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 결과 공개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 결과 공개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와 3주기 검진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했다에 따라,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올해 최초로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이 우수한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기관’을 선정·공개했다.
3주기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0,136개소이며 연간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평가하고 평가점수를 3등급으로 구분해 결과를 산출했다.
2그룹은 기본교육 이수 여부 확인으로 평가해, ‘교육 이수’ 또는 ‘교육 미이수’로 산출했다.
평가결과를 2주기와 비교해 보면, 보다 강화된 평가기준 적용으로 전반적으로 3년 전에 비해 평균점수와 ‘우수 등급’ 비율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검진기관의 평균점수가 1.2점 하락했으나, 평균점수의 ‘우수’ 등급 유형은 2주기에 2개 유형에서 3주기에는 3개 유형으로 1개 유형이 증가했다.
영유아·구강·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 일반·위·대장·간·유방암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4.2%p 감소했으나,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20%p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는데, 난이도가 높은 평가분야 가중치 적용, 행정처분 감점 적용, 신설 문항 등에 따른 평가기준 강화로 평균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검진인원이 300명 미만인 기관은 기본교육 이수 여부로 평가했으며 검진유형별로 1~5개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전체 교육이수율은 97.1%이며 자궁경부암검진이 98.7%로 가장 높고 유방암검진이 88.4%로 가장 낮았는데, 유방암검진기관은 외부기관으로 판독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이수율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3주기 평가결과 ‘최우수 검진기관’은 일반검진, 암검진 등 검진유형별로 선정하고 검진유형별 우수기관 중 평가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유형을 구성하는 평가분야 전 분야가 ‘우수 등급’인 기관을 의료기관 종별로 구분해 선정하며 총 1,156개 검진기관이 선정됐다.
1그룹 평가 대상기관 중 검진 과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본 문항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유아·구강 검진과 기본교육 이수로 평가하는 2그룹은 최우수기관 선정 시 제외했다.
평가결과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 주기 평가 면제 및 최우수기관 표기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미흡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전문가 자문, 수시 방문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검진기관의 자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서 공개하는 한편 개별 발송되는 건강검진 안내문에 국민 누구나 검진기관의 평가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3주기 평가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검진기관의 질 개선 노력을 유도해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09-29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곤충 교육프로그램 ‘모두家 행Bug’s’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곤충 교육프로그램 ‘모두家 행Bug’s’수강생을 모집한다.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모두家 행Bug’s’ 교육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수강비는 1회당 초등학생 1만원, 성인 13,000원이다.
‘모두家 행Bug’s’교육은 식물과 곤충, 사람의 관계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됐으며 곤충이 사람에게 주는 이로운 점으로써 누에고치를 활용해명주실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체험 중심 교육으로 다룰 예정이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수목원·정원과 관계가 깊은 곤충을 소재로 식물과 곤충, 사람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을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
김병욱 의원, 금감원 퇴직자, 무더기 ‘로펌행’
김병욱 의원, 금감원 퇴직자, 무더기 ‘로펌행’
[세종타임즈] 금융당국의 재취업처로 '로펌'이 급부상하고있다.
퇴직자 대부분이 금융권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최근 금감원과 금융사가 잇따른 소송전을 벌이면서 로펌행을 택하는 금감원 퇴직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감원 퇴직 후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취업한 4급 이상 직원은 총 44명이다.
이 중 로펌에 재취업한 퇴직자는 13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0%다.
지난해 퇴직자 24명 중 4명이 로펌으로 재취업했다면 올해 퇴직자 중에서는 50% 가까이 법무법인 율촌·광장 등 대형 로펌행을 선택했다.
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으로 취업한 퇴직자는 8명이다.
이들은 상근감사위원이나 정책지원실장, 상무 등 임원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7월 퇴직한 금감원 1급 간부는 삼성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5년간 금감원 퇴직자가 대기업 싱크탱크 임원진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권에서 살펴보면, 금융유관기관 증권 보험 순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금감원 퇴직자의 이직경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사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해온 금감원 출신들이 각종 이슈가 터질 때마다 관련 금융사나 로펌 등에서 '바람막이'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사와 대형 로펌행을 택하는 금감원 퇴직자가 늘면서 금융당국의 검사·감독 기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철저한 재취업 심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9-29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역차’. 전남, 전북 90% 받는데 서울은 74% 받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역차’. 전남, 전북 90% 받는데 서울은 74% 받아
[세종타임즈]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인구 대비 국민지원금 대상자 비율이 시도별로 최대 16%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 5,166만9,716명 가운데 4,325만517명이 국민지원금 대상자로 확정돼 지급인원이 전체 83.73%수준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지급 인원 비율은 서울이 74.41%로 가장 낮았는데, 955만227명 중 710만5,864명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세종이 79.93%였다.
제주도는 지급 인원 비율이 86.33%로 대구와 광주, 인천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광역시와 달리 도 단위에서는 지급 인원 비율이 90%에 육박한 곳도 있었는데, 전남이 90.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90.45%, 경북 89.9%, 강원 89.4%, 경남 89.23%순이었다.
한편 국민지원금 지급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과 서울의 격차는 16.2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병도 의원은 "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곳일 수록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도 높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역중심의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1-09-29
-
성남낙생·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완료
토지이용계획(사전청약 단지 : A-1BL) 및 위치도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9월 29일 승인했다.
그동안 정보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토지보상과 병행해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8만호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천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
이밖에도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外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해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도권 30만호 2차 지구인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0.9천호를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3년말 본청약을 거쳐 ’26년 입주 전망이다.
의정부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k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이며 서부로·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구와 인접해 녹양천·중랑천 등 하천축이 형성되어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수도권 30만호 1차 지구인 의정부 우정지구는 총 4,017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1천호를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2년말 본청약을 거쳐 ’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성남낙생·의정부우정 지구계획 승인으로 10월에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2차 사전청약은 10월 15일 모집 공고를 시작해, 10월말부터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8만호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정부는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 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29
-
자율주행차 분야 최고 유망주 가린다
자율주행차 분야 최고 유망주 가린다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대회 출범 시에는 10개 대학의 10개 팀으로 시작했으나 매년 참가 신청이 늘어 올해는 21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망 인재들의 미래차 분야 신규진입 촉진이라는 대회 목적상, 스타트업이나 석·박사들이 주된 역할을 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학부생들에게만 경연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연 시작 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자율차 이론교육 및 차량 제작·개발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하며 관련 온라인 교육과정도 이수할 수 있다.
참가팀들은 자율차 제작비용과 개발용 차체를 지원받아 차량을 직접 제작한 후, K-City에 조성된 경기장에서 경연을 치른다.
경기장은 교차로·스쿨존·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과 장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팀들은 이곳에서 자율주차·차선변경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주행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전문가들로 자율차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사고 없이 주행했는지 여부와 미션 성공률, 주행기록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또는 뛰어난 디자인이나 창의성이 돋보인 자율차를 제작한 팀에 총 8개의 상과 1,1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팀은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율차 경진대회를 비롯해 미래차 분야의 꿈나무들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젊음의 뜨거움과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29
-
지능형 감지기 활용해 도시생활권 산지 돌발홍수 대응 강화
지능형 감지기 활용해 도시생활권 산지 돌발홍수 대응 강화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9월 28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도시생활권 산지 돌발홍수 관측을 위한 스마트센서 테스트 베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 씨앤에치아이앤씨, 안양시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시생활권의 돌발홍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센서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스마트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해 도시생활권 산지인 관악수목원에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강우량, 수위, 유속을 정확하게 수집·저장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시연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산림 분야 재난재해의 현안해결형 사업인 ‘산림유역 돌발홍수 재해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통합 활용체계 개발’에서 스마트센서를 이용해 산림유역 돌발홍수 관측망을 설치하고 침수 예측 모델을 개발해 돌발홍수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부 이석우 부장은 "산간계곡 돌발홍수의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구축된 자료를 신속하게 전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사업 결과가 도시생활권 산간계곡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계, 산업계가 합심해 산림휴양 기반시설에 대한 재해대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
작품 앞의 당신도 예술이 되는 순간, ‘2021 미술주간’
작품 앞의 당신도 예술이 되는 순간, ‘2021 미술주간’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300여 개 전시기관과 함께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2021 미술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이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미술을 즐기는 주간’을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역 수칙 준수하며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등 마련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인 ‘미술여행’은 올해 서울,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6개 권역에서 17개 경로로 운영된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갤러리, 공·사립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10명 이하 소규모로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미술기관은 관객 참여 프로그램 ‘비욘드 전시’를선보인다.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창작 연수회, 작가와의 대화 등국민이 친근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미술주간’은 ‘사진’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집중 소개한다.
일민미술관의 ‘슈퍼 파인: 가벼운 사진술전’과 한미사진미술관 등 전문 미술관들의 사진 전시를 소개하고 10월 중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시대, 여정 또는 이정표로서의 사진’이라는 주제로온라인 토론회도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시를 관람할 수있도록 작품 등을 온라인 가상현실로 제작해 누리집에 선보인다.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객들이 몰입감 있게 작품 등을 둘러볼 수있도록 360도로 촬영한 전시장 전경과 함께 고화질 작품 이미지와 전시설명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 채널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10월 6일밤 11시에 미술주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술주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미술작품으로 꾸며진 증강현실 필터를제공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미술작품으로 꾸미는 내얼굴’을 열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인증 사진을 응모한다.
미술주간이 열리는 기간 동안, 한국국제아트페어, 대구사진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국내 미술행사도 열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술주간 할인권’을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아트페어와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구입 방법과 ‘2021 미술주간’ 프로그램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미술주간의 다양한온·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작은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29
-
전 세계 한국어 전문가들이 한마당에 모여 한국어 미래를 말하다
전 세계 한국어 전문가들이 한마당에 모여 한국어 미래를 말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공식 누리집을 통해 중계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인이 한국어와한글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제 학술대회, 언어 산업 전시회, 한국어 공모전수상작 전시회 등 다채로운 한마당을 꾸민다.
10. 8.~9. 지속 발전 가능한 한국어의 미래를 찾아가는 국제 학술대회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130여명의 한국어 학자, 교육자, 통·번역전문가, 언어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국제 학술대회가 10월8일과 9일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국어·한글 미래를 말하다’라는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언어 산업 환경 속에서한국어와 한글의 변화에 주목하고 한국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방향을 논의한다.
한강, 신경숙 작가의 작품 등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 문학 소개 전문가인바버라 지트워가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어, 한국 문학, 한국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국내 대표 언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의이경일 대표가 ‘세종의 꿈, 인공지능이 꽃피운다’를 주제로 날로 발전하는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변화를 발표한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나누고 미래 시대 한국어 발전을 위한 계획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 ‘언어 산업 전시회’가 ‘인공지능과 언어 산업’을 주제로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전시회에서는 언어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들의 다양한 한국어 처리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주제관, 전시관, 특별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관에서는인공지능 언어 처리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관에서는 회의 내용을 녹음하면 발언자를 구분해 회의록을 작성해 주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 전화중심의 모바일 환경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에스케이텔레콤의 티-전화 누구, 각기 다른 성격의 언어 데이터로훈련된 가상 인간 2명과 대화할 수 있는 ‘솔트룩스’의 지능형 인공지능플랫폼 ‘스위트’ 등 우리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총 12개의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채용에 관련된 상담도진행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10월 7일 ‘우리말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미래’를 주제로 언어 산업 관계자들의 강연과 토론회를 열어 앞으로 다가올인공지능 시대에 언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어 공모전 19개 수상작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온라인으로 아울러 ‘함께 누리는 한국어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도 마련한다.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국어 창작 노래와 아름다운한글 멋글씨 부문으로 나눠 열린 공모전에는 열띤 경쟁 속에총 330여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선정했다.
대상인 문체부 장관상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마음을 표현한 한국어 창작 노래 ‘애민’이 받았다.
공식 누리집에서 수상작들은감상할 수 있으며 폐회식에서 수상자들의 작품 소개와 수상 소감을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2021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세종학당재단의‘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한글 창의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연계 행사로 열린다.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의 모든 행사는 행사 기간 이후에도 공식누리집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1-09-29
-
도서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의 표준화된 정보를 한곳에서
도서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의 표준화된 정보를 한곳에서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29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정식 개통한다.
통합전산망은 출판사, 유통사, 서점 등에 분산되어 있던, 도서의 생산부터유통·판매까지의 정보를 통합하고 주체별로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개발된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도서 유통의 핵심 정보인 도서 세부 정보가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출판유통시스템이 유통 채널별로 나누어져 있어, 출판유통정보가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공유됐다.
출판사는 신간 도서를홍보하기 위해 서점, 언론 등에 비표준화된 도서 정보를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고 개별 서점들은 도서 판매를 위한 누리집 등에 통일되지 않은 형식의도서 세부 정보를 중복적으로 입력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판유통구조를 구축하고자 2018년부터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출판계·유통계 등이 참여하는민관협력기구인 ‘출판유통정보화위원회’를 통해 업계와 논의하며 통합전산망구축을 완료했다.
이제 출판사가 발간 도서의 표준화된 세부 정보를 통합전산망에입력하면, 이 정보가 전산망에 연계된 유통사와 서점에 공유돼 유통사와서점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발간 도서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확보할수 있다.
특히 서점들의 공급망관리시스템이 통합전산망에 연계되어 있어각 도서의 판매량에 대한 정보가 통합전산망으로 자동 전송되고 출판사는서점에 별도로 확인할 필요 없이 통합전산망에서 한꺼번에 여러 서점의판매정보도 관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출판사는 입력된 도서 세부 정보를 활용해 보도자료 또는 디지털 도서 안내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언론인, 독자, 사서 등 홍보를 원하는 다양한 채널에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안에 통합되는간행물재정가공표시스템을 통해 도서에 대한 정가 변경 관리도 할 수있다.
’22년 이후부터는 통합전산망을 통해 출판사와 유통사·서점 간에 도서주문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발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는 통합전산망 공식 누리집을 통해 관심분야 출간 예정 도서 정보를 받거나, 주제분류별 판매현황 등 출판산업통계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통합전산망 가입 회원 업체 수는 약 1,700개사, 도서 세부정보 등록 수는 31,400여 종이며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정식 개통 이후 더욱 많은 업체가 가입하고 도서 세부 정보를입력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이십사와 330여 개 지역 서점이 통합전산망에 연계되어 있는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통사와 서점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판계와 유통계, 서점, 소비자 등과 충분히 소통해 모두에게 유익한 시스템으로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통합전산망은 출판 유통의 현대화와 합리화에기여할 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출판 기획과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분야의 전산망도 자리 잡는 데 시간이 걸렸던것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사업의 확대와 안정화를 도모할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출판·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출판계와 유통계, 서점, 소비자 등과 충분히 소통해 모두에게유익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