종시는 신속히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새끼 오리들의 치료를 의뢰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오리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으며, 그 결과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번 방생 행사는 흰뺨검둥오리들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연세유치원의 어린이들이 방생 행사에 참여해 야생동물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예정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는 도시와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과 구조 사례가 많다”며, “이번 방생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야생동물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야생동물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어 야생동물 구조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총 296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이번 흰뺨검둥오리 방생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야생동물 구조와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방생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서의 비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08-28
-
세종시, 제6기 시정모니터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모니터단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제6기 시정모니터단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에 출범한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정책 현장에서 시민의 시각으로 시정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해 시민 체감형 시정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시정 현장에서 활동하며, 정책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 5대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세종시가 추진 중인 3대 핵심과제인 △이응패스 도입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시정모니터단은 세종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기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응패스에 대한 기대감과 조치원복숭아축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며, 향후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을 격려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미담 사례 제보, 아이디어 제안 등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정모니터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정월대보름과 복숭아 축제 등에서 총 12번의 시정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했으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세종축제 모니터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정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28
-
세종시, 한글문화 세계화 선도…세종학당 혁신 방안 논의
'더 넓은 세계로' 한글문화 세계화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회의에서 세종학당의 혁신과 발전이 중요 의제로 다루어진 것은 한글문화의 세계화와 한국어 교육 확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한글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강조해 온 세종시의 노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화답이기도 하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세종학당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글문화수도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한글문화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한국어 교원과 유학생을 위한 인프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현재 전 세계 88개국에 256곳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1만6000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하지만 수강 대기자만도 1만5698명에 달해, 세종학당의 확대와 내실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어에 대한 학습 열기가 높아지면서 세종학당 신규 설립 요청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22년에는 37개국에서 73개의 신규 설립 요청이 있었으며, 2023년에는 35개국에서 81개소, 2024년에는 40개국에서 97개의 기관이 신규 요청을 했다.
정부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학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AI 기술 활용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 확대 △고품질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3대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다시 8개의 핵심 과제로 구체화된다.
여기에는 생성형 AI 기반 한국어 학습 지원, 전략적 세종학당 진출 및 거점 확대, 한국어 평가 활성화,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미국 LA와 미네소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한글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현지 관계기관과의 면담에서 높아지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재 개발과 시대상을 반영한 교육 자료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한글문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재 개발 및 교원 연수 등 지자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세종학당 혁신 방안과 관련해, 해외 진출 기관과의 협업에 지방 정부가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업 분야로는 한국어 연구 수행,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제작, 한국문화 행사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한글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또한 해외 한국어 교원과 우수 학생 유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지방 정부의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방미 당시 LA시티칼리지와 협력하여 지역 우수 인재의 미국 유학과 북미 지역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어학연수 및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종시는 해외 한국어 교육을 확산시키고, 한국에서 우수 인재가 취업하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글문화수도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24-08-28
-
세종시의회 김영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세종시의회 김영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운영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1대 후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회법 제정 등 다양한 지방의회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주요 업무보고 또한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에서는 충청남도의회 이철수위원장과 부산광역시 강철호위원장이 제11대 전반기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고 2025년 6월까지 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전망이다.
김 운영위원장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자치분권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광역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됐다.
2024-08-27
-
세종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조 5977억 원 배정…주요 현안 사업 다수 반영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27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주요 현안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예산안 통과가 세종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67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중 세종시에 배정된 예산은 총 1조 5977억 원으로, 이는 올해 대비 775억 원(5.1%)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예산 증가율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총지출 증가율(3.2%)을 상회하는 수치로, 세종시가 추진 중인 미래 전략 수도 구축,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안전 개선 등의 사업에 가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 전략 수도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 반영
이번 예산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2026 세종 국제 정원도시 엑스포' 개최를 위한 77억 원의 국비 확보가 꼽힌다. 이 엑스포는 지난해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2등급을 받아 총사업비의 최대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산림청과 기재부의 협의를 통해 첫 해 지원금으로 최대 금액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국회의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350억 원의 토지 매입비와 제2 대통령 집무실 건립을 위한 45억 원의 예산도 포함되어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기에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과 홍익대학교까지 연장되는 '세종-천안 BRT' 사업,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위한 종합 스포츠 시설 건립에 99억 원, 세종시 최초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에 18억 원이 반영되어 세종시의 미래 전략 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미래 식품 산업 육성 및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 확보
세종시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23억 원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 사업은 내년 과기정통부 공모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및 건립' 사업에는 올해 대비 67% 증가한 102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지역 투자 촉진 보조금'은 11% 증가한 43억 원이 배정되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30억 원, '한글목재탑 건립'에 2억 5000만 원, '실내 한글 놀이터 조성'에 4억 원이 새롭게 반영되어 세종시가 한글 문화의 수도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시민 안전 및 편의 개선 사업 반영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시민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되었다. 노송천 정비 사업에 5억 원이 새롭게 반영되어 전읍, 맹곡, 덕현, 월하, 삼성 지구와 함께 6곳에서 동시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에 1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5억 원이 각각 반영되어 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후관 정비가 신속히 진행될 계획이다. '공공버스(두루타)'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두 배인 51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스마트 경로당 보급'에는 14억 원이 반영되어 시민들의 편의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된 것은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
-
세종시교육청,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개최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6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세종교육회의의 정책 제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세종교육회의’는 지역 발전과 세종교육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로,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각 분과에서 논의한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정책 제안서가 심의되었다.
먼저, 공동 의제 3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공동 의제는 △학습,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교권 존중과 교육의 공공성을 위한 권고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의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성 및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서 5개 분과에서 제안한 총 14건의 의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의제로는 세종 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총 17건의 정책 제안은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이 세종시교육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제안들을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및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오늘 의결된 정책 제안이 학업,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청과의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안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상향식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종교육회의 위원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 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세종교육회의의 정책 제안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8-27
-
세종시 학부모 93%, 공유전동퀵보드 운영 반대
세종시 학부모 10명 중 9명은“공유전동퀵보드 운영 반대”
[세종타임즈] 세종 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이 공유전동퀵보드의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교육청에 의뢰해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학교 관련 어플을 통해 ‘세종시 공유전동퀵보드에 대한 학부모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25명의 유·초·중·고교 학부모가 응답했다. 이 중 93%가 공유전동퀵보드 운영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27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유전동퀵보드 운영 금지에 찬성하는 학부모는 90%에 달했으며, 반대 이유로는 자동차와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 보행자 안전 위협, 거리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이 꼽혔다.
또한, 공유전동퀵보드 운영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는 미성년자의 무면허 운행을 방지하기 위한 인증 절차 강화가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이어 불법 이용에 대한 경찰 단속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의 인도 위 속도제한, 학교 내 전동퀵보드 안전교육 등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무분별한 공유전동퀵보드 이용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대책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유전동퀵보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서술해달라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하나의 퀵보드에 다수가 탑승하거나, 안전모 미착용, 16세 미만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김효숙 의원은 “공유전동퀵보드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높은 비율로 운영 반대 의견이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특히 프랑스 파리나 호주의 멜버른처럼 전동퀵보드 운행 여부를 시민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단순히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맞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가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중학생, 유치원생, 고등학생 학부모가 그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는 세종시에서 공유전동퀵보드 운영과 관련된 정책에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4-08-27
-
이장우 대전시장, 세종서 특강… “대전·세종, 충청권 중심으로 함께 뛸 것”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세종 새로운 중심될 것”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시를 찾아 “대전과 세종은 충청권의 한 뿌리”라며,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과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특강에는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4대 전략산업으로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Chip), 국방(Defence)을 제시하며, 여기에 양자(Quantum)와 로봇(Robot) 산업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전이 과학과 기술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는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 등을 협력 과제로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전과 세종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에 부재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전과 세종이 힘을 모아 지정·유치함으로써, 충청권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다음 특강은 오는 9월 대전광역시에서 진행되며, 최민호 세종시장이 초청받아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 특강 시리즈는 충청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