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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로 여는 따뜻한 한가위, 깨끗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흘간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에는 추석 명절 온기 나누기 활동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봉사와 나눔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가정, 복지시설 등 방문 봉사, 명절 음식과 물품 나눔, 마음을 잇는 소통 등 화합행사, 명절 연휴 대비 주거환경 정비, 취약 시설 점검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산불과 수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봉사와 나눔 실천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과 APEC 2025 KOREA를 앞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풍수해로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도 동참한다.
하천·해안가 등 환경정화, 관광지·등산로 쓰레기 줍기, 전통시장·인구 밀집 지역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참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수도권의 자원봉사자들이 비수도권 농어촌 취약지역에 방문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이번 집중기간동안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넘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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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지역이 살아나는 해법, 청년이 말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9월 23일 서울특별시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청년마을 운영진 10명이 참석해, 청년마을 사업 운영성과와 지역의 청년 유입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행사는 청년마을 사례 발표,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마을 대표들은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발표하고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을 전달한다.
이번 만남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잊힌 지역자원을 새롭게 엮어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시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정책 성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행정과 현장이 협력할 사항들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청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전국 51개 청년마을을 조성했으며 총 10,68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마을의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또한 청년마을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품을 제조·판매하거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유입을 증진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민재 차관은 “청년 여러분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보여주신 도전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했다”며 “청년마을이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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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거리에서 맞는 따뜻한 추석명절.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추진
깨끗한 거리에서 맞는 따뜻한 추석명절.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추진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간 불법광고물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전후 명절 인사를 겸한 정당 현수막과 일반현수막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일제 정비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 및 표시·설치 방법 준수 여부, 일반현수막 설치 전 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신고 없이 읍면동별 2개까지 15일 동안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되며 특히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은 현수막 아랫부분 기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정당 현수막을 제외한 일반현수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후 지정된 게시시설에만 설치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담당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위반 현수막이 확인되면 자진 철거, 이동 설치 등의 시정 요구를 하고 요구 미이행 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광고물 간편 신고 방법을 집중 안내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 신고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정당의 중앙당과 시도당에 점검 취지를 설명하고 정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옥외광고 사업자도 규정에 맞게 현수막을 제작·설치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민재 차관은 “불법현수막 난립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 호소가 많고 혐오·비방성 문구 등을 담은 불법현수막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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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개최
보행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보다 우선하도록 지정된 도로로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보행자우선도로의 필요성과 제도 취지, 보행자 및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주제로 한 포스터 카드뉴스 숏폼영상 총 3개 분야이다.
출품작 규격 등 공모전 참가를 위해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현장에 전시되며 버스정류장과 승강기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또한, 포스터와 카드뉴스는 교육·홍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온라인 교육자료로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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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뿌리 뽑고 추석 물가 지킨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24일 부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다.
먼저,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사과·배·한우 등 21대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 집행 현황을 직접 살펴본다.
김 본부장은 성수품을 구입하며 추석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의 지급 상황과 효과 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후에는 상인회장, 숙박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차 소비쿠폰의 신속한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 방안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 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요금 급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 장관은 무분별한 가격 인상이 지역 관광의 신뢰를 해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업계의 자율적 노력과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업계가 합리적인 요금 책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지속 점검·관리,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 관리, △2차 소비쿠폰 집행 등 민생경제 전반의 안정을 위한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된 경주 숙박업소 요금과 관련해 중앙부처-지자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9월 29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는 11월 1일까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숙박업계에 요금 안정화 협조를 재차 요청하며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바가지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지역관광과 도시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자체-업계-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바가지요금 없는 도시, 장바구니 물가에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실현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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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긴 추석 연휴 대비 비상접수체계 가동
소방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2주간 ‘추석 명절 119상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동안 급증하는 119신고에 신속하게 접수 및 대응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전후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119신고는 총 1,012,263건, 하루 평균 40,491건으로 분석됐다.
이는 평상시 일평균 신고 건수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신고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등 정보 안내가 36%로 가장 많았고 구급출동 요청이 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신고 폭주로 인한 접수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상용 보조접수대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상황 근무 인력 확충 및 보조접수대를 확대 운영해 접수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태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예년보다 긴 추석 동안 늘어나는 신고와 상담 수요에 철처한 대비로 국민들께서 편안한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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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만난 관광산업,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막
AI와 만난 관광산업,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막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등에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Tourism Connect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과 관광산업 주체 간 교류·협력·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이번 해에는 ‘AX와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인공지능시대 관광산업의 변화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업계의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기간에 △ AI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 △ 관광벤처기업 사업 소개 및 협업 제안 △ 지자체·여행업계·투자자와의 1:1 상담 △ 한국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권역별 IR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관광벤처기업과 공사 유관 부서 간의 협업을 위한 ‘관광벤처xKTO 비즈니스 커넥팅데이’도 운영된다.
23일에는 구글의 이상현 글로벌 정책총괄이 ‘여행 경험을 바꾸는 AI’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연다.
카카오모빌리티 고경선 이사는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가 바꾸는 관광’,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K-콘텐츠를 세계로 플랫폼을 통한 여행 생태계 확장’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아웃도어 커머스 앱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알앤원,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자동화 플랫폼 ‘와이리’ 등 12개의 관광벤처기업의 피칭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관광기업 이음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며 “공사는 AI시대 관광산업의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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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선물 왔어요, 자전거 여행하면 스타벅스 굿즈가 와르르
따르릉~ 선물 왔어요, 자전거 여행하면 스타벅스 굿즈가 와르르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친환경 자전거 여행 캠페인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공사가 선정한 ‘대만민국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홍보하고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12개 자전거코스를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다.
‘아이나비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선택한 후 자전거여행을 즐기고 완주 기록을 생성하면 스탬프가 자동 인증된다.
12개 코스 중 한 개를 완주하면 1회 완주로 인정되며 이후 누적 완주 횟수에 따라 챌린지 기념 키링과 더불어 스타벅스 사이렌 파우치·소프트 쿨러·스태깅 머그세트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중복 코스 인증은 제한되며 굿즈는 캠페인 종료 후 받을 수 있다.
12개 코스와 연계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챌린지도 있다.
매장 방문 챌린지 참가자는 라이딩 중 해당 코스와 연계된 스타벅스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아이나비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하면 스타벅스가 제작한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굿즈는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차혁진 레저관광팀 팀장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굿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자전거여행에 관심 갖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대표코스 60선을 통해 친환경 자전거 여행문화가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와 스타벅스는 지속가능한 국내여행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뚝섬 한강공원 스타벅스 매장에서 ‘투어스 로컬 라이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양 사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공동사업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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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함께해요 추석·APEC 앞두고 국민 캠페인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9월 22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쓰레기 집중 정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800여명이 참여해, 개막행사와 함께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국민운동단체,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 등도 함께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행사와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도 자체 청소 활동이 동시에 진행돼, 141개소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는 1만 톤가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임야, 폐부지 등 육상지역에서는 연간 약 11만 톤의 방치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해안가와 도로변 쓰레기를 지적할 만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 명절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 ‘대한민국 새단장’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을 집중 정비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부처는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해안, 도로 하천·공원, 농촌 등 소관 분야의 쓰레기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도와 시·군·구 합동으로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전통시장, 주거 밀집지,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공간과 주요 관광지를 청소하고 전국적인 청소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자원봉사자가 비수도권 농어촌 쓰레기 취약지를 방문해 청소 봉사를 하는 ‘수도권-농어촌 상생 청소’도 함께 추진한다.
- 지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국민 누구나 청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 새단장’은 단순 환경정비가 아니라, 국민의 삶터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인 국토 전체를 새롭게 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라며 “추석과 APEC을 맞아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정비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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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호우 피해, 총 869억원 규모 복구계획 확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8월 호우 피해액을 351억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869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3~4일 저기압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후 정체전선 발달로 남해안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유시설은 주택 3,536동, 농·산림작물 881ha, 농경지 30ha, 소상공인 2,429개 업체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공공시설은 하천·소하천 204개소, 소규모시설 69개소, 도로 27개소, 상·하수도 25개소, 산사태 19개소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8월 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869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 중 공공시설 복구비는 373억원,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496억원이다.
공공시설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의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복구한다.
피해 주민에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7월 호우 피해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중대본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침수 주택은 도배·장판 비용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해 지원한다.
전파 주택은 기존 정부지원금에 6,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보험금에 더해 3,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농·산림작물, 가축, 수산물 피해는 지원율을 종전 50%에서 100%로 상향한다.
농기계는 피해를 입은 전 기종을 지원하고 지원율도 35%에서 50%로 상향했다.
농·축·임·수산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율 역시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국고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역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피해 주민에게는 다양한 간접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재난지역은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융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24가지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재난지역은 이에 더해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3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간접지원 항목 중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모든 재난피해자가 대상이 되는 항목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다만, 각종 자금 융자,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필요에 따라 지원되어야 하는 항목은 당사자가 해당 기관에 별도로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확정된 복구계획에 따라 국고보조금을 신속히 교부하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피해 주민과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