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한민국선수단, 2020 도쿄올림픽 선전 결의 다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8일 오후 3시에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결단식은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방송 3사를 통해 생방송 한다.
특히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도 참석자 규모 축소, 대상 제한,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각종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도쿄하계올림픽에 선수 232명, 지원인력 120여명 등 선수단 총 350명을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파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7
-
방역지침 위반 시 적용하던 행정처분 기준 강화된다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7월 8일 개정·공포 된다고 밝혔다.
본 개정은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적용대상이나 적용수칙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개정 내용은 현행 방역지침 1차 위반 시의 행정처분 기준인 ‘경고’를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등 2~5차 위반 시의 기준을 1~4차 위반 시의 기준으로 한 단계씩 강화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본 개정의 취지는 방역지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 하며 방역지침 적용대상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의 보다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2021-07-07
-
탄소소재 지식재산 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탄소소재 지식재산 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차 혁신을 이끌 탄소소재 지식재산 전략포럼을 7월7일 오후 2시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탄소소재 분야의 지식재산기반 소재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및 의견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현 특허청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 신현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획조정실장, 김기민 더카본스튜디오 대표 등 탄소소재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탄소소재’는 우리나라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로서 최근에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관점의 심사혁신사업, 품목별 통계사업 등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심사기준을 수립하는 한편 소재분야 지재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업계,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모여 탄소소재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특허청은 ‘이차전지 전극재료/수소저장탱크용 탄소소재 특허분석 결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산업지원 전담기관의 활동’, 더카본스튜디오는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탄소소재의 역할’ 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특허청은 탄소소재 특허 동향 및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공유하고 정부, 대·중소기업 및 연구원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허청 류동현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로서 특허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특허정보의 지속적 제공, 신속한 권리화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7
-
7일부터 철도운전·관제 면허시험“디지털 방식 도입”
7일부터 철도운전·관제 면허시험“디지털 방식 도입”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차량 운전업무종사자 및 철도교통 관제사 면허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을 기존 지필시험에서 컴퓨터 기반시험으로 전환해 오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CBT방식에서는 시험문제의 배포, 채점, 결과집계 등 전 시험과정이 디지털방식으로 실시간 처리되어 시험의 공정성 확보는 물론, 시험 종료 즉시 합격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응시자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으며 기존 시험방식에서는 1회 평균 700여명의 전국 응시생이 1개 지역 시험장소에 집합해 응시했으나, 이제는 서울, 경기 등 전국 8개 공단 지역본부에 시험장이 마련되고 또한 시험 횟수도 연 8회에서 20회 이상으로 확대되어 응시생이 선호하는 시험일자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CBT방식 도입 전, 지역별 교육훈련기관에 안내자료 배포, 모의 테스트,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고 시행초기에 진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례사항 등에 대비할 계획이며 CBT시스템 운영상태, 지역별 응시현황 등 CBT시행 결과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필요 시 시험장 추가 및 연간 시험횟수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CBT 시행에 맞추어 기존 단순 암기식문제 출제방식 외 철도운전·관제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 인적오류, 비상조치에 관한 사례형 문제출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훈련단계부터 응시생들이 철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식·기술의 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향후 현장업무에서 사고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과 인적실수에 따른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시험방식 개편을 통해 철도운전·관제자격을 준비하는 교육훈련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면허시험에 준비할 수 있고 디지털방식의 도입을 통해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을 지닌 철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자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6
-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위한 국가 거점기관 출범한다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위한 국가 거점기관 출범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7월 6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이상민 의원,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과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 생명 김장성 원장 등 유관기관·학계 인사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미래상 소개, 현판식, 연구소 현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역량 결집을 위한 거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2019년 말 이후 국내 바이러스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범정부 차원의 검토를 거쳐 이번달 7월 1일 연구소장을 선임한 데 이어 7월 6일에 공식적인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바이러스연구소를 이끌어갈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은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의 전문적·객관적 평가를 거쳐 선임됐으며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영기 교수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로서 연구소 전체의 운영을 책임지는 연구소장의 역할과 함께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 병인기전 규명 연구를 이끈다.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 면역연구센터’를 이끌면서 바이러스 면역반응 및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면서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바이러스연구소는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중장기적으로 수행하면서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러스 기초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임무와 함께,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러스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기초연구성과가 응용연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협력 생태계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생물안전 3등급시설 등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바이러스, 검체 등 연구자원을 제공하는 등 기초연구의 조력자 역할도 맡는다.
신변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시에는 감염병연구소, 농축산검역본부 등 감염병 대응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연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것도 역할에 포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상화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맞설 임상적 조치를 넘어, 기초과학 기반 중장기 연구역량을 갖추는 것이 바이러스연구소의 임무이며 기초과학연구원은 바이러스연구소를 필두로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축사에서 “현재 과기정통부를 포함해 범정부 차원에서 감염병 대응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러스연구소 출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향후 기초연구 수준을 높이고 중장기적 감염병 대응에 핵심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06
-
미세먼지 관리·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3개 대학과 생물소재 분야 1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안양대, 고려대이며 생물소재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이다.
이들 4개 대학은 올해 3~4월 공모를 통해 사전 검토 및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4개 대학에 3년간 약 93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트랙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이번에 3개 대학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3개 대학을 포함해 총 6개 대학이며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2개 대학을 포함해 총 3개 대학이며 유전자원, 천연물, 배양체 등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의 해부·행동 특성 평가를 통해 생물모방기술 개발 및 양산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한 학생은 전문교과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산학연계 사업계획,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현장전문성과 문제해결역량을 보유한 환경전문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관리 등 환경현안 해결과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7-06
-
포유류 및 관속식물 601종 멸종위험 상태 재평가
포유류 및 관속식물 601종 멸종위험 상태 재평가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 처음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에 기초해 국내 포유류와 관속식물 601종의 멸종위험 상태 최신 현황을 다룬 개정판을 7월 7일 발간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601종의 자생 현황과 초판 후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를 담았다.
601종은 포유류 47종과 관속식물 554종이며 포유류는 우리나라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포유류 125종에서 37.6%, 관속식물은 4,596종에서 12%를 차지한다.
또한, 각 종 사진을 포함해 종명, 학명, 영문명 등도 함께 기재해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국립공원 지도를 함께 넣어 개략적인 분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 야생생물의 현지 내 보전상태와 멸종위험도 평가 기준으로 쓰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적색목록 지침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 포유류 14종과 관속식물 188종은 위급, 위기, 취약에 속하는 멸종우려범주로 나타났다.
멸종우려범주에 속한 포유류 14종 외에 나머지 포유류 33종은 지역 내 절멸 5종, 준위협 1종, 최소관심 18종, 자료부족 6종, 미적용 2종으로 범주화됐다.
관속식물은 이번에 지역 내 절멸로 평가된 나도풍란, 다시마고사리삼, 무등풀, 벌레먹이말, 줄석송 5종을 비롯해서 위급 28종, 위기 74종, 취약 86종, 준위협 131종, 최소관심 152종, 자료부족 47종, 미적용 31종으로 범주화됐다.
전체 종 중에서 총 234종은 과거 평가받은 범주를 유지했고 2012년보다 상향 평가된 종은 포유류 3종 과 관속식물 102종으로 나타났다.
하향 평가된 종은 관속식물에서만 53종이다.
새롭게 평가를 받은 포유류는 8종, 관속식물은 109종이다.
지난 2012년에 처음 발간된 자료집과 비교하면 멸종우려범주에 수록된 종의 수가 240종에서 202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그간 여러 기관이 조사해온 자연환경 관측 결과 자료가 꾸준히 축적되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생생물들의 현황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어, 멸종우려도가 비교적 높았던 종 중에서 일부는 그 범주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주요 도서관을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 및 관계 행정기관 등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문서파일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7월 7일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에 시작된 이번 자료집의 개정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자료집은 ‘한국 적색목록지수’를 생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적색목록지수’는 생물다양성 보전 성과에 관한 지표 중 하나로 최근 야생생물 보전이나 멸종 예방을 위한 여러 국제적 협약이나 목표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포유류 및 관속식물 개정판에 이어 앞으로 연체동물, 곤충, 거미에 대한 재평가 및 개정판 작업을 끝내고 국내 야생생물에 대한 우리나라 자체의 적색목록지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국내에 자생하는 모든 생물종의 실제 현황과 위협을 온전하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한국적색목록지수’를 통해서 우리와 공존하는 야생생물들의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주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국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도 이행할 수 있는 통계 정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6
-
행정안전부, 디지털 선도국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7일 에스토니아, 덴마크, 영국 등 10개 디지털 선도국의 국장급 정보화책임관이 모이는 디지털네이션스 운영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디지털네이션스는 2014년 한국과 영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공공분야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에 디지털정부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국제협의체다.
매년 의장국이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의장국은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장관회의에서 2022년 의장국으로 지명되어 2021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회원국의 정보화책임관과 함께 인공지능, 보안, 데이터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11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장관회의 의제를 확정하기 위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국가별 디지털정부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미래 디지털정부 방향 수립을 위해 디지털네이션스는 현재 디지털 ID, 인공지능, 데이터, 지속가능한 ICT 등 4개 분야에 대해 공동의제연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연구반별 성과를 중간 검토하는 자리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최근 새롭게 발표된 ’전자정부 기본계획 2025‘를 소개하고 국민비서 공공 마이데이터 등 지능형 정부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창립 이후 7년간 축적된 회원국 간 논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신분증명 등 국제적인 화두에 대해 다국가 간 시범서비스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물 창출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네이션스 공동사업 후보안을 확정한다.
확정된 후보안은 올해 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며 채택되는 사업은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우리나라는 작년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정부 강국이다”며 “디지털네이션스 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디지털정부 분야 논의를 본격적으로 주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6
-
자연재난으로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받으세요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이번 여름철부터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대규모 피해지역이 발생할 경우 침수·매몰 등으로 가전제품이 고장·파손되면 가전제품 3개 회사의 합동무상수리팀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와 함께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가전제품 제조사별로 무상 점검·수리 등을 개별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무상 점검·수리 지원 기준과 지역 등이 상이해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르고 업체별로 무상 점검·수리 장소를 선정함에 따라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국민은 제조사별로 일일이 해당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 올해부터는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광범위한 지원을 위해 관련 가전 업계와 협의해 온 결과,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3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상수리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자연재난으로 가전제품에 피해를 입은 국민은 지자체나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등에 문의하면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합동무상수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피해 가전 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는 기본적으로 무상이며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으로 진행된다.
대형 가전의 경우 서비스 직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수리하고 소형 가전의 경우 피해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피해지역 인근에 설치되는 합동무상수리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가전 3社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으로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가전제품의 종류에 따라 서비스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피해 상황을 가전 3社에 지속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을 위한 시설·물품·장소 등을 지원하며 많은 분들이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전 3社 및 지자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기간, 장소 등을 홈페이지, SNS,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 침수 시 빈번하게 피해를 입는 가전제품 유형을 분석해 합동무상수리팀에 참여하는 가전업체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올해 여름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시 무상수리 지원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같이 극한기상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가전제품 무상수리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6
-
식약처,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피부적외선체온계 점검
식약처,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피부적외선체온계 점검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피부적외선체온계 생산·수입 상위 10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시험규격을 검사한 결과와 제품의 품질, 표시사항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밝혔다.
검사 결과 의료기기 시험 규격은 모든 제품에서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인트인 제품은 외부포장에 일부 항목을 기재하지 않아 ‘의료기기법’제20조에 따른 한글 표시 기재사항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의 의료기기 시험규격 이외에 소비자 이용시 참고가 될 수 있는 품질·특성에 대해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품별 측정 시간은 1초 이내 ~ 5초 이내 이며 제조사별로 권장하는 측정부위와 거리에서 연속으로 체온을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의 측정값 범위가 0.3℃ 이내로 나타나 일관성을 확인했다.
제품의 무게는 9g ~ 126g으로 다양했으며 소비자가 사용 중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1m 높이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3회 자유 낙하를 실시한 결과, ㈜이즈프로브, ㈜리쥼 등 2개 제품은 적외선 센서를 보호하는 커버가 이탈되면서 체결고리 부분에 파손이 발생해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체온계를 저온환경과 고온환경에 각각 노출시킨 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노출 직후에는 경고음과 함께 체온 측정이 불가능했지만 상온에서 1시간이 지난 후에는 정상적으로 측정 가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제공하도록 협력한다고 전했다.
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