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앙·지자체 여성관리자 임용목표 5년 연속 초과 달성
중앙·지자체 여성관리자 임용목표 5년 연속 초과 달성
[세종타임즈]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여성 고위직, 관리자 비율이 지속 증가해 5년 연속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공계 공무원 임용, 장애인 고용, 지역인재 채용 등 공공부문 내 인적 다양성도 전반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양성평등·이공계·장애인·지역인재 등 분야별 2023년도 통계를 담은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인적 다양성 제고 및 포용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201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2019년 이후 5년 연속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상의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3.4%p 증가해 2023년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은 183명으로 전년 대비 9명 증가했고 비율은 11.7%로 나타나 매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열 명 이상 있는 중앙부처는 4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증가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2.0%p 증가한 28.4%로 집계됐으며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기관도 4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공공기관의 경우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2.1%p 감소한 21.5%이었으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6%p 증가한 30.4%로 역시 30%대를 상회, 공공부문 전반에서 성별 대표성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전년 대비 1.1%p 증가한 25.9%, 5급 신규채용자 중 이공계 비율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39.0%로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2016년도에 최초로 ‘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상의 임용목표 비율인 40%를 넘어선 후, 현재까지 계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률은 중앙부처 3.54%, 지방자치단체 3.70%, 공공기관 3.90%로 집계됐다.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99%로 공공부문이 민간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고용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6,138명 중 1,200명이 중증장애인이었고 지방자치단체는 9,802명 중 1,853명, 공공기관은 19,159명 중 3,944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전년 대비 비율이 증가했다.
2023년 중앙부처 7급 공채 중 지방인재 선발비율은 전년 대비 5.4%p 상승한 30.0%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방인재채용목표 30%를 달성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의무채용제도가 시행된 2018년부터 지속 상승해왔으며 2023년에는 766명이 채용되어 채용률 40.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p 상승한 수치로 지역인재 채용 목표 30%를 훨씬 상회했다.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는 공공부문 각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사처, 행안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공공부문에서의 인적 다양성 확보는 사회통합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요소”며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앞장서 통합인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
처음 하늘이 열린 날, 하늘을 넘어 우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처음 하늘이 열린 날, 하늘을 넘어 우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세종타임즈] 국립어린이과학관은 개천절을 맞이해 10월 3일부터 10월 6일 까지 4일간 ‘2024 개천절 기념 과학문화축제 “단군 할아버지, 이번에 우리가 하늘을 열게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개천절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천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어린이과학관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Sci 우주실험실’4종 체험과 3층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Sci & Joy 에어로켓 대회’, 대형 달 모형 포토존 전시, 그리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천절 부채 만들기’, ‘단군신화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Sci 우주실험실’은 어린이 우주인 선발을 위해 필요한 기초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램 4종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장래 우주비행사를 희망하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과학관에서 준비한 우주인 키링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Sci & Joy 에어로켓 대회’는 국립어린이과학관 3층 야외과장에서 펼쳐지며 회당 30명씩 총 3회차 운영을 하며 1일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은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학원리을 알게 되고 더불어 우주과녁에 정확히 로켓을 명중시키기 위한 고도의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달 모양 포토존’을 과학관 1층 중앙로비에 설치해 과학관을 찾은 가족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개천절 기념 이벤트’로는 ‘개천절 부채 만들기’ 와 ‘단군신화 가면 만들기’ 2종이 국립어린이과학관 2층 휴게존에서 진행되며 1일 1,000명의 아이들이 내가 직접 만든 부채와 가면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조남준 국립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이번 2024 개천절 기념 과학문화축제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 각 프로그램별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개천절 기념 과학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
석기, 원시인으로 살아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 도구의 시작, 석기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느낌을 주게 될 것이다.
오늘날에는 칼, 가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자를 수가 있는데, 이것이 없던 선사시대에는 어떤 도구를 이용했을까? 바로 주변의 돌을 깨거나 갈아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썼다.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에서는 선사시대 뗀석기와 간석기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고 석기 사용을 직접 체험하며 현재의 다양한 도구들과 견주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은 인류의 진화 단계별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선사시대에 살았던 원시인류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은 10.1~ 12.31까지 운영하며 참여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
입양체계 개편 위한 법령 개정사항 논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9월 30일 10시 30분 아동권리보장원 회의실에서 ‘입양제도개편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해, 공적 입양체계로 개편을 시행하기 위한 하위법령 제·개정 주요 사항을 관계기관·단체·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 19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편되는 입양 제도가 아동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면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올해 1월26일 ‘입양제도개편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입양인·입양가족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3차 회의에서는 법원행정처, 법무부, 지방자치단체관계자, 입양기관, 전국입양가족연대, 입양연대회의, 한국입양홍보회,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입양특별법 및 국제입양법 시행령·시행규칙과 대법원규칙 제개정안 주요내용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제·개정된 법률의 위임에 따라, 국가·지자체가 책임지고 수행하는 공적 입양 절차 진행의 구체적 사항을 시행령·시행규칙으로 규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연구를 통해 제·개정안을 마련했고 현장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하기 위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입양특별법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으로 △입양 정책·제도 및 개별 입양 관련 결정을 담당할 입양정책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입양 전 아동의 보호를 책임질 후견인의 지정과 업무에 관한 사항 △입양을 원하는 예비양부모의 자격 요건 세부사항 및 적격 확인을 위한 가정조사 방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국제입양법과 관련해서는 △국제입양 시 아동의 적응상황을 점검하는 기간 △외국 당국과의 협정에 포함할 사항 △외국으로 아동이 입양된 경우 국적 취득을 확인해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절차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개편되는 입양체계에서 법원 허가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할 대법원규칙안 관련 내용도 논의됐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해 법령안을 마련하고 추후 입법예고를 통해 전국민 대상 의견 조회를 진행하는 등 법령 개정 절차를 진행해, 내년 7월 개정법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국가가 책임지는 입양체계 개편의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을 빈틈없이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입양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국가가 더욱 잘 책임지고 보장할 수 있도록, 법령안에 대한 관계기관·단체·전문가의 귀중한 의견을 잘 반영해 차질없는 시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http:pediennews.com/admin/board/board_form.html?modemodify&seq64575&ScodBRD02
2024-09-30
-
지역을 살리고 청년을 붙잡다, 지역대학의 도전과 과제
지역을 살리고 청년을 붙잡다, 지역대학의 도전과 과제
[세종타임즈]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호는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을 기획 주제로 내세워 일자리 관점에서 지역혁신, 청년 유출 문제, 지역대학의 역할 등을 조망했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 대학이 청년을 머물게 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토연구원 조성철 산업입지연구센터장은 대학에서 배출되는 창업과 기술이전이 어떠한 경로와 네트워크를 거쳐 지역생태계에 기여하는지 실증적으로 탐구했다.
조 센터장에 따르면 대학에서 배출된 창업기업 중 약 80%가 동일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발 창업기업의 5년 내 생존율은 86.3%을 기록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58.3%를 크게 상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에서 배출된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각각 1,296백만원과 1,280백만원으로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수도권 대학발 창업기업은 연구개발 지출이 비수도권 대학보다 약 2배 많으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0배, 15배를 기록했다.
지역 대학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대학이 가진 공간과 자원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민간이나 공공·연구기관의 혁신 활동과는 차별된 성격의 혁신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 간의 특성화 및 전문화가 부진하며 규모가 큰 장기 연구는 지역 외부 산학연 주체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보다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지역 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충북RISE센터의 정설희 전문연구위원과 주영욱 전문연구원은 충북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례를 살펴보았다.
충북은 2023년 교육부의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충북 RISE는 ‘지역-대학 협력과 혁신의 중심, 충북’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율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직업교육 체계 확대’, ‘지역 현안 해결’의 4대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충북의 GRDP는 2022년 기준 73조 6,000억원으로 전국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3대 주력산업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각 산업의 부가가치는 11.6%, 8.8%, 13.2% 증가했다.
충북은 이러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인재 수급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의 고용률은 71.4%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산업별 인력 부족률은 4.7%로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인력 부족이 심각하며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 RISE는 평생 직업교육 체계를 확대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다문화 인구 증가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과 김은영 팀장은 청년층 인구 감소 및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 붕괴 가속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최근 10년간 청년층 인구는 약 168만명 감소했다.
지역 인구에 투영해보면 매년 지방의 시 단위 지역이 하나씩 소멸된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저출생과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맞물린 결과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청년층이 빠져나가면서 인구 소멸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심한 지역은 산업 붕괴의 위험까지 겪고 있다.
2023년 기준, 청년층 인구 비율은 서울 29.7%, 대전 26.8%, 경기 26.1%, 인천 25.9%로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청년층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인구 유출 속도를 보면, 경남 거제시는 연평균 1.259%p의 빠른 감소세를 보이며 경북 칠곡군은 1.206%p, 울산 동구는 1.136%p로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경남과 경북은 지난 10년간 각각 11만 2,153명과 약 10만명의 청년이 순유출됐다.
전북, 전남, 경북은 전체 인구 대비 청년 유출 비율이 높아, 해당 지역의 청년 인구는 심각하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청년층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지역 일자리 부족이다.
제조업 기반이 약화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년간 45,854명의 청년이 유출됐으며 대구 달서구에서도 38,919명이 떠났다.
특히 경남 거제시는 청년 인구가 2014년 7만 7,244명에서 2023년 4만 6,283명으로 감소해 청년층 비율이 31.1%에서 19.8%로 급감했다.
집필진은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의 양적 공급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제조업 기반 유지와 생활 인프라 강화를 통해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양 산업의 경우에는 빠른 산업전환을 통해 고용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2024-09-30
-
병무청,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병무청,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병무청은 27일 공간오즈에서 2024년도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시청, 작품소개와 질의응답 등 ‘병역’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영상 부문 176편, 웹툰 부문 154편 등 총 330편이 접수됐으며 1차 국민참여 온라인 평가, 2차 부문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상 21편, 웹툰 14편 등 수상작 총 35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향후 병무청 유튜브 ‘청춘예찬’ 채널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자 장준하씨는 “병역의무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주는 군인분들께 더욱 감사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툰부문 대상 수상자 서태우씨는 “제 작품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장병들과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병역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병역을 진솔하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열린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숭고한 병역이행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30
-
한국관광공사×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선보인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을을 맞이해 전국 단풍 명소 27곳을 소개하는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선보인다.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2023년 단풍 시기에 전월 대비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여행지를 각 3곳씩 선정해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담았다.
△화담숲 △반계리은행나무 △보발재전망대 △신성리갈대밭 △적상산 △순천만습지 △경북천년숲정원 △간월재 △새별오름 등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일러스트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여행지의 관광정보뿐만 아니라 20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방문자 수와 각 단풍 명소 인근 방문지 TOP 3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단풍 여행 지도가 국민들이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
‘10대’ 사이버성폭력 피의자·피해자 수, 지난해 ‘20대’역전.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아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지난해 10대 연령의 사이버성폭력 피의자·피해자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숙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사이버성폭력 피의자·피해자 연령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피의자 연령은 10대가 80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피해자 연령 역시 10대가 641명으로 가장 많았다.
딥페이크 등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사이버성폭력 범죄 유형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불법촬영물, 아동성착취물, 허위영상물, 불법성영상물에 대해 유포 등을 하는 범죄를 포함한다.
2023년 기준 사이버성폭력 피의자 연령대는 10대 805명 20대 761명 30대 369명 40대 176명 50대 62명 60대 이상 34명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았다.
피해자 연령대는 10대 641명 20대 533명 30대 204명 40대 88명 50대 24명 60대 이상 9명 순으로 역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피해자가 많았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피의자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피해자 연령대 역시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대가 더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10대들의 사이버상 성폭력 양상이 다양해지고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강경숙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및 가해자 역시 1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AI 디지털교과서보다 시급한 것은 교육기본법 23조에 있는 정보통신매체 이용과 관련한 법적 윤리적 기준에 대한 교육을 보다 현실적이고 아이들에게 다가갈수 있도록 전면화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30
-
새로운 구제역 백신을 향한 도전, 연구성과 공유 위해 한자리에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를 10월 18일 진주 엠비씨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검역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 외에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과 피내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2개 산업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 및 안정성 향상 연구,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접종 방법 연구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옵티팜 한범구 상무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 중이며 특히 실험동물 모형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민간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에서 목적동물 방어능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 김봉윤 대표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O형, A형 및 Asia1형 구제역에 대해 검역본부와 산업체공동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록을 통해 10월 18일 오전 9시 “New FMD Vaccine Platform Development and Challenges”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김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품질의 국산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
‘제25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관세청
[세종타임즈]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 주관으로 지난 9월 10일 개최한 ‘제25회 품목분류 경진대회’의 결과를 9월 27일 발표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관세 공무원을 비롯해 관세행정 주변 종사자 등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품목분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출입 물품의 HS-CODE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객관식 20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4명, 13개 단체에서 응시했으며 응시자 중 개인 15명 및 단체 6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붙임 참고】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임소정 주무관이,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현대자동차 수입관세팀, 부산세관 심사정보과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관세사 및 수출입 업체 직원들과의 경쟁 속에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승재 학생은 전공 수업과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며 쌓은 지식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고 졸업 후에도 국제 무역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확한 품목분류를 통해 국제 무역 원활화에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HS 국제분쟁 증가 등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품목분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무역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의 품목분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