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4 한복문화주간’, 한류의 벗인 한복의 멋 알린다
‘2024 한복문화주간’, 한류의 벗인 한복의 멋 알린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한복의 멋, 한류의 벗’ 이라는 주제로 ‘2024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10월 18일 서울공예박물관 바깥마당에서 열리는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는 ‘한복문화주간’ 개막에 앞서 광화문 일대에서 종로 한복축제와 연계한 전통한복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 바르게 입는 법을 알린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는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열어 현대적인 공간에서의 생활한복, 전통 장신구 기획 판매전을 통해 한복의 맵시를 선보인다.
‘2024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종로구를 거점으로 한복 전시와 체험,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에서는 한복특별전 ‘스치다, 보다’를 열어 포, 원삼, 수의 등 한복 소재와 한복 제작과정을 기록한 영상물, 한지 구조물 등을 전시하고 과거부터 현대까지 한복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전통한복 일생의례’를 주제로 첫돌, 성년례, 혼례, 수연례, 제례 등 탄생부터 죽음까지 거쳐 가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예를 갖추고 기념하는 데 활용한 전통한복을 전시한다.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올바른 한복 착용 방법 안내, 인생네컷 촬영 등 전통한복 곱게 입기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한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년례의 유례와 전통한복의 역사를 소개하고 관례 재현행사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한복과 함께 우리 전통 의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에서는 ‘한복의 과거와 현재: 문화적 정체성과 현대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복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는 한복인 6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하고 한복 패션쇼와 축하공연을 펼친다.
문체부 장관 표창으로 ‘한복문화 공로상’은 민속 복식 및 출토 복식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 교육에 기여한 고부자 전 단국대 교수가, ‘올해의 한복인상’은 전통한복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권혜진 혜온 대표가, ‘신진 한복인상’은 케이팝 그룹 ‘뉴진스’ 무대의상 제작 등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지언 하플리 대표가, ‘우수 공무원상’은 강릉시 한복 조례 제정 추진 등 지역에서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남경복 강릉시청 계장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상장인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한복문화교육 우수 강사상’은 초·중·고교 한복문화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박옥희 박옥희우리옷 대표가 받는다.
기념행사에서는 ‘한_결: 비범한 평범’ 이라는 주제로 관객이 모델과 직접 소통하고 한복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한복패션쇼’를 열어 한복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표현한다.
지역 5개 한복문화창작소와 기획프로그램 운영 10개소, 온·오프라인 일반 참여처 282곳 등 전국 300여 곳에서도 한복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의 한복문화창작소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한복 전시, 한복 놀이 대결, 침선 명장 바느질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한복 착용 행사를 비롯해 윷놀이와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복문화주간’ 기획프로그램 전국 10개소에서는 한복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 대여점과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공방 등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일반 참여처 282곳에서는 한복 대여 할인,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전국 각지 다채로운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한국-베트남 우호 한국문화의 날’ 행사와 ‘한복문화주간’을 연계해 한-베 전통의상 패션쇼, 한복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호성 차관은 “서울시 종로구 일대를 비롯한 전국 300여 곳에서 펼쳐지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복이 일상에서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10월 ‘문화의 달’, 전국 곳곳이 문화로 물든다
10월 ‘문화의 달’, 전국 곳곳이 문화로 물든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와 함께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 기간에 완월정 특설 무대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을 비롯해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남원시립예술단의 분야별 창작공연, 퓨전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퓨전 소리콘서트’ 등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열린다.
남원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신관 사또 부임 행차, 전통악기 체험 ‘소리야 놀자’, ‘청춘마이크’ 거리 공연, 클래식 공연 등 행사장 곳곳이 문화와 예술로 채워진다.
남원의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월광포차’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10월 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전시와 공연, 축제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문체부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아시아 문화 주간, 2024 도서관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경복궁, 창덕궁 등 4개 고궁에서는 2024 가을 궁중문화 축전을, 전국 5개 조선왕릉에서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 축전을 선보인다.
아울러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보은 대추축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유산 야행’, 강릉 커피축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와 행사로 전국 곳곳을 물들인다.
2024-10-10
-
첨단 조작기술 피해 예방 위해 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국정과제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인천 백석중학교 등 전국 중학교 31개교에서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 9월 26일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경찰에 접수된 첨단 조작기술 성범죄 관련 사건은 812건이며 검거된 피의자 387명 중 324명이 10대이다.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적 접근뿐만 아니라, 이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 24년 4월에 방송된 언론재단·한국방송공사 공동기획 특집 다큐 ‘자신 있나? 속지 않을? 딥페이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발달로 인한 첨단 조작기술의 심각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진단했다.
이에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첨단 조작기술 피해 예방 등 선제적인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이해하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적 시각 가지기, 인공지능을 활용해 저작물 만들기 등 세 분야의 이론과 실습 형태의 강의로 구성했으며 학교별로 12차시 과정으로 제공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이번 교육에 이어 10월 14일부터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 특강에 참여할 중학교도 추가로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미디어교육 전문 누리집 미카에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체계적인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과정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공지능 활용을 넘어 인공지능의 ‘비판적인 수용과 활용’에 대한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활용해 첨단 조작기술 등 무분별한 인공지능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2024-10-10
-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 대상 자동차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등 2개 차종 312,744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테 등 4개 차종 28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주차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4-10-10
-
‘무인파괴방수차’ 운용 전문가 양성 특별교육
소방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소방차량 운용·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무인파괴방수차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장비 조작과 현장 상황별 전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붕괴훈련장과 종합훈련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차량에 부착된 파괴기를 이용해 건물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첨단 특수장비로 파괴기는 스테인레스 강철소재로 제작돼 최대 4mm의 철판과 16cm의 콘크리트를 파괴·관통할 수 있다.
특히 무인파괴방수차는 무선 조종기를 사용해 80m까지 떨어진 장소에서도 차량을 조종할 수 있으며 폭발위험 등으로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초기 대응할 수 있어 샌드위치 판넬 등 조립식 건축물이 밀집해있는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장화재 대응에 특화돼 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최근 3년간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생 수요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기존 1일 교육에서 3일로 교육시간을 확대했으며 현장 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진압 방법 체득을 중점으로 차량 위치 선정부터 장비 전개, 운용 절차 등 체계적인 실습 훈련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무인파괴방수차의 주요제원 및 기본원리 △전술운용 실무교육 △현장활동 사례공유 및 운영 문제점 분석 △성공 사례 분석 및 차량 관리요령 토론 등이며 장비 제작업체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의 특성과 제원, 조작 원리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장비 전개 실습 훈련은 실제 재난현장을 재연해 콘크리트 블록, 샌드위치 판넬 등을 직접 파괴하고 진압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타격지점 거리 계산방법 △다중지점 타격훈련 △장애물 회피 타격훈련 △진입구 개방훈련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등 실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 방법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성호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재난환경이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고 현장에 강한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양성을 위해서는 최신 장비의 도입과 상황에 맞는 현장대응 방법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10월 중순부터 출하지 확대되고 공급물량 늘어 배추 수급 안정 전망
10월 중순부터 출하지 확대되고 공급물량 늘어 배추 수급 안정 전망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도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외식업체 등의 수요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천여톤을 집중 공급하고 이 기간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에 대해 마트 자체할인을 포함해 최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10월 중순부터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충북 제천, 단양 등의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인 8월~9월 지속된 고온으로 뿌리 활착이 지연되어 작황이 부진했으나, 10월 이후 기온이 하락하며 생육이 회복 중이다.
10월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영양, 충북 괴산 등지까지 출하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월에는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 등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아직까지 잎 수가 전·평년보다 감소하는 등 다소 작황이 부진하지만, 10월 들어서면서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 농업인들도 초기 생육 부진을 만회하고자 지속적인 영양제 공급 등 작황 관리를 강화하면서 생육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가을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주산지 기온 변화와 강수,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작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생육이 부진한 지역에는 농촌진흥청 중앙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약제 및 영양제 살포 요령, 관수 등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잦은 영양제 살포 등으로 배추 생산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부·지자체·농협·도매법인·민간기업 지원액 등 가용 재원을 모두 활용해 농업인의 영양제 등 약제비를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오이, 시금치, 상추 등 폭염,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강세인 채소류는 재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고 최근 기상여건이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가격도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10월 10일경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기존 강원 평창, 홍천, 정선, 영월 등지에서 충북 제천, 단양 등으로 확대되면 가격도 내림세로 전환되고 이후 경북 문경, 영양 등으로 더욱 확대되는 10월 하순에는 출하 물량이 크게 늘어나 소비자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철저한 작황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 가격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8
-
578돌 한글날 경축식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10월 9일 오백일흔여덟돌 한글날을 맞이해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해 한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주제인 ‘괜찮아? 한글’은 한글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위상은 높아졌으나, 정작 국내에서 외래어가 남발되는 등의 상황을 지적하고 한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경축식은 여는 이야기,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주제영상 상영,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학 석사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전하는 ‘한글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한다.
‘한글 이야기’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글을 배우며 느낀 한글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인보다 더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박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훈민정음 머리글은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원문을 낭독하고 한글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이후,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미국에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출판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등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다프나 주르 교수 등 개인 8명과 칠레 센트럴대학교에 공적에 따라 훈·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외국인 유학생, 국어교사, 일반시민 등의 인터뷰를 통해 △한글의 위상, △한글 사용의 실태, △올바른 한글 사용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주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한글의 자모로 풀어낸 민요 ‘한글 뒤풀이’ 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희망의 아리랑’을 서도밴드가 노래한다.
만세삼창은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리자 폴,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한글날 관련 자체 경축식,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총 5만여명이 참여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맞아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2024-10-08
-
세계 최고 한국형-과학, 한국형-과학자를알아가는 알찬 가을
세계 최고 한국형-과학, 한국형-과학자를알아가는 알찬 가을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가을학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정규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크게는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정보탐구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마다 세부 주제별로 총 15종 30개 반이 운영 예정이다.
그 중에서 주제탐구과정과 일부 창작탐구과정은 2024년도 연간수업 주제인 ‘ 과학자’를 ‘한국형-과학자’ 와 ‘한국형-과학’ 으로 각색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우수한 과학자와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그 주요 내용과 원리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개발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 또는 세계 최고나 최초 기록을 가진 과학기술 성과와 원리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의미 깊은 맥락적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실제 연구기관 출신 강사들이 기후관측기술이나 생체모방기술 분야의 기초 원리를 알려주는 수업도 준비 중이어서 연구 현장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본다.
실험탐구과정에서는 교과서 속 실험들 가운데 제대로 실험하기 어려운 실험들을 추려 내거나 다소 지루한 실험들을 실생활 속 상황들과 연결되도록 재구성해, 학교 과학 수업에서 느낀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보탐구과정에서는 초등학년별로 다양한 온라인 체제 기반과 도구를 활용한 여러 코딩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특별교육과정에 처음 선보인 초등 고학년 대상 인공지능 수업은 좀 더 긴 차시로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인공지능 수업은 케이티와 협업으로 운영하는 AICE Future 3급 자격증 과정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학습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우리 과학기술을 알아가며 미래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청소년들의 꿈이 더욱 알차게 영그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접수는 10월 11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체계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후반기 ‘ 과학과애 프로그램’ 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등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체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08
-
세금포인트로 영화 보러 가자
세금포인트로 영화 보러 가자
[세종타임즈] 국세청은 10월 8일 민간기업 최초로 씨제이씨지브이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GV가 운영하는 전국 193개 영화관에서 2포인트의 세금포인트로 관람료 2천원을 할인받아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영화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CGV 앱이나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 시 사용하시면 된다.
이번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세금포인트를 적극 활용하고 영화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적극행정을 토대로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혜택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한다.
2024-10-08
-
폴리텍, 민간과 손잡고 K-직업교육 전파 나선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우리나라 대표 공공 직업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 민간과 손잡고 케이-직업교육 모델 전파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8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회의실에서 글로벌혁신연구원, 글로벌투게더와 ‘국제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연구원은 저출생·이민정책 등 국가적 과제를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며 글로벌투게더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다.
모두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인구 위기에 대응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 직업교육 모델을 적용해 외국 현지에서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내 유입을 활성화하자는 게 골자다.
이들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국제협력 사업을 통한 국익 증진 및 상생 발전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캄보디아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혁신연구원·글로벌투게더 김진표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된 저출생 현상으로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고 특히 제조업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으로 경제 전반의 성장이 위협받는 현실”이라며 “해외 인재 양성과 유입 정책은 각 기관이 소명 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일구어낸 우리의 노동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이 있는 만큼, 이제는 폴리텍대학이 세계로 나아가야 할 시기”고 강조하며 “공적개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의 전환을 견인한 K-직업교육 모델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