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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3일 5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208.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으며 수입은 115.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93.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체 및 대미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역대 5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5월 정보통신산업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통신장비의 수출은 증가했고 디스플레이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디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의 고정가격이 반등하고 고대역폭 메모리, 이중 데이터 전송률 5 등 고부가 메모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폰은 일부 부품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 관세 예고에 따라 스마트폰 완제품의 비축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컴퓨터·주변기기는 저장장치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이 증가했고 통신장비 역시 미국의 전장용 수요 확대, 인도의 5세대 이동통신 장비 도입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5월 정보통신산업 수입은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주변기기 중 인공지능 수요에 의한 데이터센터 그래픽 처리 장치 및 중대형컴퓨터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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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하고 `25.6.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 내에서 신청·지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가 유치된 경우에는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평을 유치한다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산업부는 작년 3차례에 걸쳐 지정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가 마련됨에 따라 시·도의 외투유치 노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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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기술장벽 확산 지속, 부처 협력으로 수출기업 보호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11일 기술규제대응국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부처와 함께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국표원은 동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화학물질·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술규제 이슈를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19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뉴질랜드의 급박한 잔류성 오염물질 제한 규제에 대해서는 시행을 5년간 유예시켜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표원이 올해 5월까지의 무역기술장벽 통보문 현황과 국가별 대응 실적,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이의 제기할 특정무역현안 안건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 4월 30일 발의된 ‘무역기술장벽 대응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호주의 난연제 제한 규제 등 주요 동향 및 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논의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참여해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관계 부처에 협력 및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앙·지방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서영진 국장은 “5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고 무역기술장벽 통보문도 지속 증가하는 등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지원을 요청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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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부터 제조현장까지 AI활용을 위한 기반구축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자율실험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 등 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의 공모를 실시한다.
이 과제들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원된다.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실험의 기획부터, 실행, 분석, 최적화까지 전 주기 자율화된 실험실을 구축한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 및 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을 수행해 결과를 학습해, AI가 후속 실험을 스스로 설계해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소재·화학 R&D는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크게 소모되는 분야로 자율실험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의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본 과제는 작년 10월 산업부가 발표한 ‘AI+R&DI 추진전략’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선도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동 과제가 난이도가 높고 고도의 AI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공동활용 기반구축 사업과 달리 참여기관을 출연연, 대학 등 비영리기관으로 제한하지 않고 영리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개발 및 활용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플랫폼도 구축하며 산업표준 제정 등도 연계 지원해 신속한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AI 팩토리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제조AI와 연계해 자동차, 전자,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각종 도구들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 발전 속도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일반적인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과제수행 기간인 5년보다 짧은 기간에 과제를 완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자율실험,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는 산업부문 AI 대전환의 핵심과제”임을 강조하고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과 시장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현장의 수요에 맞는 유연하고 신속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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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유망 기업, ‘월드클래스’ 날개 달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국비 34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금융, 수출, 컨설팅, 법률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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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인도 투자 위해 법과 제도 따져본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0일 서울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인도 투자진출 시 알아야 할 법제·분쟁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사중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인도 현지와 연결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해외투자 관심 기업, 수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확실한 통상환경 아래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다변화할 대상 지역인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국가 인도에 투자진출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법률 환경과 분쟁사례들을 짚어보며 우리 기업들의 충분한 사전 준비와 대응방안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인도 투자진출의 장단점과 유망업종, 외국인투자 혜택 소개, △인도 법인설립 및 인수합병시 알아야 할 연방법과 지방 법의 주요 내용과 차이 및 유의사항, △인도 정부를 상대로 한 주요 투자 분쟁사례 및 분쟁 소지가 있는 최근 사건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인도 현지에서 기업 컨설팅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 현지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많은 기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인도 진출 성공은 철저한 장단점 해부와 대응책 구상으로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하면서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진출 대응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외투자 준비부터 성공적인 정착, 이전·철수·국내복귀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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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오늘은 내가 꿈나무 엔지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 전자공학교실’을 오는 7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니어 전자공학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자공학 기초 원리를 실험과 체험, 이야기하기 중심의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험과 이야기하기로 배우는 전기·전자”, 9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논리회로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자공학의 기초 개념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협업해 교수·학생 동아리를 활용한 교육·지도 진행을 통해 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운영으로 교육의 질과 이해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공학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며 학생들이 공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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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요람에서는 아기를 절대 재우지 마세요
기울어진 요람에서는 아기를 절대 재우지 마세요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해 ‘유아용 침대’의 일부로 존재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 제품으로 명확히 구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유아용 침대’에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기울어진 요람에서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며 기도를 압박하거나, 몸을 쉽게 뒤집어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가능성이 높아져,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울어진 제품은 아기 수면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현재 ‘유아용 침대’의 일종으로 안전관리 중인 ‘기울어진 요람’에 대해 별도의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아기의 질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유아용 침대’의 경우,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는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안전기준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진행하고자 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수면·비수면 용도에 맞게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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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방송·매체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본격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영상 콘텐츠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매체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형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월 4까지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현안이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방송사,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모를 통해 4개 연합체를 선정해 연합체 당 48.3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연합체는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인공지능 모형 개발계획 및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총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쟁점이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총 5천 시간 이상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 데이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해 구축 단계별로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고 데이터 검증용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해 데이터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매체 분야의 인공지능 접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연합체가 데이터를 활용해 특화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적용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구축된 데이터를 세계 최고 거대언어 모형 사업 수행기관 요청 시 제공하고 인공지능 거점 등에서 연구·교육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개방할 방침이다.
동 사업을 수행하는 연합체, 데이터 수요기관,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학계 등 전문가들을 모아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거래체계 미흡 등으로 방송영상 인공지능 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현황을 공개하고 데이터 거래기준 등을 마련해 데이터 거래를 촉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국내 방송사들이 70년간 축적해 온 방송영상은 우리나라의 자연,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와 행동을 분야별로 풍부하게 담고 있어 한국형 인공지능 모형을 학습시킬 수 있는 최적의 데이터로 평가 받는다”며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가 인공지능 발전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방송·매체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및 방송콘텐츠 제작 효율성 제고 등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공고 이후에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3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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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개발에 투자확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이며 341억원 규모이다.
앞서 ‘25년 2월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크기 때문에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 125억원이다.
‘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 216억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오늘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