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7주년 맞아 직원 사랑 과시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7주년 맞아 직원 사랑 과시
[세종타임즈] 송기섭 진천군수의 남다른 직원 사랑이 화제이다.
14일 송 군수는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소속 공직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아침 송 군수는 앞치마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수 커피를 나눠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이벤트는 군 직원들을 위해 송 군수가 직접 고안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원을 생각하는 송 군수의 마음은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기본급이 낮아 고충을 겪고 있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급했으며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소속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의 배경에는 우리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이 많는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텐데 묵묵히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직원들을 향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 첫해로 지방자치단체 존립의 이유이자 본연의 의무인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군정에 매진할 것”이라며 “군 직원들과 지혜를 모으며 진천시 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2016년 재보궐선거로 진천군수로 최초 당선된 이래 잇따라 3선에 성공하면서 연속성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송 군수를 앞세운 진천군은 지난 7년 동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덕산읍 승격 상주인구 9만 시대 개막 7년 연속 1조원 투자유치 달성 고용률·1인당 GRDP 도내 1위 등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일궈내며 타 지방발전의 롤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2023-04-14
-
진천군,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개최
진천군,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진천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가족, 상설, 자유학기, 이주노동자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전통 연과 화랑 간식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탄생지 신라 타임캡슐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몸으로 역사를 익히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로 조성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진행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 연간 총 5회가 운영되며 후손과 함께하는 탄생지 미니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회마다 향당무 공연, 가족 요가, 연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NEW신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회가 진행된다.
김유신탄생지와 태실을 탐방하고 김유신의 일생 중 다섯 장면을 골라 참여 학생들이 직접 각색하고 연기하는 그림자 연극 형식으로 꾸며진다.
‘Ditto, 우리 문화유산’은 충북의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전통 복식을 입어보고 문화재 주변 숲을 탐방하면서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알아가는 특별한 행사로 총 3회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아무리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어도 지역민의 관심이 없다면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기 어렵다”며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이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3
-
진천군, 2023년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자 신청·접수
진천군, 2023년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자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허용 업종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분야다.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나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친척 중에서 농가의 수요에 따라 배정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은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하고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를 제공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며 고용주는 계약기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의 재고용을 원하는 경우 재입국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종료 이후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관할 출입국관서에 하반기 계절근로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전심사를 거쳐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에서 배정인원을 확정하게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매년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3
-
진천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진천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이월면 청년기업 만나CEA가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소가 선발됐다.
이어 진행된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가 확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직접 청년단체에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만나CEA는 진천군 이월면의 대표 스마트팜 기업이다.
이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청년들을 모집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향마을’ 운영계획을 제출했다.
만나CEA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직접 운영중인 이월면 미래농업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 취향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청년들은 뤁스퀘어에 마련된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에 숙박하며 총 2주간 진천군을 탐색하고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강연과 모임을 갖게 된다.
스마트팜 기술 체험은 물론 연간 8만명에 달하는 뤁스퀘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테스트해 볼 수 있어 창업·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마을 선정으로 청년들이 기획한 라이프 스타일 모델이 진천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청년들이 진천군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4-13
-
진천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앞장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유도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거환경 분야 기숙사 신축 1개소 근무환경 분야 5개소 공용시설 분야 2개소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3억 3천 673만원보다 약 208% 증가된 10억 3천 911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도비와 군비는 각각 3억 1천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나머지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안정된 생산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혜원 산단의 일부 미정비된 보도를 정비함으로써 기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신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3
-
진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마음약국’업무협약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천상산초등학교와 12일 상산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약국’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자해와 자살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관내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 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음약국’은 마음 자가검진과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청소년에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연극 프로그램 가족상담을 연계하고 정신과 임상군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관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4-12
-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힐링 봄소풍’프로그램 실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센터 회원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천시·단양군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힐링 봄소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수실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여가 만족에서조차 소외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여가생활이나 여행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에 힐링을 얻고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양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만성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회원님들의 빠른 회복과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주변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근식 대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가와 문화탐방 활동을 위한 비용을 후원해오고 있다.
2023-04-12
-
진천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오는 30일 신청 마감
진천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오는 30일 신청 마감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금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신청기한이 오는 30일 마감됨에 따라 지역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추진 중인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4천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원씩 진천사랑카드 및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3년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어가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 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금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농외소득 상한선이 당초 2천 900만원에서 3천 7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연금수급자 지급 제외 5년 미만 귀농인 제외 등의 규정을 삭제해 규정을 완화했다.
군은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6월에 첫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해 지급된 공익수당은 오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2
-
송기섭 군수 취임 7주년…도시 체질 혁신적 변화 이끌어
송기섭 군수 취임 7주년…도시 체질 혁신적 변화 이끌어
[세종타임즈] 지난 2016년 열린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내리 3선까지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14일 취임 7주년을 맞는다.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외치며 첫 당선부터 집중해온 우량기업 유치 노력은 작은 농촌 도시 이미지에 갇혀 있던 진천군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 인구증가율, 고용률, 평균 급여 상승 등 주목받는 도시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진천군수로서 마지막 임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송 군수를 만나 지금까지 진천군이 밟아온 성장 과정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진천군을 이끌어 온 지 7년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는? 내 고향 진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위기, 가축 전염병, 자연재해,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연속적인 위기 속에서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내기 위해 끝없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온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도시 체질 바꾸는 데 집중했고 9만 진천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한 걸음씩 내딛다보니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보자면? 지난 2015년, 첫 보궐선거에 나서기 전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철도건설을 주장했었다.
당시에는 ‘황당하다’, ‘현혹한다’, ‘허무맹랑하다’ 등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정말 많았다.
하지만 국토부 재직 시절부터 진천군의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항상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었고 실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년 뒤인 2021년 수도권내륙선이라는 진천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프로젝트를 국가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었다.
군민들에게 큰 선물을 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개인적으로도 참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인구증가도 큰 성과일 것 같은데? 인구절벽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의 인구증가는 모든 지자체의 최대 관심 사항이고 지방발전의 척도이자 새로운 지역 성장의 동력임에 틀림없다.
진천군은 2008년부터 17년째 인구가 늘고 있다.
월 단위로 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101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믿기 힘든 진기록을 만들어 냈다.
101개월 동안 21,212명의 인구가 늘었고 무려 32.6%의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덕산면의 읍 승격, 상주인구 9만 돌파, 덕산읍 인구 3만 돌파 등 진천군 역사에 기록될 많은 이정표를 세웠다.
더욱이 미래 출생인구를 전망하는 합계출산율에서 1.118명을 기록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 또한 충북 도내 자치단체들은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15% 이상의 증가율로 보이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서 타 지방정부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인구증가의 비결은? 진천군의 성장 공식은 ‘생거진천형 선순환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선순환의 시작은 투자유치인데 이 씨앗이 잘 심어져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정주여건 확충 등이 그 뒤를 따르게 된다.
때문에 생산력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념했고 CJ 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큐셀, SKC 등이 진천군에 둥지를 틀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가능케 했고 진천 군수직을 맡은 뒤로는 약 11조 원 이르는 누적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우량기업 유치로 창출된 수준 높은 일자리는 타지역 근로자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2022년 기준 71.5%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을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
3선 군수로서 군민들에게 고마웠던 일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의 충북혁신도시 내 보호 결정이 있었다.
바이러스 발생 시점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 공포감이 극에 달한 시기였고 이 소식은 나를 비롯한 모든 진천군민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었다.
갑작스러운 정부의 결정에 불만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있었지만 이내 보호 교민을 위해 정성이 담긴 음식, 장난감, 손편지 등을 전달하는 넓은 마음을 보여주셨다.
이듬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보호 수용 기간도 있었지만 그때도 역시 진천군민이 가진 포용의 미덕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생거진천인의 시민 의식에 감동한 국민들은 ‘돈쭐’이라는 이름으로 보답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진천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다.
의미를 두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진천의 혼과 정체성을 바로 세울수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해 지난 2016년 기념관 건립 계획을 세웠지만 자부담액 확보가 어려워 추진에 난항을 겪었었다.
하지만 송두산업단지개발, 금성개발 등 지역 기업들의 통 큰 지원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고 오는 6월 역사적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탄생될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군민들의 애국심 함양은 물론 순국선열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에 대한 미래 구상이 궁금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진천시 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고 싶다.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진천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 서비스, 관광 등 산업군을 다변화한 투자유치 노력과 더불어 1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지방자치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군정에 도입하며 정주환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는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진천군은 지역 우량기업이자 선진 ESG 경영을 자랑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ESG 협약을 맺고 ESG 경영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고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ESG가 진천군정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시 승격이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으며 꼭 그렇게 해낼 것이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할 말은? 3선 군수라는 자리가 주는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같이 느끼고 있다.
아이를 원에 맡기고 출근하는 부모,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다문화 여성 등 이 모두의 얼굴에 밝은 미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진천군을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2023-04-12
-
진천군, 마을복지계획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 마을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을 말한다.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마을별 복지문제를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교육은 지역복지 전문기업인 웰듀 컨설팅의 김헌 대표가 맡았으며 지난해 10월 새롭게 위촉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마을복지계획의 전반적인 이해와 추진체계, 구성원들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8월 중 마을복지계획의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읍·면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2월 경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결과물에 대한 총평을 나누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복지계획 활성화와 주체적인 복지문제 해결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1