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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차량화재 막은 박성연씨에게 새 소화기 보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최근 이웃을 위해 자신의 소화기를 사용한 박성연씨에게 새 소화기를 보상했다고 5일 밝혔다.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6시쯤 전의면 유천리 주유소 보유 공지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박 씨는 차량에 불이 붙는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주유소 내 비치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박 씨의 신속한 조치로 불을 끌 수 있었지만, 이번 화재는 주유소에서 발생한 만큼 박 씨의 신속한 대처와 판단이 없었다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조치원소방서는 차량 화재 진화에 자발적으로 개인 소유 소화기를 사용한 주유소 업주 박 씨에게 새 소화기를 보상했다.
이번 보상은 지난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시 이웃을 위해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조례가 개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소화기 보상은 현장에서 사용한 소화기의 경우 인근 소방서에서 즉시 보상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장비 사용이나 고장 등 손실에 대해서도 일부 확인 과정을 거쳐 보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이웃을 위해 소화기를 사용해 소화기를 보상해 준 사례는 5건으로 조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소화기 보상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송호영 서장은 “화재를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소화기를 제공한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등의 재난 현장에서 사용되는 시민 자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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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치된 입간판 수거·처리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올 한해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주요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에어풍선 등 무연고 입간판에 대해 수거·폐기물처리를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법입간판 정비와 계도를 추진해왔으나, 이와 관련한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상공인 폐업사례가 속출하면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던 입간판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방치된 입간판은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시민들의 시야차단 등 보행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기간 무단방치되거나 무연고 불법입간판을 수거·처리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회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0일부터 현장조사를 추진해 입간판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무연고나 장기방치가 확인되는 경우 일괄 수거할 계획이며 시민, 상가관리자 등 신고·접수로 수거 및 폐기물 처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은 “올 연말까지 방치된 입간판에 대해 수거 및 폐기물처리를 지원 할 계획”이라며 “상가관리단이나 시민들의 참여로 주변 방치 광고물에 대해 적극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의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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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선언’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50년까지 세종시를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5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선언’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실천선언은 시가 주최하고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려 세종시의회, 시교육청, 환경부, 행복청, KCC, 삼성전기,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세종YWCA 등 관내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100여곳이 참여했다.
기후행동 실천선언은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 기관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제작·공개됐다.
이날 각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생활 속 실천과제를 설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전략 마련 대중교통망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1실천운동 확산과 탄소중립 시범학교 6곳을 지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인 추세에 따라 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고 녹색기술개발과 금융 및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무익 행복청장 또한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과 제로에너지 도시건설, 신재생에너지 도입확대를 약속했다.
시는 올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조례제정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완식 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만 달성할 수 있는 큰 과제”며 “이번 실천선언식을 시작으로 새해는 우리 모두가 지구환경과 미래새대를 위해서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 깊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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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신속대응팀, 보건의료 재난상황 활약 부각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신속대응팀의 중증 코로나19 환자 집중치료 지원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천명씩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 역시 1000명을 넘으면서 의료기관마다 중증환자 전문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속대응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중환자간호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전담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지원에 나서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있다고 1월 4일(화)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신속대응팀은 평상시 성인 입원환자를 원격 스크리닝해 조기에 악화 상태를 발견하고 적시에 필요한 집중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악화로 인한 심정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중증치료 전문 의료팀이다.
개원 당시부터 ‘안전한 환자 관리’를 강조한 세종충남대병원은 6명의 중환자간호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입원 사례가 늘어나면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삽입 보조, 기관지 내시경 검사 보조와 최중증 환자 검사실 이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환자의 안전강화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전국 45개 의료기관(1군-2개, 2군-7개, 3군-36개)에서 신속대응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도 본사업 전환 방안 마련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가가 낮아 사업에 참여했던 대부분 의료기관은 1군 규모(전문의 1인, 간호사 9인 이상)의 신속대응팀 운영을 포기하고 최소 인력인 3군(간호사 2명)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신속대응팀 문재영(중환자의학/호흡기내과 교수) 팀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단기간에 확보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추가 확보하더라도 숙련된 중환자간호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할 수 없다”고 현장의 상황을 진단했다.
또 “결국 중환자 간호인력 부족이 코로나19 진료 현장에 투입 중인 의료진의 업무 부담과 피로를 가중시킬 뿐 아니라 사직으로 이어져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는 음압격리병동에서는 환경의 특수성 탓에 다른 병동보다 많은 간호인력이 필요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자체적으로 일부 병동을 폐쇄해 병동 및 중환자실 간호사를 재배치하고 상황이 매우 심각한 중증환자 처치에는 숙련된 고년차 및 전문간호사를 투입해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더 안전하게 치료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고 있다.
문재영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원 당시에는 무모한 시도처럼 비췄을지 몰라도 지금 같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병원 상당수는 직접적인 진료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탓에 신속대응팀과 재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예비인력을 운영하는데 정책적, 재정적 투자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확인됐듯이 의료 선진국처럼 다양한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확보해 훈련과 교육을 반복한다면 병원의 일상적인 진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건의료 위기 뿐 아니라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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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박사 새해아침 충렬탑 참배
[세종타임즈]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은 2022년 1월1일 새해 아침에 비학산 일출봉에서 첫 일출을 보고, 곧바로 세종시 조치원 소재 충렬탑을 방문하여 참배를 시작으로 신년을 맞이하였다.
그는 1월5일 오전 11시 세종교육연구소<세종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B/D 501호>에서 6월1일에 실시하는 세종시 교육감선거에 출마선언을 할 예정자로서, 금년 첫 출발을 호국영령들의 혼과 넋이 서려있는 충렬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과 각오를 다지며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하는 송명석박사는 "차분하고도 내실있게 준비한 제가 세종시 교육감 후보로서 최고의 적임자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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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안내 자료인 ‘2022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길라잡이는 한국교육개발원과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전국단위 운영 길라잡이를 토대로 세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업무 경험이 있는 교감, 교사 및 전담사를 전담팀으로 구성해 제작됐다.
길라잡이는 전체 운영 내용을 정리한 ‘한눈에 보기’를 통해 교직원들이 중요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시 참고해야 할 내용을 현행화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돌봄인력, 예산운영, 급·간식, 입급서류 안내 등 운영에 필요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길라잡이 개발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최종 목적은 아이들은 안전하게, 학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제작한 길라잡이가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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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조직개편으로 위기관리·전문성 강화
세종소방 조직개편으로 위기관리·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현장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현장 대원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올해 전담 조직 신설, 정원 증원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소속으로 감염병대응지원담당과 전술훈련담당을 신설했으며 이원화된 119전문구급대와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119구급대로 통합한 게 골자다.
또한 각 소방서에 119구급대를 통합해 출동거점별 업무 하중 분석을 통해 탄력적인 인사 운영이 가능해졌다.
구급대장 직급을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상향하고 자격을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로 규정해 구급현장지휘·통솔권과 구급품질관리 역량을 동시에 향상해 119구급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세종소방본부 소방인력은 본부 5명, 소방서 30명으로 증원했으며 이에 따라 소방인력은 종전 550명에서 585명으로 늘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고 각종 사고와 대형재난 현장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세종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에게 필요한 효율적 조직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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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이용자 55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개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스포츠인성 융합운동 노인문화 예술교육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성인심리지원 서비스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으로 선정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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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국민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주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36명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공공청사 등에 배치돼 방역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힘을 보태게 된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이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검사 안내, 거리두기 질서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해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시 청사 등 공공시설에서 출입자 발열체크, 청사 내 기본 방역, 소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중 신분증과 해당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방역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방역체계가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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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첫 민간정원이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전의면 신암골길 ‘목인동’과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가 최근 ‘수목원·정원법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목인동’과 ‘꽃밭에서’의 민간정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의위원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정원의 적합성, 심미성, 안정성, 운영성 등을 인정받아 민간정원에 최종 등록했다.
세종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목인동은 전의면 신방리 금이산 자락에 위치해 총 2만 8,410㎡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교목 680주, 관목 1만, 1000본, 초화 1만 3,000본이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치유정원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제2호 민간정원인 꽃밭에서는 2,851㎡ 넓이로 관목 130본, 초화류 18만 40본이 식재돼 있다.
이 곳은 신안리 조천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주변경관과 핑크뮬리 등초화류로 매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민간정원에 등록된 2곳은 모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당분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을 접하고 이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정원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이규명 시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에서 첫 민간정원이 등록된 것을 계기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정원여행 관광코스, 오픈가든페스티벌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 민간정원을 발굴·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