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꿈나무 마을,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해 아동학대 대책의 현장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오늘 방문은 여러 차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정부의 대책은 적정한지, 관련 기관 간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부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검토하고 향후 개선사항은 무엇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정부가 학대 피해아동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즉각분리제를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보호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고 결과적으로 아동학대를 막지 못한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미래를 멍들게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 라며 “아동의 문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바뀔 때까지 계속해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학대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조치로 보호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세심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학대피해 아동이 분리조치로 인해서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길 것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피해아동보호시설·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김 총리는 학대피해 아이들을 보호하며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우리의 미래인 보호아동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21
-
김형동 의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시와 투자협약 체결 환영”
김형동 의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시와 투자협약 체결 환영”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경상북도·안동시간 투자협약 체결의 반가운 소식을 알리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백신공장 증설·확장 매입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김형동 의원은 최근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구조대장의 영결식에 참석한 이후 협약체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세포·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등 최신 백신 생산시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기존 공장부지 인근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만9130㎡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로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협약 내용 중에는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해 고용을 통해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동 의원은“그동안 정부 및 민간기업에 안동의 백신생산시설과 기술력을 활용해 위탁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투자를 수차례 요청해왔다”며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안동이 대한민국 백신 연구·개발·생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증설 및 확충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6-21
-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성공 추진기반 마련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분권 요구에 대응하고 ‘지역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문화진흥 정책·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비한 ‘지역문화진흥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6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운영 근거를 마련한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은 개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 관련 시설과 인력, 사업 등 지역문화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표준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현재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초기 단계인 올해는 ‘지역문화정보시스템’으로 지역문화 관련 정책·시설·인력·사업 현황 등 ‘지역문화실태’를 우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정요건을 충족한 역량 있는 전담기관을 지정해 지역문화진흥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자치와 주민 참여 확대, 다양한 문화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여러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운영 근거가 기존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되고 시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설치 근거도 마련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민관 문화 협치도 강화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정 시행은 ‘지역문화진흥법’이 ‘문화예술진흥법’에서 분리되어 제정된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다”며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
-
한-러 37개 출판사, 온라인으로 첫 기업 간 거래 연다
한-러 37개 출판사, 온라인으로 첫 기업 간 거래 연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6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서울국제도서전과 모스크바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교환 참가해 출판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2020~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교류가 확대된다.
에 따라 출판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양국 출판사 간 최초로 기업 간 거래를 열어 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러시아 내 케이팝과 한국영화, 드라마, 한식 등 한류 열풍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와 함께 한국도서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소설과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를 다룬 도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설계자들’,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과 ‘알사탕’ 등 그림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우리 출판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러시아 대표 출판사인 엑스모-아스트와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기페리온 등 약 1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다산북스, 킨더랜드 등 22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인 임프리마코리아가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위탁도서 97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국내 참가사들은 자사 도서를 홍보하기 위해 수출 상담에 앞서 출판수출 온라인 시장인 ‘케이북’에 도서 소개자료를 올리고 러시아 출판사는 이 자료를 사전에 검토한 후 상담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러시아 출판시장 현황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 수출상담회에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내 44개 출판사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27개 출판사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이후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계속 이어온 만큼 출판 분야에서도 교류를 활성화해 더욱 우호적인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온라인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현지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침체된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6-21
-
2021년 하반기부터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해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해진다
[세종타임즈] 21일부터 기업 등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한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전력 구매를 원칙적으로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더라도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전력을 구매할 방법이 없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저탄소 사회 구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100% 사용하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왔던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경우 전력시장 밖에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하고 그 구체적인 거래 방법을 담은 고시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에 계약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한 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판매사업자, 전기판매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각각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 계약에 대한 기본정보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공하면,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사용실적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하게 되며 전기사용자는 해당 확인서를 글로벌 RE100 이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은 환경부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도입되는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뿐만 아니라 한전이 중개하지 않는 직접 전력거래계약 제도 도입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한 만큼,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세부 제도 설계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1
-
뉴스페이스 시대, 국방-민간 협업을 통한 우주산업 활성화 논의
뉴스페이스 시대, 국방-민간 협업을 통한 우주산업 활성화 논의
[세종타임즈] 뉴스페이스 시대, 국내 우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회 과방위 조승래 의원과 국방위 기동민 의원실 공동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공동주관으로 6월 21일 오후 2시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홀에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국방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민·군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우주 관련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정부기관, 방위산업체,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육성을 논의하고 어떻게 협력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획정책본부장과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제2기술연구본부장이 국방 우주 기술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에서 이준 본부장은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와 위성산업 성장추이를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우주산업에서 우리나라의 점유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기근 본부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혁신을 위해 정부 부분과 민간 부분의 역할을 분담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내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을 통한 국방우주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추기관 역할 수행 등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방효충 카이스트 교수의 사회로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고상휘 ㈜한화/방산 상무,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문에서 “이번 미사일 지침 종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정찰위성 등 우주전력을 지속 증강하고 우주에서의 합동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해 전방위 우주위협에 대비해나갈 것”이며 또한 “우리 군이 개발한 군사위성을 민간 기업이 우주로 발사하는 선순환을 이루어 국가 우주산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행사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축사문에서 “자원이 빈약한 대한민국에서 우주산업과 같은 거대 자본이 투자되는 영역은 그 누구도 혼자 할 수 없다 국방과 민간, 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이 모든 힘을 합해 우주로 뛰어들어야 한다 동일한 기반기술은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되, 독자적인 영역은 별도 관리를 해나가는 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1-06-21
-
복지부·진흥원, 두바이 ‘아랍헬스 2021’에서 K-방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
복지부·진흥원, 두바이 ‘아랍헬스 2021’에서 K-방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 2021” 에서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76년부터 최초 개최되어 올해로 46회를 맞는 아랍헬스는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규모,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가장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두바이 현지에 직접 설치해, 진단기기, 음압부스, 인공호흡기 등 COVID-19 관련 국산 의료기기 14개 기업의 제품을 통합전시, K-방역에 활용되고 있는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에는 온라인 전시회 참여 중심으로 국산 의료기기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제품을 직접 시현해보고 구매하는 의료기기의 특성상, 오프라인 전시회가 온라인 전시회 보다 약 3배 정도 현장 계약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진흥원, 현지 공관 등 유관기관들이 우리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 미팅과 현장 계약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홍보 기회가 적었던 국내 기업에 해외 진출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그간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의료기기 전시회 참여가 어려웠으며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현지 방역지침 준수하면서 K-방역을 이끌고 있는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권순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대부분의 의료기기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국내 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현지 공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들이 합심해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참여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
-
최대 10억원까지 산재예방시설 교체비용 융자해 드립니다.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기업의 노후화된 위험설비를 안전한 시설로 교체하도록 지원한다.
노후 설비 결함으로 인한 반복적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자금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이 근원적으로 안전한 설비를 구매하거나 작업공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이 계속 추진된다.
장기 저리 조건으로 사업장 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사업 전체 규모는 3,22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00억원 증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환경·사회·지배가치 경영으로 기업의 안전보건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재해예방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위험하거나 노후화된 설비 교체는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기 쉽다.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은 노후시설 교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원 대상 사업장의 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안전보건공단이 최근 3년간 융자시설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 전·후 1년간 재해율을 분석한 결과, 지원 전보다 평균 31.6% 재해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말까지 2,300여 개 사업장이 지원을 신청해, 시엔시 머시닝센터 등 위험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또는 교체 비용을 융자 지원받아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계·기구에 부착하는 옵션 장치를 추가로 지원해 사업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재예방시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융자금 지원사업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김규석 국장은 “최근 안전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산재예방시설 투자에 대한 사업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자금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
-
소재·부품·장비 정책펀드 조성액 1조원 돌파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4시, 코엑스 4층 세미나실에서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은행, 민간 투자기관이 모여 ‘소재·부품·장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뉴딜펀드의 유망 소부장 기업 투자를 통한 투자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산업에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과 정책형 뉴딜펀드 금융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MOU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뉴딜분야의 유망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정의된 200개 뉴딜 품목의 벨류체인을 분석해 각 품목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소부장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과 뉴딜펀드 민간 투자기관 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소부장 업계 전문가 간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2년부터 뉴딜펀드 등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장가능성과 정책목적 부합성을 인정받은 소부장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R&D자금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19.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만들어진 소부장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소부장 정책펀드 조성 금액은 ‘21.6월 현재 1조원을 돌파했으며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이전 20년간 소부장 정책펀드 투자금액을 모두 합친 것의 2배 가까운 투자재원이 펀드 조성 시작 약 1년만에 신속하게 조성됐다을 평가했다.
정부는 금년 중 6,000억원 이상의 추가 소부장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BNW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민간 투자기관은 그간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주요 사례를 발표했으며 BNW인베스트먼트의 김석주 상무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소재부품 분야 세계적인 강국으로서 소부장 산업의 투자 전망은 매우 밝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이경호 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판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력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소부장이 탄탄히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부장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이 더욱 확대되고 소부장 산업계와 금융계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6-21
-
변화무쌍한 여름철 위험기상 대비를 위해 관측장비 총출동, 촘촘한 입체관측
변화무쌍한 여름철 위험기상 대비를 위해 관측장비 총출동, 촘촘한 입체관측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서해상, 남해상, 경기만, 수도권 일대에서 여름철 위험기상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선박 기상관측차량을 활용한 대규모의 입체적인 집중관측을 시행한다.
6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100일간 고층기상관측을 시작으로 기상항공기 기상선박 기상관측차량 등 이동형 기상관측장비와 연구용 기상장비 등 관측장비를 총동원해 집중관측을 수행한다.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는 변화무쌍하며 특히 집중호우의 경우 좁은 지역에서 단시간 내에 강하게 발달해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집중관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수치모델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의 관측자료는 편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이 변화되기 때문에 기상현상 예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나라호와 기상1호를 활용해 해상의 관측 공백 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입체 관측을 수행해, 서해상에서 갑자기 발달하는 위험기상에 대비하고자 한다.
이번 집중관측 기간에 고층기상관측 횟수를 하루에 4회로 늘리고 이동형 기상관측장비로 관측자료가 부족한 지역에서 관측을 수행해 풍상측, 풍하측의 공기 변화를 지상에서부터 상공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인 관측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고층기상관측망은 조밀도가 낮아 작은 규모의 구름을 분석하기 어려웠고 하루에 2회만 관측해 심야, 새벽 시간대에 급격히 발달하는 기상상황을 위성, 레이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파악해 왔다.
앞으로 기상청은 집중관측자료 활용성 검증을 통해 지상 고층 해상 등 정규 기상관측망을 촘촘하게 보강하고 집중관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상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비가 취약한 심야, 새벽 시간대에 가용 가능한 모든 관측장비를 동원해 위험기상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항상 최신 제공된 예보를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