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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통수단 통합 예약을 위해 힘 모은다… 25일 통합교통서비스 포럼 개최
다양한 교통수단 통합 예약을 위해 힘 모은다… 25일 통합교통서비스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제1회 통합교통서비스 포럼”을 개최한다.
그간 철도·버스 등 이용자는 각 수단별 여러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예약·결제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향후 통합교통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하나의 앱 내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의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통합교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계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정책 방향을 정립해 나가고자 출범됐다.
포럼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진혁 교수가 의장을 맡았으며 철도·버스·공유차·택시 등 운송업계와 교통분야 데이터를 중계하거나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사,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앞으로 매 분기별로 포럼을 개최해 통합교통서비스와 관련된 정책·동향 등을 서로 공유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수단간 연계 등 통합교통서비스 발전을 위한 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6월 25일 개최하는 첫 번째 포럼은 통합교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과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정보 표준화 필요성 및 방안’을 주제로 현재 운송사별로 서로 다른 전산 정보의 관리현황과 정보 표준화 및 품질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며 각 주체별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수단간 승·하차 연계 방안’을 주제로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 연계를 위해 필요한 정보의 공유 및 시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관계기관별 통합교통서비스 추진현황 및 방향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지원·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용자들의 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교통서비스는 이에 대응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통합교통서비스 분야의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통합교통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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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협력, 교육·연구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한미 조선 Leaders Forum’ 발족식이 6.24 10:00 HD현대 GR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Andew Gately 주한미대사관 상무공사,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David J. Singer 미국 미시간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한미 조선협력과 관련한 국내외 주요 기관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오늘 ‘한미 조선 Leaders Forum’은 양국 조선공학 연구대학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조선공학 교육·연구 협력방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금번 1차 포럼에서는 양국 조선공학 교육내용을 상호 소개하면서 향후 교육협력 및 인력교류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동 포럼에서는 향후 보다 체계적인 협력 진행을 위해 서울대-미 샌디에고주립대-HD한국조선해양 간 한미 조선교육 협력 MOU 체결도 진행했다.
이번 한-미 조선 Leaders Forum을 통해 내년부터 매년 20~30여명의 미 주요 대학 조선공학 인력들을 초청해 서울대에서 단기 교육하는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 하기로 했고 HD한국조선해양은 초청된 미국 인력 대상으로 현장 설계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대학연구 인력 뿐만 아니라, 미 조선소 설계인력 교류 등 미 조선소 인력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 조선협력 논의가 이제 본격화 될 예정이며 특히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오늘 출범한 한미 조선 Leaders Forum이 핵심 협력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산업부가 한미 양국간 조선협력을 더 체계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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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주도하는 디자인 혁명,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은 6.24일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민관합동으로‘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마련됐으며 디자인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디자이너,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AI와 함께하는 디자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서비스, UX/UI 디자인 등 국내 디자인산업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와 글로벌 기업들의 AI 디자인 동향을 공유하며 산업계에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MZ 세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표, 패널토론 등 특별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계 및 교육계에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심미적 요소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디자인 산업이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전략을 바탕으로 △AI기반 8대 디자인 기술개발, △디자인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디자인 전문기업-제조기업 간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해 우리 디자인기업의 AI 활용 확산 및 신시장 창출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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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퀵스타트’ 사업 만족도 높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지방투자 기업이 사업장 완공 시기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양성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 23년 시범운영을 거치고 작년에 본격 시작되어 올해로 2년차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퀵스타트 사업 종료과제를 평가한 결과, 비수도권에 사업장을 이전·신증설 투자한 21개의 참여기업이 양성한 교육생 321명을 채용해 목표 260명 대비 23% 초과한 실적을 달성했고 참여기업과 교육생이 퀵스타트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퀵스타트 사업의 참여기업 ㈜디에스테크노 관계자는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인력 공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공장 초기 운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제당 최소 채용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소규모 과제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편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퀵스타트 사업 이외에도 지역산업활력펀드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인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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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이동 증가 등으로 귀촌인구는 3년 만에 반등, 귀농인 중 청년 비중 역대 최고치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귀촌은 318,658가구, 가구원 422,789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0, 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귀농은 8,243가구, 가구원 10,71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0.0%, 21.7% 감소했다.
먼저 귀촌 가구수 및 인구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2023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전년 대비 전 연령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30대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이하 역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귀촌인이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경기 화성, 충남 아산, 경기 남양주,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순이었으며 귀촌 전 거주지는 경기 26.1%, 서울 12.8, 경북 7.7 순, 수도권에서 이동한 귀촌인이 42.7%이었다.
귀촌 이유로는 직업이 32.0%로 가장 많았고 주택 26.6%, 가족 24.2% 순이다.
귀농의 경우 흐름을 주도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견고한 흐름세가 약화하면서 전체 귀농 규모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50대 이상 연령층은 고용률은 전년과 같았으나, 농업 외 분야에서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는 타 연령층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연령 비중은 2년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의 청년농에 대한 지원 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경북 영천, 경북 상주, 전남 해남, 전남 고흥, 경북 의성이며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 21.9%, 서울 14.4, 대구 7.9, 수도권에서 이동한 귀농인이 전체의 42.2%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귀농·귀촌 통계 개선 및 관련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가지 통계를 추가로 발표했다.
최근 5년 이내 귀촌한 224만명 중 11,402명이 농업을 새로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5년 이내 귀농·귀촌한 사람 중 귀농인 2,202명, 귀촌인 19.1만명이 도시로 되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차 베이비부머 은퇴 및 농촌지향 수요 증가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일정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귀농귀촌 플랫폼을 통한 귀농귀촌 정보제공, 교육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청년층의 꾸준한 농촌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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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지역 단독주택 허용 등 지역 살리기 본격 추진한다.
농림지역 단독주택 허용 등 지역 살리기 본격 추진한다.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구 감소로 침체된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림지역에서 농어업인이 아닌 일반 국민도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간 농지법에 따라 농업보호구역 등 일부 지역에서 일반 국민의 주택 건축이 허용되어 왔으나, 이번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림지역에서도 국민 누구나 단독주택 건축이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주말에 농어촌 체류가 용이해져 농어촌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고 귀농·귀촌, 주말 여가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활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산림 훼손의 우려가 있는 보전산지나 농지 보전 목적으로 지정되는 농업진흥구역은 이번 규제 완화 대상이 아니며 이를 감안하면 전국에 걸쳐 약 140만 개 필지가 완화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농공단지의 건폐율 제한도 완화된다.
그간 농공단지는 기반시설의 수준과 관계없이 건폐율을 70%로 제한했으나, 양호한 기반시설을 갖춘 경우, 80%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이 공장부지를 추가 구매하지 않고도 생산시설 증대가 가능해지고 저장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 활동이 보다 원활해지고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마을에 ‘보호취락지구’ 가 새로 도입된다.
현재의 자연취락지구에는 공장이나 대형 축사가 들어설 수 있게 되어 있어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측면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보호취락지구에는 공장이나 대형 축사 입지가 제한되고 자연체험장과 같은 관광휴게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해져 새로운 마을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개발행위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기존에는 공작물을 철거하고 재설치할 때 개발행위허가를 받도록 했으나, 일정 요건 충족 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자체가 성장관리계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에는 예외 없이 주민의견을 청취하도록 했으나, 이미 주민의견을 청취한 도시·군관리계획을 결정하면서 성장관리계획을 변경할 때에는 중복 청취가 되므로 이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개정을 계기로 농어촌 지역에서 일반 국민 누구나 주말·체험 영농 기회가 보다 많아지고 관광휴게시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져 귀농·귀촌 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으로의 생활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농공단지 건폐율과 개발행위 규제의 완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동이 확대되어 지역 일자리와 투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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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유치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6.20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 처음 개최된 동 투자유치 설명회는 매년 1~4회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그 중 4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금번 설명회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승인기업 10개사와 30여개의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기관 뿐만 아니라, ‘500 글로벌’, ‘스트롱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최초 참석해 혁신 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 향후 성장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자리를 통해 규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한 특례기업들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확인된 규제특례 성과의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차세대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KIAT는 승인기업의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개 승인기업을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발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국내 투자사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사 연계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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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민원분석,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월 20일에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하고 이를 통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체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도입해 민원처리 행정 효율화와 답변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대량의 민원업무를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해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세 상담 지원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 이용 시 전자신고 관련한 문의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서비스를 통해 홈택스에 상담전용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전화 상담 시 발생하는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세무 용어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인증 공공특화 인공지능 대리인 서비스’는 모바일 온라인 체제 기반, 소통누리망 등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기반 해외인증 특화 인공지능 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겪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인 해외 인증과 관련된 정보와 질의 응답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제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편익에 직결되는 건강보험 민원 상담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24시간 개인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존의 전화 상담 방식의 대기 시간 문제 등을 해소하고 고객센터 집중 상담을 분산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는 e호조+, 지방재정365 등 지방재정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대국민, 공무원 등 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융복합 재정정보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동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방정부의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적시성 향상 및 전문성 확보, 지자체 정보 접근성 강화로 대국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세청 과제의 민간 전문기업 조달 공고를 시작으로 5개 과제별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이 순차적으로 입찰공고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방향, 구체적 추진 내용, 수행사 선정 절차 등 민간 전문기업 조달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행정 현장의 변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개발된 서비스는 공공분야에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디플정위 이승현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은 “본 사업은 노동, 복지, 민원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활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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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소차 보급 확대 대비 수소 수급 상황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6.19 ‘25년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른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상반기 수소 버스 등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실적과 하반기 수소차 신규 보급 및 충전소 구축계획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수소 승용차 보급계획을, 우진산전 등 수소 버스 제조사는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 계획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수소 버스 보급 확대 등에 따라 ’ 25년 5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한 5,454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수소차 보급계획을 기준으로 최대 수요가 1만 5천톤으로 전망에도 불구, 공급능력은 1만 9천톤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충남 서산에 정부 지원을 받은 연간 4,950톤 규모의 대규모 기체수소 공급시설이 준공될 예정으로 동 시설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권 수급 관리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새로운 수소 승용차와 다양한 수소 버스 모델의 보급 등으로 수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여름철 폭염, 폭우 등로 인한 설비고장으로 수급불안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업계가 선제적으로 설비점검을 실시 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신규 공급시설의 적기 가동을 지원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및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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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KS로.산업표준심의회 새출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1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5년 산업표준심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이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 위원 344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산업표준심의회는 KS의 제·개정 및 폐지, 표준 중복성 및 일관성 심의 등을 담당하는 최종 심의기구로 심의회 위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산업표준심의회는 기술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 위원 비율을 기존 16% 에서 39% 로 대폭 확대했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표준회의에서는 고려대학교 강병구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이후 심의안건에서 소음저감 기술제품 인증 수요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한 보청기 시장 규모 확대 대응을 위한 ‘음향·진동 기술심의회’ 신규 설치 등을 의결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심의회 구성은 국가표준에 기술발전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을 적시에 제정해 국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